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윌라 오디오북 시리즈

박혜란 지음

나무를심는사람들 2019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콘텐츠는 윌라 오디오북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오디오북 제작/발행 : 윌라 오디오북
- 오디오북 발행일 : 2019. 8. 23
- 낭독자 : 석미라

KBS <아침마당> 화제의 도서
'국민 육아멘토' 명랑 할머니 박혜란이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전하는 용기의 말들

30여년 넘게 무려 3천 번이 넘는 자녀교육 강연을 열며 '국민 육아멘토'로 불리는 이적 엄마 박혜란 교수.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그가 하루하루 사는 게 불안한 무한경쟁의 한복판에서 아이를 키우며 예전보다 더 절실히 육아의 지혜를 갈구하는 수많은 젊은 부모들을 만나며, 자신의 육아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그들보다 오래 살았기에 '인생 선배'로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박혜란 교수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과 다시 아이를 키우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들의 목록을 비교해 보면 그의 육아철학과 방법론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방법론은 자식 키우기가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 되게 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 책도 아이들처럼 자라나 보다
프롤로그 - 육아, 잠깐이다
1장 - 화내는 엄마, 뜻대로 안 되는 아이들
1장-1-1 정보력이 뛰어난 엄마가 더 위험한 이유
1장-1-2 아이들 너무 바쁘다
1장-2-1 좋은 엄마의 조건
2장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2장-1-1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은 엄마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
2장-1-2 자녀에게 올인하지 마라
2장-1-3 부모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다
2장-1-4 아이는 손님처럼
3장 - 할머니가 되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육아의 지혜
3장-1-1 적성 찾기 -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라
3장-1-2 친구 사귀기 - 아이가 나쁜 친구를 사귈까 봐 겁내지 마라
3장-1-3 창의성 기르기 - 창의력은 학원에서 길러지지 않는다
3장-1-4 왕따 문제 - 내 아이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3장-1-5 아동성범죄 - 내 아이를 범죄로부터 지킨다는 것
3장-1-6 행복 -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
4장 - 아이만 키우지 말고 나를 키워라
4장-1-1 진짜 아이 기를 살리고 싶다면
4장-1-2 10년 전업주부로 살면서 느낀 것들
4장-1-3 모성은 항상 아름다운가
4장-1-4 아빠들이 달라졌다
4장-1-5 워킹맘 vs 전업맘
5장 - 다시 아이를 키워도 변하지 않을 것들
5장-1-1 강하면서 부드러운 아이로 키운다는 것
5장-1-2 아이를 끝까지 믿어 줘라
5장-1-3 아이들은 갈등하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갈등할 뿐
5장-1-4 머리나 말이 아닌, 몸으로 사랑하라
에필로그 - 멋지다, 젊은 엄마

작가정보

저자(글) 박혜란

취업주부 4년, 전업주부 10년, 파트타임 주부 30년, 명랑할머니 7년 경력의 여성학자.

1996년 아들 셋을 키운 이야기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펴냈다. 엄마들은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세 아들을 공짜로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에 솔깃해서 이 책을 들었다가, ‘집안이 어질러져 있어야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란다’는 저자의 아전인수적 가설에 더 열광했고, TV를 볼 때도 온 가족이 좁은 소파에 몽켜 앉아 서로 발가락 하나라도 걸쳤다는 동물적 스킨십을 부러워했다.

현재 세 아들이 낳은 손자가 셋, 손녀가 셋이다. 가는 곳마다 자식 잘 키운 엄마라고 치켜세우는 말을 수십 년 듣고 살아온 그였지만 손주들의 티 없는 얼굴에서 어릴 때 자식들 얼굴이 겹쳐지는 걸 보며 자식 키우는 즐거움을 더 누리지 못한 아쉬움을 떨치지는 못했다. 아이, 엄마 할 것 없이 무한 경쟁의 한복판에 내동댕이쳐진 오늘날, 끝까지 아이를 믿고 지켜봐 주라는 자신의 육아철학의 유효기간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날마다 가까이 손주들을 보며, 또한 아직도 그에게 육아의 지혜를 구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젊은 엄마들을 보며, 자신의 육아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그들보다 오래 살았기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을 다듬어 내놓게 되었다.

그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과 다시 아이를 키우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들의 목록을 비교해 보면 그의 육아철학과 방법론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어떻게 적용할지는 읽는이 저마다의 몫이겠지만 자식 키우기가 엄마들에게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일이 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요새 아들 장가보내면 십중팔구 사돈댁 아들이 되어 버린다는데 그의 세 아들이 주말마다 며느리, 손주들을 몰고 ‘시월드’로 즐겁게 몰려드는 걸 보면.

낭독 석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