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백애리 지음
그래도봄

2023년 0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46MB)
ISBN 9791192410159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200원

쿠폰적용가 10,08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은 유엔 국제기구에서 홍보기획자로 일하는 백애리의 도전과 욕망, 영어생활자로 살아남기까지의 분투를 생생하게 담은 자기계발형 에세이다. 저자는 ‘지방대 출신’ ‘여성’ ‘감정노동’에 시달리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미래를 찾을 수 없어서 스물일곱의 나이에 미국 어학연수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 NGO 본부를 거쳐 기적처럼 국제기구 국제공무원으로 안착하게 된다. 그 궤적에는 늘 ‘영어’가 존재했다. 처음엔 이 ‘영어’로 힘들었고 이제는 ‘영어’ 덕분에 세계의 중심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 과정이 때론 찌질하고 굴욕스러운 에피소드들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분투했던 시기라 가슴 벅찬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부모나 지인 찬스 없이 홀연 단신으로 이방인들 사이에서 체득하며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의 도움 없이 해외 인턴십, 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학생들, 지긋지긋한 감정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 시대의 근로자들이 질문할 법한 내용에 성실히 답한 것에 가깝다. 세상이 내게는 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는구나 자조하게 될 때, 나라도 내 인생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 이 경험담들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책을 펴내며

제1부 영어만 잘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다

27세의 어느 날 무작정 어학연수를 떠났다
영화에 나오는 그 L.A.는 어디에 있죠?
영어만 잘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다
‘You’에서 ‘It’으로, 문장을 수집하기로 했다
내 말 아직 안 끝났어!
외국에선 내가 나의 보호자
영어로 싸울 때는 두 문장이면 된다
넌 영어가 늘고 있어, 그걸 믿어
뜻은 통하면 된다

제2부 중요한 건 라이팅 실력이라고!

미스터 빼고, 롤란도라고 불러요
멀티컬처럴리즘, 수용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다
세상에는 다양한 영어가 존재한다
중요한 건 라이팅 실력이라고!
영어 말하기 연습
영어 읽기는 노래 가사부터
어휘는 재미있게, 온몸으로 습득하라
스몰 토크의 마법
심심할 땐 유의어 사전을 펼쳐라

제3부 철저히 깨지며 태도를 배우며

유능함은 속도로 증명되지 않는다
‘유교걸’의 사람을 배우는 시간
롤란도의 커뮤니케이션 철학
자기효능감을 리사이클하는 방법
콤플렉스가 당신을 도울지도 모른다
사소한 디테일이 첫인상을 결정한다
선함은 또 다른 선함을 낳고
엑스트라타임에도 극적 반전은 일어난다

제4부 일의 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일

근로자의 언어를 배우는 일
궁극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위하여
한국어 직역의 늪
기술적 언어보다 필요한 건 방향 제시
개인에서 국가로, 프로다워진다는 것
어차피 우리는 전 세계 지방대 출신
인생은 계속된다, 막막함을 안고서

그때 나는 강한 여성이 되기로 했고 몸부림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곧장 서랍을 열어 깊숙이 넣어둔 여권을 펼쳐 만료일을 확인했다. 양말을 꿰어 신고 단정한 셔츠로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만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여권을 갱신하러 마포구청에 갔다. 번호표를 뽑고 서류 접수를 위해 줄을 섰다. 방금 찍은 여권 사진을 손에 들고서. 일단 무언가를 해야 했다. 현실감각도 없고 수많은 조건과 스펙이라 불리는 높은 숫자들을 올려다보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나는 서랍을 열어 여권 첫 장을 펼쳐보는 것으로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을 했다. 그러고는 몇 달 뒤 모두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27세의 어느 날이었다. _25쪽

불시에 찌르는 사람들의 평가에 다각도로 방어하느라 소요하던 감정이 줄어드니 나의 시간과 가능성에 집중하게 되 었다. 주어를 ‘You’에서 ‘It’으로 바꾸면서 가능해진 일이었다. 왜 모욕당하는 순간까지 그 자리를 지켰을까, 왜 아플 때까지 버텼을까, 때로는 나 자신을 원망했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피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 내가 원망의 과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만큼 잘하고 싶었고 스스로에게 충실한 거였으니까. 이제부터는 자신감 넘치는 순간에 집중하기로 결심하며 나는 이 해방감에 리듬을 맞추었다. _45-46쪽

해외에서 일하거나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수많은 경계인과 섞여 지내며 역사적 민감성을 갖추고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건 관계 맺기에도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다. 내가 이해받고 싶은 만큼 타인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마음은 상대에게 순식간에 전달되었다. 타인과 나 사이에 있던 담장이 무너진다. 기숙사 첫날부터 우리는 뿌리도 철학도 달랐던 ‘사마리아인’의 자세로 서로를 포용했다. 이를 시작으로 무수한 세계와 만났다. 서로를 타자화하지 않은 결과였다. 모두가 이방인의 정체성을 지닌 신기한 장소에 와 있다는 것을 비로소 실감했다. _94쪽

토론 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한국인들은 공개 회의에서 자신의 의사를 섬세하게 표시하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드러 내는 데에 훈련이 필요하다. 부딪치고 싶지 않아서 뒤로 물러나 설득조차 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많다. 그래 놓고 뒤에서는 딴소리를 한다. 토의하는 시간에 물 흐르듯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 자리가 불편하고 아예 피해버리고 싶어진다. 강약 조절이 안 되니 처음부터 작정하고 말하면 마치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인다. 상대방은 고압적이라 느낀다. _115쪽

나는 ‘리딩’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노래 가사, 즉 노래 시 낭독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리딩 실력을 늘리겠다고 무턱대고 어려운 텍스트부터 잡으면 중간에 포기하기 십상이라고. 한 문단도 읽기 어려운 마당에 두꺼운 책이나 영자 신문은 때려치우라고. 긴 분량 때문에 지레 압도당할 테니까. 아무리 긴 팝송이라도 종이 한 장을 넘어가는 법이 없다. 게다가 후렴은 반복된다. 그러니 ‘영어 읽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 혼자서 하는 낭독이 슬슬 지겨워질 때즈음 가까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러도 된다. _120쪽

지금도 나는 업무용 컴퓨터에 유의어 사전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놓고서 영어로 문서를 작업할 때 요긴하게 사용한다. 미묘하게 비슷한 단어들이 나의 타이핑을 거쳐 문단 속에 재배치된다. 단어가 보다 정확한 자리에 놓이도록 신경 쓴다. 마찬가지로 이메일을 쓸 때도 아웃룩에서 오른쪽 클릭을 해 비슷한 단어들을 먼저 훑어보거나 인터넷 사전을 한 번 이상은 열어 유의어를 검색해본다. 단순히 뜻 전달을 넘어 상대방에게 표시하고자 하는 알맞은 질감을 찾을 수 있다. 휴대폰에도 사전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놓는 게 좋다. 영영 사전, 영한 사전, 한영 사전 모두 유용하다. 사전은 휴대폰에서 내가 제일 자주 열어보는 애플리케이션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정확 성과 표현력은 결국 어휘의 문제고, 어휘가 쌓이면 보다 유려한 문장을 만들어낸다. _138-139쪽

프로페셔널리즘이란 뭘까. 난 그것이 집중력이고 태도이며 용기라고 생각한다. 프로페셔널리즘은 어느 정도의 시 각적 연출을 수반하기도 한다. 그래서 출근 첫날부터 한 가지 원칙을 세웠다. 당당한 옷차림을 위해 어깨가 직각으로 떨어지는 재킷을 입고 출근했다. 보수도 없이 일하는 인턴일지언정이 룰만큼은 지키려고 애썼다. 당장 사무총장과 함께하는 회의에 참석해도 될 만한 옷차림이었다. 최소한 이곳의 일원으로서 어울리는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_215쪽

여전히 내 영어는 부족하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영어 실력으로도 누구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출발할 때는 몰랐다. 나의 회복탄력성은 얼마나 탄성이 있는지. 마음에 근육이 붙고 힘이 생기는 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주변에서 나누어주는 지혜를 흡수하는 자세와 경계가 사라진 글로벌한 세계에서 고쳐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출발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걸 끝까지 몰랐을지도 모른다. 20대 여성에게 요구되는 페르소나를 벗었어도 세상은 멀쩡히 굴러갔고 나는 내 얼굴로 살 수 있다는 걸 분명하게 경험했다. 그렇게 솔직한 나만의 욕망과 꿈을 직시하며 잃어버렸던 내 목소리를 천천히 돌려받았다. _249쪽

“영어만 잘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다”
글로벌 일터에서 영어를 다시 배우며 깨달은 것들

“한국을 떠나 영어라는 언어를 다시 배우면서 얻은 것은
헷갈리던 시제나 가정법이 아닌 신기하게도 나 자신이란 영역이었다.
언어는 시야와 순서와 습관을 전부 뒤집었다.
다양한 세계를 스치며 글로벌 환경에서 공존하는 법을 배우며
조금씩 진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쾌감은 강력했다.”

유엔 국제기구 국제공무원 백애리가 들려주는
일의 언어와 태도를 갖추며 다양한 지구인들과 공존하는 법!

글로벌 환경에서 지구인들과 공존하기 위해 장착해야 했던 일터에서의 언어, 태도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성장담이 담긴 자기계발형 에세이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이 출간되었다. 유엔 국제기구에서 홍보기획자로 일하는 백애리의 도전과 욕망, 영어생활자로 살아남기까지의 분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저자 백애리는 ‘지방대 출신’ ‘여성’ ‘감정노동’에 시달리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미래를 찾을 수 없어서 스물일곱의 나이에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우여곡절 속에 스위스 제네바 NGO 본부에서 일의 세계를 경험하고 기적처럼 국제기구 국제공무원으로 안착하게 된다. 그 궤적에는 늘 ‘영어’가 존재했다. 처음엔 이 ‘영어’로 힘들었고 이제는 ‘영어’ 덕분에 세계의 중심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저자는 유창한 미국 발음에 집착하던 어학연수 시절을 끝내고 유럽이라는 일터의 세계로 건너가서야 다양한 영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우친다. 그 과정이 때론 찌질하고 굴욕스러운 에피소드들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분투했던 시기라 가슴 벅찬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부모나 지인 찬스 없이 홀연 단신으로 이방인들 사이에서 체득하며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미 글로벌한 환경에서 공부하거나 주재원의 가족으로 외국 어딘가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치 않을 수도 있겠다. 누구의 도움 없이 해외 인턴십, 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학생들, 지긋지긋한 감정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 시대의 근로자들이 질문할 법한 내용에 성실히 답한 것에 가깝다. 세상이 내게는 더 좋은 기회를 주지 않는구나 자조하게 될 때, 나라도 내 인생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 이 경험담들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 글로벌 일터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일구고 싶은가?
★ 나이 때문에, 영어를 못해서 이대로 주저앉아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운가?
★ 지방대 졸업자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는가?
★ ‘너도 할 수 있어!’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저자 백애리는 인간은 말도 안 되는 적응력을 가졌다는 것, 변화를 원한다면 최소한 자신을 변화시키고 다듬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길을 모르기에 헤맬 수는 있겠으나 두 발로 전진해야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이기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다다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여정 안에서 내면의 힘과 생존력이 깊고 깊게 축적된 바로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그 단단함으로 정진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넌 영어가 늘고 있어, 그걸 믿어”
언어는 본질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믿음

우리는 유독 영어에 강박증이 있고 쉽게 주눅이 든다. 어차피 우리는 외국인이고 배우는 입장이기에 틀릴 수밖에 없고 그게 당연한 일임에도 그렇다. 만약 스페인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로 여행을 떠났을 때, 현지 사람들이 내 말을 못 알아들었다 해도 충격을 받거나 자책감에 빠지진 않는다. 왜 유독 영어에만 위축이 되는 걸까. 유럽 사람들은 본인이 틀리든 말든 계속 떠드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이해하든 말든 그건 당신들 몫이라는 태도를 보인다. 하물며 노숙인조차 영어가 유창하다. 저자는 ‘언어는 본질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말한다. 뜻은 통하면 되고 어휘는 배우며 점차 늘리면 된다. 틀리거나 모른다고 입을 다물면 성장하던 실력은 거기서 멈춰버린다. 당장 정확한 영어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묘사를 하든 스무고개를 하든 머리를 짜내 어떻게든 상대방에게 내 뜻을 설명하면 된다.

★ 주어를 ‘You’에서 ‘It’으로 바꾸어보자. 제3의 시선으로.
★ 말로 설명하기 힘들 때는 손짓이나 표정으로 표시하면 된다.
★ 중간에 주춤해도 상관없다. 어색한 순간을 메울 therefore, nevertheless, however, on the other hand 등을 외워두면 좋다.
★ 유창한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핵심 내용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영어가 존재한다”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몇 가지 팁

해외에서 일하거나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미국만 영어를 쓰는 게 아니므로 다양성에 노출될 필요가 있다. 실제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팅 실력’일지도 모른다. 업무 이메일은 필요에 따라 형식을 바꾸어 쓸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정중한 청유형 문장과 외교적 수사를 써야 하니까. 어디 이뿐이겠는가.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 자기만의 영어 공부법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실제 조직 생활에서 업무 내용을 향상시키고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법한 유용한 팁들이다. 지치지 않고 흥미롭게 할 수 있는 매우 쉽고 재미있는 방법들이다.

★ 업무 이메일을 작성할 때는 최소 두세 번 읽어라.
동일한 단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탈자 확인은 기본이다.
★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대화법 ‘스몰 토크’를 배우자.
★ .혼자서 질문하고 대답하기를 통해 말하기 연습을 하라.
★ 좋아하는 노래 가사 반복하여 읽다 보면 영어 읽기가 쉬워진다.
★ 대통령의 연설문보다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면 어휘력이 쑥쑥 는다.
★ 풍성하고 신비로운 문장 표현을 위해 유의어 사전을 활용하라.

“철저히 깨치며 태도를 배우다”
‘유교걸’의 사람을 배우는 시간

저자는 NGO 멘토에게서 배운 언어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일을 대하는 태도, 공평한 관계 맺음을 통해 한국에서 잘못 배운 사회생활을 하나씩 털어내기 시작한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멘토의 ‘어른’다운 모습에서 예전엔 느껴보지 못한 진한 동료애를 느끼기도 한다. 강한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던 리더십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서포터의 역할을 자처하고, 가정 안에서 평등하게 지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을 배워나갔다. 콤플렉스가 장점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열등감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기회를 엿보는 한편, 누군가의 선한 영향력으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잡기도 한다.
저자는 “힘을 내서 바퀴를 힘차게 굴렸더니 확실한 경제적 자립과 명함이 생겼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나누어주는 지혜를 흡수하며 글로벌한 세계에서 고쳐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깨닫고 고쳐나가면서 얻은 것일 테다. 자신의 욕망과 꿈을 직시하며 아마추어에서 프로다워지는 한 여성의 성장 과정이 이토록 짜릿할 수 있을까. 이 책을 덮을 때쯤 저자의 얼굴이 그려지며 환청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야,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이다. 스스로에 대한 약간의 기대와 믿음만 있으면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애리

Aeree Baik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첫 직장은 잡지출판사였다. 이후 라디오 방송 작가로 일하며 지적 탐구에 재미를 느꼈다. 하지만 감정노동은 날이 갈수록 더해갔고 매일 깨지고 거절당하며 맷집을 키워나가야만 했다.
사회생활은 삐거덕거렸다. 소멸해가는 자아를 붙들기 위해 스물일곱 나이에 빈털터리로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외딴곳에서 영어생활자가 되어 글로벌 환경을 경험하며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의외의 경험을 했다. 스위스 제네바로 건너가 국제 NGO 본부에서 일했다. 일의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영어와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재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국제공무원의 길을 걷고 있다. 회원국들의 법과 정책 모범사례를 연구하는 콘퍼런스를 조직하고 기획하는 팀에서 일한다. 알프스와 쥐라산맥에 둘러싸인 제네바에 살며 틈틈이 동료들과 재즈 밴드를 하고 퇴근 후에는 열린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여성들의 성장과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아 코칭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공부 중이며 틈날 때마다 작은 성취감을 기록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