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기업철학이 없다

박승두 지음

바른북스 2023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장수기업을 원하면 기업철학을 가져라

누가 통치하느냐, 누가 경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면 지도자에 따라 전체의 운명이 갈리는 위기를 맞기 쉬워진다. 누가 통치하든 누가 경영하든 안정된 발전을 지속하려면 나라엔 탄탄한 국가철학이, 기업엔 탄탄한 기업철학이 필요하다. ‘누가’가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한 것이다.
해외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간접 경험하면서 기업철학을 만드는 방방법까지 배우게 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 경영인들의 필독서!

목차

제1장 세계의 기업철학
“한국엔 기업철학이 없다”
Case Study: 버텔스만그룹: 필자가 경험한 기업철학
〈샛길 따라 산책〉: 1 한글과 민주주의
기업철학 사례: 해외기업들
구글(Google)
토요타산업
아마존
General Electric
암웨이와 뉴스킨
월트디즈니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철학
삼성전자의 경영철학
유한양행의 기업이념

제2장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는 믿을만한가?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은 중요하다
비교적 짧은 우리나라 기업수명
무엇을 벤치마킹할 것인가?
동화은행
삐에로쑈핑
왜 벤치마킹에 실패하나?
기업문화 대 경영철학
컨티넨탈 - 창공으로 날아오르다
캠블스프 - 입에 착 달라붙다
보잉사 - 날개를 잃고 추락하다
폭스바겐 - 세계를 속이다
웰스파고 - 고객도 모르게 고객을 훔치다
기업문화의 차이 - 필자의 경험
국가문화 국가철학
스웨덴
경험이 반영된 국가철학
〈샛길 따라 산책〉: 2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

제3장 기업철학 만들기
기업철학과 기업실적의 관계
기업철학 만들기
기업철학에 넣으면 안 되는 것들
기업철학을 정관에 넣는다
기업철학 대 기업이념
〈샛길 따라 산책〉: 3 심심풀이 삼아 보는 회사 이름

에필로그

책 속으로

MZ세대는 철학을 중시한다.
그들을 고용하는 경영인과 미래에 경영인이 될 MZ경영학도가 함께 읽어야 할 경영 필독서!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같이 지낼 수 있다면 회사의 기술을 모두 내줄 수 있다”고 했고, 진시황은 한비자가 쓴 고분과 오두를 읽은 후 “이 사람과 만나 교유할 수 있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했다. 이건희는 “이젠 기업의 문화와 철학을 수출해야 한다”고 했다. 철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간파하고 있었기에 그들은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다.
수백 년 동안 국가가 존속하려면 탄탄한 국가철학이 필요하다. 단기간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국가철학을 흔들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 수백 년 동안 기업이 존속하는 데에도 탄탄한 기업철학이 필요하다. 단기간 경영하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기업철학을 흔들면 회사가 망하기 쉽다. 나라엔 장기 국가철학과 단기 국정철학의 조화가 필요한데 기업엔 단기 경영철학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행복은 원하는 걸 모두 가지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이미 가진 걸 모두 원하는 데 있다. 고객이 회사 상품을 가지게 하는 데에서 그치면 안 되고 늘 그걸 원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객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고 장수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승두

선진국에 비해 늘 열악한 사업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이끌어 가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을 존경하며 그들이 노력의 대가를 제대로 보상받기를 바라고 있다. 인력 자금 기술 등등 모두 중요하지만 장수기업을 키우려면 훌륭한 기업철학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믿는다. 한국에서도 장수기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미력하나마 그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근무했다. 미국 노스웨스턴(Northwestern)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수여한 후 제너럴 일렉트릭(GE)과 타임워너(Time Warner) 각각의 미국 본사에서 경영수업을 쌓았다. 독일 버텔스만그룹(Bertelsmann Group)의 한국법인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컨설팅회사를 설립하여 나스닥 코스닥 상장사들 및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돕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천지창조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