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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바다출판사

2023년 01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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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50MB)
ISBN 979116689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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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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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는 우리 시대 최고의 마음 연구가 대니얼 데닛이 반세기에 걸친 마음 연구를 종합해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마음을 둘러싼 신비주의의 허물과 잔재를 벗겨내는 데 평생을 바친 데닛은 자신만의 사고 도구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하는 ‘데카르트의 중력’을 무력화시키고 기계적인 자연선택을 통해 어떻게 박테리아에서 바흐와 같은 마음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 추적한다. 진화의 역사를 뒤집어보며 사고를 뒤흔드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을 보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데닛의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은 기존의 저작들과 달리 오히려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데닛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 가능한 여러 비유와 위트를 통해 흥미롭게 마음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세미나 강독 등 지난 10여 년간 데닛을 연구한 신광복이 번역자로 참여해 가독성을 높였다. 전문성 있는 옮긴이의 번역과 해설은 데닛의 거시적 관점과 재치 넘치는 위트를 하나로 엮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대가의 관점을 전해준다.

박테리아로부터 인간의 것과 같은 마음과 문화가 생겨나는 과정을 꼼꼼하게 관찰한 데닛은 인간의 마음과 문화 역시 자연선택의 과정을 따라 진화했다고 이야기한다. 즉 문화 역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자연선택에는 마음이 없으며 거기에 어떤 이유도 없다. 그럼에도 자연선택은 설계 개선이라는 과업을 수행해왔다. 아무런 마음과 의도는 없었지만, 자연선택은 인간의 마음을 진화시켰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햄릿》을,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을, 그리고 컴퓨터를 비롯한 많은 놀라운 것들을 지성적으로 설계”했다.

데닛의 비유대로, 항해에서 돌아온 배는 복제되지만, 돌아오지 못한 배는 복제되지 않는다. 문화는 밈을 타고 전파되고 확산된다. 어떤 밈은 짧은 시간 동안 넓게 퍼지고, 어떤 밈은 좁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 나타났다 바로 사라지는 밈도 있고, 지속적으로 변이하는 밈도 있다. 도구 제작부터 학문, 예술, 기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는 수십만 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문화는 도태되고 소멸했으며, 일부는 살아남아 주류가 되었다. 누군가의 설계나 의도가 아니라 자연선택의 과정을 거쳐 인류는 지금의 문화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서문
역자 서문

1부 우리 세계를 아래위로 뒤집어 보기
1 여정에 앞서
2 바흐와 박테리아, 그전에는
3 이유의 기원에 관하여
4 두 가지 추론이 기묘하게 뒤집히다
5 이해의 진화

2부 진화에서 지성적 설계까지
6 정보란 무엇인가?
7 다윈공간: 간주곡
8 뇌로 만들어진 뇌
9 문화적 진화에서 말의 역할
10 밈의 눈 관점
11 밈에 무슨 문제라도?-밈에 대한 반론들과 나의 답변들
12 언어의 기원
13 문화적 진화의 진화

3부 우리 마음을 안팎으로 뒤집기
14 진화된 사용자-환각으로서의 의식
15 지성적 설계의 시대 그다음의 시대

부록: 배경 지식
참고문헌
찾아보기

마음은 어떻게 해서 존재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마음이 이런 걸 묻고 답하는 건 어떻게 가능할까? 간단한 답은, 마음이 진화하여 생각 도구들을 만들었고, 그 생각 도구들 덕분에 마음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까지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각 도구들이란 무엇일까? 가장 단순한 도구인 동시에 다른 모든 것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의존하고 있는 그 도구는 바로 구어(음성언어)다. 말하기가 있고 나서야 읽기, 쓰기, 셈하기가 가능해졌고, 또 그 후에야 길찾기와 지도 만들기, 도제 제도의 관행 등이 가능해졌으며, 정보를 추출하고 가공하기 위해 우리가 창안해온 모든 구체적인 장치들-컴퍼스, 망원경, 현미경, 사진기, 컴퓨터, 인터넷 등-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우리가 만들어낸 이러한 것들이 이제는 거꾸로 우리 삶을 기술과 과학으로 가득 채우며, 다른 어느 종species에게도 알려진 적 없는 많은 것들을 알게 해주고 있다. _ 1 여정에 앞서 / 37-38쪽

이유들로 가득한 우리 인간의 세계가 이유가 없던 더 단순한 세계로부터 성장해나온 방식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목적들과 이유들이 색깔만큼이나, 그리고 생명만큼이나 실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윈이 목적론을 추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과학이 색과 생명 자체의 비실재성 또한 실증해주었다고도 주장해야 한다. 생물과 색이 있는 사물은 모두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원자는 색이 없고, 살아 있지도 않다. 색도 없고 살아 있지도 않은 이 존재들의 커다란 집합체에 불과한 것들이 어떻게 색을 지닐 수 있고 또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이제 나는 단백질이 하는 일에 이유가 있고, 박테리아가 하는 일에 이유가 있으며, 나무가 하는 일, 동물이 하는 일,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이유가 있다는 주장을 옹호하고자 한다.
_ 3 이유의 기완에 관하여 / 87쪽

우리 인간은 이 행성의 이해하기 챔피언이며, 다른 종을 이해하고자 할 때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 동물의 머릿속을 현명한 반성적 사고로 채우면서 우리의 경험을 본떠 그 종의 이해력을 모형화하는 경향이 있다. 동물들이 털가죽으로 덮인 이상한 모습의 인간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지구상의 모든 문화권에는 말하고 생각하는 동물들에 대한 민간 설화나 옛날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짐작건대, 어쨌거나 그게 통하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교훈인 합리적 근거들이 부유하는 것이든, 아니면 우리가 예측하는 행위자의 마음속에서 명시적으로 표상되는 것이든, 지향적 태도는 통한다.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사냥감이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내고 사냥감의 경계를 굴복시키는 방법을 배울 때, 그들은 동물을 자신들과 두뇌 싸움 중인, 생각하는 똑똑한 녀석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이런 취급이 동물의 마음속에서 진행되는 것을 충실하게 표상하는가가 지향적 태도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_ 5 이해의 진화 / 167-168쪽

뇌가 의미론적 정보들을 추출할 수 있게 한 몇 가지 특수한 설계 방식으로 선회하기 전에, 지금은 뇌가 우리 세계를 가득 채운 컴퓨터와 얼마나 극적으로 다른가 하는 문제를 다룰 차례다. 예전에 인간의 뇌가 수행한 제어 과제를 최근에는 컴퓨터가 빼앗아가고 있으며, 오늘날 컴퓨터는 엘리베이터부터 비행기와 정유공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업무를 맡고 있다. 병렬저장 프로그램 컴퓨터는 튜링이 그 이론적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존 폰 노이만이 작동 가능하도록 완성한 것인데, 최근 6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여 지금은 지구상의 모든 환경을 장악했을 뿐 아니라, 수천 혹은 수백만의 후손들을 우주 공간으로 보내 역사상 가장 멀리 여행한 발명품(인간 두뇌의 소산물)이 되게 했다. _ 8 뇌로 만들어진 뇌 / 241쪽

이유는 우리를 위한 것이다. 그것들은 상의하달식 지성적 설계의 중요한 도구이자 대상이다. 이유는 어디서 오는가? 그리고 우리 뇌에 어떻게 인스톨되는가? 나는 이제야 마침내 꽤 자세하게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 진화라는, 완전히 새로운-아직 100만 년도 채 되지 않은-R&D 과정에 의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 새로운 R&D 과정은 우리 뇌 안의 (그리고 오직 우리만의 뇌 안의) 수천 가지 생각 도구를 설계하고 전파하고 인스톨하여 그것을 마음으로-그저 “마음들”이라 일컬어지기만 하는 것이나 마음인 셈인 것들이 아닌, 제대로 된 마음들로-로 바꾸어 놓은 것이라고. _ 8 뇌로 만들어진 뇌 / 268-269쪽

밈은 어떤 종류의 것인가? 밈은 복사·전달·기억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고, 회피될 수 있고, 비난받을 수 있고, 비웃음당할 수 있고, 패러디될 수 있고, 검열될 수 있고, 숭배될 수 있는 행동 방식의 일종이다. 밈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를 적절하게 포착해주면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용어가 과학적 이미지의 전문 용어 안에는 없다. 현시적 이미지의 일상 언어에 기댄다면, 우리는 밈은 방식, 즉 무언가를 하거나 만드는 방식들이지만 본능은 아닌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본능도 무언가를 하거나 만드는 방법이긴 하지만 밈과는 다른 종류의 것이다.) 본능과의 차이점은, 밈은 유전을 통해서가 아니라 지각을 통해 전달된다는 것이다.
단어는 밈의 가장 좋은 예다. 단어는 우리 현시적 이미지 내의 항목으로 잘 개별화되어 있고 또 꽤 두드러진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발음과 의미 두 가지 면 모두에서의 변화를 동반한 계승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명확한 역사를 지니며, 그 역사가 수천 년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단어들은 셀 수 있고(어휘의 양을 생각해보라), 인간 매개체 또는 인간 숙주에게 단어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우리는 단어들이 전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고, 현재는 인터넷 덕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연구실을 보유하게 되었다.
_ 10 밈의 눈 관점 / 316-317쪽

언어의 진화적 기원은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풀릴 수 없는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의 더 원시적인 재능을 현대 언어 사용자의 언어적 능란함과 풍부함으로 탈바꿈시킨, 점진적이고 점증적인 유전적·문화적 진화 과정을 밝힐 시험 가능한 가설들을 형성하는 데 있어, 실험적 작업과 이론적 작업 모두 진전을 이루고 있다. 언어의 도래는 진화 역사의 또 다른 위대한 순간-이해력의 기원-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언어 능력의 성장은 문화적 진화를 가속시켰을 뿐 아니라, 그 문화적 진화의 과정 자체를 덜 다윈주의적이고 덜 하의상달적인 무언가로 진화하도록 허용했다. _12 언어의 기원 / 424쪽

밈의 진화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진화할 조건을 제공했다. 여기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밈을 연출하여 “자신”에게 “보이도록” 만들고, 이때 “자신”은 다른 개체와 의사소통하는 서술의 무게중심이며 말과 행동 모두의 작자인 개체를 말한다. 공유된 화제에 대한 공동의 관심이 필요하다면, 1인칭 당사자와 2인칭 상대방 모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것들-행위 유발성-이 존재해야 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현시적인 우리의 현시적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과 프로젝트에 대해, 상황이 어땠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외의 많은 것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할 수 없었다면, 우리의 뇌는 현재 활동의 편집 요약(소화)본들에 시간과 에너지와 뇌의 회백질을 소모하지 않았을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의식이 흐르는 방식이다. 자신은 현재 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지만, 새로운 밈을 향유하고 오래된 밈을 퍼뜨리며 남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일은 잘하도록 잘 설계되어 있다.
14 진화된 사용자-환각으로서의 의식 / 520쪽

인간의 의식은 많은 부분이 문화적 진화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동물의 의식들과는 다르다. 문화적 진화는 우리의 뇌에 풍부한 단어들(말)을 비롯한 많은 생각 도구들을 인스톨해놓았고, 그로 인해 다른 동물들의 “하의상달식” 마음과는 상이한 인지적 아키텍처가 만들어졌다. 이 아키텍처는 우리의 마음에 표상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각자에게 시점-사용자-환각-을 제공한다. 이 시점에서 보면 우리는 우리 뇌의 작업에 제한적이고도 편향되게 접근하게 되며, 그것이 세계의 외부적 속성(색채, 향기, 소리 등)과 우리의 내적 반응(충족된 기대, 식별된 욕구 등) 모두를 (외부세계나 사적인 무대 또는 스크린에 펼쳐놓는 식으로) 렌더링하는 것이라고 잘못 해석하게 된다. 물론 그 오해석은 비자발적인 것이다. 우리는 깨어 있는 동안 자기탐침과 반성을 끊임없이, 그야말로 빗발치듯 하고 있다. 세계가 왜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많은 이유와 우리 능력을 우리가, 그리고 오직 우리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문화적으로 진화해온 정보 구조라는 공생자가 우리에게 침입한 덕분에, 우리 뇌는 인공물들과 우리 자신의 삶을 지성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14 진화된 사용자-환각으로서의 의식 / 557-558쪽

박테리아의 단순한 움직임만이 있던 세상에서

어떻게 바흐와 같은 인간의 마음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40억 년 전 지구, 생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끈적한 원시 수프가 부글거리던, 불덩어리 행성이 식으면서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다. 그 생명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가 유지보수와 에너지 획득, 번식을 위한 기초적인 움직임뿐이었다. 그렇게 박테리아(또는 고세균)라는 원핵생물만이 존재하던 지구에 시간이 흘러 컴퍼스, 망원경, 현미경, 사진기, 컴퓨터, 인터넷을 발명하고 문명을 발달시킨 인류가 등장했다. 이 모든 일은 도대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을까? 어떻게 박테리아뿐이던 세상에서 바흐 같은 위대한 인간 정신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일까?
미국 터프츠대학에서 철학과 교수이자 인지연구센터 소장인 대니얼 데닛은 진화생물학, 컴퓨터공학, 신경과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이론언어학, 정보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개념을 활용하면서 마음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질문을 탐구한다. 그는 최초의 생명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인지 능력이 진화했고, 인간은 그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춘 생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데닛은 이 책에서 인간의 마음에 관한 연구를 번번이 방해하는 심신이원론과 신비주의를 극복한 뒤 빠르게 증가하는 실험적 증거에 기초해 마음에 대한 유물론적 이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데닛에 따르면 마음은 문화와 함께 자연선택이라는 다윈주의적 과정을 거쳐 진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에 속력을 더한 것이 바로 최고의 밈인 언어였다. 인간은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생각 도구 덕에 마음에 관해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인간 의식과 마음 연구의 선구자 대니얼 데닛
진화학, 인지과학, 철학 등 학문의 경계를 초월한 위대한 지적 모험 50년
철학자이자 과학자, 생명철학의 선구자이자 극단적인 다윈주의자,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마빈 민스키) 등 대니얼 데닛을 따라다니는 수식은 복잡하다. 그만큼 그는 철학과 과학, 이론과 실험,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인간의 마음과 의식을 탐험했기 때문이다.
현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이자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인 대니얼 데닛. 그는 지난 50여 년 동안 철학과 과학, 이론과 실험,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약 20권의 책과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의식, 인공지능, 자유의지, 진화, 종교 등 다양한 철학적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각각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때로 무관해 보이기까지 하는 다양한 그의 관심사는 ‘인간 마음의 이해’라는 큰 물줄기를 중심으로 모여든다. “진화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철학자”답게 그는 다윈주의적이고 유물론적인 방식으로 인간 마음과 그 진화를 이해하려고 시도한다. 그의 이런 방식은 진화론뿐 아니라 신경과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맞물리며 펼쳐졌고,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의 철학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데닛이 이어왔던 연구를 종합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데닛의 재발견,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마음의 진화 이야기
전문가의 번역으로 지적 모험의 완성도를 높이다
지난 10여 년간 데닛의 생각에 매력을 느껴 그의 저술과 사상을 연구한 신광복 연구자가 데닛의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의 번역자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과학과 철학의 문제들을 연구하는 옮긴이는 2010년 대학원 학생들과 독자적인 세미나 팀을 꾸려 데닛의 저작들을 차례차례 공부하기 시작했고 한 해에 걸쳐 데닛의 대표작인 《다윈의 위험한 생각》을 강독하였다. 이때 닦아놓은 토대가 데닛의 사상을 종합한 이 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를 번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지난 5년간의 작업을 통해 옮긴이는 섬세하게 데닛의 문장과 생각을 독자들에게 안내하고자 하였다. 그래서일까. 어렵다고 알려진 데닛의 기존 저작들과 달리 이 책은 쉽게 읽힌다. 데닛의 거시적인 관점과 재치 넘치는 비유와 농담 그리고 특유의 위트와 더불어 이들을 유연하게 엮은 전문성 있는 번역을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를 듣 듯 마음의 진화에 대한 데닛의 장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과학에서 데카르트의 허물과 잔재를 벗겨내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마음은 물질과는 완전히 다른, 따라서 계량하거나 분석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런 오랜 이원론의 전통을 정교화하고 체계화한 사람이 르네 데카르트다. 그는 사람의 마음은 폐와 뇌 같은 것들을 구성하는 물질적인 존재자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제2종의 물질, 즉 물리 법칙을 따르지 않는 어떤 것들로 만들어졌다고 결론지었다.
마음에 대한 연구는 자주 이원론과 신비주의의 장벽에 가로막힌다. 데닛은 이처럼 마음에 관해 “신의 의지” 혹은 “꿰뚫을 수 없는 신비”라고 하는 대답을 “성급하기 짝이 없는 항복”이라고 표현한다. “최근에야 우리의 처리 기제에 정착했고 아직 제대로 써먹은 적도 없는, 생각 도구라는 엄청난 포상”을 포기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신비주의의 허물과 잔재를 꼼꼼히 벗겨내는 데 학자 인생의 대부분을 바친 데닛은 이원론과 신비주의를 극복하면서 논의를 시작한다. 그는 우리가 과학적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잡아끄는 이런 이원론의 힘을 “데카르트 중력”이라고 명명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논증을 풀어낸다.
지난 몇십 년 사이 인류는 어마어마한 과학의 진보를 이루어냈다. 데닛은 이 책에서 과학이 제공한 풍부한 경험적·이론적 작업에 기대 독자로 하여금 “마음에 관한 과학적이고 유물론적인” 접근을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자연선택의 산물이다
유전자와 박테리아에서 밈과 인간의 마음까지
박테리아로부터 인간의 것과 같은 마음과 문화가 생겨나는 과정을 꼼꼼하게 관찰한 데닛은 인간의 마음과 문화 역시 자연선택의 과정을 따라 진화했다고 이야기한다. 즉 문화 역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자연선택에는 마음이 없으며 거기에 어떤 이유도 없다. 그럼에도 자연선택은 설계 개선이라는 과업을 수행해왔다. 아무런 마음과 의도는 없었지만, 자연선택은 인간의 마음을 진화시켰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햄릿》을,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을, 그리고 컴퓨터를 비롯한 많은 놀라운 것들을 지성적으로 설계”했다.
데닛의 비유대로, 항해에서 돌아온 배는 복제되지만, 돌아오지 못한 배는 복제되지 않는다. 문화는 밈을 타고 전파되고 확산된다. 어떤 밈은 짧은 시간 동안 넓게 퍼지고, 어떤 밈은 좁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 나타났다 바로 사라지는 밈도 있고, 지속적으로 변이하는 밈도 있다. 도구 제작부터 학문, 예술, 기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는 수십만 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문화는 도태되고 소멸했으며, 일부는 살아남아 주류가 되었다. 누군가의 설계나 의도가 아니라 자연선택의 과정을 거쳐 인류는 지금의 문화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마음 진화의 원동력, 밈과 언어
뇌의 진화와 밈의 등장, 그리고 언어와 문화가 인간의 마음을 진화시키다
이 책을 관통하는 데닛의 주장은 “이 모든 놀라운 것들의 생성은 다윈이 말한 알고리즘으로서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에 따른 것, 또는 그에서 파생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이지만, 그것을 말하면서 그가 궁극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학문은 ‘밈학memetics’이다. 데닛은 밈학이 언어와 문화적 진화를 모순 없이 설명하는 거의 유일한 이론이라고 이야기한다. 데닛에 따르면, 인간의 기본적인 언어 습득 능력이 언어 밈과 결합하여 의식과 문화를 낳았다.
인간의 뇌는 밈을 다루고 보호하고 번식을 돕도록 선택되었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뉴런 중 폰 에코노모 뉴런von Economo neuron 또는 방추뉴런이라 불리는 뉴런은 매우 큰 뇌를 보유하고 복잡한 사회적 생활을 영위하는 동물, 즉 사람을 비롯한 유인원, 코끼리, 고래목 동물(고래와 돌고래)에게서만 발견되었다. 꽤 최근에 진화한 것으로 보이는 이 뉴런은 자기 감시와 의사결정 및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뇌 영역에 집중되어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마음의 바이러스인 밈은 인간 특유의 이해력을 추동하는 진화적 복제자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까지는) 풍부하게 축적된 문화를 지닌 유일한 종이고, 이것을 가능케 한 문화의 핵심 요소는 언어다. 비인간 동물에게도 집단에서 공유하는 전통 혹은 행위 방식이 있다. 이것 역시 밈적 진화지만, 일반적으로 동물의 밈은 우리의 언어와는 달리, 더 많은 밈을 생산할 기회를 열어주지 않는다. 우리의 언어는 그야말로 눈덩이를 굴리듯 축적물을 불린다.
인류의 유전자는 지난 5만 년 사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 문명은 극적으로 변했다. 이 변화는 모두 인류의 문화적 혁신으로 인한 것이고, 그 중심에 언어가 있다. 데닛에 따르면, 말은 “우리의 폭발적인 문화 진화에서 중심적이고도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말의 진화를 탐구하는 것은 문화적 진화에 관한, 그리고 우리 마음이 형성되는 데 그것이 수행한 역할”을 파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성적 설계 그다음의 시대를 말하다
AI는 계속해서 인간에 종속된 존재일 수밖에 없다

한 교수가 시험에 논술 문제를 하나 출제하고, 그 문제에 대한 A+ 답안을 써서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간 조교 둘 모두에게 주며 그것을 그 주제에 대한 좋은 논술의 예시로 삼도록 한다. 프로그램과 조교가 모든 학생의 답안을 읽고 학점을 매긴 결과, 교수의 판단에 더 가까웠던 것은 그 분야의 풋내기 전문가인 조교가 제출한 성적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매긴 성적이었다.(594쪽)

지성적 설계자인 인간은 무목적적이고 무마음적인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로 현재의 마음과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은 컴퓨터를 만들고, 그 컴퓨터들이 또한 놀라운 소산물들을 만들고 있다. 단순한 연산 장치였던 컴퓨터는 이제 인공지능이 되어 스스로 계산하고 판단하여 바둑을 둘 뿐 아니라 실용적이고 과학적이고 심미적인 판단도 하고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이처럼 인간의 판단이 퇴임 또는 소외되는 일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인간은 머신러닝 시스템의 창조에서 극적인 진보를 이루었다. 이는 “진화는 당신보다 똑똑하다”는 오겔의 제2규칙이 참임을 보여준다.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알 수 없다. 박테리아에게 이 행성을 돌려주어야 할 수도 있고, 어쩌면 지성적 설계 시대의 그다음 시대에 더 번창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 데닛은 우리의 미래가 우리의 과거를 따른다면 설사 우리가 인공지능에 더 의존한다 해도, 인공지능 역시 우리에게 계속 의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작가정보

과학과 철학을 가로지르는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이자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 마음, 종교, 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마빈 민스키는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철학계의 대가 길버트 라일의 지도를 받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틴 B. 플래처 철학 교수와 인지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철학과 과학, 이론과 실험,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약 20권의 책과 수백 편의 논문을 통해 의식, 인공지능, 자유의지, 진화, 종교 등 다양한 철학적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왔다. 특히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와 《의식이라는 꿈》을 비롯해 《다윈의 위험한 생각》, 《마음의 진화》, 《지향적 자세》 등의 저술을 통해 마음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지평을 넓혀왔다. 그 밖의 저서로는 자연 현상으로서 종교의 진화를 추적한 《주문을 깨다》,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양립을 시도한 《자유는 진화한다》, 직관을 자극하는 사고 도구들을 안내한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 등이 있다.
때로 무관해 보이기까지 하는 다양한 그의 관심사는 ‘인간 마음의 이해’라는 큰 물줄기를 중심으로 모여든다. 스스로 “반세기에 걸친 연구의 절정”이라고 표현했듯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데닛이 이어왔던 연구를 종합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관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맞물린 한 사상가의 완결적인 관점에서 물질만 존재하던 세상에 어떻게 인간의 마음과 같은 비물질적 현상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과학과 철학의 문제들을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 과정 수업에서 접한 논문 〈감각질을 콰인하기quining qualia〉(1993)를 읽으며 데닛의 생각에 매력을 느꼈다. 이후 그의 논문 및 저술 들을 읽어가며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데닛의 관점과 글쓰기 방식에 매료되었다.
2010년에는 대학원 학생들과 독자적인 세미나 팀을 꾸려 데닛의 저작들을 차례차례 공부하기 시작했고 한 해에 걸쳐 데닛의 대표작인 《다윈의 위험한 생각》을 강독하였다. 이때 닦아놓은 토대가 데닛의 사상을 종합한 이 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를 번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무인도에 들고 갈 100권의 책’ 중 하나로 데닛의 저작을 꼽을 만큼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이 책과 《다윈의 위험한 생각》,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를 베게 밑에 깔고 자면 ‘달콤한 꿈Sweet Dreams’을 꾸며 꿈속에서도 의식과 진화를 탐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과학과 비판적 사고’를 강의하고 있다. 도서출판 성우 편집장 및 객원 주간, 동아사이언스 출판 팀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과학 책을 기획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모두 다르게 보여!》 《과학이란 무엇인가》(공저) 《줄기세포 생명공학의 위대한 도전》(공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과학과 철학의 문제들을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사 과정 수업에서 접한 논문 〈감각질을 콰인하기quining qualia〉(1993)를 읽으며 데닛의 생각에 매력을 느꼈다. 이후 그의 논문 및 저술 들을 읽어가며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데닛의 관점과 글쓰기 방식에 매료되었다.
2010년에는 대학원 학생들과 독자적인 세미나 팀을 꾸려 데닛의 저작들을 차례차례 공부하기 시작했고 한 해에 걸쳐 데닛의 대표작인 《다윈의 위험한 생각》을 강독하였다. 이때 닦아놓은 토대가 데닛의 사상을 종합한 이 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를 번역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무인도에 들고 갈 100권의 책’ 중 하나로 데닛의 저작을 꼽을 만큼 애정을 갖고 있으며 이 책과 《다윈의 위험한 생각》,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를 베게 밑에 깔고 자면 ‘달콤한 꿈Sweet Dreams’을 꾸며 꿈속에서도 의식과 진화를 탐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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