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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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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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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75MB)
ISBN 979119224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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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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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기가 지나도 싱싱했다』는 우리 시단의 경향과 세대를 아우르는 신작 시집이다. 공광규, 권민경, 김상혁, 김안, 김이듬, 김철, 서춘희, 유종인, 이병철, 전영관, 정민식, 한연희, 조성국 등 등단 연도 1986년부터 2021년 사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열세 명의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언제나 현재성의 언어로 쓰이고, 동시대 그 사회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대변하게 마련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장르 자체의 ‘젊음’이 싱싱한 시를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가장 기민하고 가장 낮고 가장 뜨거운 방식으로 당신과 나 사이에서 시가 빛날 때, 우리 삶은 좀 더 푸릇해진다. 일상의 지각을 흔드는 미적인 순간의 문이 마침내 열린다.
공광규
마고를 찾아서
당사항
무명암
부도지
책의 운명

권민경
낙서 금지
엄마의 혼수는 붉은 장롱이었다
뻐꾸기시계
어울림누리 수영장

김상혁
얼굴이 온다
동생 동물
첫 소설
두 사람
유리 인간

김안
백수광부
喫茶去
엘레지
大雪
종언기

김이듬
송년
이 세상에 없는 것
방랑자들
한여름 저녁 한 시간 반

김철

어두운 공
노동
쉬는 날
문을 보러 다녔다

서춘희
담요 속에서
기도
구역예배
미움

유종인
만년필
금이 천재다
관상
네덜란드의 햇빛

이병철
노아의 냉장고
사물함
Summer Scratch
핏자국이 그린 벽화

전영관
간병인
환생들
피아노 조율사
화엄사 수채화
호텔

정민식
어린 나의 외국어
시집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동서울터미널
Home
관성

한연희
실내비판
아무나 악령
씨, 자두, 나무토막 그리고 다시
나타샤 말고
호지차와

조성국
개같은 진화
하이힐 2
라디오에 건전지를 넣다
딱새
바람이고 바람일 거야

해설 : 오랜 기억의 적층을 투과해온 섬광의 순간들_유성호(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

나는 오늘 메모를 지우다 내 미래를 지울 뻔했다
네가 갈겨놓은 그림 속에서 네 무의식을 읽을 수 있구나
불안과 트라우마가 가득하구나
스트레스를 줄이라니 가혹하지
이따위 쉬운 말
_26쪽, 권민경 시 「낙서 금지」에서

바람은 창에서 멈춥니다 새는 부딪혀 떨어지고요
통유리 안에 사는 당신이 한밤중 환한 전등을 켜자
놀라울 만큼 멀리까지 당신은 보이고 말았습니다
_44쪽, 김상혁 시 「유리 인간」에서

이 사각은 너무 부드럽고 탄력적이다
그로기상태의 상대 같은 구석은 아늑하다
몰리는 일, 한없이 쓰러지고 싶은 곳
얼굴에 빗방울을 받고 싶은 그곳
_71쪽, 김철 시 「링」에서

파도체의 소리 나는 푸른 사인을 해볼까
어기적어기적 저 오랜만의 두꺼비 머루 같은 눈빛도
_98쪽, 유종인 시 「만년필」에서

꽃은 지는데 사람이 더디 온다는 몸부림을
꽃샘바람이라 한다
곁이 비었는데도 울렁거리는 까닭을
환생이라 한다
_124쪽, 전영관 시 「환생들」에서

희고 매운 건 현실이고
검고 순한 건 몽상이라서
_161쪽, 한연희 시 「나타샤 말고」에서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시리즈
한국 문학의 눈부신 결산
소설집 9종, 앤솔러지 시집 1종 출간

이 책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문인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지원, 그들의 작품을 시리즈로 출간하는 기획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올해 출간되는 시리즈는 9명의 소설가들이 참여한 소설집 9권, 13명의 시인들의 신작시를 묶은 앤솔러지 시집 1권으로 구성돼 있다. 온몸으로 건져 올린 발칙하고 싱싱한 언어들, 시대를 감싸 안는 빛나는 감수성이 오늘의 소설, 시의 면면을 보여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올 한 해 우리 문학의 눈부신 결산 중 하나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공광규

1986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대학일기』 『소주병』 『서사시 동해』 등이 있으며,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현대불교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녹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글) 권민경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등이 있다. 제2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제3회 고산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김상혁

2009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등이 있으며, 산문집 『만화는 사랑하고 만화는 정의롭고』 등이 있다. 제4회 스마트소설 박인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김안

2004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오빠생각』 『미제레레』 『아무는 밤』이 있으며, 제5회 김구용시문학상, 제19회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김이듬

2001년 〈포에지〉로 등단했다. 시집 『별 모양의 얼룩』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등과 장편소설 『블러드 시스터즈』, 산문집 『모든 국적의 친구』 『디어 슬로베니아』 등이 있다. 시와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22세기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전미번역상,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양성평등문화인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글) 김철

2021년 〈머니투데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서춘희

2016년 〈시로 여는 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우리는 우리가 필요해』 등이 있다.

저자(글) 유종인

199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아껴 먹는 슬픔』 『사랑이라는 재촉들』 『답청』 등이 있다.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이병철

2014년 〈시인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 『오늘의 냄새』 『사랑이라는 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등이 있으며, 산문집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사랑의 무늬들』 등이 있다. 제7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전영관

2011년 〈작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미소에서 꽃까지』 『슬픔도 태도가 된다』 등이 있다. 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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