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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추소라 지음
렛츠북

2023년 01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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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4.86MB)
ISBN 9791160546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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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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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는 직장암 말기 엄마와 그 가족의 마지막 시간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의 엄마는 2013년 첫 암 선고를 받은 이후, 5년의 완치 판정을 앞둔 4년 차에 재발 선고를 받는다. 온갖 매체에서 ‘암 완치’ 이야기가 넘쳤기에, 어쩌면 당연히 나으리라 생각했지만 점점 병원에서 병실로, 병실에서 병상으로 좁혀지는 엄마의 공간을 보며 어느새 기적을 바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챘을 때, 온 가족은 엄마의 마지막 시간이 행복으로만 채워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은다….

“흔히 겪는 상황이 아니라서 서툴 수 있다. 나도 그러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고 정리되는 것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당신이 이 책을 어떠한 시점의 상황에서 만났을지 모르겠지만, 그 상황에 놓였던 나를 보며 방법을 찾거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_ 작가의 말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은 언제나 갑작스럽고, 그와의 이별은 항상 준비될 수 없다. 이제 막 환자가 된 이의 보호자가 되어야 할 이들은 갑작스러움과 슬픔 앞에 허우적대거나,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맨다. 『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의 저자는 이처럼 누군가의 보호자가 된, 또 언젠가 누군가의 보호자가 될 이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건네기 위해 자신의 엄마와 가족의 이야기를 써냈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직장암 환자를 간호하는 데 도움이 될 팁과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등이 함께 쓰였다. 저자와 비슷한 슬픔으로 방황하다 이 책을 만났다면, 위로와 함께 실제적으로 사랑하는 이의 남은 인생을 더 힘껏 사랑할 방법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추억과 이별을 담은 100일간의 기록 07
누나, 엄마가 암이래 11

PART. 1 엄마가 떠났다
***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들, 이별 후유증

안녕, 엄마 잘 지내? 그곳은 아프지도 춥지도 않지? 23
밥은 먹었어?, 힘내, 괜찮아지실 거야, 네가 옆에서 잘 도와드려야 돼 30
소라는 속상하지도 않은가 봐? 울지도 않네? 35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42

PART. 2 엄마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 다시 시작된 병원생활

암이 재발한 것 같습니다.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 47
머리가 없어도 여전히 예쁜 우리 엄마 53
소라야, 너 드레스 고를 때 엄마가 따라갈 수 있을까? 62
“이때 멈췄더라면…” 치료가 아니라 엄마를 포기하는 것 같았다 72

PART. 3 엄마에게 한없이 비가 내렸다
*** 여명 2개월 그리고 이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힌 것 같은 기분, 기적을 바라다 83
어떻게 엄마한테 직접 서류에 사인하라고 말을 해!! 91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96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봅시다!”이 말이 얼마나 반갑던지 101
이 시간이 나는 너무 감사해 108
큰 엄마, 퇴원해서 저랑 꼭 떡볶이 먹으러 가요 115
가족사진 한 장이 없네 125
엄마 고생했어, 이제 집에 가자 131
나를 꽃밭으로 만들어줘 142

에필로그
착하고 예쁜 바보 엄마, 우리 현숙 씨를 소개합니다 153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만났을까? 159
건물주가 된 현숙 씨 164
선물을 두고 간 현숙 씨 169
부치지 못한 편지 〈사랑하는 현숙아〉 172

작가의 말
*** Thanks to 177

부록
*** 저자가 생각하는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팁 183

일상을 잘 보내다가도 문득 한 번씩 우울해지는 순간들이 생겼다.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꽉 채워진 냉장고를 보고 울컥했다. 어느 날에는 엄마가 만들어놓은 반찬들이 점점 사라져서 더 이상 엄마의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을 때, 툭-투두둑 눈물이 났다.
_23쪽, 「안녕, 엄마 잘 지내? 그곳은 아프지도 춥지도 않지?」

엄마 옆에서 자면 엄마 냄새가 많이 나서 좋았다. 어릴 적부터 늘 맡아온 엄마의 냄새.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 냄새보다 포근하고 더 달콤한 향이다. 새벽이면 엄마 냄새는 병실을 가득 채울 정도로 더 깊어졌다. 그럴 때면 나는 그 공기를 내 안에 가득 담으려고 숨을 더 크게 들이마시곤 했다. 내 안에 엄마를 더 많이 새기고 싶어서, 날이 밝는 게 못내 아쉬운 날도 많았다.
_111쪽, 「이 시간이 나는 너무 감사해」

코로나 시국이었기 때문에 면회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병원에서는 PCR 검사를 받은 가족에 한해서 15분간 면회를 허락해주었다. 그 짧은 15분이 우리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 다섯 명이 모이는 데 허락된 시간 단 15분. 엄마는 가족이 모두 모이자 갑자기 호랑이 기운이라도 솟았는지 부쩍 기운이 있어 보였다.
_127쪽, 「가족사진 한 장이 없네」

나의 봄이, 나의 꽃이, 나의 기쁨이, 나의 행복이, 나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나를 떠나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곧 아무도 없는 어둡고 황량한 사막에 나만 홀로 남겨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엄마의 메마른 손을 잡았다. 생각보다 손의 온기는 오래 이어졌다.
_137쪽, 「엄마 고생했어, 이제 집에 가자」

“같이 살아요.”
집에서 도망 나온 엄마는 아빠와 함께 창신동 어느 낡은 집에 세를 들어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부엌다운 부엌도 없고, 물도 집주인과 나눠 써야 했던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8만 원짜리 신혼집이었다.
_162쪽,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만났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추소라

태어나 보니 강현숙의 첫째 딸이자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그리고 그녀와의 이별을 담은 이 책을 썼다.
우리의 이야기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밤은
당신이 무탈하고 편안하게 잠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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