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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도어 프라이즈

M.O. 월시 지음 | 송섬별 옮김
작가정신

2023년 01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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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61MB)
ISBN 97911602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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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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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TV+ 드라마 2023년 상반기 방영 확정!
★ 인디 넥스트 픽!
★ SIBA(남부 독립서점 연합) 오크라 픽!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M. O. 월시의 미스터리 휴먼 판타지
“이제 제대로 된 삶을 살아보자고, 어때?”

첫 장편 『마이 선샤인 어웨이』로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와 같은 위대한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고, NPR, 《커커스》, 《북리스트》 선정 ‘2015년 최고의 책’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던 M. O. 월시의 두 번째 장편소설 『빅 도어 프라이즈』가 작가정신에서 출간되었다. “우리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 사랑, 운명, 우연, 질투, 슬픔, 농담, 욕망, 그리고 음악이 담긴 상자……(대니얼 월리스, 〈빅피쉬〉 저자)”, “현실을 완전히 잊고 흠뻑 몰입하기 좋은 소설이자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뛰어난 고찰”(메리 밀러), “마지막 순간까지 독자의 궁금증을 놓지 않는 별난 페이지터너”(스티븐 로울리) 등 호평을 받은 『빅 도어 프라이즈』는 루이지애나 남부의 작은 마을, 디어필드에 있는 한 식료품점에서 단돈 2달러로 DNA를 분석해 내 진짜 운명을 알려준다는 신비한 기계 ‘디엔에이믹스’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더 많은 것을 꿈꿀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 때까지는 지금의 삶이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믿었던 더글러스 부부, 목수의 꿈을 찾아 어느 날 갑자기 퇴직을 선언하는 팻 교장, 시간불문 장소불문 카우보이 흉내 내기에 온통 심취해 있는 행크 시장, 마술이 자신의 진정한 소명이었음을 깨달은 세계적인 뮤지션 제프리 등 개성 넘치는 디어필드 사람들은 또 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운명처럼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
『빅 도어 프라이즈』는 사랑과 집착을 주제로 한 소년의 성장담인 전작 『마이 선샤인 어웨이』와 달리 비교적 톤이 가볍지만, 미국 남부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고, 인물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인간의 의지에 대한 믿음과 낙관주의는 여전하다. 신비스러운 사건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진짜 인간들의 고민과 고군분투로 가득한 이 소설은 한 시즌짜리 미국 TV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유머와 페이소스가 넘치면서도 자유의지 대 결정론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청소년기의 교내 폭력 같은 무거운 사건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진지한 문제제기도 놓치지 않는다.
개성 강한 디어필드 사람들이 펼치는 밝고 떠들썩한 군상극 『빅 도어 프라이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가 애플TV+ 10부작 드라마로 공동 제작을 완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질문

1장 허버드 부부
2장 제이컵
3장 더글러스
4장 셰릴린
5장 일그러진 시간
6장 나란히 나란히
7장 피트 신부
8장 오 나의 별들
9장 날랜 손재주
10장 목장의 집
11장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는 건 싫어
12장 난 산책 중이야, 그냥 지나가는 거야
13장 그대 이름을 딴 술을 만들어야 해
14장 한밤중 들리는 의문의 소리
15장 아침에 일어나 개처럼 일하고
16장 전시회장에 내 그림을 걸고
17장 부엌에 파리가 있어, 붕붕 소리가 들리네
18장 바보들의 대행진
19장 결코 유행에 뒤떨어질 일 없을 거야, 언제나 당신에게 잘 어울릴 거야
20장 모두 다 모인 거나 다름없었지
21장 우리는 칠면조와 권총을 먹었지
22장 당신이 우리를 용서하면 우리 역시 당신을 용서하리다
23장 양보가 이어지고,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네
24장 생생하게 기록할 거야, 속임수 같은 건 없어
25장 창문은 닫혔지만 내 마음은 열려 있어
26장 작은 그림들엔 큰 귀가 달려 있지
27장 오래된 깨진 병이 다이아몬드 반지로 보일 수도 있다니 우습지 않나요
28장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고
29장 빗속의 안장
30장 기념품
31장 당신 안의 황금
32장 내 기억의 뒤편에 앉아 있는 그대와 나
33장 당신 아들이 여기 있어요
34장 두 개의 세계가 부딪치는 순간 이런 일이 일어나지
35장 한 남자의 행운은 어디까지일까?
36장 그대를 사랑하는 바보가 필요하다면
37장 ······한 사람을 알지
38장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어느 날, 그러니까 과학이라든지 신이라든지, 당신이 믿는 무언가가 정해준 시간에 해가 뜨는 어느 날, 일찍 일어난 새들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어느 날, 당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리란 사실을 당신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
매일 동틀 녘마다 하는 산책이 이토록 기분 좋고 안전한데, 당신한테 또 다른 인생이 있다는, 어쩌면 당신 안에 이미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할 이유가 있을까?
_15쪽

이제 와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취미 하나 없이, 책장에 장식한 멋진 트로피 하나 없이, 세상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 하나 남기지 못한 채로 살아왔다. 이런 울적한 현실 하나하나가 그에게 마치 갓 신문에서 읽은 틀림없는 사실처럼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평생 하게 될 선생이라는 직업조차도 전만큼 보람차지가 않다고 했다. 천재 제자를 키워낸 것도 아니고, 디어필드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의 청춘을 구제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학생들에게 D를 매긴 적도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 즉, 중년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_27쪽

제이컵은 트리나가 궁금했고, 그 애가 안타까운 동시에 두렵기도 했다. 마치 그가 모르는 수많은 진실을 알고 있다는 듯한 트리나의 표정 때문에 불안하고, 또 불편했다. 둘을 하나로 이어준 건 정말 우정일까, 아니면 의무감? 끌림일까, 상실감일까? 아니면 완전히 딴판인 그 무엇일까? 제이컵은 알 수 없었다. 제이컵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요즈음 그의 머릿속을 온통 뒤덮고 있는 다른 의문이었으니까.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 있을까?
_42~43쪽

“당신께 또 하루 가까이.” 말을 마친 그가 잔을 입에 대면 탄산이 코와 윗입술에 탁탁 부딪치는 기분 좋은 감각이 느껴진다. 그렇게 그는 첫 한 모금, 두 번째 하루에서는 단 한 번뿐인 그 한 모금을 들이켜면서, 자신은 꽤나 잘 살고 있다고, 최선을 다해 인간과 하나님과 애나를 섬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오늘도 단념하지 않고, 그들에게 약속한 대로 오후 다섯 시까지 버텨냈으니까.
_115쪽

“이 동네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셨죠? 틀렸습니다. 당신이라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친구. 정말 근사했어요.”
칭찬을 들은 더글러스는 더없이 기쁘면서도 부끄러웠다. 심장이 낯설게 뛰기 시작했다. “찰리 파커의 곡입니다. 집에 레코드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바이닐로요.”
“아니죠.” 그러더니 제프리가 더글러스의 가슴을 손으로 눌렀다. “레코드는 바로 여기 있는 겁니다.”
_155~156쪽

기계가 우리의 운명을 알려주다니. 우리의 인생이 이미 정해진 거라니, 한꺼번에 정해진 거라니. 말도 안 되지 않나? 실망스럽지 않나? 차마 상상하기도 싫지 않나? 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 그렇게 말할 것이다. 고작 종이 쪼가리 하나 때문에, 우리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없어. 그따위 종이에 적힌 말이 알 게 뭐야!
_257~258쪽

애나가 이곳에 있었다면, 트리나가 어떤 잘못을 했건 간에 분명 우리 집으로 데려오자고 했을 겁니다. 그래도 지금 저는 행복하고, 하고 싶은 말은 그뿐입니다. 제 결과지도, 더글러스도, 애나도, 트리나를 도울 기회도 모두 행복합니다. 변화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그 정도는 누려도 되지 않습니까?
_388쪽

더글러스가 아내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하나뿐이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뿐이라는 것. 의사가 뭐라고 말하건, 아내가 그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두 사람이 함께하는 미래뿐이라고. 간절히 이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입을 열기 전에 의사를 위해 옆으로 물러서주어야 했다.
_485쪽

마치 낮인 것만 같았던 그날 밤, 더글러스는 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 두 사람 뒤에서 스토브 위의 팬이 지글지글 끓으며 집 안에 마늘 향기를 풍기기 시작했다. 저녁 식사가 익어가는 냄새가 환기구를 타고 에어컨으로 들어가 온 집 안에 퍼졌다. 문틈으로 빠져나가 벽을 타 올랐다. 커튼을 감싸고 침대 속에 깃들었다. 그렇게 그 향기는 앞으로 그들의 손에 닿을, 그리고 영영 손에 닿지 않을 모든 것들에 배어들었다.
_501쪽

“2달러로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면?”
당신의 ‘진짜 운명’을 알려주는
디엔에이믹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달러로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면?’ DNA를 판독해 모든 일이 다 잘되었다면 이루어졌을 ‘가능한 신분’을 알려준다는 기계, 디엔에이믹스DNAMIX가 식료품점에 처음 등장했을 때 디어필드 사람들이 직면한 질문이다. 쇼핑몰이나 마을 박람회에 설치한 즉석사진 부스처럼 생긴 디엔에이믹스의 입구에는 커튼이 달려 있고 그 안의 공간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이 기계 안에 들어간 마을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측정된’ 새로운 삶이라는 엄청난 약속을 마주하게 된다.
이웃 중 누군가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 사업을 시작했다. 한 오래된 친구는 약을 완전히 끊기도 했다. 또 다른 지인 중 하나는 예전엔 감히 엄두도 못 냈던 오랫동안 꿈꿔온 휴가를 보내러 아예 동네를 떠났단다. 간편하면서도 기적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최신 식이요법처럼 그 누구라도 호기심이 생길 만한 일이다. 게다가 값은 고작 2달러. 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인생은 너무 짧아. 시간은 너무 소중해. 열망은 너무나 커.”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은 없을까?

휘파람을 즐겨 부는 역사 선생 더글러스 허버드는 이제, 더글러스 허버드로 살아가는 삶에 이골이 났다. 그는 스스로에게 주는 마흔 살 생일 선물로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트롬본을 산다. 어쩐지 탐탁지 않았던 디엔에이믹스라는 기계가 한 식료품점에 새로 들어서면서 마을에서 화제가 되지만 개인의 자유의지를 굳게 믿는 더글러스는 특별히 관심이 없다. 그런데 최근에 아내 셰릴린이 어쩐지 전과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느 날, 더글러스는 우연히 파란 쪽지, 즉 셰릴린의 디엔에이믹스 결과지를 발견하고 ‘가능한 신분’란에 ‘왕족’이라고 적힌 내용을 본다. 셰릴린의 이상한 행동을 이제야 알게 된 더글러스는 웃어넘길 만한 것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자신이 왕족이 될 운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셰릴린은 지금까지 행복하다고 믿었던 더글러스와의 평범한 삶이 불만스럽고, 영영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갑갑함을 느낀다. 그리고 셰릴린은 자신을 ‘공주’처럼 경외하는 낯선 남자와의 온라인 채팅을 하거나 디어필드 마을의 공식 사진사 듀스 뉴먼과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등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은 어떤 삶인 거지?’ ‘여태 미뤄왔던 꿈은 뭐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이 그녀를 내내 괴롭히지만 남편 더글러스는 그저 종잡을 수 없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느라 바쁠 뿐이다.

드디어 디엔에이믹스 기계 앞에 선 피트 신부와 더글러스,
그리고 쌍둥이 형 토비의 죽음을 목격한 제이컵과
죽음의 비밀을 좇는 토비의 전 여자친구 트리나

디어필드 사람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온 피트 신부는 디어필드로 전학 온 조카 트리나가 걱정이다. 트리나의 반항적인 행동들로 인해 팻 교장과 면담을 나눈 것도 벌써 네 번째. 남자친구를 사고사로 잃은 트리나가 무언가 진실을 감추고 있음을 직감한 신부는 조카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고 상처를 털어놓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오늘 밤, 피트 신부는 앞으로의 미래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디엔에이믹스 부스 앞에 선다.
디어필드 가톨릭 스쿨의 최고 우등생인 제이컵은 디엔에이믹스 앞에서 한 시간째 줄을 서는 중이다. 요즘 제이컵은 죽은 쌍둥이 형의 전 여자친구 트리나 때문에 고민이 많다. 트리나는 밤마다 제이컵에게 전화를 걸어 형의 죽음과 관련해 200주년 기념제에 벌일 복수극에 동참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제이컵은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그만 도망쳐버리고, 그 바람에 개인의 자유의지를 굳게 믿는 역사 선생 더글러스가 디엔에이믹스 부스에 들어서게 된다.
디엔에이믹스가 온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드는 가운데, 마을 최대의 행사이자 놀라운 비밀을 폭로하는 도화선이 될 200주년 기념제는 차츰차츰 가까워온다.

인생이 주는 또 하나의 ‘커다란’ 선물,
빅 도어 프라이즈

눈동자 색, 머리색, 가능한 신장, 그리고 가능한 신분 등 ‘내 진짜 운명’을 알려주는 신비한 기계 디엔에이믹스. ‘나의 진정한 소명은 뭘까?’ ‘이 좁은 동네에서 평생을 보내게 되는 걸까?’ ‘이렇게 살겠다고 태어난 걸까?’ ‘나 역시 조만간 마흔이 되지 않나?’ 선량하고 정 많은 디어필드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던져진 존재론적 고민을 앞둔 채로, 디엔에이믹스가 마법을 부리듯 내어준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이라는 문을 열고 제각각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들은 각자 지닌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면서 자신의 소중한 삶을 끝내 지켜낸다. 운 좋게 얻은 큰 선물이라는 뜻의 제목 ‘빅 도어 프라이즈Big Door Prize’처럼, 소설의 끝에 이르면 우리는 ‘인생’이 주는 또 하나의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 줄거리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디어필드의 한 식료품점에 어느 날 ‘DNA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모든 것이 잘 이루어졌다면 될 수 있었을 나의 가능한 신분’을 알려준다는 디엔에이믹스라는 기계가 생기면서 동네 사람들의 화제가 되고, 사람들은 조금씩 디엔에이믹스가 알려준 미래에 의지하게 된다. 아내 셰릴린과 사이좋게 살아가던 중년의 역사 교사 더글러스 허버드의 삶은 디엔에이믹스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셰릴린이 조금씩 변해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더글러스의 영특한 학교 제자이자 수줍음이 많은 아이 제이컵은 쌍둥이 형 토비가 죽은 뒤로 형의 죽음에 대해 네가 모르는 것이 있다며 자신에게 접근하는 형의 여자 친구 트리나 때문에 고민이 많다. 마을의 하나뿐인 신부이자 트리나의 삼촌인 피트 신부는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디어필드의 가장 큰 행사인 200주년 기념제를 앞두고 점점 긴장감이 고조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M.O. 월시

M. O. Walsh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태어나 자랐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서던 리뷰》 등에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첫 소설집 『The Prospect of Magic』으로 2009년 ‘Tartt’s First Fiction Prize’를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인 『마이 선샤인 어웨이』는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리얼리즘 소설로, 사랑과 집착을 주제로 한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NPR, 《커커스 리뷰》 《북리스트》에서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예술학석사를, 테네시대학교와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살며 뉴올리언스대학교에서 창작 워크숍을 꾸리고 있다. M. O. 월시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애플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하여 방영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휴먼 판타지 『빅 도어 프라이즈』는 미국 남부의 한 작은 마을 디어필드에 기상천외한 기계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읽고 쓰고 번역한다. 여성, 성소수자, 노인,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는 『마이 선샤인 어웨이』 『서평의 언어』 『벼랑 위의 집』 『그녀가 말했다』 『불태워라』 『사라지지 않는 여름1, 2』 『당신 엄마 맞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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