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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말 습관

천영희 지음
웨일북(whalebooks)

2022년 12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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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42MB)
ISBN 979119209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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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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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줄지 고민하느라 늘 바쁘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잘 키우고 싶어서 미디어 속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수많은 육아서를 탐독한다. 그렇게 부모가 자신이 해야 할 말에만 집중하는 사이,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고유의 언어는 뒷전이 되어간다. 물론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의 말을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인 건 내 아이가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내가 좋아, 동생이 좋아?” “엄마한테 삐졌어!” “이것도 싫어! 저것도 싫어”…. 아이가 자주 하는 말일수록 ‘또 저런다’ 생각하며 그냥 흘려버리기 쉽다. 하지만 ‘내 아이의 말 습관’을 시간을 내어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많은 것이 달라진다. 동생과 자신을 비교하는 말을 단순히 질투라 여기지 않고 공정하게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이해할 때, 무조건 싫다는 말을 떼쓰기라 치부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싶은 욕구를 인정할 때 비로소 아이를 위한 맞춤형 육아가 가능해진다.
18년 경력 아동 심리 전문가인 천영희 작가가 1만 건 이상의 상담 노하우를 통해 아이의 언어 유형을 33가지로 정리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아이 말의 바닷속에서 어지러운 부모들을 위해, 서툰 말 속에 감춰진 아이의 ‘마음 신호’를 포착하는 법을 담았다. 《내 아이의 말 습관》과 함께 외부의 조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내 아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아이가 오늘 자주 한 말은 무엇인가요?

01. 불안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정서적 안정을 이끄는 확신의 경청법

- 엄마도 죽어요? : 부모가 사라질까 걱정하는 아이
- 꿈에 마녀가 나타났어요 : 잠들기 무서운 아이
- 내 가방은 내가 다 챙겼어요 : 아무리 준비해도 불안한 아이
*아이가 주도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법
-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지? : 새학기를 앞두고 불안한 아이
- 이거 해도 돼요? 먹어도 돼요? 놀아도 돼요? : 거듭 확인하는 아이
- 지난번에 장난감 사주기로 했는데, 언제 사줘요? : 약속에 민감한 아이

02. 탐구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주는 창조적 경청법

- 퀴즈 하면서 가요! : 답을 맞히고 싶은 아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질문들
- 이건 뭔 줄 알아요? : 지식을 뽐내는 아이
- 이건 뭐예요? 왜요? 왜 그런 거예요? : 세상이 궁금한 아이
- 사람들 앞에서 제 이야기 하지 마세요! : 낯선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아이
- 저 혼자서 놀고 싶어요 :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망설이는 아이

03. 재미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자기 확신을 키우는 긍정의 경청법

- 놀이터 놀러 가요! 같이 놀아요! : 늘 뛰어놀고 싶은 아이
- 저 좀 봐요! 웃기죠? : 웃음을 주는 아이
- 다 혼났으니까 이제 놀아도 돼요? : 놀 생각에 빠져있는 아이
- 발레는 그만 할래요! 태권도 다니고 싶어요 :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
- 우아, 이거 재밌겠다! 어! 저거 재밌겠다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04. 주도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자기 조절 능력을 발달시키는 인정의 경청법

- 제가 할래요. 제가 할 거예요! : 혼자 해내고 싶은 아이
*건강한 자기 주도 능력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
- 제 말 왜 안 들어줘요. 화가 나요! : 뜻대로 안 되면 짜증이 나는 아이
- 싫어요, 더 놀 거예요. 집에 안 가요! 싫어요! : 뭐든 마음대로 하고 싶은 아이
- 내 거야! 만지지 마! 가지고 놀지 마! : 소유욕이 강한 아이
- 동생 미워요. 동생 없으면 좋겠어요! : 공평하게 대해주길 바라는 아이
- 지금 엄마 아빠 싸우는 거예요? : 싸움을 중재하려 하는 아이

05. 사랑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건강한 자존감을 만드는 다정한 경청법

- 저 칭찬해 줘요! : 인정받고 싶은 아이
- 안아줘요. 뽀뽀해 줘요! : 스킨십을 원하는 아이
- 저 보면서 손잡고 자요! : 애착 대상이 필요한 아이
- 제가 좋아요, 동생이 좋아요? : 부모의 사랑을 비교하는 아이
- 친구들에게 줄 사탕 챙겨줘요! :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아이

06. 감정의 언어로 말하는 아이에게 :
공감 능력을 기르는 존중의 경청법

- 갑자기 눈물이 나요 : 감수성이 넘치는 아이
- 기분 좋아요! 기분 나빠요! : 감정 기복이 있는 아이
- 엄마한테 삐졌어요! :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아이
- 이거, 비뚤어졌잖아요 : 자신만의 규칙이 있는 아이
- 그거 아니에요. 이거 아니에요! : 그냥 다 싫은 아이
- 친구가 나랑 안 논대요 : 거절이 마음 아픈 아이
* 거절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

부록.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경청법
나가며. 부모 반성문은 이제 그만!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육아의 시작
참고문헌

모든 아이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말들이 있다. 그런데 매번 반복하는 말이다 보니 그냥 지나쳐버리거나,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혼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아이의 말 습관은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게 해주는 육아의 열쇠가 되는데도 말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말을 더 효과적으로 듣고 반응해 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을 6가지로 나누어 불안, 탐구, 재미, 주도, 사랑, 감정의 언어로 분류하였다. 이때 사람의 욕구를 바탕으로 성격 유형을 9가지로 나눈, 성격 심리학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을 이론적 근거로 삼았다.
_〈들어가며. 아이가 오늘 자주 한 말은 무엇인가요?〉 pp.10~11

미리 준비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준비물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준비물도 챙기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필요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면 모두 챙기려 한다. ‘혹시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도 챙겨서 가방에 넣어두어야 하고, 바늘과 실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지우개 여분도 있어야 하고…. 아! 자도 두 개는 있어야지. 맞아! 색 볼펜도 있어야 해.’ 가끔 쓰는 것이라 할지라도 없어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면 더 철저하게 챙긴다. 더 나아가 친구들이 빌려달라고 할 경우에 대비해 넉넉하게 준비하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의 것을 잘 챙기는 아이들의 속마음에는 불안과 안정감에 대한 욕구가 있다. ‘내 준비물은 내가 확인할 거야. 누구도 믿을 수 없어. 부모님이 제대로 못 챙길 수도 있으니까 내가 확인해야지.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선생님 기분이 안 좋을 거야. 그러면 선생님에게 혼날 수도 있어.’
그때 해야 할 것을 놓치지 않고 수행해야 안정감을 느낀다. 그만큼 자기 스스로 잘 해내고 싶고,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자신도 선생님도 친구도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_〈내 가방은 내가 다 챙겼어요 : 아무리 준비해도 불안한 아이〉 pp.39~40

확인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거나 선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미 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확인하고, 일을 안전하고 성실하게 해내고 싶어 질문하는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 스
스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공부를 하거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준비물을 챙기는 등 잘 해내는 것들도 많다.
주변에서는 양육 과정에서 과잉보호를 한 것 아니냐고 묻기도하고, 부모 스스로도 지나치게 아이의 일에 간섭하여 자율성이 발달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기질적인 특성도 크다. 특별히 부모가 의존적으로 키우거나 허락을 받으라고 말하지 않았는데도, 안전과 성실이라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성향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_〈이거 해도 돼요? 먹어도 돼요? 놀아도 돼요? : 거듭 확인하는 아이〉 p.56

아이들에게는“왜?”가 정말 재미있는 말이다. 세상에는 궁금한 것이 너무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너무 많다. 궁금증이 너무 많아 빨리 잠들고 싶지 않다. 질문은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또 다른 호기심을 불러온다.
그리고 부모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면 알 것 같고 대답도 잘해준다.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부모에게 확인받고 싶고, 부모의 관심도 받고 싶다. 아이는 세상을 알고 싶은 만큼 부모가 가르쳐주고 대답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제가 질문하면 엄마는 나를 쳐다보며 눈도 맞춰주고 친절하게 대답도 해주셔서 좋아요. 제가 질문할 때 누구보다 엄마가 제일 대답을 잘해주실 것 같아요. 저도 아무한테나 질문하지 않아요.’
_〈이건 뭐예요? 왜요? 왜 그런 거예요? : 세상이 궁금한 아이〉 p.98

산만한 아이는 놀이 또는 학습에서 집중하지 못하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짜증을 많이 내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은 우울과 불안이 그 원인으로, 부모가 자주 화를 내거나 무섭게 혼내는 환경에서 자랐을 수 있고, 잦은 부부 싸움을 목격한 것일 수도, 혹은 더 어린 시절 애착의 문제거나 사고나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일 수도 있다.
‘나 힘들어요. 마음이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요. 마음이 슬퍼서 집중할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우울하고 불안한 이유가 무엇인지 부모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_〈우아, 이거 재밌겠다! 어! 저거 재밌겠다 :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p.154

부모에게 싫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실 부모도 놀아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지금 당장 놀아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기다려. 설거지하고 놀아줄게” “아빠 텔레비전 보고 있잖아. 이거 끝나면 해줄게”라고 말하곤 한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한창 놀고 있는데 갑자기 그만두어야 할 때 “싫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_〈싫어요, 더 놀 거예요. 집에 안 가요! 싫어요! : 뭐든 마음대로 하고 싶은 아이〉 p.192

칭찬이라고 해서 늘 “우아” 하며 과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읽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밥을 다 먹었으면 “밥을 깨끗하게 다 먹었네”, 동생과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동생하고 재미있게 놀아주고 있구나. 그런 모습을 보니, 엄마가 기분이 좋다”와 같이 이야기해 주는 식이다. 가끔 정말 칭찬의 말이 안 나온다면, 격려와 고마움을 표현하면 된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엄마 딸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도 웃는 얼굴로 엄마에게 이야기해 줘서 고마워.”
_〈저 칭찬해 줘요! : 인정받고 싶은 아이〉 p.229

아이가 이 질문을 하는 것은 자신이 우리 집에 속해있는지, 부모가 나를 좋아하는지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간절히 확신하고 싶다. 부모는 연령에 맞게 대하며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지만, 첫째 아이는 동생에게 살가운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신과 동생을 다르게 대한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속에 자라는 이상한 마음을 누군가 가라앉혀 주었으면 좋겠어요. 분명 지금 우리 집에서 제 자리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외로움이 아이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_〈제가 좋아요, 동생이 좋아요? : 부모의 사랑을 비교하는 아이〉 pp.246-247

아이는 왜 “아니야”를 반복할까? 그리고 부모는 무한 반복 노래 “아니야”를 듣고 있는 걸까? 아이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것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자아가 발달하는 16~30개월에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이때는 자아 발달 속도보다 인지와 언어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울거나 떼쓰거나 드러눕는 것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부모를 화나게 하고,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반항하여 양육의 쓴맛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지만 그것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니야”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아이의 “아니야”라는 말은 사실 의사 표현의 신호다.
_〈그거 아니에요. 이거 아니에요! : 그냥 다 싫은 아이〉 p.300

두 아이를 키우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험과 지식, 지혜를 총동원하여 나와 아이 사이에 맞는 응용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세상 어떤 일이 이렇게 창의적이고 창조적일까? 객관식 문제처럼 답이 명료하지 않고 서술형 문제처럼 정답의 방향과 범주가 있을 뿐이다. 모든 가정의 환경과 상황이 다르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다르니, 육아는 가장 혁신적인 일이다. 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물어보며 질문해야 창조적인 육아를 할 수 있다.
_〈나가며. 부모 반성문은 이제 그만!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육아의 시작〉 p.323

“아이의 말 속에 육아의 열쇠가 있다”

‘불안, 탐구, 재미, 주도, 사랑, 감정의 언어’
6가지 언어 유형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자존감, 공감, 사회성, 문제 해결력, 창의력,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경청 솔루션

“내 준비물은 내가 다 챙길 거야!” 아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보통 부모는 어떻게 생각할까? 대부분은 스스로 해보겠다는 아이를 대견해할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하나하나 다 챙겨줘야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스스로 가방을 척척 싸니 자랑스럽다. 통제 욕구가 강해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쉽게 불안해지는 아이의 숨은 속마음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내 아이의 말 습관》은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를 위해, 아이의 말을 더 효과적으로 듣고 반응해 줄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는 상담실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의 기질이 다 다르듯, 사용하는 언어도 다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을 6가지로 나누어 불안, 탐구, 재미, 주도, 사랑, 감정의 언어로 분류했다. 아이의 말을 실마리로 속마음을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질에 따라 숨은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시한다.
아이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지 않은 부모는 없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오늘 자주 한 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쉽사리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온통 엄마의 말로 가득한 시대, 서툰 말 속에 숨은 우리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보자. 건강한 자존감부터 문제 해결 능력까지, 학습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내 아이의 말 습관’이다.

“모든 부모는 내 아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육아는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일,
오늘도 반성문을 쓰는 부모에게 전하는 가장 다정하고 따뜻한 조언

아이마다 좋아하는 책과 놀이, 좋고 싫은 것을 표현하는 방법,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다. 이렇게 성향이 천차만별이니, 당연히 양육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 수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육아서를 탐독해도 크게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유다.
그런 점에서 아이의 언어 유형을 총 6장에 나누어 소개하고, 기질별로 맞춤형 경청법을 소개한 이 책은 육아의 갈증을 채워주는 단비와도 같다. 이를테면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지?” “엄마, 나 이거 해도 돼요?”라는 ‘불안의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채워주기 위한 확신의 경청법을, “제가 다 할 거예요!” “싫어요! 집에 안 갈 거예요!”와 같은 ‘주도의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는 자기 조절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인정의 경청법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주도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질문들’과 같이 실전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아낌없이 담았고, 아이와 더 풍부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록도 함께 수록했다.
《내 아이의 말 습관》은 정형적인 육아 공식에 맞춰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느라 정작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쓰였다. 부모들은 아이가 백지인 줄 알고 예쁜 그림을 그려주려 애쓰지만,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밑그림을 가지고 태어난다. 부모가 할 것은 아이가 그 밑그림에 자유롭게 여러 색깔을 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뿐이다. 아이의 말 습관이라는 바탕 위에서, 아이와 함께 다채로운 빛깔로 육아라는 그림을 그려나가 보자. 언제나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자세는, 고유한 그림을 멋지게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다.

작가정보

저자(글) 천영희

아이의 말에 실마리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18년 차 아동 심리 전문가. 레브하우스 교육상담센터의 센터장으로, 상담실뿐만 아니라 학교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집단 상담 및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만 건 이상의 상담을 하며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가정의 상황도 천차만별이지만 모든 육아의 열쇠는 아이의 말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전직 어린이집 보육교사, 초등학교 사회복지사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난 육아 전문가이며, 중앙아동권리센터 및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특성별 보육 계획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고안한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학교 사회복지사들의 슈퍼바이저와 관악구 아동학대판단사례위원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빙 교수를 역임하며 아동복지론과 가족 상담을 가르치기도 했다.
《내 아이의 말 습관》에 아동 심리 전문가이자 양육자로서 이론과 실전을 오가는 육아 노하우를 모두 담았고, 아동ㆍ청소년 심리와 에니어그램 성격 심리, 그림책 심리 상담을 총망라했다. 아이의 발달과 기질별로 언어 유형을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육아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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