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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

이종희 지음
좋은땅

2023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0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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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70MB)
ISBN 97911388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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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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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권태와 우울증은 당신 탓이 아니다.”
책의 첫 페이지는 이와 같은 문구로 시작된다.

우리들은 소비사회에서 이전 사회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우울증, 권태, 만성피로, 공황장애, 불면증,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다. 행복한 삶과는 너무나 먼 삶을 살고 있다. 이 현상은 분명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소비사회의 속성에서 비롯되었다.

책은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묻는다. 소비사회에서 왜 나는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불만족한지를 인문학과 경제학적으로 성찰한다. 물질만능주의와 무한경쟁으로 소비자본주의는 번창한다. 하지만 우리는 태양이라는 욕망을 향해 높이 날수록, 행복이라는 밀랍 날개가 녹아 버려, 결국 바다에 떨어져 죽는 이카로스와 닮게 된다.

벗어날 방법은 있다. 파국의 출구가 결국 새로운 시대의 입구가 된다. 절망적 소비사회에서 개인은 소비의 개인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 혁명을 치루고 있다. 부과 성공이 아닌 내 개인의 행복을 소비의 기준으로 만들고 있다. 인류 역사가 그러하듯 결국 새로운 세상은 열린다.

책은 이 모든 과정을 성찰하고 증명한다.
Prologue

제1장 소비사회 비극
자화상
모욕이라는 징벌
과시의 역설
이중구속
외식의 선택


제2장 시장실패
소비의 영웅들
강요된 소비
‘차이’에 대한 욕망
과소비의 미덕

제3장 소비자 혁명
시장의 변화
개인의 부상 / 관심의 경제 / 新르네상스 / 접속의 시대 / 제3지대 부활
/ 윤리적 소비 / 느림의 시장

노마드 소비자
개인가치 발견 / 소확행, 가성비, 가심비 / 욜로, 파이 세대 / 웰빙, 웰니스
/ 로하스, 슬로우라이프 / 미니멀라이프, 다운시프트, 와비사비
/ 보보스, YAWN족 / 주체성 쟁취

자본의 몰락
개인의 역할 / 개인의 연대 / 공산주의의 실패 / 또 다른 시도 - 소비자 혁명
/ 광우병 촛불시위 / 새로운 시대

행복을 위한 소비
조화로운 관계성 회복 / 공동체 가치 / 행운과 행복의 차이

참고문헌

성공신화의 비극으로, 고삐 풀린 경쟁이 낳은 병폐는 너무나 가혹하다.

무한경쟁에는 평화와 자유가 없다. 오로지 만성적 피로와 권태만 맴돌 뿐이다.

현대사회 피로는 쉬어도 해소되지 않는, 몸과 마음에 깊숙이 내면화된 피로가 된다.

현대사회의 가난한 자는 혁명가가 아니라 우울증 환자가 된다.

분노와 좌절을 표출할 수 있는 다른 모든 방법을 빼앗긴 사람에게,
그의 육체와 마음은 분노와 좌절을 표출할 유일한 대상이다.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향한다.

소비사회는 향락을 부추기면서도 금지한다. 금지한 대상을 동시에 찬양한다.

우리는 외모의 완벽함을 향한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끝없이 달려간다.

섹스는 피자를 주문하는 행위와 유사해진다. 번거로운 과정은 생략되고, 욕망과
충족 사이의 거리는 단축되는 인스턴트 소비상품이 된다.

지난 시대 파국의 출구가 동시에 새로운 시대 입구가 된다.

- 21세기 소비사회에 대한 국내 최초 인문학적 성찰
- 20세기 마초적 자본의 시대에서 21세기 유연한 개인가치 시대로의 대전환!

저자는 국내 및 글로벌 은행에서 26년간 소비자금융부서에서 근무한 소비자본주의의 내부자이다. 어떻게 소비자본주의가 운영되는지 잘 알고 있다.

현대의 자본주의는 산업자본주의에서 소비자본주의로 변화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시민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소비자로 존재하고, 소비자의 삶을 살고, 소비자로서 정체성을 띤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쇼핑하고, 외식하고, 여행 가고, 영화를 보는 등 소비 활동에 쓴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대사회는 ‘소비사회’로, 현대인은 ‘소비인간(Homo Consumus)’으로 정의될 수 있다.

우리는 소비사회에서 이전 사회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히 소비한다. 소득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쇼핑몰에서 수많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해외여행을 손쉽게 다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풍족한 생활에서, 당신은 행복한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 사람을 기준으로 볼 때 아닐 것이다. 우리 삶은 더 바빠지고,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에 치이고, 가족이나 친구와 즐거운 시간은 줄어들고, 항상 불만족에 빠져든다. 우리 사회의 자살률은 높아졌고, 우리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우울증, 불면증 등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저자는 우리가 소비인간으로 불행한 이유를 우리가 살고 있는 소비사회의 속성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10년 가까이 고민하고 연구하였다. 저자는 책의 제1장에서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지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였다. 결국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에서 가장 불행한 세대가 된 것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고, 소비자본주의 구조가 그렇게 만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제2장에서는 소비사회의 실패를 경제학적으로 논증한다. 시장의 원칙으로 볼 때, 소비사회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저자는 시장의 수요 및 공급곡선에 대한 기존 경제학의 주장을 뒤집는 이론을 제시한다. 한 시장에서 수요곡선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소비의 사용가치·과시가치·개인가치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수요곡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공급곡선 또한 기존 경제학이 주장하듯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닌, 가격이 상승할수록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을 증명한다. 만약 저자의 주장이 맞다면 기존 경제학은 새롭게 쓰여야 한다. 시장의 수요 및 공급곡선 이론은 모든 경제학 이론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오히려 미래사회는 희망적이라고 말한다. 어두운 터널의 끝은 항상 새로운 세상의 진입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미 새로운 세상에 대한 징조는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드러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은 소비자로서 자신의 삶을 바꾸고 있고, 다른 개인과의 연대를 통하여 자본권력을 압도해 나가고 있다. 결국 자본권력은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은 자신과 행복과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과시적 소비가 아닌 개인가치를 추구하는 소비방식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시장과 세상을 바꿀 소비자 혁명으로 이어진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편에서는 절망적 소비사회에서 개인이 행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삶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복을 찾는 길을 저자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하여 보다 좋은 세상과 개인의 행복한 삶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 본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비전이 없어 더 절망적인 소비사회에서, 이 책이 하나의 희망이자 위안이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종희

26년간 한국외환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다 2022년에 퇴직하였다. 현재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복을 찾는 길을 걷고 있다. 귀촌하여 자족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소박한 농부, 숲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인문학자, 하루의 삶 전체를 온전히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인, 들꽃 하나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는 시인, 타인 및 공동체와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꾸미지 않게 교류하는 소박한 삶을 꿈꾸고 있다.

저서 시집 《슬픔의 사계》
페북 https://www.facebook.com/jonghee.lee.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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