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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

김희수 지음 | 김희수 그림
가위바위보

2022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6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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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15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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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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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광복, 한국전쟁 등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구십 평생 의료와 교육에 헌신한 명곡 김희수

그가 인생에서 깨달은 지혜의 말들과
틈틈이 그린 소박한 그림들을 모은 인생 어록집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현역이다 4
걸음을 멈춘 후 보이는 세상 10
오래된 ‘나의 집’을 갖고 싶었다 38
쇳가루 튀는 노동자와 함께한 나의 김안과병원 66
나무를 키운다는 것, 교육한다는 것 94

명예는 바란다고
생기는 게 아니야.
남들이 존경하고 따를 때
저절로 생기는 것이지. -------------------------------------------------21

길을 잃었을 때
가장 빠른 해결법은
처음 출발한 그 자리로
되돌아가는 일이다.
되짚다보면 분명 잘못 내디딘
최초의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24

세상일이란
어떤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느냐에 따라
똑같은 행동이라도
‘빵’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해. -------------------------------------------------30

당신 것을 나누기에
주저함이 없던 어머니
어머니가 지으신 덕으로
자식들은 굴곡진 일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부모가 지은 복을 내가 입었다. -------------------------------------------------45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주고받은 농담에
한바탕 웃는 것만으로도
섭섭하고 노여웠던
감정들이 복구되는
참 쉬우면서 최고의 해결방법. -------------------------------------------------51

집안의 양식을 거두던 논가에서
아버지 대에서 내게로
내게서 내 자식 대로
이어지는 유대를 실감한다.
그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하는 ‘도전의 계보’다. -------------------------------------------------60

가난과 질병은
어쩌면 그렇게 쌍으로 붙어 오는지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그 시절의 삶은 실로 참혹했다.
그 고통스런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
발전된 미국의 의료기술에 대한
목마름이 더욱 깊어져갔다. -------------------------------------------------71

쇳가루 튀는 노동 환경에 있는
영등포 사람들에게
안과 질환은 필연적이었다.
내가 있어야 할 곳도 바로 그곳
영등포였다. -------------------------------------------------76

볕이 좋은 날,
나와 함께 진료했던
청년 의사들이 찾아왔다.
병원을 책임지는
훌륭한 원장님들이 되어 찾아온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김안과병원의 역사다. -------------------------------------------------85

의사가 환자의 병을 진찰해야지,
환자의 주머니를 진찰해서야 되겠느냐? -------------------------------------------------87

조건이 불리할 때
인생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육 말고는 없다. -------------------------------------------------100

학교를 운영하면 할수록
내 주머니가 가벼워졌다.
가끔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자연 들지만,
손주가 공부 좀 하겠다는데
할아비가 돼서 뭔들 못해 줄까 하는 마음,
그저 그것뿐이었다.
기분 좋은 손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나의 운명. ------------------------------------------------- 118

세세한 것들을 살피며
시작하는 하루하루가 쌓여
건양대학교 30년의 역사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여
걸음으로는 약 5,000보. -------------------------------------------------120

▼ 구십 평생을 의사로, 교육자로 살아온 김희수 총장의 인생 어록집!
삶의 고비를 넘으며 축적해온 그의 지혜를 글과 그림으로 만난다

이 책은 30년은 의사로, 30년은 교육자로 살면서 의료와 교육에 한평생 헌신한 김희수 총장의 첫 인생 어록집이다. 김희수 총장의 삶에는 우리나라의 굴곡진 현대사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해방을 거쳐 한국전쟁의 폐허를 겪으면서도 항상 정면 돌파하면서 삶을 개척해왔다. 그 바탕에는 이웃들에게 베풂과 나눔을 실천했던 부모님의 본보기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여하는 삶을 위해 어려움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던 것이다.
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1950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외국에선 현미경으로 안과 질환을 진찰했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안과 의료 현실은 돋보기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는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뉴욕의 세인트 프란시스병원에서 안과의사 수련과정을 완수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수학하면서 미국에서 안전한 삶을 꿈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고통에 허덕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떠올리며 안의학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꿈을 안고 귀국했다. 이후 1962년에 김안과의원을 개원했고, 그렇게 시작한 김안과병원은 개원한 지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김희수 총장은 안과의사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예순셋의 나이에 후학을 육성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건양대학교를 설립하고, 예순일곱에 의과대학 신설 허가를 받고, 일흔셋에 건양대병원을 지었다.
김희수 총장은 90년 넘는 인생을 치열하게 달려왔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소명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지금 김희수 총장의 나이는 아흔다섯이다. 삶을 회고해보니 공적인 일에 삶을 바쳐 성공을 이룬 보람과 기쁨은 컸다. 하지만 삶에 대한 차분한 성찰과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한 아쉬움이 일었다고 한다. 지금은 더 늦기 전에 꼭 섭렵해보고 싶었던 문학, 사학, 철학과 심리학, 유학 등 다양한 분야뿐만 아니라 촉촉한 감성을 줄 수 있는 서예와 그림 등을 배우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삶을 반추하면서 적어놓은 글과 직접 그린 소박한 그림을 함께 묶은 인생 어록집이다. 구순을 넘은 노인이 한평생 신념을 갖고 해온 일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지혜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조언이 되길 바란다.

▼ ‘아흔다섯 번째 생일을 맞는다는 건,
아흔다섯 번의 삶을 사는 것과 같구나’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긴 짧은 글과 연필화, 수묵담채화가 빚어낸 인생 잠언집

이 책에는 무심한 듯한 연필화에서부터 채색화, 수묵담채화까지 김희수 총장이 그동안 틈틈이 그린 작품들이 글과 함께 실려 있다. 비록 화려하거나 뛰어나진 않지만, 모진 비바람과 폭풍을 견디며 세월을 견딘 소나무처럼 그의 글과 그림에서 단단하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김희수 총장은 구십 평생을 의료와 교육 분야에 몸담으면서 남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여겼고,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만들어진 길이 아닌 길을 만드는 개척자였다. 그 결과 자연스레 성공과 부가 따라왔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 살았다.
이 책에는‘아흔다섯 번째 생일을 맞는다는 건, 아흔다섯 번의 삶을 사는 것과 같구나’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늙음과 죽음이 퇴보의 과정은 아니며,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사는‘현역’이 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 살다보면 좌절하고 절망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 구순이 넘은 노인이 일생동안 정면 돌파하며 하나씩 깨달은 삶의 이치와 지혜에 귀 기울인다면, 조금이라도 위안과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지쳐 있는 젊은이들에게 구순의 노인이 이렇게 말을 건넨다.
‘자신의 부족함을 안다는 건 비관하기 위해서가 아니란다. 채우기 위해 필요한 일이지.’

작가정보

저자(글) 김희수

명곡 김희수(明谷 金熺洙)
1928년 충남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에서 태어났다.
공주고등학교(1946), 연세대학교 의대 졸업(1950)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수학했다(1958).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1966)를 취득했고, 1962년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하여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시켰다.
고향에 건양중·고등학교(1980~1983), 건양대학교(1991)를 설립했고, 2000년 2월에 건양대학교 병원을 개원하면서 의사로서의 역할과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2007),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교육발전부문, 2011), 캄보디아 훈센 총리 훈장(2015), 2016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 대상(2017)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나는 할 수 있다 : 김희수 총장 明谷文集》,《작은 수첩 큰 실천으로 걸어온 길》,《80대 청춘이 20대 청춘에게》,《특별한 선물》등이 있다.
현재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학교 명예총장, 의료법인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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