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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한국경제신문

2022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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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6.66MB)
ISBN 978894759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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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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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한국어판 독점 출간
전 세계 90개국 이상, 25여 개의 언어로 동시 출간
2023년 뉴 팬데믹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이코노미스트의 심층 진단

이제 예측 불가능은 ‘뉴 노멀’이다!
퍼머크라이시스 시대, 세계가 주목하는 2023년의 향방은?
2023년을 맞아 꼭 알아야 할 글로벌 트렌드의 모든 것

한국경제신문에서 해마다 출간되어온 글로벌 전망서 이코노미스트의 ‘The World Ahead’ 시리즈가 올해도 변함없이 《2023 세계대전망》으로 출간된다.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 등을 심층 진단하여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글로벌 전망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에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전 세계 패러다임 예측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코노미스트가 2023년 세계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전망을 내놓는다. 그 해에 손꼽힐 만한 주요 핵심 이슈는 물론 각 나라별, 분야별 글로벌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다루며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미래 예측서인 만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각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 3년간 전 세계가 함께 겪어왔던 코로나19 팬데믹은 혼란스러웠지만, 돌이켜보면 지정학과 경제 환경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2023년의 세계는 팬데믹보다 더욱 강력한 불안정성으로 시작된다. 강대국 경쟁의 변천, 팬데믹의 휴유증, 전쟁으로 인한 불안, 정치적 분쟁의 위협, 경제적 격변과 침체, 극단적인 기후와 날씨, 사회와 기술의 급속한 변화 등…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예측 불가능성은 이제 ‘뉴 노멀(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영국의 콜린스 영어 사전은 2022년을 보내면서 올해의 낱말로 ‘영구적 위기’를 뜻하는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를 꼽았다. 긴 기간 지속하는 불안정과 불안으로 정의되는 이 낱말은 2023년이 밝아오는 지금의 세계를 정확하게 요약한 합성어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뉴 팬데믹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 것인가?
이코노미스트지는 세계 각계각층의 전문가, 정치인, 학자, CEO 등 유명 인사과 함께 구체적이고 소신 있는 의견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각 변동이 심했던 국제 정치, 경제, 금융, 비즈니스, 문화 이슈는 물론, 다가오는 2023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주제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다. 뉴 팬데믹의 도래,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지정학적 변수 속에서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최적의 나침반을 제공할 것이다.
책을 펴내면서|톰 스탠다지

PART 1
● 리더스
세계를 뒤흔든 세 가지 충격|자니 민튼 베도스
우크라이나의 승리 가능성|에드워드 카
고통의 가망성으로 먹구름이 낀 |로저 맥쉐인
은행가 vs 예산|헨리 커
푸틴의 전쟁이 어떻게 세계의 불안을 야기하는가|로버트 게스트
파우스트식 거래|패트릭 포울리스
스태그플레이션 괴물과 싸우기|라차나 샨보그
옛날 그 노래가 아니다|캐서린 닉시

● 비즈니스
수소가 떠오른다|비제이 바이테스워런
잿더미에서부터|가이 스크리븐
유럽은 이미 날아올랐다|루트비히 지겔레
공짜 점심|빈제루 음칸다와이어
계속되는 기술 전쟁|돈 웨인랜드
확실한 노선을 정할 때|오레 오군비이
세월이 남긴 황금빛 얼룩|이모젠 화이트
기업의 운영 방식을 ‘수정’할 때가 왔다|로즈 브루어
갈라지는 탄소 배출 관련 규제|핸리 트릭스
충전해서 나아가기|사이먼 라이트
로봇을 두려워하지 말고 반갑게 맞이하자|킴 포블센

● 금융
좋은 싸움 싸우기|라이언 아벤트
따분한 20년대|캘럼 윌리엄스
매수자들의 귀환?|앨리스 풀우드
한겨울의 한가운데서|앨리스 풀우드
더 많은 압력|매튜 파바스
돈을 위한 위안화|돈 웨인랜드
온수 욕조 경제학|아르준 라마니
킹 현금에 도전하기|타요 오비오수

● 국제
살찌는 코끼리, 야위어가는 용|브루크 엉거
갈 곳 잃은 사람들|레이첼 돕스
더 뜨거워진 공기|캐서린 브라익
동지와 적|안톤 라과디아
리얼리티 체크|톰 스탠다지
먹을 것이 없다|애번티카 칠코티
학습 결손에서 얻은 교훈|살 칸

● 과학ㆍ기술
버섯의 마법|나타샤 로더
백신 vs 변이|슬라비 찬코바
용감하게 나아가다|알록 자
차세대 가상 혁신은?|팀 크로스
말 안 해도 무슨 말인지 알잖아|슬라비 찬코바
에어 택시 만세|폴 마키리
발명의 어머니|샤킬 하심
퀀텀 컴퓨팅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잭 히더리

● 문화
역사를 바라보는 다른 방법|피아메타 로코
쇼를 다시 시작하자|레이첼 로이드
다음 에피소드|톰 웨인라이트
인형과 슈퍼히어로|레이첼 로이드
몸집을 불리는 사우디우드(Saudiwood)|엘리스 버
수직 생활|클레어 매큐
명예로운 배지|브라이언 이노

PART 2
● 미국
빅4|알렉산드라 스위치 배스
칼날 위를 걷는 듯|이드리스 칼룬
리더십의 문제|제임스 베넷
권위를 회복하다|앤턴 라 가디아
비, 때때로 맑음|사이먼 라비노비치
교육바우처를 주세요|타마라 길크스 보어
백래시|미안 리지
하한선 갱신|아린 브라운
님비에서 임비로|에릭 애덤스

● 유럽
상충하는 가능성|샤샹크 조시
러시아에 다음으로 닥칠 일은?|아르카디 오스트로브스키
평화의 대가|크리스토퍼 록우드
인플레이션 재앙|크리스챤 오덴달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튀르키예|피오틀 잘레우스키
스페인에 있는 지역|레인 그린
어디로 가십니까(Quo vadis)?|존 후퍼

● 영국
좋아질 일만 남았다|던컨 로빈슨
다시 유럽의 병자|소우마야 케인스
파이프라인에 없다|할 호드슨
가장 확실한 길을 택하라|매튜 홀하우스
다음엔 거리로|조엘 버드
병약한 조직|캐서린 닉시
로열 스탬프|캐서린 닉시
스코틀랜드가 자유로워져야 할 때다|니콜라 스터전

● 미주
룰라의 귀환|사라 매슬린
두 발로 투표하다|사라 버크
오른쪽으로 기울다|마이클 리드
거꾸로 가는 에너지 정책|사라 버크
마약과의 전쟁 끝?|에마 호건
기후 변화에 함께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미아 모틀리

● 중동
예측 불허의 상황|잰 스마일리
빚의 수렁에 빠지다|그레그 칼스트롬
서두를 것 없다|그레그 칼스트롬
혁명을 위한 조언|니콜라스 펠햄

● 아프리카
생계의 새로운 원천|조너선 로젠탈
일어나라, 일어서라|존 맥더모트
느릿느릿 움직이는 가운데 고통받는 거인|킨리 새몬
가난과 싸우는 것이 기후에 도움이 될 때|바네사 나카테
최고의 훼방꾼|톰 가드너
대륙적인 재설정이 필요한 시간이다|쿠세니 들라미니

● 아시아
살아남은 인도|레오 미라니
모디의 크리켓 정치|제임스 애스틸
국가의 재구성|레나 쉬퍼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아반티카 칠코티
주목해야 할 쟁점들|도미닉 지글러
호랑이에서 내려오기|마이크 버드
우리가 돌아왔다!|샬럿 맥켄
조코위의 거대 도시|샬럿 맥켄
여성이 일본의 숨겨진 자산인 이유 |모리 마사코

● 중국
미지의 영역|데이비드 레니
중국의 추월|사이먼 콕스
완전히 새로운 세계|제러미 페이지
아시아의 우크라이나?|로저 맥셰인
시진핑의 말, 그녀들의 말|엘리스 수
우리 없이 우리 이야기를 하지 마라|위안펑

● 세계 주요 지표
2023년 숫자로 본 국가별 전망
2023년 숫자로 본 산업별 전망

● 부고
계산대에서 처리할 수 없는 상품이 있습니다|앤 로

● 특별 섹션 - Understand This
2023년 주목해야 할 23가지 새로운 용어

2023년 세계 주요 일정
2023년을 그리다
그래픽 디테일
슈퍼 예측

“예측 불가능의 일상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2023년을 시작하며…
2022년 대한민국 대선 승자를 맞춘 이코노미스트의 예측은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스테그플레이션 괴물과 맞서 싸워라
이미 시작된 고 인플레이션 시대의 현실화, 불가피한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은?

세계 경제는 둔화하고 있고 많은 국가가 2023년에 침체기로 빠질 위험에 놓여 있다. 이미 2022년에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투자사의 미래 수익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서구 간의 지정학적 갈등도 불확실성을 더했다. 흑자로 전환하지 못한 고성장 기업의 가치가 급락했고, 기술 기업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힘겨운 경쟁을 벌였다. 많은 회사가 정리해고를 택하거나 실험적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2023년에 국가들 대부분 인플레이션 문제를 제어하겠지만, 심각한 고통이 따를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후, 많은 국가 경제는 1970~1980년대 초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겪었다.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힘들이 결합한 결과다. 중앙은행들이 팬데믹 여파에 더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심화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서 주요 경제국들은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3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4.5~5%까지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 자산의 움직임도 2023년에는 훨씬 더 많은 가격 변동을 겪을 것이다. 또한 그 규모는 경제 침체의 깊이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기간이라는 두 가지 큰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 성장, 식량 부족의 문제가 모두 이 전쟁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렸다. 2023년은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해가 될 것이다.

정점을 찍은 중국 vs 분열되어 가는 미국
끝을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이 미치는 영향은?

“미국 곁에는 동맹이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 곁에는 고객만 있다”는 말이 있다. 오만한 독재자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동맹과 동반자 관계라는 무적의 네트워크는 조 바이든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다. 실제로 유럽의 동맹국들은 미국과 손잡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러시아의 침략을 막으려 애썼다. 바이든은 이것을 민주주의 국가와 독재주의 국가 간의 세계 경쟁의 일부로 여긴다. 2023년 미국은 세계 질서 위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동방과 서방 동맹국들 사이의 ‘연결 조직’을 더욱 강화하려 할 것이다.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 역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다. 미 정부는 중국이 AI 개발의 동력이 되는 여러 가지 필수 부품을 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면서 전면전을 선포했다.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최신 반도체나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게 됐다. 바이든 행정부 이후 중국 기술 분야에 대한 제한은 바뀌거나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중국 기술 투자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는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미국의 조치는 세계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진 두 국가의 점진적 분리를 가속화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문제는 이들 국가의 내부 문제도 만만치 않다는 데 있다. 중국은 2023년 4월 중 14억 3,000명 선에서 인구수가 인도에 추월당하면서, 영영 미국 경제 규모를 뛰어넘지 못하리라는 경제 역풍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맞아야 할 것이다. 미국 또한 임신 중단권이나 총기 규제권 등 뜨거운 쟁점들을 둘러싸고 사회적, 문화적 분열을 겪으면서 그나마 미미한 경기 침체를 위안 삼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측 불허의 전쟁과 일촉즉발의 분쟁 위협 속에서
에너지 고갈과 식량 위기, 악화되는 기후 난민 문제의 희망과 해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는 에너지 사용자들에게 긴 터널이었다. 서방의 제재와 러시아의 공급 삭감은 전 세계 석유·가스 거래 시스템에 압력을 가했는데,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격히 반등하고 신규 생산에 대한 투자가 적었기 때문에 이미 경색된 상태였다. 높은 에너지 가격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계속 피해를 줄 것이다. 2023년에도 불안요소는 많다. 경기 침체는 석유 수요를 억제하겠지만 공급 차질은 석유 시장의 균형을 깨뜨릴 것이며, 휘발유와 경유와 같은 정제유 제품의 희소성 증가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같은 변수는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국가들은 에너지 공급량을 서둘러 확보하려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화석 연료로 돌아가고 있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은 에너지 충격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지금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에너지 역사의 전환점일지 모른다고 내다본다. 2023년에 여전히 불안정한 석유ㆍ가스 시장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동시에 더 저렴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배가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세계는 전쟁과 기후 문제로 더욱 악화된 식량 위기 속에서 2023년에 접어들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전하며 경제 성장 둔화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상황이므로, 무려 5,000만 명이 굶주림 속에 2023년을 맞이할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은 더 많이 일어나고, 그 영향을 피해 어쩔 수 없이 이주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요인은 엘니뇨 남방진동(ENSO)이다. 이는 열대지방 주변 기후가 엘니뇨와 라니냐로 알려진 두 극단적인 상태 사이에서 진동하는 것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동아시아,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은 기후 난민 발생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전염병의 여파: 오피스 빅뱅과 생산성 저하,
위기 속 기회와 보복 심리가 불러온 주목해야 할 산업은?

길고 긴 코로나 봉쇄 이후,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곳이 있다면 사무실이다. 아직도 사무실에 출근한 사람들은 3분의 1이 되지 않고, 직원들을 회사 건물로 부르기 위해 회사는 공짜 점심과 통근비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익시설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팬데믹 이후 생산성 급상승에 대한 희망은 어렵다. 노동자 결근이 2020년 전보다 영구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팬데믹 이후 일터로의 복귀를 거부하는 ‘대사직’,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사회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대해 기업이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기보다 관여하길 바라는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과 워라밸, 재택과 하이브리드 근무가 혼재하는 달라진 일터에서, 조직과 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지만 비즈니스적 혼란 속에서도 기회를 노리는 산업은 존재한다.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동향의 소용돌이가 수소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서 수소 경쟁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2023년 우주 탐사 임무의 범위 역시 저궤도 선회부터 목성의 위성까지 이를 예정이며, 날아다니는 택시로 알려진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가 상업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여객 수송 서비스를 향한 첫걸음을 뗄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혁신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헤드셋이 등장하고, 인터넷이 몰입형 3D 비디오 게임 형태로 대체되는 본격 메타버스 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이 완공될 예정인데, 로봇이 직접 첫 로봇 박물관 설립을 도울 것이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팬데믹 기간 동안 움츠렸던 전 세계 여러 박물관 및 미술관, 영화관에서 풍성한 신작 쇼를 시작한다는 것. 사람들의 보복 심리가 스포츠나 공연 관람, 여행 관광의 참여도를 높임에 따라 서비스 산업 역시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은 어렵겠지만, 급물살을 탈 것이다.

2023년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23가지 용어
2023년을 맞아 꼭 알아야 할 세계 이슈의 모든 것

2020~2021년의 세계는 그전까지는 전혀 예측하지도 못했던 역학과 백신학이 집중적 포화 세례와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나온 ‘곡선 평탄화’, ‘바이러스 부하’, ‘스파이크 단백질’, ‘mRNA 백신’과 같은 낯설고 새로운 표현은 이제 대중 담론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하이마스’와 ‘대포병 사격’과 같은 또 다른 용어를 배울 필요성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2023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용어가 널리 보급될 것인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호에 다루어질 특별 섹션을 통해 2023년을 맞아 알아두어야 할 23개의 새로운 용어를 예측할 것이다.
2022년 연말, 당시 대한민국 대선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2022 세계대전망》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예측이라는 놀랍고도 정확한 예언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이코노미스트. 날카롭고 대담한 식견으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2023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준비된 미래를 선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작가정보

The Economist
1843년 영국에서 창립, 세계적으로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출판 그룹. 국제적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를 비롯, 전 세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다음 해에 전개될 정치, 경제, 사회의 전체 상을 개관하고 핵심 이슈들을 전망하는 ‘The World In-’ 시리즈를 발행해왔으며, 2022년 판부터 타이틀을 새롭게 단장하여 ‘The World Ahead-’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다. 전 세계 동시 발간을 목표로 매년 90여 개국에서 25여 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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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스트 2023 세계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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