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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피는 창가에서

문학동네포에지 58
김홍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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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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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68MB)
ISBN 978895469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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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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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언제나 물었다
왜 우리는 만났는가
왜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가 _「풀잎에 붙어 비 맞는 달팽이처럼」 부분

우리 개도 늙으면
나처럼 천천히 걸어다닐 것이다
남 보기에는 쓸쓸해 보일지 몰라도
아니 정녕 그게 쓸쓸할지는 몰라도
쓸쓸한 게 나쁘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배 좀 고픈 게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마저
알게 될지도 모른다 _「다시 새벽을 기다리며」 부분

자다가 깨서 찬물 마시고
한번 크게 웃은 이 밤
산아래 개구리들은
별빛으로 목구멍을 헹군다_「다시 산에서」 부분

1984년 『반시』 8집에 「강」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소박하면서도 현실문제를 간결 선명하게 표현해”낸다는 평을 들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홍성 시인의 두번째 시집 『나팔꽃 피는 창가에서』를 문학동네포에지 58번으로 새롭게 복간한다. 2006년 6월 초판을 발간했으니 그로부터 꼬박 16년 만이다. 초판 출간 당시 편집부에서 이를 김홍성 시인의 첫 시집으로 소개했으나 사실 1991년에 하락의 흐름 8번으로 『바람 속에 꽃씨 하나』라는 시집을 500부 소량 찍은 일이 있다. 이후 15년 만에 53편의 시를 실어 두번째 시집을 펴낸 것이다.
초판 발문을 쓴 유성용 시인은 김홍성을 가리켜 상처를 피할 길 없는 이 세상에서 함부로 굴러다니는 작은 돌멩이가 되고 싶었으리라 말한다. 그의 시를 읽으면 말 못할 슬픔과 고운 것들이 수시로 여리게 반짝인다고, 그의 경륜은 함부로 깊이를 드러내지 않으나, 그 폭은 참으로 넓고 쓸쓸하다고. 시인은 “왔는가 했더니 벌써 가버리는 여기”(「희망가」), 슬퍼할 겨를 없이 바쁜 사람들 틈에서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슬픔을 느낀다. 그는 노래하려 한다. 삶이란 우리가 걸린 거미줄이며, 허공에 걸려 메말라 껍데기만 남은, 바람에 부서져 날리는 먼지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슬픔을 담기엔 충분하지 못해 이 자리에서 늘 다시 시작해야 하는 노래를(「남자와 여자, 적과 동지」). 그는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는 땅’, 이 사바세계(堪忍國土)에 하얀 설산이 내다보이는 창을 하나 내달고자 한다(「나팔꽃 피는 창가에서」). 햇빛과 바람이 들어오고, 달빛과 별빛이 스며들고, 새소리 빗소리가 넘어오는 신성한 창을. 그 창에는 떠나간 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그리움이 기대어 자란다. 밤중에 오롯한 등잔불이 켜지는 그 창이 그리워서 누군가가 돌아온다. 오랫동안 이 땅을 헤매고 있던 누군가가.

벌판에서 태어나리라
드넓은 벌판 보리수 밑에
버려진 아이로 태어나리라
김매러 나온 늙은 아낙 땀에 절어 찝찔한 젖 빨며
업둥이로 자라리라
물소 등에 앉아 풀피리 불고
벌판에 뜨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자라리라
말라리아도 코브라도 콜레라도 굶주림도 겪어보리라
늙은 어미 먼저 죽고 없어도 혼자 살아보리라
맨발로 벌판을 걸으며 독수리 밥 빼앗아 날로 먹으며
벼락도 맞고 짱돌 같은 우박도 맞고 몰매도 맞으면서
질기게 살아보리라
한번 울면 천둥같이 울면서
한번 걸으면 백 리를 내달으며 설산까지 가보리라
설산 어귀에 이르기도 전에 자랄 건 다 자라리라
잔뼈도 주먹도 콧수염도 턱수염도 다 자라고
불알 두 쪽도 거치적거릴 만큼 자라리라
이제 무엇이 더 될까 고민할 만큼 자란 몸
벼랑 아래로 던지고 싶을 만큼 자라리라
굶고 또 굶어서 독버섯 먹고 미쳐서
벼랑 아래 몸 던지고도 안 죽고 살면 더 살아보리라
마을에 내려가 양치기네 곰보 딸 사위도 돼보고
애비 노릇도 해보리라 도적질도 해보리라
밤이면 집 없는 개를 껴안고 자면서
또다시 귀이개 하나로
뉴델리 봄베이 캘커타 마드라스 코친
역에서 역으로 떠돌아보리라
세상 귓구멍 만 개는 더 후벼보리라
후벼낸 귓구멍마다 속삭이리라
이 세상 몇 번이고 다시 와서 살고 싶다고
다시 와서 이렇게 저렇게 닥치는 대로 살고 싶다고
그리고 꼭 한마디 덧붙이리라
못 오면 말지요라고

_「귀 후벼주는 남자의 노래」 전문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최소한 두 개의 젖 / 남자와 여자, 적과 동지 / 그리움 / 풀잎에 붙어 비 맞는 달팽이처럼 / 또 하루가 간다 / 수요일에는 / 쓸쓸한 사랑 / 어느 봄부터 흙바람이 불었는가 / 저무는 겨울 하늘을 바라보다가 / 집을 찾아서 / 술 없이 보내는 세모(歲暮) / 술상을 떠나며 / 새벽 술 / 희망가 / 이 영화는 끝이 없습니다 / 칼을 갈았다 / 긴 꿈에서 깨어나니 / 냉수 한 사발 / 그 하얀 입김 / 엽서 / 뻐꾸기 / 고래 / 쥐 / 람로 / 다시 새벽을 기다리며 / 엄마 냄새 / 모닥불 속에 / 새 담배 한 갑 찔러넣고 / 나팔꽃 피는 창가에서 / 빙하를 건너며 / 귀 후벼주는 남자의 노래 / 묵티나트 / 룽따가 있는 풍경 / 바람 / 옥수수 / 산에서 / 친구에게 / 그대 치마 속에 감춘 새둥지 하나 / 오대산 설경 / 어떤 봄날 / 부부 / 원산 구경 / 원산하숙(元山下宿) / 엿장수의 노래 / 복사꽃 / 입춘 / 조팝꽃 / 개밥별 / 서해 / 허망이 희망보다 더 진실하다 / 별 / 가을에 만난 스님들 / 다시 산에서

사람의 사랑이 때로 쓸쓸하다면
산의 사랑은 늘 쓸쓸하기에

-「쓸쓸한 사랑」 부분


빗소리가 좋아서 칼을 갈았다
독한 술을 마시면서 새벽까지 갈았다
칼에게도 조금씩 술을 부어주었다
술을 머금으면 말을 하고 싶어하는 칼이었다

칼아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차가운 숫돌 위에 누워서
시퍼렇게 날 선 칼은 말이 없었다
빗소리에 살갗이 하얗게 벗어지도록
시퍼렇게 몸 뒤치며
야금야금 술만 머금는 칼이었다

-「칼을 갈았다」 전문


그 하얀 입김이 생각난다
어느 겨울 새벽 대학 병원 영안실 밖에서
운구를 기다리며 서성이던 사람들의 입김
머리칼에 하얗게 얼어붙을 만큼 추웠지

검은 코트 깃을 세우고
검은 구두 신은 발을 동동 구르며
사람들은 추위를 추워하고 있었다

영안실 냉장고 속에 이불 없이 누워서
더이상 춥지 않은 시신들
서성이는 혼령들은 얼마나 부러웠을까

같이 밥 먹던 사람들의 입에서 나는 하얀 입김
비린내 나는 입김

─「그 하얀 입김」 전문


먼길 떠날 양이면
슬그머니 나오소
이발소 가듯 목욕탕 가듯
인사는 말고 손짓만 하소
그냥 저기 좀 갔다 온다고

─「새 담배 한 갑 찔러넣고」 부분

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틀림없이 결여가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그리워한다. 한때 우리를 벅차게 했으나 이제는 읽을 수 없게 된 옛날의 시집을 되살리는 작업 또한 그 그리움의 일이다.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더 나아가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드러나는 장을 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이 창조될 때 일어나는 일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예술작품에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 시인 엘리엇의 오래된 말이다. 과거가 이룩해놓은 질서는 현재의 성취에 영향받아 다시 배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빛에 의지해 어떤 과거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게 시사(詩史)는 되돌아보며 전진한다.

이 일들을 문학동네는 이미 한 적이 있다. 1996년 11월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포에지 2000’ 시리즈가 시작됐다. “생이 덧없고 힘겨울 때 이따금 가슴으로 암송했던 시들, 이미 절판되어 오래된 명성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시들, 동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젊은 날의 아름다운 연가(戀歌)가 여기 되살아납니다.” 당시로서는 드물고 귀했던 그 일을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문학동네포에지 6차분 리스트

051 이규리 『뒷모습』
052 진이정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053 허영선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054 유 하 『나의 사랑은 나비처럼 가벼웠다』
055 안정옥 『붉은 구두를 신고 어디로 갈까요』
056 이희중 『푸른 비상구』
057 유진목 『연애의 책』
058 김홍성 『나팔꽃 피는 창가에서』
059 김명리 『적멸의 즐거움』
060 권대웅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

작가정보

저자(글) 김홍성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시집 『나팔꽃 피는 창가에서』가 있다.

작가의 말

초판 시인의 말
-시가 시답지 않게 여겨질수록

스무 해도 넘은 오래전 일이다. 면사무소에 가서 호적등본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는데 목발을 짚은 외다리 사내가 들어서더니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시를 읊었다. 사무실 전체에 울려퍼지는 우렁찬 음성이었다. 제목은 ‘나무’, 그리고 자작시라고 했다. 산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나무꾼이 올라와 톱으로 잘랐다는 내용이었다.

짤막한 동시 형태의 단순한 시였지만 워낙 진지한 낭송이었기에 충분한 감동이 있었다. 면사무소 사회계원이 그에게 얼마간의 돈을 건넸고, 나는 그를 근처 대폿집에 데려가서 막걸리를 받아주었다. 그는 마시기 전에 반드시 성호를 그었으며 양은 사발을 성배처럼 받들고 거룩하게 마셨다.

그는 단 한 편의 자작시를 낭송하며 전국을 떠도는 방랑자였다. 나는 그 사내보다 한술 더 떠서, 내 시집을 배낭 가득 짊어지고 팔도강산을 떠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시를 써 시집을 낸들 그게 다 소용이 닿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외다리 사내처럼 단 한 편만 갖고도 밥을 굶지는 않을 것이었다.

문제는 얼마나 진지한가이다. 그것이 비록 일종의 앵벌이를 위한 연기일지라도 얼마나 진지하게 연기하느냐가 중요하다. 시가 시답지 않게 여겨질수록 더욱 진지하게 붙들고 있어야겠다.

2006년 6월
김홍성


개정판 시인의 말

교정지를 통해 16년 전 시를 다시 읽다보니 마음에 안 드는 시가 많았다. 어떤 시는 빼고, 그 자리에 새로 쓴 시를 넣고 싶었다. 띄어쓰기는 편집실에서 수정한 그대로 따랐다.

2022년 9월
김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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