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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안소정 지음
앨리스

2022년 12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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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60MB)
ISBN 978896196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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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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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지방러’이고 혼자 사는 여성이며,
월세방과 전셋집을 전전하며 베란다를 갖기 위해 헤맨 경험이 있다.
이 책이 또래 혹은 후배들에게 위안이자 롤모델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_곽아람(『결국 뉴요커는 되지 못했지만』지은이ㆍ 기자)

일본 벳푸 ‘온천 명인’ 도전기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2019)를 쓴 안소정의 두번째 에세이집. 지방에서 일하며 독립된 생활을 꾸려가는 30대 비혼 여성으로서 직업, 주거, 취미, 태도에 관해 쓴 글들을 담았다. ‘각자도생’이 사회의 법칙처럼 받들어지는 오늘날, 자립의 의미는 종종 ‘혼자 잘 사는 것’으로 축소되곤 한다. 좋은 어른을 찾기 어려운 각박한 세상에서 안소정은 내가 먼저 ‘좋은 어른’이 되자고 다짐하며 매일의 나를 성실하게 돌본다.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비약적인 변화는 아닐지라도, 차곡차곡 쌓아올린 그의 성장기는 오늘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위안과 온기를 선사한다.
프롤로그 오늘의 나를 들여다보기

하나, 나답게 일하기
칼퇴 천국 초과 지옥
부캐 인생 제2 라운드
일못러의 진실
내 적성은 밭에 있었네
당신은 무슨 꽃인가요
굴레도 꿈도 아닌

둘, 나만의 공간을 찾기
서울러 되기 실패담
울타리 없는 집
나의 동네를 찾아서
오늘의 집
자립의 셈법
혼자의 조건
오늘도 잘 먹였습니다

셋, 작은 사랑을 계속하기
생존형 취미
초록의 기쁨
취미는 사랑
덕력 이퀄 생활력
레트로 목욕 마니아
부르크뮐러 18번 연습곡
특가 항공권의 미덕

넷, 세상과 연결되기
벗는다는 용기
옷을 사람에 맞춰야지
간편한 위로
자유에 바퀴를
뭐라도 쓰면 힘이 된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에필로그 기쁘게 부끄럽기를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매일 똑같다 못해 지루한 나날들이지만, 어쩌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미세하게 자라고 있는 것 아닐까.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라면 오늘의 나를 찬찬히 관찰해보면 어떨까._「프롤로그」 5~6쪽

얼마 전 트위터에서 멋진 대화를 봤다. 칼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느냐는 질문에, 누군가 이렇게 답했다. ‘Human Rights’. 휴먼 라이츠, 그러니까 인권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칼퇴는 인권이다! 나는 이 문장이 너무 좋아서 떨 수 있는 모든 호들갑을 다 떤 다음에, 세 번 정도 소리 내어 외쳤다. 칼퇴는 휴먼 라이츠, 휴먼 라이츠, 휴먼 라이츠. 입 밖으로 내뱉고 나니 더욱 선명하게 각오가 다져졌다. 그래, 앞으로도 나는 사무실의 칸트가 되어야지, 하고 말이다._「칼퇴 천국 초과 지옥」 17~18쪽

낙향(落鄕). 떨어질 낙, 고향 향이라는 단어처럼, 한동안 나는 내가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덜 떨어지고 끈 떨어지고 밑천도 떨어졌다고. 서울에 자리를 잡은 친구들은 하나같이 올라오라고 말했다. 웬만큼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으니 거긴 버려진 땅이라고, 우리 같은 장녀는 고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그나마 살길이 열린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 말에 깊이 공감했지만, 끝까지 시도하지는 않았다._「서울러 되기 실패담」 67쪽

작은 방을 전전하던 그 시절, 나의 가장 소박하고 원대한 꿈은 베란다가 딸린 집에 사는 것이었다. 가능하면 고층에 정남향으로. 베란다가 생기면 햇볕에 바삭하게 마른, 깨끗한 빨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집이라면 내 마음의 얼룩들도 볕에 널어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창문을 열었을 때 바로 옆 건물의 외벽이 보이는 게 아니라 탁 트인 하늘을 보고 싶었다. 최소한의 살림을 어디에 욱여넣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있다면, 방 하나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면 더 좋고 말이다._「혼자의 조건」 112쪽

이렇게나 싫은 것투성이인 삶에서, 좋아하는 무언가를 매일 반복해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루틴인 아침 샤워를 좋아하는 일로 만들었다. 취미가 별다른 일일 필요가 있을까. 좋아하는 일을 매일 반복한다는 것만으로도 자격은 충분하지 않을까._「생존형 취미」 131쪽

지금까지 120여 곳이 넘는 온천과 목욕탕을 방문했다. 그럼에도 그날의 대화가 또렷이 기억나는 건,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품고 있었던 고민이 사라졌던 까닭이다. 목욕탕이 사라지는 게 대수롭지 않을뿐더러 당연하게 여겨지는 세상에서, 누군가 그곳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기록한다는 건 분명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업으로 삼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남기는 일이라면 더더욱._「레트로 목욕 마니아」 163쪽

스스로와 나눈 대화에는 나를 세우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많은 고비를 넘겨왔다. 그건 글쓰기의 또다른 힘인 ‘치유’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아마 일기를 적다보면 그 의미를 십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치지 않고, 매일 뭐라도 쓰는 것이다. 나의 ‘뭐라도’는 한 문장까지도 허용한다. 기준을 하향 조정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계속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_「뭐라도 쓰면 힘이 된다」 221~22쪽

한때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극히 낭만적인 희망 사항이다. 노력과 운과 유전자와 환경까지 모두 조화롭게 맞아떨어져 이상적으로 늙는 건 극소수에게만 주어진 특권일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이제 더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꿈을 꾸지는 않는다. 대신, 사는 게 부끄럽지 않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잘 살았노라고, 그러나 나 혼자만 잘 살려고 하지는 않았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 무척 어려운 숙제라는 걸 잘 알지만, 차근차근 노력해보고 싶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서른넷의 꿈이 언젠가 이루어지길 바라며._「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230쪽

“막연했지만 짐을 싸서 집으로 내려왔다.”
서울살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꾸린 나다운 삶

사회생활 10년 차 직장인,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 온천 테마 여행기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의 저자 안소정.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는 부캐로 첫 책을 펴낸 후,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박하고도 원대한 꿈을 꾸는 30대가 되어 본캐에 집중해 써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 속 무대는 주로 서울이다. 여전히 경기도와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제주도나 강원도와 같이 최근 여행지로 주목받는 지역을 제외하면 그 외 지역은 ‘지방’으로 뭉뚱그려 불리며 매체에서도 소외된다. 그나마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는 건 귀촌ㆍ귀향 콘텐츠뿐. 경상도 K-장녀로 태어나 그 언저리에서 문화ㆍ예술 분야 일을 하는 안소정의 에세이가 귀한 이유다. 그 역시 대학 졸업 후 서울행을 감행했으나 지독한 상사와의 갈등과 갑작스러운 회사의 부도로 쓴맛을 본 후 ‘낙향’했다. 이 책은 그 자리에서 시작한다.
서울살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고향에 정착한 후, 서서히 자신이 가진 것들에 눈 맞추고 마음을 열다보니 8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고, 취미라기에는 멋쩍었던 ‘온천 덕질’로 책을 썼다. 평범함과 비범함 사이에 걸쳐 있는 안소정의 글을 읽다보면 편하고 좋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나의 기쁨과 슬픔을 전하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위로와 축하를 건네주리라 기대하게 되는 다정함이 느껴진다. 소소한 변화를 맞이하는 그의 일상은 마치 내 일기장을 들춘 듯 친숙하고, 작은 성공과 실패가 이어지는 직장생활은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건 아마 어느 지역에서 어떠한 가족 형태로 어떠한 일의 모양을 빚으며 살든, 모두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일 테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로 동시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에세이스트 곽아람은 “이 책이 또래 혹은 후배들에게 위안이자 롤모델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어차피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으니까, 별거 아닌 내 얘기가 더 와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지은이의 작은 바람처럼, 이 책이 끊임없는 비교와 평가에 지쳐 있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따듯하게 다잡아준다.

일하고 살고 사랑하고 성장하고,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만난 질문들

1장 「나답게 일하기」에는 직장인 안소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우리에게 직장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잡으라고 당부하지만 사실 회사생활에서 하루 좋으면 나흘 속상한 것이 다반사이다. 안소정은 직장인 10년 차의 현실적인 고민 앞에서 ‘칼퇴’의 중요성과 ‘부캐’의 함정을 생각하고 일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며 나답게 일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모색한다. 직업은 ‘굴레도 꿈도’ 아니라는 그의 초연한 태도에 백 퍼센트 동의하지 않더라도, 한때는 일이 전부였고 이제는 생활인으로서 일터가 너무 소중해진 지은이의 이야기는 충분한 공감을 자아낸다.
2장 「나만의 공간을 찾기」에서는 독립의 조건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날 때부터 황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름 모를 사람들이 부러워 눈물을 뚝뚝 흘렸고, “돈을 차곡차곡 모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좋은 집에 살 수 있게 될 거”라며 1인 생활을 잠시 스쳐지나갈 한낱 과정으로 깎아내리는 주변인들의 참견에 부아가 치밀었다. 하지만 “기준이 어디에 있는 거야?”라는 친구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차근차근 자기에게 맞는 독립을 계획했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민 집에서 나에게 좋은 것을 먹이며 사는 독립의 맛이 너무나도 좋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고향에 돌아올 당시만 해도 “덜 떨어지고 끈 떨어지고 밑천도 떨어졌다”라고 생각했지만, 그 덕분에 “하얗고 포근한 집에 살고 싶었던 염원”을 이뤘다. 서울의 바쁨을 좇는 삶이 힘든 독자에게 안소정의 ‘낙향’ 이야기는 위로와 용기를 준다.
3장 「작은 사랑을 계속하기」에서는 취미에 대해 말한다. 이것도 취미인가 싶을 정도로 소소한 행위인 샤워도 그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한다면 내 일상에 기쁨을 더하는 취미가 될 수 있다는 그. 특가 항공권을 진작에 끊어 느닷없이 잘 모르는 곳으로 여행 가기, 오래된 목욕탕에 방문해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기, 하루에 단 한 줄이라도 꾸준히 글 쓰기 등. 공허한 마음을 성실하게 채워준 이러한 ‘생존형 취미’는 대단하지 않아서 애틋하다. 취미가 곧 ‘사이드 잡’이자 ‘파이프라인’이 되는 시대에,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지속하는, 세상에는 무용할지라도 나에게는 유용한 취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세상과 연결되기」에는 다른 사람, 새로운 경험들과 맞부딪히며 느낀 것들을 꼭꼭 눌러 담았다. 지은이는 온천에 빠져들면서 자신의 몸을 긍정할 수 있었고,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목욕탕 문을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있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누군가를 배제하는 공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보수적이고 겁 많던 엄마가 멋지게 운전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오너드라이버가 될 힘을 얻었다. 거창한 무용담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매 순간 깨달음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변화의 계기를 맞는다. 이 장에서 안소정은 단단한 개인이자 열린 이웃이 되리라 다짐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궁리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은
함께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어떤 사람을 좋은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쩐지 좋은 어른이라고 하면 ‘정상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바르게 양육하며, 나이와 연차에 맞는 직급을 갖춘 번듯한 사회인이자 가족 구성원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안소정이 말하는 어른은 사회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어릴 때의 자기 자신에게 “산다는 건 자기만의 가치와 기준을 만들어가는 일”이며 “앞으로도 죽, 어디에 있든 너의 삶을 살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고백하는데,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어린 나에게 해주고 싶은 그 말 속에 그가 바라는 어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느슨하게 연결된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어른 됨’에 대해 고민해온 안소정에게 ‘좋은 어른’이란 “평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선의와 친절과 다정함을 베풀고, 아픔을 겪는 사람에게 공감해주고, 힘을 보태야 할 때 함께 목소리를 내주는” 사람이다. 개인의 성취와 입신만을 바랐던 20대를 지나 ‘나 혼자만 잘 살려고 하지 않았다’고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꿈꾸는 30대가 된 지금,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함께’를 고민하며, 하루하루 차곡차곡 좋은 어른의 태도를 쌓아간다.
안소정의 오늘은 우리의 오늘과 다르면서도 같다. 지금 당장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도 오늘 하루 게으르지 않았기를,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겪었어도 나를 위해 하루치 사랑을 만들었기를, 빨래를 널어둘 널찍한 테라스는 없어도 물먹은 솜 인형처럼 나를 방치하지 않았기를, 아무리 사는 게 팍팍하더라도 나의 위로를 기다리는 누군가를 발견하기를. 그렇게 오늘을 살다보면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품는 그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도 한 뼘 위안을 가져다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소정

지역 문화재단에서 홍보 일을 하는 보통의 회사원. 볕 좋은 가을날 온천에 들어갔다가 그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일본의 소도시 벳푸의 온천 88곳을 방문해 제7843대 벳푸 온천 명인이 되었고, 이 독특한 여행을 바탕으로 『온천 명인이 되었습니다』(2019)를 썼다. 20대에는 하고 싶은 것은 하고 마는 ‘하고재비(경상도 방언)’로 살았다. 일잘러를 꿈꿨지만 그렇지 못했던 첫 직장의 추억, 고된 서울살이 후 ‘낙향’ 등 좌충우돌의 시기를 겪으며 한층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했다. 칼퇴를 외치는 칸트 과장으로, 목욕탕에서 아주머니들과 너스레를 떠는 특이한 청년으로, 매일 글을 쓰는 성실한 작가로 일상을 살며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는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mu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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