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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1

팀 하포드 지음 | 김명철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23년 0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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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4.62MB)
ISBN 978890126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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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경제학 콘서트 2
13,500
경제학 콘서트 1
13,0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경제 공부 초심자였던 저에게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을 준 유일한 경제학 서적!”
_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저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상 속 경제 논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보기 드문 역작!”
_스티븐 레빗, 『괴짜경제학』 저자

★★★★★ 30개 언어로 소개된 전 세계 압도적 밀리언셀러
★★★★★ 경제학계 노벨상, 바스티아상 2회 수상
★★★★★ 최고 영예 대영제국훈장(OBE) 수훈
★★★★★ 국내 50만 부 기념 에디션

“천재적인 경제 스토리텔러!”라는 말콤 글래드웰의 극찬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일상 속 경제학의 원리를 쉽고 위트 있게 풀어내온 경제학자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1(The Undercover Economist)』이 국내 50만 부 판매를 기념해 새로운 표지를 입고 출간되었다. 2006년 초판 출간된 『경제학 콘서트1』은 이전까지 ‘상식 알기’에 머물러 있던 경제학 교양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 책으로 평가받았고, 그해 ‘올해의 책’에 선정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머물렀다. 단순히 경제학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된 우리의 일상에 경제학이 어떻게 숨어 있는지를 명쾌하게 밝혀주고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준 이 책은 “전 국민의 경제 교과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나아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30개 이상의 언어로 소개되며 세계적인 밀리언셀러로 지금까지 ‘경제학 공부의 바이블’로서의 자리를 여전히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당신이 경제학자처럼 세상을 볼 수 있다면

CHAPTER 1 당신만 모르는 스타벅스의 경영 전략 _차액지대론
무엇이 커피 가격을 결정하는가/ 비싸도 잘 팔리는 이유/ 리카도의 비즈니스 모델/ 높은 임대료의 요인/ 우리는 바가지 쓰고 있지 않을까?/ 규제를 환영하는 사람들/ 마피아의 비즈니스 원칙/ 경쟁을 차단하는 교묘한 방법/ 희소성이 임금을 결정한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 보기

CHAPTER 2 슈퍼마켓이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 _가격차별화
단골, 속이거나 우대하거나/ 가격에 둔감한 고객들/ 저렴한 제품을 숨겨라/ 유기농 제품의 속임수/ 저렴한 슈퍼마켓은 없다/ 가격을 혼동시켜라/ 가격과 희소성/ 싼 게 비지떡인 이유/ 모든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법/ 떠나는 고객을 붙잡아라

CHAPTER 3 경제학자가 꿈꾸는 완벽한 시장 _완전시장
가격이 말해주는 것/ 완전경쟁시장의 특징/ 비시장 시스템/ 가격 신호등/ 효율성 vs 공정성/ 유리한 출발 이론/ 세금이 불공정해지는 이유/ 독거 노인의 난방비

CHAPTER 4 출퇴근의 경제학 _외부효과
출퇴근의 괴로움/ 뻔뻔한 운전자/ 왜 교통 체증이 발생할까/ 즐거움과 불편함의 갈등/ 혼잡세가 교통 체증을 막을 수 있을까/ 외부효과 측정하기/ 우리가 모르는 사실/ 뉴올리언스 효과/ 대기오염 허가 티켓/ 경제가 대기오염을 줄인다/ 즐거운 외부효과/ 외부효과 보조금/ 숫자를 벗어난 경제

CHAPTER 5 좋은 중고차는 중고차 시장에 없는 까닭 _정보의 비대칭성
중고차 매매 게임/ 정보 선점 싸움/ 왜곡된 선택/ 보험료 인상의 원인/ 보험이 사고를 만든다?/ 사회보험의 문제점/ 열쇠구멍 경제학

CHAPTER 6 주식 부자들이 알고 있는 것들 _주가와 희소성
증권시장과 머피의 법칙/ 무엇이 주가를 움직이는가/ 펀드 매니저의 이기심/ 주가 그래프의 진실/ 거품 골라내기/ ‘최초’가 아닌 ‘최고’를 찾아라

CHAPTER 7 포커에서 경매까지, 치열한 경제 게임 _게임 이론
포커, 복잡한 세상의 축소판/ 게임의 고수들/ 멍청이를 위한 게임/ 경매와 게임 이론/ 경매의 문제해결 방식/ 21세기 최고의 경매사건/ 통신요금이 비싼 이유/ 경매의 여파

CHAPTER 8 정부가 도둑인 나라 _합리적 무시
왜 아직도 가난할까/ 정부 도적행위 이론/ 독재를 반기는 사람들/ 제도 개선의 한계/ 세계 최악의 도서관/ 개발의 기회는 존재할까?

CHAPTER 9 하나로 통합된 세계 속에서 살아남는 법 _비교우위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교환의 마법/ 세계화에 대한 논란/ 보호무역이 환경오염을 불러온다?/ 노동력 착취 공장을 선택한 사람들/ 희소성의 전략

CHAPTER 10 세계 경제 장악을 꿈꾼 중국의 전략
두 번의 혁명/ 미래를 위한 투자/ 계획을 넘어선 성장/ 민영화의 기적/ 세발자전거를 타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

어쩌면 당신은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만 해도 이 책을 사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비롯하여 편집자, 마케팅 담당자, 교정자, 인쇄업자, 제지업자, 잉크 공급자,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움직임으로써 어떤 마술과도 같은 힘이 작용해, 당신은 이 책을 산 것이다. 경제학자는 그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기업들이 판촉을 하는지, 그리고 고객으로서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설명한다. _p.11

이 책을 쓴 목적은 당신이 경제학자처럼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나는 교환 비율이나 비즈니스 사이클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반면, 중고차의 비밀 같은 문제를 설명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중국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단기간 내에 가난에서 탈출시키고 있는가 하는 커다란 주제에서부터 슈퍼마켓에서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 법 같은 작은 주제까지 살펴볼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탐정의 사건 수사처럼 진행되지만, 나는 경제학자가 수사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을 당신에게 가르쳐줄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영리한 소비자, 그리고 정치인들이 하는 말의 이면에 숨은 진실을 볼 줄 아는 영리한 유권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_p.13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리카도가 약 200년 전에 오늘날 우리의 이해를 돕는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좋아한다. 19세기 농장과 21세기 거품 커피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학은 농장이나 커피숍의 임대료처럼 복잡해 보이는 문제의 기저에 있는 기본 원칙과 패턴을 분석하는 모델링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_p.30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 비싼 값에 팔린다. 물론 희소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 경우도 있다. 뉴욕에서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나 런던에서 하이드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는 많지 않다. 반면 그런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값이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살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런 경우라면 유감이 없다. 하지만 극장에서 파는 팝콘은 왜 그리 비싼지 모를 일이다. 팝콘이 모자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선 물건값이 오르는 원인을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 _p.33

그런데 경제학이 객관적인 분석 수단이라고 해서 경제학자들이 반드시 객관적이란 뜻은 아니다. 경제학자들은 힘의 균형, 가난, 성장, 개발 등의 주제를 연구한다. 그러한 주제의 밑바닥에 숨어 있는 역학 관계를 경제 모델로 규명하면서 현실 세계의 모습에 동요되지 않고 남아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하여 경제학자들은 경제정책의 기술자 역할을 넘어서서 어떤 경제정책을 주창하기도 한다. […]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더 나은 경제정책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 때로는 경제학의 논리가 너무 명명백백해서 경제학자들이 단호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_p.55

가난한 승객들에게는 필요한 서비스조차 거절한 반면 부자 승객들에게는 과다하게 서비스했다. 세계 어느 공항이든 탑승 대기 구역이 잘 갖추어둔 곳이 드문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무료인 탑승 대기 구역이 편안하게 잘 갖추어져 있다면 항공사들은 더 이상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팔면서 ‘공항 특별 라운지 제공’이라는 혜택을 부여할 수 없다. 일반석 승객들보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이 먼저 탑승하고 내리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 불쌍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비행기 앞쪽에 타는 승객들이 보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_p.92

내가 여기서 ‘올바른’이란 표현과 ‘효율적’이라는 표현을 동일시했다는 데 주목하라. 이러한 전제에 관해서 앞으로 간단히 살펴볼 것이다. 그리하여 만약 올바른 물건이 올바른 양과 올바른 방법으로 생산되어 이를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에게 돌아간다면, 그보다 더한 효율은 없을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완전경쟁시장보다 효율이 더 극대화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가격 시스템에 담겨 있는 진실에서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가격은 기업의 비용을 나타내며 또한 고객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표현한다. _p.123

우선 다음과 같은 물리적 요소는 측정하기가 어렵다. 차 한 대가 더 지나감으로써 도로는 얼마나 더 망가지는가? 차 한 대는 얼마나 더 많은 소음을 일으키는가? 사고는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가? 다른 자동차를 얼마나 지연시키는가? 공해는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가? 그 공해는 건강을 얼마나 해치는가? 정신적인 영향은 더욱 측정하기 어렵다. 공기 오염, 소음, 시간 지체, 스트레스 같은 골칫거리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며 심지어 질병과 죽음에는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 말할 것도 없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가치를 매길 것이다. 이런 문제에 직면하면 포기하기 쉽다. 분명히 소음이나 시간 지체에 따른 비용을 계산해내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 정부가 결정하는 모든 정책과 당신이 내리는 모든 개별적인 선택에는, 비록 이에 관해서 실토하거나 스스로 인정하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가치 평가가 내재되어 있다. _p.167

하지만 투자자들이 진정 합리적이라면 예측 가능한 주가 움직임이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추세를 예상할 수 있고 모든 예측 가능성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이다. 남는 건 오로지 예측 불가능한 뉴스뿐이다. 무작위적인 뉴스만이 주가를 움직이게 되어 주가와 주식시장 전체를 측정하는 지수는 완전히 무작위로 오르내리게 된다. 수학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랜덤워크random walk’라고 부른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식시장은 ‘추세를 지닌 랜덤워크’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추세란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과거 몇 달간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인바 저축이나 부동산 등 다른 잠재적 투자보다 평균적으로 우위를 보였다는 등의 보다 장기간의 사실을 뜻한다. 하지만 이 추세가 기본 분석을 바꿀 수 없으며, 그러므로 추세는 특정한 날을 놓고 볼 때 무작위한 움직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우리는 랜덤워크 이론을 믿어야 할까? _p.245

이러한 전통적인 주장이 뭔가 잘못되었음을 말해주는 첫 번째 단서는 가난한 나라들이 지난 한 세기 동안 부자 나라들보다 뒤떨어져 있었으며, 그럴수록 더 빨리 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가정이 함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가난한 나라들은 인프라나 교육 면에서 신규 투자를 조금만 하더라도 최대의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빨리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부자 나라들은 추가 투자에서 그리 많은 것을 얻지 못한다. 이를 ‘수확체감’이라고 부른다. _p.314

커피 한 잔의 가격부터 중고차 매매의 함정까지,
일상 속 경제 법칙을 제대로 이해한다
복잡한 경제학의 유쾌한 빈틈을 파고든
잠복근무 경제학자 팀 하포드의 대표작!

‘슈퍼마켓은 실제로 우리를 최저 가격에 모시는가?’, ‘왜 중고차 시장에서 쓸 만한 중고차를 사기 어려울까?’, ‘몸이 아픈 사람일수록 왜 의료보험을 타기 어려운가?’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는 다름 아닌 일상에 숨어 있는 경제 법칙들에 있다. 경제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일들도 따져보면 경제 이론들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경제학 콘서트1』은 시장경제의 세계에서 태어나 자랐으면서도 경제학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제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피 한 잔 가격의 비밀부터 그린벨트의 역설까지 우리 삶을 쉽게 설명해주는 대중 경제학 입문서인 이 책은 가격차별화, 게임 이론, 정보의 비대칭성, 비교우위 등의 핵심 경제 이론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동시에 리카도의 이론에서 노벨경제학 수상 이론까지 아우르며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이로서 경제학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웃라이어』의 저자인 말콤 글래드웰은 “팀 하포드의 책은 무엇이든 기념할 만하다. 그는 경제학이라는 ‘음울한 학문’에 엄청난 즐거움을 부여하는 재주가 있다”라는 극찬으로 팀 하포드의 저서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 책을 집어드는 누구나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깨우쳐주는 경제입문서인 팀 하포드의 대표작『경제학 콘서트』 시리즈가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제 공부 초심자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을 비롯해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극찬한 경제교양서!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 시리즈의 저자이자 방송과 강단을 오가며 일상 속 경제학의 원리를 명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내온 경제학자 팀 하포드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세계은행에서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으로 활동했다. 이후 수많은 활동을 해오면서도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손에 놓지 않았던 일이 바로 《파이낸셜 타임스》의 전설이 된〈Undercover Economist〉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한 것이다. 초창기 칼럼을 엮어낸 그의 첫 책이자 대표작인 『경제학 콘서트1』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자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언론과 경제학자들도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았다.
특히 베스트셀러『괴짜경제학』의 저자인 스티븐 레빗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상 속 경제 논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를 대표하는 칼럼니스트이자 ‘현실 분석 능력이 탁월한 경제학자’로 불리는 마틴 울프는 “경제학의 기초 개념들이 팀 하포드의 손을 거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든 측면을 조명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권위를 실어줬다.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부의 시나리오』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경제전문가 오건영이 “경제 공부 초심자였던 저에게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을 준 유일한 경제학 서적”이라는 추천의 말을 통해 이 책의 영향력과 오랜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경제를 움직이는 법칙’을 알아야 한다
차액지대론, 가격차별화, 외부효과, 정보의 비대칭성……
지루해 보이는 경제 담론을 쉬운 사례로 풀어낸 경제학 공부의 바이블

바쁜 출근길에 들르는 목 좋은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싼 임대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높은 임대료가 형성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가격에 둔감한 스타벅스의 고객들 때문이다. 저자 팀 하포드는 백만장자이자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리카도가 제시한 ‘차액지대론’을 통해 19세기 농장의 사례로 21세기 커피 비즈니스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경제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나아가 슈퍼마켓이 고객의 지갑을 털기 위해 상품 진열이나 쇼핑객의 동선 등에 정교한 트릭을 사용한다거나(‘가격 혼동’), 도로마다 넘쳐나는 자동차들이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지만 그에 대한 어떠한 비용도 운전자들은 치르지 않는 점(‘외부효과’)들을 통해 그냥 스쳐지나왔던 혜택과 불공정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살펴본다. 이외에도 총 10개의 챕터를 통해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일상경제학의 세계는 전략적이고 합리적이며 다채롭다.
『경제학 콘서트1』은 경제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책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경제학자의 눈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별다른 모습들이 잡힌다. 과연 경제학자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어떤 모습을 보고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그리고 그런 걸 물어봐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이 여기에 담겨 있다. 경제학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하던 사람들도 재치와 통찰력이 넘치는 이 책을 통해 얼마나 유용하고 매력적인 학문인지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경제학적 직관력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팀 하포드

Tim Harford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 시리즈의 저자이자 방송과 강단을 오가며 일상 속 경제학의 원리를 명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내온 경제학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세계은행에서 국제금융공사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으로 활동했다. 영국 왕립경제협회 회원이며 옥스퍼드대학교 너필드 컬리지의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최고의 저널리스트만이 받을 수 있는 바스티아 상을 2006년과 2016년 두 해에 걸쳐 수상했고 2014년 올해의 경제해설자상, 2015년 비즈니스 경제학자협회상 등 경제 및 통계 분야의 저널리즘 활동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또한 BBC 라디오 〈모어 오어 레스(MORE OR LESS)〉를 진행하며 2011, 2012, 2014년에 영국 왕립통계협회로부터 ‘방송 부문 우수 저널리즘’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경제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훈했다.
특히 그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전설적인 칼럼이 된 〈Undercover Economist〉 연재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 외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가디언》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매체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통해 경제학을 대중화하는 데 꾸준히 힘쓰고 있다. 그간 펴낸 책으로, 일상 경제학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리즈 『경제학 콘서트(전 2권)』를 포함해,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팀 하포드의 세상을 바꾼 51가지 물건』, 『슈퍼 팩트』 등이 있다. @TimHarford

㈜바른번역미디어 대표이자 글밥아카데미 원장으로, 수많은 후배 번역가들을 안내하고 지도해왔다. 『정의란 무엇인가』, 『후회의 재발견』, 『파는 것이 인간이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벌거벗은 통계학』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번역가 지망생들을 위한 안내서인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와 빠르고 정확하게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북배틀』을 썼으며, 보다 나은 번역을 위한 『초급번역패턴 500+』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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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콘서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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