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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싱긋

2023년 01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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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2.16MB)
ISBN 979119224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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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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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화평론가다.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가 영화만큼, 어쩌면 영화보다도 좋아하는 것이 있었으니……. 비록 업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저자가 걸어가는 영화의 길에는 늘 마치 엔딩 크레디트처럼 맛있는 맥주가 뒤따라온다. 영화 한 편과 맥주 한 잔. 저자는 기분좋게 톡 쏘는 만남을 잘 단련된 입맛과 부드럽고도 강렬한 글솜씨로 풀어낸다. 그 여정에서 〈쇼생크 탈출〉 〈휴일〉 〈경마장 가는 길〉 〈생활의 발견〉 〈하바나 셀피〉 〈지옥의 묵시록〉 〈보헤미안 랩소디〉 〈박봉곤 가출 사건〉 〈눈먼 짐승〉 등 국내외의 다채로운 영화가 언급되고,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맥줏집부터 집앞 편의점까지 찾아간다. 장소마다, 맥주마다 영화 이야기를 끌어내어 짝을 지어주는 것은 두 분야에 능통한 저자만의 특기이자 재능이다.
프롤로그

1. 벌컥벌컥 브루어리
제1화: 화수 브루어리 _유자 페일에일과 〈쇼생크 탈출〉
제2화: 맥파이 브루잉 _이태원과 신성일
제3화: 노매딕 브루잉 _‘한옥스테이’와 전주국제영화제
제4화: 고릴라 브루잉 _고릴라가 나오는 고릴라 브루잉 vs. 고릴라가 나오지 않는 영화, 〈고릴라〉
제5화: 스퀴즈 브루어리 _〈생활의 발견〉을 하는 데는 맥주가 필요하다
제6화: 서울 브루어리 _서울, 서울, 서울,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제7화: 독립맥주공장 _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의 영화들과 독립맥주공장
제8화: 솔티맥주 _제천에서 만난 사람들 featuring 솔티맥주
제9화: 웨일 브루잉 컴퍼니 _고래 사냥을 하러 웨일펍으로!
제10화: 미스터리 브루잉 컴퍼니 _필스너에 가서 미스터리 한잔?: 〈내부자들〉의 라면과 미스터리 브루잉

2. 홀짝홀짝 편의점 맥주
제1화: 1664 블랑 _인생맥주를 칸영화제에서 조우하다
제2화: 곰표 맥주 _어쩌다 나는 곰의 노예가 되었는가
제3화: 블루문 _블루문과 나의 유학생활, 그리고 〈긴 이별〉
제4화: 아사히 수퍼 드라이 _맥주로 잠식당한 나의 도쿄 출장기
제5화: 기네스 드래프트 _기네스와 로저 이버트
제6화: 금강산 골든에일 _맥주와 일본 드라마 이야기 featuring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제7화: 스텔라 아르투아, 클라우드, 테라, 맥스 _극장에서 맥주 마시기
제8화: 빅 웨이브 _하루키, 당신의 위대함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하나레이 베이〉와 빅 웨이브
제9화: 버드와이저 _버드와이저와 〈박봉곤 가출 사건〉: 그 모든 것의 시작
제10화: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_파울라너와 「야한 영화의 정치학」

3. 영화로운 맥줏집
제1화: 고꼬로오뎅 _디제이 언니의 추억
제2화: 카페공드리 _〈우리 선희〉가 내게 준 선물
제3화: 더파인트 _더파인트에서 〈탕진〉하기
제4화: 우드앤브릭 _벌면 뭐하나
제5화: 극동호프 _길 시사실로 가는 길

에필로그
엔딩 크레디트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플롯과 영화가 끊긴 것은 아닌지 재차 확인하게 만드는 편집, 전형적인 캐릭터 등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는(한국판 제목 센스만큼이나) 최악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는 예기치 않은 서프라이즈가 다수 존재해서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박한 매력이 있다. 예컨대 초반부터 시종일관 저예산 B급 영화의 톤을 고수하다가 영화의 후반에서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ction〉이 장대하게 흘러나오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폭파 신이 그것이다. (…) 결론적으로 나는 이 영화의 당돌할 만큼의 ‘후짐’을 즐기는 것 같다. _37~38쪽

내 안의 ‘하이드 씨’를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끊임없이 해야 할, 필연적인 일이다. 〈생활의 발견〉이 나에게는 그런 영화였다. 좋든, 좋지 않든, 필연으로 받아들인 영화. 그리고 어쨌거나 숭배하게 된 영화. 기차를 타고 1시간가량을 달려 당도한 춘천에서 막 뽑은 싱그러운 맥주를 마시며 일상의 비루함을 떠올리는 것은 역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이 모든 것이 맥주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맥주는 늘 운명처럼 예기치 않은 공간을, 영화를 소환한다. 그래서 이 둘을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영화와 맥주! _47쪽

쿠바영화는 완성도로만 평가한다면 부족한 요소들이 명백하다. 산업 자체가 작아서 제작 편수도 적고, (자금 부족으로) 대부분 해외 합작으로 만들어지는데다가 기술력도 세계적인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쿠바라는 나라와 그 문화에 최소한의 호기심이나 애정이 없다면 쿠바영화는 꽤나 지루하거나 수준 이하로 느껴질 것이다. 물론 표면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총 8편의 영화를 기반으로 본 쿠바영화의 공통점은 장르와 상관없이 (마치 농담처럼) 스치듯 공유하는 예술적, 문화적, 정치적 깊이와 문제의식이 놀라울 정도로 심오하다는 것이었다. _57~58쪽

고래는 슬픈 역사 속에서 배태된 문화적 아이콘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때문에 나은 세상을 향한 염원이 체화된 신화적 존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라는 정호승의 시처럼 고래는 청춘들이 누리지 못한 생명력과 리비도의 모체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페일 웨일은 이 세상의 모든 주눅든 청춘에게 바치고 싶다. 그들의 마음속 ‘고래’를 위하여, Cheers! _82쪽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블랑 전용 잔에 맥주를 따르고, 올리브를 우물우물 씹으며 한 모금을 마셨다. 정확히 그 순간. 모세의 지팡이가 홍해를 가르듯, 내 인생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블랑을 마시기 전 우중충했던 나의 인생과 앞으로 블랑과 함께할 다채롭고 맛있는 인생. 내게 블랑은 그 정도로 강렬했다. 맥주의 맛 자체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적당한 과실향, 산미, 부드러움, 그리고 전혀 거슬리지 않는 쓴맛 등은 지난 사흘간, 거의 제로에 가까운 신진대사율로 지탱해오던 나의 심신을 위로해주고도 남는 놀라운 배합이었다. _95~97쪽

로저 이버트는 나에게 ‘영화평론가’라는 직업을 알려준 존재였고, 펜 한 자루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증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좋은 문장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가르쳐준 당대의 명필이었다. 무엇보다 호흡기와 휠체어에 전신을 의지하고도 늘 영화제의 맨 뒷자리에 앉아 영화와 관객을 살피는, 내가 아는 가장 헌신적인 시네필이었다. 영화와 영화 사이를 맛있는 기네스 한 잔으로 기다리는 방법을 발견하게 해준 ‘학교 선배’이기도 했다. _122쪽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에는 유독 에일 맥주가 자주 등장한다. 10개의 에피소드를 완주하면서 맥주가 마시고 싶거나, 맥주로 위로받고 싶을 때면 나 역시 골든에일을 꺼내 마셨다. 사이토 상처럼 애정을 듬뿍 담아 맥주를 따라주는 사람 하나 없이 참으로 많은 맥주를 마신 셈이다. 드라마의 결말에서 아키라와 코세이는 각자의 삶에서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드디어 술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재회한다. 물론, 이들의 재회를 돕는 결정적인 존재는… 맥주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사이에 자리한 두 잔의 맥주, 어쩌면 그것이 새로운 시작에 필요한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_128~129쪽

사실 방송을 하는 동안 즐거웠던 시간보다는 자괴감에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더 많았다. 한 마디 한 마디가 후회스러웠거나, 더 경쾌하지 못했던 것에 죄책감이 들었거나. 고꼬로오뎅은 늘 패잔병이 되어 돌아오는 내게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곳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은 (위치의 특성상) 영화인들이 꽤 많이 오는 장소였다. 저녁에 지인들과 들르면 늘 아는 얼굴들과 마주친다. 감독, 제작자, 촬영감독 등. _156쪽

다큐멘터리를 위해 길 시사실을 드나들었던 당시의 영화 홍보실 직원, 영화 배급사 대표, 제작사 대표, 기자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은 각자가 가진 길 시사실의 추억을 공유해주었다.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안 충무로의 곳곳을 탐방하며 영화사와 영화인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던 과거의 충무로, 그리고 그 가운데의 길 시사실을 상상했다. 담배 연기가 자욱한 시사실 안에서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누군가는 보도자료 안에 든 촌지를 세고, 누군가는 숙취에 시달리며 잠을 청했겠지. _172~172쪽

영화평론가 몰리의 맥주 탐방기

단련된 입맛과
부드럽고도 강렬한 글솜씨로 풀어내는,
기분 좋게 톡 쏘는 만남!

강력 추천!
임순례 감독, 정지영 감독,
김태훈 칼럼니스트, 조승원 주류 탐험가

홀짝홀짝 읽다보면,
영화와 맥주를 향한 일상적이고도 순수한,
오래 이어져온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맥주는 늘 운명처럼, 예기치 않은 공간을, 영화를 소환한다.
“그래서 이 둘을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영화와 맥주!” _본문에서

맥주와 영화를 동시에 부르는
짭짤하고 고소한 팝콘 같은 입담 한 판
저자는 영화평론가다.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가 영화만큼, 어쩌면 영화보다도 좋아하는 것이 있었으니……. 비록 업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저자가 걸어가는 영화의 길에는 늘 마치 엔딩 크레디트처럼 맛있는 맥주가 뒤따라온다. 영화 한 편과 맥주 한 잔. 저자는 기분좋게 톡 쏘는 만남을 잘 단련된 입맛과 부드럽고도 강렬한 글솜씨로 풀어낸다. 그 여정에서 〈쇼생크 탈출〉 〈휴일〉 〈경마장 가는 길〉 〈생활의 발견〉 〈하바나 셀피〉 〈지옥의 묵시록〉 〈보헤미안 랩소디〉 〈박봉곤 가출 사건〉 〈눈먼 짐승〉 등 국내외의 다채로운 영화가 언급되고,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맥줏집부터 집앞 편의점까지 찾아간다. 장소마다, 맥주마다 영화 이야기를 끌어내어 짝을 지어주는 것은 두 분야에 능통한 저자만의 특기이자 재능이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 칸영화제를 가지 못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출근하다시피 했던 뤼미에르극장, 칸의 해변, 할리우드 배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크로아젯 주변 거리와 상가들이 모두 그립지만, 무엇보다 그리운 것은 라 켈리포니에서 날 맞아주던 그 잘생긴 청년……이 아니라 블랑 한 잔이다. 아직도 그 첫 모금을 떠올리며 블랑을 마신다. 따지고 보면 여행지나 특별한 장소를 기억해내는 것은 늘 머리가 아니라 코와 혀가 아니었던가. _99쪽

저자의 브루어리 탐방기는 전국팔도를 가리지 않는다. 저자의 본거지이자 주 무대인 서울에서부터, 춘천, 제천, 전주, 경주, 그리고 부산까지 종횡무진하며 특색 있고 매력적인 브루어리를 돌아다닌다. 그가 맥주 시음기에 곁들여 풀어내는 영화 이야기 역시 시공간을 넘나든다. 심오한 예술관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쿠바영화, B급 감성을 풀풀 풍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고릴라〉,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영화 흥행작 〈내부자들〉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시대에 만들어진 영화들이 러닝타임이나 동원된 관객수와 상관없이 등장한다. 거기에 맥주 거품처럼 얹어 나오는 독특하고 신선한 저자의 맛 감상평은 청량한 탄산 소리 못지않게 맥주를 부른다.
지금 당장 브루어리로 달려갈 수 없다면, 저자가 소개하는 편의점 맥주로 방구석에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미국 유학생활 중에 마신 블루문이나 기네스 드래프트, 일본 출장이라는 명목하에 실컷 즐기고 온 아사히 수퍼 드라이, 비어 드링커로 거듭나게 한 1644 블랑과 영화 인생의 출발점이 된 버드와이저까지. 홀짝홀짝 읽다보면, 영화와 맥주를 향한 일상적이고도 순수한, 오래 이어져온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저자의 영화일에 좀더 초점을 맞추어 골목 곳곳에 숨은 맥주 맛집을 찾아본다. 라디오 디제이로 활동했던 시절이나 단편영화를 만든 추억, 나아가 한국영화사의 추억이 담긴 충무로의 호프집까지, 애틋하고도 진솔한 이야기가 부드럽게 녹아든 따듯한 안주처럼 마음에 사붓이 스며든다.

코로나의 창궐 이후로 극장은 2년이 넘는 암흑기를 보냈다. 크고 작은 극장들이 운영을 중단했거나 사라졌지만 거리두기 해제 이후 극장은 꽤 만족스러운 부활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맥주는 극장의 재기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바야흐로 ‘영맥’의 시대다. 좋은 영화 한 편을 맛좋은 맥주와 함께하는 것만큼 성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자, 이제 모두 잔을 들고 스크린 앞으로 전진! _134쪽

영화와 맥주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맥주 탐방기
이 책은 어렵고 생소한 용어를 쓰지 않고도 마치 방금 맥주 한 모금을 넘긴 것처럼 생생한 맥주맛 묘사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브루어리마다 깃든 추억이나 캔 맥주에 담긴 지난 시절의 향수, 추천할 만한 맥줏집 안주까지 저자의 맥주에 대한 사랑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한편 저자의 영화 목록에는 흥행작 외에도 고전영화나 비(非)영미권 국가에서 제작한 영화 등 우리가 영화관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도 있다. 전문가로서 곁들이는 영화사의 배경지식이나 영화계 문화 등도 충분히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되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저자의 영화를 향한 사랑이다. 그래서 이 책은 둘도 없는 사랑 고백이자 맥주와 영화에 보내는 찬가 그 자체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듯, 옆에 맥주 한 캔을 끼고 홀짝홀짝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맥주와 영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집어들기를, 그리고 표지를 멋지게 장식한 보가트를 바라보며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영화와 맥주를 향한 사랑에 건배!

(…) 맥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은 ‘내가 이러다 맥주(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 형제자매님들, 맥주만큼이나 영화가 좋은 (혹은 그 반대의) 영맥파, 혹은 영화 볼 때 마시는 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진리를 깨달은 자들에게 바치는 고백서 같은 것이다. _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김효정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영화 학사,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영화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미래융합인 문학부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영화 논문으로는 〈The Idealization of Prostitutes: Aesthetics and Discourse of South Korean Hostess Films〉 〈공포와 에로티시즘의 만남: 1970년대 군사정권기 영화통제 정책과 에로틱 공포영화〉 〈Women-made Horror: South Korean Female Directors (forthcoming)〉 등이 있다. 칼럼으로는 〈문화일보〉에서 ‘에로틱 시네마’를, 〈오마이뉴스〉에서 ‘야한영화의 정치학’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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