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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농부는 왜 초콜릿을 사 먹지 못할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공정무역 이야기
작은 발걸음 큰 변화 11
카리 존스 지음 | 현혜진 옮김
초록개구리

2022년 04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6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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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53.83MB)
ISBN 9791157820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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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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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리소스 링크스 선정 ‘올해의 책’

내 장바구니 속 물건은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오늘날 사람들은 누구나 ‘소비하는 삶’을 산다. 모두가 소비자로서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쉴 새 없이 사들인다. 마트나 슈퍼마켓에 가면 가까운 지역의 상품부터 지구 반대편에서 온 상품까지 고루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내 장바구니 속에 담긴 상품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상품들을 누가 어디서 만들었는지, 어떤 길을 거쳐서 내 장바구니 속으로 들어왔는지 말이다.
이 책은 이제 막 소비의 세계로 들어선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사들이는 상품이 누구의 손으로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이끈다. 그리고 우리가 값이 싸다고 쉽게 사들이는 행위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값싼 상품이 생산자에게 적절한 이윤을 주는지, 과연 무엇이 슬기로운 소비인지 생각하게 한다.
들어가는 말_이 물건들은 다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 걸까?

1장. 왜 공정무역일까?
왜 먼 나라 물건을 살까? | 소로 살래, 돈으로 살래? | 상인 아저씨, 악어를 조심하세요! | 문 앞에 낙타가 나타났다? | 증기로 기계를 움직이다 | 공장은 위험해! | 자기 배만 불리는 공장 | 기차와 배에 실려 세계로 | 이 초콜릿은 이제 사 먹지 않겠어!

2장. 모든 인간은 소중해
불공평해! | 한 사람의 공감과 실천이 빚어 낸 기적 | 공정무역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 힘을 모아 볼까? | 정당한 대가는 마을을 살린다 | 더불어 살아가는 공장 | 학교에 가게 됐어요! | 캔 뚜껑 따개로 전통을 잇다 | 환경도 살리고 가난에서도 벗어나다 | 마음껏 뛰어놀자! | 공정한 세상을 위하여

3장.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방식도 규모도 제각각 | 개미집을 떠올려 봐 | 온 마을이 뛰어들다 | 협동조합이 꼭 아니어도 돼 | 꿈을 이루어 주는 공정무역 | 이제 세상에 내놓을 시간

4장. 변화는 내가 만드는 거야
옷을 사고 행복을 선물하다 | 입소문이 시작이다 |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들 | 도전, 공정무역 초콜릿! | 공정무역을 가르치는 학교 | 여기는 공정무역 마을 | 당당하게 요청하자 | 공정무역 축구공이 제일 좋아 | 함께 만들어 가는 공정한 세상

왜 공정무역이어야 할까?
2013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는 8층짜리 낡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서 옷을 만들던 1,13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보다 좀 더 앞선 1990년대에는 파키스탄에서 대여섯 살밖에 안 된 아이들이 우리 돈으로 시간당 60원을 받으며 온종일 축구공을 꿰맸다. 그리고 2018년 현재에도, 아프리카 카카오 농장에는 형편없이 적은 돈을 받으면서도 먹고살기 위해 아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일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시장에 저렴하게 나온 옷을 쉽게 사고 유행 따라 버려 왔다. 아이들은 공장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제 또래 아이들이 만든 축구공을 차고 놀았고,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이 카카오를 원료로 만든 초콜릿 맛을 정작 모른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사람들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런 불공정한 일들을 점차 알게 되었고, 상품 생산지의 실상도 속속 드러났다. 이런 불공정한 무역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무역의 방식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생산자가 생산원가와 생계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을 대안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공정무역’의 발생 과정을 저자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와 함께 무역이 왜 생겨났는지, 무역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는지도 짚어 본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담과 사진이 생동감을 더한다
공정무역을 알리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소비자에게 생산자의 삶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가 상품을 만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이 물건을 사면 생산자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알면 구매로 쉽게 이어지고, 더 나아가 이 소비자는 열렬한 공정무역 지지자 혹은 활동가가 될 확률이 높다.
이 책 또한 세계 곳곳의 생산자들과 다양한 공정무역 사례를 보여 준다. 저자는 실제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거나 장기 거주하면서 공정무역이 생산자의 삶을 어떻게 바꿔 왔는지 목격해 왔다. 콜롬비아에서 자란 캐나다인 휴고 시로가 콜롬비아 커피 농장과 함께 차린 공정무역 커피회사, 마을 전체가 공정무역에 참여한 인도 다르질링의 차 농장, 코바늘 뜨기로 캔 뚜껑 따개를 멋진 공예품으로 만드는 브라질 사회적 기업, 공정무역으로 수질오염도 개선하고 전통 쌀도 세계로 수출하는 필리핀 코르딜레라스 마을, 양잠농가와 방적공장을 살리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에티오피아 공정무역 회사, 지역 토종 식물로 짠 바구니를 공정무역 방식으로 판매하는 잠비아의 리아무팅가 마을을 소개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초콜릿을 하나 살 때에도 카카오 농장에서 하루 종일 일하는 농부 가족의 고된 노동을 떠올리며 공정무역 마크가 있는 상품을 고르게 될 것이다. 마트나 길거리 판매대에 쌓인 값싼 옷을 보면서 비좁고 먼지 가득한 공장에서 하루 종일 재봉틀을 돌릴 노동자를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공정무역을 내 가방 속, 옷장 속 이야기로 가깝게 느끼게 한다.

공정해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일한 만큼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상식이 물건을 생산하고 분배하고 구매하는 무역에서 오랜 세월 외면되어 왔다. 저자는 공정무역이 사회 정의를 실현시키는 길이라고 말한다. 공정무역은 모든 사람이 일한 만큼 제몫을 받고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는 데 목표를 두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경쟁이 아닌 협동의 가치를 되살리고,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도록 노력하며, 세계 각 나라의 전통이 보존되도록 지원하는 일이다.
이 책은 공정무역을 실천한 어린이들의 기발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장보기 목록을 작성할 때 구매 가능한 공정무역 제품을 표시하여 따로 구매하는 일뿐 아니라, 상점에 공정무역 상품을 팔도록 요청하는 일, 공정무역을 알리는 동아리 활동 요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정무역 관련 글을 올리는 일까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미덕은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공정무역의 거창한 의미를 이해시키려 애쓰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그리고 우리와 이어진 사회와 세계 속에서 모두가 공정한 삶을 누리는 길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안목을 키워 준다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카리 존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캐나다 서부 해안 지역에서 남편과 아들, 반려견 틴틴과 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면 바다로 나가 카약을 즐긴다. 쓴 책으로 《세상 끄트머리에서》, 《폭풍이 몰려온다》, 《민주주의는 이제 그만》 등이 있다.

역자 현혜진은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경희대 영어학부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 번역테솔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어떻게 소비해야 모두가 행복할까?》, 《나무는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쓰레기통에 숨은 보물을 찾아라!》, 《왜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켤까?》, 《걸리버 여행기》, 《프랑켄슈타인》, 《어떤 여자가 왔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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