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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하이딩 인 뉴욕

혜윰터

2022년 10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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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7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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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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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소개하는 ‘나만의 스트리스 뮤지엄’에서 자신이 걷는 속도대로 위대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해 보자. 인파에 떠밀려 제대로 감상조차 하지 못하는 유명 관광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그림에 둘러싸인 채 먹고 마시는 공간에서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장소에 얽힌 이야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저자는 직접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숨겨진 예술 작품을 가장 편하고 알차게 찾아갈 수 있는 여행 동선을 소개한다. 도시 전체를 미술관 아니면 박물관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저자의 이야기가 마치 오디오 가이드를 틀어놓은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 오는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저자의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실제 작품과 거리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언젠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직접 거장의 작품을 눈으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책 속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작하는 글
작가의 말

1장 의외의 장소에 숨은 작품
앨런 손피스트, 〈시간 풍경〉|알렉산더 칼더, 〈제이니 웨이니〉|버그도프 굿맨 윈도우|칼튼 암스 아트 호텔|크리스토퍼 제니, 〈리치〉|페르난도 보테로, 〈아담과 이브〉|프랑수아즈 샤인, 〈뉴욕 보도에 떠다니는 지하철 지도〉|조지 시걸, 〈직장인들〉|키스 해링, 1958~1990|키스 해링, 〈마약은 인생을 망친다〉|키스 해링, 카르민 스트리트 풀장 벽화|키스 해링, 〈옛날 옛적에〉|키스 해링, 〈그리스도의 생애〉|켄 히라쓰카, 〈강〉 & 〈나이키〉|레오 빌라리올, 〈벌집〉|맥스 뉴하우스, 〈타임 스퀘어〉|로이 리히텐슈타인, 〈타임 스퀘어 벽화〉|톰 오터니스, 〈라이프 언더그라운드〉|월터 드 마리아, 〈깨진 킬로미터〉|월터 드 마리아, 〈흙방〉

2장 식사하며 즐기는 작품
베멀먼즈 바, 카페 칼라일|카페 레지오|그래머시 파크 호텔|호텔 데 자르티스트, 더 레오파드, 하워드 챈들러 크리스티, 〈나체의 미녀가 등장하는 판타지 장면〉|54번가 벽화, 딘 콘웰, 〈월터 롤리 경 벽화〉|내셔널 아트 클럽|세인트 레지스 호텔|맥시필드 패리쉬, 〈올드 킹 콜〉

3장 비밀을 품은 조각품
알렉산더 칼더, 〈사우리엔〉|아르투로 디 모디카, 〈돌진하는 황소상〉|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뉴오거스투스 루크먼, 〈스트라우스 파크 기념비(오드리 먼슨)〉|크리스토퍼 프라틴, 〈독수리와 먹잇감〉|프리츠 쾨닝, 〈구〉|조지 시걸, 〈게이 해방 운동〉|이사무 노구치, 〈붉은 큐브〉|J. 시워드 존든, 〈더블 체크〉|장 뒤뷔페, 〈네 그루의 나무〉|제프 쿤, 〈꽃 풍선(붉은색)〉|짐 다인, 〈길 바라보기〉|호안 미로, 〈문버드〉|요셉 보이스, 〈7천 그루의 참나무〉|칼 비터 & 토마스 해이스팅스, 〈퓰리처 분수대〉|루이즈 부르주아, 〈눈〉|루이즈 니벨슨, 〈그늘과 깃발〉|마리솔, 〈미국 상선 선원 기념비〉|디 수베르, 〈삶의 환희〉|파블로 피카소, 〈실베트 흉상〉|페넬로페 젠크스, 〈엘리너 루스벨트 기념비〉|로버트 그레이엄, 〈듀크 엘링턴 기념비〉|로버트 인디애나, 〈러브〉|티에리 누아르 & 키디 시트니, 〈베를린 장벽〉|토니 로젠탈, 〈알라모〉

4장 기업 로비에 설치된 작품
벤 루빈 & 마크 핸슨, 〈움직이는 활자〉|댄 콘웰, 〈운송 수단의 역사〉|이사무 노구치, 〈천장과 폭포〉|제임스 터렐, 〈빛의 상자〉|제니 홀저, 〈7 세계 무역 센터를 위해〉|디에고 리베라, 〈교차로에 놓인 인간〉|마르크 샤갈, 〈음악의 승리〉, 〈음악의 원천〉|로이 리히텐슈타인, 〈파란색 붓질로 그린 벽화〉|솔로 콜렉션

5장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곳
앤디 워홀, 거주 공간|앤디 워홀, 팩토리|카네기 아트 스튜디오|하임 그로스, 작업실 겸 미술관|코엔티스 슬립 그룹|다이안 아버스, 웨스트베스 아티스트 커뮤니티|도널드 저드, 거주 공간 겸 작업실|에드워드 호퍼, 작업실|게인즈버러 스튜디오|조지 벨로스, 거주 공간 겸 작업실|조지아 오키프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거주 공간|잭슨 폴록, 거주 공간 겸 작업실|재스퍼 존스, 작업실|제이 마이젤, 거주 공간 겸 스트리트 아트센터|장 미쉘 바스키아, 거주 공간 겸 작업실|키스 해링, 시각 예술 대학교 전시 벽화가 걸려 있는 사택|루이즈 부르주아, 거주 공간 겸 작업실|마르크 샤갈, 거주 공간|마르셀 뒤샹, 거주 공간 겸 작업실|페기 구겐하임, 거주 공간|페기 구겐하임과 막스 에른스트, 거주 공간|피에트 몬드리안, 거주 공간|로버트 윈스롭 체인러, 판타지 하우스/기린 파사드|살마간디 클럽|빌럼 데 쿠닝, 작업실

6장 건축이 품은 예술
포레스트 마이어스, 〈더 월〉|거츤 보글럼, 〈언론의 네 구간〉|힐드레스 메이어, 〈춤, 연기, 노래〉|이사무 노구치, 〈뉴스〉|크리스틴 존스와 앤드류 긴젤, 〈메트로놈〉|시먼-드레이크 아치, 〈개선문〉

7장 과거의 기념물
아그네스 데네스, 〈밀밭-저항〉|댄스테리아|더 돔|조지 마키나우스, 플럭스 홀과 플럭서스 샵|고든 마타-클락, 푸드|고든 마타-클락, 〈데이즈 엔드〉|그래시 맨션 갤러리|그랜드 센트럴 아트 스쿨|레오 카스텔리 갤러리|맥두걸 뮤스|팔라디움|리처드 세라, 〈기울어진 호〉|프란시스 하인스, 워싱턴 스퀘어 아치 설치품

탐방 동선 짜기
저자와 일러스트레이터에 관하여

첫문장 : 맨해튼 하면 하늘 위로 치솟은 마천루나 그림 같은 주택가, 혹은 최근 들어 도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유리 건물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그래머시 파크(Gramercy Park)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사유 공원입니다. 정원사의 손길로 언제나 깔끔하게 유지되는 무성한 나무숲과 고즈넉한 산책길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 예쁘게 배치된 벤치는 관광객이 아닌 날아든 새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는 곳이지요. 하지만 이 공원의 자랑거리는 그게 다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조각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8쪽

지금 뉴욕의 모습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직장인들이 견뎌야 하는 익숙한 피로를 담았다는 점에서 이 조각상은 지금까지도 모두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당시의 직장인들이 위험한 맨해튼을 떠나 안전한 교외로 돌아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직장인들은 더 이상 맨해튼에 살 여력이 되지 않아 교외로 떠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48쪽

해링이 그린 불법 벽화 중 〈마약은 인생을 망친다(Crack is Wack)〉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최고의 벽화 중 하나입니다. 뉴욕시 공원 관리소가 복구나 보호 작업을 주관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당시 해링은 그라피티를 완성한 뒤 곧바로 체포되었지만, 이 벽화가 인기를 끌면서 언론에서 관심을 보이자 혐의가 취하되었고 벌금도 100달러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54쪽

브로드웨이, 45번 스트리트와 46번 스트리트 사이 지하철 환풍구 철망 덮개 사이에 귀를 갖다 대면 타임 스퀘어의 온갖 소음과는 전혀 다른 풍부한 화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1977년 맥스 뉴하우스(Max Neuhaus)가 설치한 〈타임 스퀘어(Times Square)〉라는 소리 조각품에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좁은 공간을 감싸는 웅웅거리는 저음은 이곳을 주위 공간과 확실히 구분 짓는데, 이 소리를 그 아래 지하철로에 위치한 고장 난 차량이 내는 소리로 생각하거나 심지어 폭탄이 폭발하는 소리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68쪽

1912년 타이타닉호에 탑승하며 안타깝게 사망하기 전까지 전 세계에 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었던 존 제이콥 애스터 4세는 1904년, 센트럴 파크 근처 부유한 동네에 월도프 아스토리아에 버금가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지었습니다. 애스터는 프랑스 보자르 양식의 이 호텔을 바닥에서 천장까지, 과하게 꾸민 몰딩과 트롱프뢰유 그림에 이르기까지 아주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103쪽

동공일까, 유륜일까? 배터리 파크에 설치된 루이즈 부르주아 Louise Bourgeois 의 〈눈(Eyes)〉은 예술가와 꼭 닮은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교묘하게 기만적이랄까요?
두 조각품은 허드슨 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두 개의 반짝이는 꼭지는 뉴저지를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툭 튀어나온 두 개의 동공은 여성의 신체를 담은 부르주아의 관능적인 조각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148쪽

호퍼와 그의 아내는 1913년부터 호퍼가 사망한 1967년까지 케이프 코드를 비롯해 워싱턴 스퀘어 파크(현재 NYU의 일부)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 거주했습니다. 꼭대기 층에 위치한 작업실은 난방도 되지 않았고 개인 욕조도 없을 만큼 허름했는데, 호퍼는 자신이 영웅으로 삼는 토머스 에이킨스(Thomas Eakins)가 그곳에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이 작업실에 머물기를 고집했습니다. 호퍼가 사망하고 10개월이 지난 뒤, 아내 조세핀(Josephine)은 호퍼의 모든 작품을 휘트니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221쪽

소호 : 〈더 월〉 → 〈뉴욕 보도에 떠다니는 지하철 지도〉 → 도널드 저드 거주 공간 겸 작업실
→ 푸드 레스토랑→ 〈흙방〉 → 〈깨진 킬로미터〉
예술작품 탐방 여정의 공식적인 시작점은 포레스트 마이어스의 〈더 월〉입니다. 소호로 향하는 입구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이 붙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감상한 뒤에는 남쪽으로 더 내려와 그린 스트리트로 향하세요. 이곳에서는 발아래를 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10번지 앞에 프랑수아즈 샤인의 〈뉴욕 보도에 떠다니는 지하철 지도〉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죠. 스프링 스트리트 101번지에서는 저드 재단이 주최하는 예술가가 이끄는 투어에 참여해보기 바랍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 이곳에서는 도널드 저드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을 비롯해 다른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31쪽

한때 맨해튼을 가로지르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지도에도 없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나만의 스트리트 뮤지엄

여행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여행지, 뉴욕의 숨은 예술 작품을 찾아 떠나는 아트북 『아트 하이딩 인 뉴욕』이 혜윰터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때 맨해튼을 가로지르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를 안내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거장의 예술적 혼이 깃든 작품만을 골라 소개하면서 숨은 예술가의 뒷이야기와 예술 작품에 담긴 흥미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함께 풀어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개의 글과 그림에는 뉴욕 예술의 역사가 담겨 있다. 과거 예술과 향락의 도시였던 뉴욕으로 많은 예술가가 영감을 얻기 위해 모여들었고, 이제는 금융과 경제의 도시로 탈바꿈되었지만, 그들이 떠난 지금도 위대한 예술가들이 남긴 발자취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 오래된 호텔, 흔한 산책로, 낡은 지하철 심지어 동네 담벼락에서도 예술품과 마주친다.
굳이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가지 않아도 이 책을 펼치면 다채로운 색감으로 작품을 표현한 풍성한 그림과 핵심만 뽑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 속 숨은 이야기가 가득 펼쳐진다.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에서
뉴욕 예술의 정수를 만나다

“나는 오늘 떠나요. 나는 이곳의 일부이고 싶어요. 뉴욕, 뉴욕.”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뉴욕, 뉴욕’에 나오는 가사 일부다. 뉴욕은 여행객들의 로망의 도시다. 코로나 19로 많은 이의 로망을 실현하지 못하는 지금, 『아트 하이딩 인 뉴욕』은 ‘나의 랜선 뉴욕답사기’라는 말이 찰떡같이 잘 맞는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실제로 화려한 조명과 마천루 사이를 걸으며 예술을 발견하는 것 같은 설렘을 선사한다.
이 책의 안내를 따라 맥스필드 패리시가 방귀 냄새를 풍기는 콜 왕을 그려 넣은 벽화나 살바도르 달리가 애완 고양이 ‘바부’와 복도를 돌아다니던 호텔을 찾아가 볼 수 있다.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타임 스퀘어의 혼잡한 공기 속에 숨겨진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기도 하고, 잭슨 폴록이 시더 바에서 밤새 술을 마신 뒤 작업한 벽화가 걸려 있는 펜트하우스도 지나가 본다. 예술계의 거장들이 남긴 유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인 셈이다.
뉴욕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든, 뉴욕에 사는 사람이든 상관없다. 늘 가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벗어나 뉴욕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분명히 잊지 못할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감각적인 일러스트,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뉴욕의 예술 문화를 탐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나만의 스트리스 뮤지엄’에서 자신이 걷는 속도대로 위대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해 보자. 인파에 떠밀려 제대로 감상조차 하지 못하는 유명 관광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 미술관에서나 볼 법한 그림에 둘러싸인 채 먹고 마시는 공간에서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장소에 얽힌 이야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저자는 직접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숨겨진 예술 작품을 가장 편하고 알차게 찾아갈 수 있는 여행 동선을 소개한다. 도시 전체를 미술관 아니면 박물관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저자의 이야기가 마치 오디오 가이드를 틀어놓은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 오는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저자의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주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실제 작품과 거리의 모습이 어떤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언젠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직접 거장의 작품을 눈으로 마주하게 되었을 때 책 속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리 짐머

Lori Zimmer
뉴욕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작가, 『골판지 예술: 창의성, 협력, 스토리텔링, 재활용에 관한 아이디어』, 『스프레이 페인트의 예술: 에어로졸 전문가에게서 얻는 영감과 기법』의 저자다. 짐머는 2012년, 뉴욕 예술의 역사와 현시대 예술품에 관한 정보에 초점을 맞춘 인기 있는 미술사 블로그 〈아트 너드 뉴욕〉을 열었다.
2009년, 근무했던 첼시 갤러리에서 ‘자유로워진(다시 말해 해고된)’ 짐머는 지난 10년 동안 예술계에서 자신만의 경력을 쌓아왔다. 큐레이팅, 예술 관련 글 기고, 비평, 이벤트 계획, 홍보, 예술가 관리를 비롯해 1인 기업가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뉴욕에 위치한 쿠시니르스키 거버 PLLC(Kushnirsky Gerber PLLC)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예술가들의 대변인 자격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짐머는 전시회 40건을 비롯해 뉴욕, 마이애미, 난터켓, 필라델피아, 시카고, 함부르크, 독일, 파리, 프랑스, 오바마 시절 백악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관해왔다. 또한 2018년에는 친구에게 왼쪽 콩팥을 기증했으며, 이를 계기로 큐레이션 일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현재 남자친구 로건 힉스와 그의 아들 세일러와 뉴욕에 살고 있으며, 종종 마리아와 함께 파리에서 치즈와 바게트를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한다.

Maria Krasinski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교육자로 예술, 탐험, 국제 관계를 향한 열정을 그러모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늘 스케치북을 옆에 낀 채 일곱 개 대륙을 돌아다니며 일하고 있다.
마리아는 시카고 고고박물관에서 인디애나 존스의 현실판 사람들과 일하다가 미국 최초의 청소년 미디어 아트 비영리단체에 합류했다. 보다 최근에는 예술과 여성 기업가 정신을 통해 평화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국무부가 기획한 문화 간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기도 했다. 마리아의 창의적인 작품은 〈뉴욕 타임스〉, SPIN.com, 시카고 공립도서관, 카리타스 체코 공화국, 무하마드 알리 센터에 소개되었다. 2017년에는 안식년을 가져 조지아 트리빌시의 평화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파리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 로리와 함께 이 책의 작업에 열정을 쏟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 5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가가 되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뉴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번역을 하고 있다. 『마이 시스터즈 키퍼』, 『시간여행자를 위한 고대 로마 안내서』,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어반 하우스』, 『거리의 디자인』, 『홀로서기 심리학』 등 50여 권에 이르는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그래도 번역가로 살겠다면(전자책)』,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사적인 영어 공부(전자책)』가 있다.

그림/만화 로리 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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