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통치자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이정은 지음
EBS BOOKS

2023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78MB)
ISBN 9788954772488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100원

쿠폰적용가 8,1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책은 ‘부당한 오해’와 더불어 마르지 않는 ‘경탄의 보고’가 될 것이다!”라고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말했듯, 『군주론』만큼 몇 세기 동안 논란이 된 책은 없었다. 그동안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을 연구하는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다. ‘마키아벨리주의’라는 말은 “정치나 일반적 행동에서 이중적 태도를 취한다”는 의미로 1569년에 영어 사전에 추가됐다. 고전들 가운데 저자의 진의가 『군주론』만큼 심하게 왜곡된 것도 없을 것이다. 서양 근대철학을 전공한 이정은 교수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의 이면에 숨겨놓은 진취적이고 재기발랄한 착상을 발견하는 기쁨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군주론』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편견을 거둬내고 새롭게 접근하자고 제안한다.
근대 정치학, 정치철학, 사회사상사의 고전인 『군주론』의 저자로서 마키아벨리는 한편으로는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저술가였다. 그는 작품마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지평, 새로운 입법, 새로운 문체, 새로운 풍자와 조롱을 창출한 만능 재주꾼이다. 그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겨우 한 작품씩만 산출했는데, 거의 모든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에 서거나 후대인에게 깊은 족적을 남겼다. 저자 이정은 교수는 이러한 면모를 살피면서, 그의 진지함과 해학,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자고 한다.
마키아벨리가 태어난 15세기는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베네치아 공화국, 피렌체 공화국, 로마 교황청이 이탈리아 반도에서 주도권을 쥔 독립국가로서 침략과 동맹의 역사를 답습하는 혼란한 상황이었다. 신생국 피렌체가 성립할 무렵이었고, 따라서 신생국의 군주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가 주요 관심사였다. 15세기 피렌체 공화국의 신생 군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신생 군주의 자격 조건을 구상하여 집필한 것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다.
서문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군주론』을 들추어라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
신생 군주국에서 입각 경쟁
통일 군주의 자격 조건
군주국을 교란하기

2장 『군주론』 읽기
어떤 군주에게 헌정하는 책인가?
시대의 요청으로서 군주국
군주국의 분류
군주국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
군주의 처신 방법으로서 법과 힘
국가의 토대로서 좋은 군대
군주의 본질은 자나 깨나 군무
군주국의 미래

3장 철학의 이정표
플라톤, 『정치가』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임마누엘 칸트,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카를 마르크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루이 알튀세르, 『마키아벨리의 가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생애 연보
참고 문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재해석하면서 그의 진지함과 해학을 동시에 저울 위에 올려놓고서 묘한 반전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필자가 그의 뛰어난 재치를 충분히 그려내지 못한 탓에 독자를 더 즐겁게 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미력하나마 1장에서 시도한 해석 의도를 2장에서 『군주론』을 분석하는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수를 던져보았다. 그 속에서 필자의 속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키아벨리의 원전을 2장에서 인용할 때마다 다소 의역을 하거나 윤색을 했다. 이로 인해 마키아벨리의 진의가 독자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친숙하게 가닿기를 희망한다.
_서문, 9쪽

서가에 꽂혀 있는 흥미로운 책들을 무수히 제쳐내면서 『군주론』(1513~1514, 1532)을 집어 드는 독자는 어떤 호기심에 이끌리는 것일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조언과 위안을 기대하는 그 누구라도 세인들이 마키아벨리(NiccolòMachiavelli, 1469~1527)에게 투사하는 선입견에서 전적으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전과 『군주론』을 둘러싼 주석서들은 몇 세기에 걸쳐 봇물처럼 쏟아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마키아벨리’라는 고유명사를 변형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일반명사가 만들어졌다. 감성적 독자의 시선으로 『평전 마키아벨리』를 출판한 마이클 화이트에 따르면, ‘마키아벨리주의’라는 신조어가 “정치나 일반적 행동에서 이중적 태도를 취하는”이라는 의미로 1569년에 영어 사전에 추가되었고, 그 여파로 『군주론』이 영어로 번역되는 1640년 즈음에는 마키아벨리가 실제로 악마와 똑같이 생겼다는 오해도 확산했다.
_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15-16쪽

마키아벨리는 인문학과 예술을 찬란하게 꽃피운 르네상스의 본고장에서 국제 관계의 동역학에 기초해 피렌체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 안전과 평화를 지켜낸다. 그는 로마 교회와 강대국들이 도시국가를 둘러싸고 벌이는 쟁탈전을 막아내는 협상력뿐 아니라, 비밀스러운 담합을 간파하는 투시력에서도 마치 첩보원처럼 남다른 실력을 발휘한다.
이런 그의 공로를 명석한 두뇌의 역할로만 돌릴 일은 아니다. 피렌체 공화국을 지켜내겠다는 간절한 ‘공공심’과 순박한 사람들이 부당한 탐욕에 희생되지 않게 하겠다는 ‘공공선’에 대한 열망이 낳은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는 피렌체를 방어하기 위해 때로는 건조한 언어로 신실하게, 때로는 문학적 재치와 수사적 풍자가 가득한 유희적 언어로 현란하게 외교 상대의 마음을 팔색조처럼 사로잡는다.
_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47-48쪽

그렇다면 마키아벨리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피렌체 군주국을 정립해나가는 신생 군주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은 무엇인가? 역량(virtú)과 행운(fortuna)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역량을 고대의 덕(virtú, 비르투)과 동일한 라틴어로 제시한다. 그러나 그에게 비르투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에서 끌어내는 용맹성과 같은 자질이다. 공화국을 수호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공공의 이익에 대한 열망과 공동체를 위한 의무를 내면에서 끌어내는 강력한 힘을 지녀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그 힘을 비르투, 즉 역량이라고 부른다.
_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64쪽

마키아벨리는 고대 영웅들의 행적에 기초해 피렌체를 수호하는 대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그가 초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척도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들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당대의 체사레 보르자에게도 적용 가능하고, 미래에 출현할 인물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렇다면 줄리아노와 비교되는 체사레의 개성은 어떠했는가? 체사레는 잔인하고 교활하다는 소문이 무성한 사람이다. 마키아벨리는 체사레의 침입을 막아내라는 소데리니의 특명을 받고서 1501년에서 1503년 사이에 여러 번에 걸쳐 체사레와 독대한다. 그 과정에서 이탈리아를 건국할 군주의 능력을 체사레에게서 발견한다. 체사레는 상황에 맞추어 인내심을 달리하고, 요구 조건을 밀어붙이는 데서 완급을 조절하고, 타인의 잔인함을 사용하는 지략을 발휘하며, 필요시에는 용맹과 투지를 도전적으로 분출하는 역량도 충분했다. 마키아벨리는 줄리아노의 개성과 체사레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군주론의 강약을 조율한다. 줄리아노가 보완해야 하는 점은 어떤 군주라도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다.
_2장 『군주론』읽기, 93-94쪽

마키아벨리는 법이 아니라 힘에 의지하는 것을 “짐승에게 합당한 법”이라고 주장한다. 동물의 왕국에서 작동하는 관계 방식이 국제 관계를 맺는 공간에서 일어난다. 군주가 무력과 군사력을 갖추고 있으면 넘보지는 못할 터이니 인간의 방법으로 동맹국과 관계를 상당히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방법을 무시하는 자들이 속출하는 세상이라서 마키아벨리는 짐승의 방법으로 넘어간다. 동맹과의 관계에서 짐승의 처신법이 ‘반인반수의 방법’이다.
_2장 『군주론』읽기, 138쪽

알튀세르가 판단하기에 마키아벨리는 사물을 다룰 때 사물의 ‘가상’이 아니라 사물의 본질이나 현실적 진리를 있는 그대로 표상하게 만드는 자다. 마키아벨리는 사물의 객관적 진리를 도입하듯이 정치학의 본질적 진리를 드러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소위 15세기 피렌체에 만연한 정치의 이데올로기를 벗겨내고 정치의 본질적 진리를 구축하고자 한 사람이 마키아벨리라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알튀세르는 군주정이나 계급 질서를 옹호하는 마키아벨리보다는 정치학의 본질과 관련되는 모든 이데올로기를 통째로 지적하는 마키아벨리라는 식으로 『군주론』을 재해석한다.
_3장 철학의 이정표, 220쪽

신생 군주가 갖춰야 할 자격은?

그렇다면 피렌체 군주국의 신생 군주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역량(virtú)과 행운(fortuna)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역량을 고대의 덕(virtú, 비르투)과 동일한 라틴어로 제시한다. 공화국 수호자라면 공공의 이익에 대한 열망과 공동체를 위한 의무를 내면에서 끌어내는 강력한 힘을 지녀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그 힘을 비르투, 즉 역량이라고 부른다.
군주의 비르투는 야망, 결단력, 용기와 기개, 용맹성을 분출하는 원동력이다. 신생 군주는 강대국 사이에서 피렌체를 지켜내는 역량이 있고, 현장에서는 사자의 저돌성과 여우의 간교함 같은 근성과 전략을 발휘하는 자여야 한다. 그런 능력을 갖춘 실제 인물이 당시에는 체사레 보르자였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역량과 행운이 이탈리아의 통일에 사용되기를 기대했는데, 불행하게도 그는 일찍 사망한다. 그 후 피렌체의 신생 군주로 등장한 조카 로렌초(메디치)가 불행 중 다행으로 체사레와 유사했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의 미래와 관련해 ‘역량’이 있는 조카 로렌초에게 내심 기대를 건다. 조카 로렌초는 교황 레오 10세라는 종교적 권위와 재정을 등에 업은 행운아가 되었기 때문에, 역량과 행운(포르투나)을 모두 보유한 신생 군주인 셈이다.
역량과 행운을 모두 갖춘 조카 로렌초가 무자비한 전사의 기질을 보여주자,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자주권과 이탈리아의 통일을 모두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라고 간절히 청원하는 마음을 담아낸 『군주론』을 조카 로렌초에게 헌정한다.


왜 무자비한 군주여야 하는가: 양가적 파급 효과

마키아벨리는 왜 ‘무자비함’에 초점을 맞추는가? 그는 왜 체사레 같은 무자비한 군인이 신생 군주의 위치에 있다고 기뻐하는가? 마키아벨리의 본심은 로마 공화정을 모델로 삼아서 점차 혼합정체를 견인해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 피렌체에는 군주국을 도입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 있었기에, 그는 일단 군주국을 강조한다. 마키아벨리가 내세우는 군주는 무자비한 전사의 기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군주는 사자의 잔인함이나 여우의 간교함 같은 동물적 본성을 갖춰야 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끝나지 않는 추문을 일으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주론』이 일으키는 파장은 상당히 양가적이다. 무엇보다 서로 대립하는 입장을 지닌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마키아벨리의 주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가령 이탈리아를 파시즘으로 몰아간 무솔리니는 마키아벨리를 ‘사상적 선배’로 간주했고, 같은 시기에 무솔리니에게 저항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람시는 반대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핍박받는 인민들을 위한 정치 서적이라고 평가한다. 무솔리니와 그람시, 이렇듯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의 ‘사상적 선배’가 동일한 마키아벨리이고, 동일한 『군주론』이다.
마키아벨리가 지향하는 정체는 군주정과 귀족정과 민주정이 모두 결합한 ‘혼합정체’다. 그에게 혼합정체는 고대 로마에서 실제로 시행한 모델이기에 근대적으로 다시 재현할 수 있는 현실적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군주가 토대를 놓는 공화국이다. 15세기 피렌체도 고대 로마에서 이미 시행했던 공화정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출발점에서는 총체적 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제왕적 권력을 발휘하는 군주가 나타나야 한다. 건국 이후의 군주는 통치 조직을 정비하면서 제왕적 권력을 내려놓고 집정관의 지위로 탈바꿈하면 된다. 군주가 정부를 유지하는 부담을 다른 계층들과 반분하면, 더 평화롭고 자유로운 사회를 창출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조직하는 공화국은 인민의 호의와 사랑을 받는 군대 총사령관으로서 통수권을 지닌 군주를 인정한다. 군주는 통치 권한을 제한하면서 서로 다른 신분들 간에 견제와 균형이 깨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군주론』은 건국자의 위치에 있는 자가 해내야 하는 군주의 일막극을 전개한다. 그렇다면 군주의 이막은 무엇인가? 독자들이 『군주론』의 행간을 통해 이막을 읽어내면 된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가〈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낸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 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정은

나는 복잡다단한 삶의 문제를 막연하게 이해하는 것이 싫어서 전문적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랬더니 알아듣기 힘든 난해한 문장과 고리타분한 규범을 집대성한 텍스트가 끝없이 이어졌다. 난해성의 늪에 익사하기 직전에, 철학자는 시대의 아들이라는 헤겔의 문구를 발견했다. 갑자기 헤겔 철학으로 학위를 받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샘솟는 기운으로, 인간 생명체의 의미와 삶의 철학을 정치철학과 여성주의 철학으로 풀어내는 역량을 길렀다. 연세대학교에서 「헤겔 대논리학의 자기의식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학창 시절에 나와 유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겨냥한 『사랑의 철학』과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하나』를 출간했다. 여러 동학과 함께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서양근대종교철학』 『다문화사회와 철학』 등을 썼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 인권과 청년세대의 삶을 고양하는 문제와 이것을 세계 여성의 상황과 연결하는 문제를 고민하면서 유엔연합의 1325호 결의안과 세대평등을 철학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통치자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가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