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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철학의 시대에서 정치를 배우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
김예호 지음
EBS BOOKS

2023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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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70MB)
ISBN 978895477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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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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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중용』은 태평천하를 건설하기 위해 위정자들이 갖추어야 할 도덕 실천, 앎, 통치 방법 등을 논의한 책이다. 『대학』이 평천하로 가는 정치 목적과 실천 원리에 대해서 논의한다면, 『중용』은 삶의 실천 윤리에 대해 말한다.
『대학』은 공자의 중심 사상인 ‘인(仁)’의 실현 내용과 방법을 축약해서 설명하는 유학의 매뉴얼과 같은 문헌이다. 『중용』에서 “참된 것은 하늘의 도이고, 참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간의 도이다”라고 말하듯 군자의 셀프카메라와 같은 책이다. 자기 수양이 천하를 다스리는 길이며, 수신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도덕적 의지로 충만한 하늘과의 소통에 있다. 수신은 모든 방면에 적용되는 유가 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전제이다. 수신에서 비롯해 그 범주를 점차 확장해 ‘평천하’에 이른다는 논리는 모든 유학과 관련된 정치 사유와 실천 방법론의 기본적인 골격이다.
서문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
평천하의 방법과 리더의 실천 윤리
『대학』과 『중용』의 탄생 배경과 문헌의 성격
천명의 성쇠와 유학의 영욕
『대학』과 『중용』의 거듭나기와 마니아들
전통의 부활인가, 전통의 변화인가

2장 『대학』 읽기
큰 학문의 길, 3강령
최고의 삶을 창조하기, 8조목

3장 『중용』 읽기
동양의 하늘과 군자의 도
군자의 중용
도는 무엇일까
지극한 정성됨은 쉼이 없다
성인, 과거에서 답을 찾다

4장 철학의 이정표
고대 중국 최초의 시가집, 『시경』
공자의 사상과 행적, 『논어』
정신의 절대 자유 경지, 『장자』
성선과 인의 왕도정치, 『맹자』
중국 고대 법가 사상, 『한비자』
약육강식의 시대 245년간의 기록, 『전국책』

생애 연보
참고 문헌

우리는 고전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경험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 누리면 그만이다. 그 경험을 돈을 주고 사오지는 못할망정 애써 손에 쥐고 있는 문화 경험을 구태여 버릴 필요는 없다. 역사가 말해주듯 세상은 계속 변하는 것이고 그 변화된 세상의 질감은 우리가 현재 얼마나 많은 문화를 다양하게 섭취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_서문, 8쪽

『대학』의 ‘지극히 선함에 머무른다는’ 이상향은, 유가의 옛것을 숭상하는 상고주의(尙古主義), 그리고 이러한 의식에 기인한 옛 성왕들을 기리는 선왕(先王) 관념, 배움을 중시하는 인문주의, 각자의 위상에 맞는 직분 수행을 강조한 정명의 정치ㆍ윤리의식 등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발휘될 때 도달하는 경지라 할 수 있다.
_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 25쪽

『중용』의 모든 내용은 일관되게 인간이 도덕실천을 통해 도덕의 근원인 ‘하늘’과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한다. 즉 덕의 근원인 하늘은 인간에게 본성인 ‘성(性)’을 부여하고 인간은 마땅히 그 도덕적 본성을 밝히는 소명을 지닌 존재이므로 이러한 길을 성실하게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로 가르침이란 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이러한 도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일을 불문하고 따라야 한다. 『중용』의 ‘가르침[敎]’이란 이 도를 인간 생활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하나 구체화하며 인간들이 저마다 실천하도록 계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_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 28쪽

남송의 성리학자들은 『대학』을 당시 최고학부인 ‘대학(태학)’의 교육 지침서로 규정하고 『중용』을 유학의 형이상학적 윤리 지침서로 파악해 『대학』과 『중용』을 새롭게 편집한다. 주희는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써서 유학의 이상을 밝힌다. 그는 『대학』의 경우 오탈자가 있다고 하여 문장 위치와 순서를 바꾸고 ‘경(經)’ 1장과 그것을 해설하는 ‘전(傳)’ 10장으로 개정하고 내용까지 보완한다. 그리고 『중용』의 경우에는 정이가 37장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을 다시 33장 본래대로 복원하여 정리한다. 그는 『대학』과 『중용』을 유가의 최고 경전인 ‘사서’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이후 『대학』과 『중용』은 관직에 나아가려는 자들과 유학자들의 필독서가 된다.
_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 58쪽

송나라 시대에 사서의 반열에 오른 『대학』과 『중용』은 황제가 처음으로 관직에 임용된 관료들에게 하사한 문헌이다. 관료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에게 황제가 『대학』과 『중용』을 하사했다는 것은 당시에 두 문헌이 지닌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시대에는 주희가 지은 『대학장구』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한 필독서가 되는데, 이는 송나라 이후 성리학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영향력은 중국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조선에서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도 한다.
_ 1장 평천하와 진정한 리더의 길, 60-61쪽

주희는 『대학』이야말로 학문의 처음과 끝을 통틀어 말하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으면 옛사람들이 닦은 공부의 과정을 볼 수 있고 책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즐겨 읽을수록 상세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학』이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시작으로, 이상적인 정치의 실현 그리고 결국은 완전한 선에 이르는 유학의 철학적 대의를 강령으로 삼기 때문이다.
_2장 『대학』읽기, 77쪽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 한다.
이것이 바로 『중용』의 첫 문장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하늘이 내게 덕을 주었다”라고 하여 하늘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한다”라는 말은 사람이 날 때부터 지니는 바탕(성)은 하늘이 명령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인간의 성품은 하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천성과 인성은 같은 것이 된다. 그래서 유학에서는 인간이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본연의 성품을 그대로 보존하여 길러내면 이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_2장 『대학』읽기, 133쪽

지극한 정성됨은 쉼이 없다. 『중용』에서 ‘정성됨’을 뜻하는 한자는 “그 사람은 참 성실해요” 할 때의 성(誠)이다. 물론 『중용』의 정성됨은 타고난 도덕성을 온전하게 발휘하기 위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성실하게 정진하는 것을 말하지만, 이것은 자기 수양만이 아니라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사업이든 자기가 마음먹은 일을 최고 수준으로 이루려는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진리이다.
_3장 『중용』읽기, 167쪽

현세의 학문은 어떻게 우주의 이치를 담은 이학(理學)이 되었을까
지금 사자성어로 쓰이는 많은 말들의 원천이 『대학』

유교 사상은 지극히 현세적이었다. 특히 송나라 이전의 유학은 철학적 사유보다는 사회, 정치, 윤리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실천 지침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송나라 때에는 이미 이 같은 단순한 논리가 통하기 어려웠다. 송나라 때의 신유학자들은 유가 윤리의 가치를 우주론적 차원, 형이상학적 차원까지 끌어올려 설명하는 신유학(성리학)을 탄생시킨다.
성리학자들은 『대학』을 당시 최고학부인 ‘대학(태학)’의 교육 지침서로 규정하고 『중용』을 유학의 형이상학적 윤리 지침서로 파악했다. 특히 주희는 유학의 이상을 밝혔으며, 『대학』과 『중용』을 유가의 최고 경전인 ‘사서’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이후 『대학』과 『중용』은 관직에 나아가려는 자들과 유학자들의 필독서가 된다. 또한 지금 사자성어로 쓰이는 많은 말들이 이 사서, 그중에서도 『대학』에서 비롯됐다.

『대학』과 『중용』의 마니아들

송나라 시대에 사서의 반열에 오른 『대학』과 『중용』은 황제가 처음으로 관직에 임용된 관료들에게 하사한 문헌이다. 이후 중국 원나라와 명나라 시대에는 주희가 지은 『대학장구』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한 필독서가 되었다.
『대학』과 『중용』은 중국뿐 아니라 조선의 역대 왕들과 학자들을 마니아층으로 거느린다. 조선의 왕들은 진덕수의 『대학연의』를 자주 탐독했다고 한다. 『대학연의』는 『대학』의 이론 체계에 따라 각각의 역사적 사례를 들면서 군주의 수신론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태조 이성계는 역성혁명 이전에도 『대학연의』를 탐독하고 그가 즉위한 후에는 편전에서 유학자들에게 항상 『대학연의』를 강론하게 했다고 한다. 태종과 세종, 정조, 다산 정약용도 『대학연의』를 정독했으며 또 해설서와 강론서 등을 남겼다. 이들 모두 『대학』을 정치철학의 대요를 밝힌 유학 지침서로 이해하고 있었다.
『중용』은 조선의 사상계에 끊임없이 논쟁을 유발한 뜨거운 감자였다. 하늘과 인간의 타고난 성품의 관계를 ‘이’와 ‘기’로써 설명하는 성리학적 시각에서 각색된 『중용』의 내용은, ‘사단칠정(四端七情)’ 등을 비롯한 조선 특유의 사상 논쟁을 유발한다. 조선 시대에 『중용』은 퇴계와 율곡 등을 비롯한 당시 성리학자들이 반드시 탐독해야 하는 필수 도서였다.

『대학』, 유학의 교육과 정치 매뉴얼

유가 정치철학의 핵심은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통해 남들을 지도하는 훌륭한 통치자가 된다’는 데에 있다. 즉 남들을 다스리기에 앞서 자기 수양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의 총론은 서두에서 한 문장으로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히 선함에 머무는 데 있다.” 이 세 가지를 ‘대학의 3강령’이라고 한다. 이처럼 개인의 도덕적 완성과 이상적인 정치의 관계를 주제로 삼아 간단명료하게 그 내용과 실현 과정을 밝히기 때문에, 『대학』을 유학의 교육과 정치 매뉴얼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대학』은 3강령에 이어 그것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8단계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을 ‘8조목’이라 부른다. 사물을 연구하고(격물), 앎을 이루고(치지), 뜻을 정성되게 하고(성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정심) 과정을 통해 자신을 수양하고, 완성된 자신의 수양(수신)을 토대로 다시 가문을 평안하게 하고(제가), 나라를 다스리고(치국), 나아가 천하를 화평하게 한다(평천하).
『대학』의 3강령과 8조목은 수신의 내용을 확장해 가문과 나라를 다스린다는 유가 정치철학의 대의를 보여준다. ‘자기 자신의 타고난 생물학적 욕구를 도덕 수양을 통해 극복하고 사회질서를 회복하는 것[克己復禮]이 인(仁)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공자로부터 비롯한 이러한 사유와 논리 구조는 이후 모든 유학 이론을 관통한다. 그리고 『대학』만큼 유가의 전통적 정치철학의 요점을 총론에서 명시한 후, 그것의 실현 과정을 간단명료하게 서술한 문헌은 없다.

『중용』, 끊임없이 성찰하는 군자의 셀프카메라

『대학』이 교육과 정치에 관한 지침서라면, 『중용』은 수신의 내용을 형이상학적으로 더 깊이 있게 다룬 윤리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중용』 사상의 핵심은 ‘하늘의 도(천도)’와 ‘인간의 도(인도)’를 서로 소통시키는 데 있다. 『중용』의 ‘하늘’은 인간에게 생명과 삶의 원리를 부여하는 존재이다. 하늘이 부여하는 그 삶의 원리가 바로 인간이 타고나는 성품이고 하늘에게서 부여받은 이 성품은 인간이 도덕을 실천할 수 있는 씨앗이 된다. 『중용』에서 하늘은 완전무결하여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상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또한 인간은 이와 같은 하늘을 본받기 위해 정성을 다해 노력하는 존재로 정의된다. 또한 『중용』에서는 진정한 군자를 ‘자기 자신을 하늘에 비추어 수양하는 정성을 잠시라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이처럼 『중용』의 핵심 주제는 하늘이 부여한 인간 본성을 본래대로 회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이 부여한 본성에는 만물의 이치가 담겨 있기에 그 본성을 온전하게 회복할 때 비로소 만물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의 본성을 회복하려는 도덕적인 실천 사항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책 이름으로도 쓰이는 ‘중용(中庸)’이다. ‘중용’은 ‘정성됨[誠]’의 다른 표현이자, 또한 ‘정성됨’을 통해 달성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중용’은 유학에서 말하는 최고의 도덕 표준인데, 치우치지도 않고 기울지도 않으며 지나침도 없고 모자람도 없이 일을 처리하는 태도를 말한다. ‘중용’은 우주 자연의 법칙인 ‘하늘의 도’와 그것을 본받아 도덕적 이상 사회를 이루려고 애쓰는 ‘인간의 도’를 서로 통하게 하는 ‘마음의 법[心法]’이며, 그 본질은 ‘정성됨’이다. 이 점에서 『중용』은 형이상학적 성격을 지닌 유학 문헌이라고 할 수 있다.
‘정성됨’은 바로 하늘의 도 자체이며, 이와 합치하기 위해 ‘정성되고자 하는’ 인간의 도가 서로 소통함으로써 유학의 윤리적 정치 이상이 완성된다. 다시 말해 ‘정성됨’을 매개로 나와 세계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이러한 균형을 완전하게 이룬 인물이 유학에서 이상적 인간상으로 묘사하는 진정한 군자이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성선의 사상가 맹자와, 성악의 사상가 순자를 필두로
동양 고전 사상의 흐름을 열다!

EBS〈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동양편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성선의 사상가 맹자와, 성악의 사상가 순자를 필두로 동양의 대표 고전이자 전 세계인의 필독서를 차례로 선보인다. 공자의 『논어』, 『대학·중용』, 노자의 『도덕경』 등 동양 사상의 이정표들을 만날 수 있다. 동양의 유가 사상과 도가의 사상은 그 해석의 다채로움만큼이나 현대에 미치는 영향력의 폭도 넓다. 도덕철학이면서도 정치철학이고, 존재론이면서도 자연철학이다. 특히 전쟁이 휩쓸던 시대에, 세상이 혼란한 까닭은 무엇인가를 물었던 옛 사상가들의 열정과 고투는, 현대인의 가슴에도 큰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 공자, 맹자, 순자, 노자를 발판 삼아 자신만의 철학하기에 도전하자!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가〈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낸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 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예호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한비자 법치론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연구원보, 두산그룹 연강재단 중국학연구원으로 베이징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수, 한국학술진흥재단 서강대 Post-Doc, 동아시아학술원 수석연구원과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의 R&D 사업 연구책임자와 연구전임, 박사급 연구원 등으로 19년간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그동안 『신자』 『황제4경』 『관자4편』 『장자』 『한비자』 『할관자』 『문자』 『신어』 『황제내경』 등을 비롯해 현대 유교 자본주의 담론, 한비자와 마키아벨리 정치사상을 비교하는 논문 등을 발표했다.
저역서로 『손자병법 정독』 『한중일의 유교문화담론』 『한비자정독』 『한비자-법치로 세상을 바로 세운다』 『고대중국의 사상문화와 법치철학』 『태평경역주』(공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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