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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웰의 장미

위기의 시대에 기쁨으로 저항하는 법
리베카 솔닛 지음 | 최애리 옮김
반비

2022년 12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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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58MB)
ISBN 979119210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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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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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작가이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적 지성, 깊은 사유와 매혹적인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베카 솔닛의 신작 『오웰의 장미』가 출간되었다. 정치적 글쓰기의 대가, 실천적 지식인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 오웰’과, 그런 그와 가장 어울리지 않을 법한 ‘장미’. 이 책은 실로 익숙한 두 단어의 낯선 조합을 통해 20세기 영미 문학의 독보적인 작가 오웰의 가장 새로운 초상을 그려낸다. 솔닛은 우리의 편견과 달리 오웰이 장미와 정원 가꾸기를 사랑했다는 점을 발견한다. 이 의외의 사실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오웰이 풍자, 전체주의 비판, 권력과 억압에 대한 저항 등 사회의 부정성을 고발하는 것 못지않게 지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기쁨을 추구하는 작가였음을 밝혀낸다. 그렇게 솔닛을 통해 오웰은 사랑과 보살핌과 희망을 치열하게 놓지 않은 한 인간으로 하루하루 위기가 고조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조지 오웰에 관한 또 한 권의 평전이 아니라, 조지 오웰이 심은 장미에서 출발해 뻗어나가는 일련의 탐구이자, 우리 시대에 요구되는 저항 행위로서 기쁨과 희망을 말하는 탁월한 에세이다. 오웰의 글쓰기에서부터 ‘빵과 장미’로 표상되는 여성 참정권 운동, 화석연료와 기후위기, 스탈린주의의 폭압적 지배와 제국주의의 노예 착취, 현대 콜롬비아의 장미 산업에 이르기까지, 솔닛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서로 다른 주제들이 예기치 않게 맞부딪고 유려하게 연결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I 예언자와 고슴도치
1 망자들의 날
2 꽃의 힘
3 라일락과 나치

II 지하로 가기
1 연기, 셰일, 얼음, 진흙, 재
2 석탄기
3 어둠 속에서

III 빵과 장미
1 장미와 혁명
2 우리는 장미를 위해서도 싸운다
3 장미 예찬
4 버터 바른 토스트
5 어제의 마지막 장미

IV 스탈린의 레몬
1 수석 길
2 거짓말 제국
3 레몬에 대한 강압

V 후퇴와 공격
1 인클로저
2 젠틸리티
3 설탕, 양귀비, 티크
4 올드 블러시
5 악의 꽃

VI 장미의 값
1 아름다움이라는 문제
2 장미 공장에서
3 수정 같은 정신
4 장미의 추악함
5 눈과 먹물

VII 오웰강
1 즐거움의 목록
2 꽃과 열매
3 오웰강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찾아보기

조지 오웰은 전체주의와 프로파간다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불유쾌한 사실들을 직면하는 것으로, 건조한 산문체와 굴하지 않는 정치적 견해로 유명하던 작가이다. 그런 그가 장미를 심었던 것이다. 사회주의자나 공리주의자, 실용주의자나 또 아니면 그저 실제적인 사람이 과일나무를 심었다는 것은 놀랄 일이 못 된다. 과일나무는 가시적인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고 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산물-물론 그 이상이지만-을 내니 말이다. 하지만 장미 한 그루를-또는 그가 1936년에 복구한 이 정원의 경우처럼 일곱 그루를, 그리고 나중에는 더 많이-심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의미심장한 일이다. (27)

그의 글에는 흉측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종종 공존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취재차 독일에 갔던 그는 보행자용 다리 근처에서 시신을 하나 발견했다. 그 다리는 슈투트가르트를 지나가는 강에 놓인 다리들 가운데 끝까지 폭파되지 않은 몇 개 중 하나였다. “죽은 독일 병사 한 명이 계단 발치에 드러누워 있었다. 얼굴은 밀랍처럼 노랬다. 가슴에는 누군가가 놓아둔 라일락 한 다발이 있었다. 사방에서 라일락이 피어나던 무렵이었다.”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그림 같은 장면이다. 노란 얼굴과 라일락, 죽음과 삶, 봄의 생기와 전쟁의 참상. (47)

헨리 데이비드 소로 같은 작가라면 콩을 심고 은유와 잠언을 거두었을 법하지만, 이런 일지에서 오웰의 콩은 엄격하게 콩으로 자랐다. 즉 그는 그런 관찰이나 기록을 상상력의 도약판이나 공공연한 문학적 기초 공사로 삼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것은 사적인 성격이 없는 일지로, 발표하려고 쓴 것도 아니고 그의 감정적·창조적·사회적·신체적 삶의 기록도 아니다. 단지 그의 노동과 작업 계획을 담고 있을 뿐이다. 때로는 무엇을 사고 무슨 일을 해야겠다는 식의 목록도 있는데, 너무나 단순하고 가까운 미래의 계획이라 다른 많은 일들이 실현 불가능할 때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것들이었다. (66)

정원은 항상 생성의 장소이므로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희망의 몸짓이다. 지금 심는 이 씨앗들이 싹 터 자라고, 이 나무가 열매를 맺으리라는, 봄이 오리라는, 그래서 뭔가 수확이 있으리라는 소망 말이다. 그것은 미래에 깊이 관여하는 활동이다. (72)

오웰은 자신이 글로써 반대한 것들, 즉 권위주의와 전체주의, 거짓말과 프로파간다(그리고 대충 넘어가기)로 인한 언어와 정치의 타락, 정치적 자유의 근간인 프라이버시의 잠식 같은 주제들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 힘들로부터, 그가 긍정적으로 추구한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다. 평등과 민주주의, 언어의 명확성과 의도의 정직성, 사생활과 그 모든 즐거움과 기쁨, 정치적 자유와 어느 정도 그 기반이 되는, 감독과 침범을 받지 않는 프라이버시, 그리고 즉각적 경험의 즐거움 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그런 긍정적인 것들을 굳이 반대되는 것들로부터 유추할 필요는 없다. 그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많이 썼다. 그런 에세이들이 그가 쓴 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그렇지 않은 다른 작품들 곳곳에서도 그는 삶을 살아갈 만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 썼다. 그의 가장 암울한 글에도 아름다움의 순간들이 있다. 그의 가장 서정적인 에세이들도 실제적인 문제들과 드잡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73)

이 모든 것의 저변에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반혁명적이고 부르주아적이요 퇴폐적이고 향락적이라 보며 그런 것들에 대한 욕망은 근절하고 경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실용주의적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다. 자칭 혁명가들은 오직 물량화할 수 있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보다 마땅히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으로 만족해야 하고, 현실적으로 어떠한 것보다 마땅히 어떠해야 할 것에 맞추어가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빵과 장미’에서 장미란 단순히 더 많은 것이 아니라 좀 더 손에 잡히지 않는 섬세한 무엇을, 로즈 슈나이더먼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저 생존이 아니라 삶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삶을 살 만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어느 정도 측량 불가, 예측 불가하며 사람마다 다르다는 주장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장미는 또한 주관성과 자유와 자기결정권을 뜻한다. (127~128)

『1984』는 잠재적인 위험뿐 아니라 현재에 대한 경고이며, 오웰이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에 대한 옹호
였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나는 그 점에 주목했다. 경고는 예언이 아니다. 경고는 우리에게 선택이 있음을 전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주의를 주는 것인 반면, 예언은 고정된 미래를 기초로 작동한다(물론 소설은 현재의 잔혹함과 위험에 대한 것인 동시에, 그 논리적 귀결이 어떠할까에 대한 것이다). 유토피아 및 디스토피아에 대한 소설가이자 사색가로서, 옥타비아 버틀러는 이렇게 말한다. “가능성들을 알아보고자 앞을 내다보고 경고하려 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희망의 행위이다." (346)

오웰의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전체주의가 자유와 인권뿐 아니라 언어와 의식에까지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다른 누구도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적시하고 묘사한 것이다. 그의 작업이 너무나 강한 설득력을 지녔으므로, 그의 마지막 작품은 현재까지도 그림자를, 아니 봉화의 불빛을 드리우고 있다. 그러나 그 성과를 더욱 풍부하고 심오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작업에 불을 지핀 연료, 즉 그의 이상주의와 헌신이다. 그가 소중히 여기고 욕망했던 것, 욕망 그 자체와 즐거움과 기쁨에 대한 긍정적 평가, 그리고 그것들이야말로 전체주의 국가와 영혼을 파괴하는 그 침식력에 반대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359~360)

“향기로운 투쟁의 비결을 제안하는 책”-정여울(작가)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로 만들겠다는 오웰의 다짐이 솔닛을 통해 구현된 책”-은유(작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과 윤리를 함께 지키려는 싸움은 우리 공동의 생에 필수임을 새로 인식한다”-윤경희(문학평론가)

희망을 심는 작가 조지 오웰과 함께 기쁨으로 저항하기『오웰의 장미』가 포착한 ‘정원가’로서 오웰, “장미의 옹호자”로서 오웰의 면모는 그를 더없이 동시대적인 작가로 만들어준다. 오웰의 삶은 전쟁으로 점철되었다고 할 만하지만, 그는 언제나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적인 즐거움과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경하”했다. 2차 대전이 한창일 때 쓴 글에서 자신이 심은 장미를 칭찬하고 폭격당한 자리에 피어나는 잡초를 언급하는가 하면, 또 다른 글에서는 동면에서 깨어난 두꺼비의 아름다움과 봄의 즐거움을 환영한다. 이 책은 또한 오웰이 인간에겐 ‘빵’과 함께 ‘장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빵뿐만 아니라 장미를 얻기 위해서도 싸워야 함을 깊이 이해한 작가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웰의 장미 옹호는 결코 전원으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었다. 잘 알려진 대로 그는 잉글랜드 북부 탄광 취재를 떠났고, 스페인내전에 참전했으며, 죽음 앞에서도 정치적 논평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오웰다운’ 글이란 두꺼비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사회주의 정통 노선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지듯이, 개인적 즐거움, 안식과 자유 및 인권 문제를 종횡무진하는 것이며, 흉측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공존하는 것이다. 솔닛의 관점에 따라 그의 작품을 다시 읽을 때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로이 드러난다. 파시스트군을 향해 혁명적 구호 대신 ‘우린 버터 바른 토스트를 먹고 있다’고 외친 한 공화파 병사의 일화(『카탈루냐 찬가』)에서는 적을 즐겁게 초대하는 자유를, 정의 못지않게 토스트를 원할 수 있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읽어낼 수 있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작이라 일컬어지는 『1984』에서조차 “감탄하고 열망하고 즐기는 것들에서 건져내는 순간들”과, 주인공이 바라보는 창밖 빨래하는 중년 여성은 생명력과 강인함과 너그러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오웰에게 폭력, 거짓, 전체주의에 대한 저항의 원동력은 장미를 심고 정원을 돌보는 구체적인 행위에서 비롯된다. 솔닛은 이런 오웰의 실천과 태도를 “희망의 몸짓”, “미래에 깊이 관여하는 행동”이라 일컫는다. 또한 오웰의 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쁨’을 ‘행복’과 구분 짓는다. 행복이 지속적인 상태로 상상되며 의존을 야기할 수 있다면, 기쁨은 위험과 곤란 가운데서도 불현듯 나타나며 새로운 것을 행하고 느끼는 능력의 성장을 뜻한다. 이런 맥락 속에서 오웰의 삶이 보여주는 기쁨과 저항의 방식은 현재적 의의를 획득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투쟁, 저항과 기쁨에 대한 추구가 함께 갈 수 있으며, 그것이 지속 가능한 투쟁의 형식임을 배운다. 기쁨으로 저항하기야말로 기후위기와 전쟁, 불평등 심화와 극우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2020년대의 우리에게 유효한 희망의 형태인 것이다.


‘예쁜’ 장미 너머의 ‘아름다움’과 윤리를 탐구하는 여정

이 책은 거짓과 맞물려 있지 않은 아름다움, 장미 이면의 이야기까지 탐색하는 솔닛의 여정이기도 하다. 솔닛과 오웰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히 예쁜 것과는 다르다. 솔닛은 오웰이 “윤리와 심미성이 별개가 아닌” 아름다움에 도달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솔닛 역시 장미와 그것이 상징하는 것들의 윤리적 문제와 정치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영국식 정원이 추구한 자연스러움의 미학이 구축되어가던 18세기에 중점적으로 시행된 인클로저 법의 폐해를 살피고, 사회적 위계질서를 자연화하는 자연주의적 정원의 반(反)혁명성을 짚어낸다. 또 영국식 정원을 가능케 한 풍요로움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영국의 식민지 노동력 및 자원 수탈을 꽃의 정원에서 지적한다. 예컨대 유럽·북미인들에게 수선화는 찬탄의 대상이지만, 카리브해에서 나고 자란 작가 저메이카 킨케이드에게 그것은 식민주의 교육, 제국의 언어와 폭력을 상징하는 꽃이었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소비되는 장미의 80퍼센트를 생산하는 콜롬비아의 장미 농장을 직접 찾아가 화훼 산업이 노동력을 착취하고 콜롬비아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음을 고발함으로써 예쁜 절화의 이면을 폭로한다.
오웰은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일”을 가장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의 바람은 솔닛을 통해 다시 한번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솔닛은 더 희망적이고 입체적인 오웰의 초상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장미가 드러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주제들을 오웰의 방식을 참조해 탐구한다. 이러한 작업은 아름다움과 윤리, 정치와 예술을 함께 지키려는 싸움을 이어가는 작가의 계보에 솔닛의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한 것이다.

작가정보

예술평론과 문화비평을 비롯한 다양한 저술로 주목받는 작가이자 역사가이며, 1980년대부터 환경·반핵·인권운동에 열렬히 동참한 활동가이기도 하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멀고도 가까운』, 『걷기의 인문학』, 『길 잃기 안내서』, 『마음의 발걸음』, 『야만의 꿈들』, 『어둠 속의 희망』, 『이 폐허를 응시하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세상에 없는 나의 기억들』 등이 있으며, 『그림자의 강』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래넌문학상, 마크린턴역사상 등을 받았다. 『멀고도 가까운』으로 201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010년 미국의 대안잡지 《유튼 리더》가 꼽은 ‘당신의 세계를 바꿀 25인의 사상가’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중세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그라알 이야기』, 크리스틴 드 피장의 『여성들의 도시』 등 중세 작품들과 자크 르 고프의 『연옥의 탄생』, 슐람미스 샤하르의 『제4신분, 중세 여성의 역사』 등 중세사 관련 서적, 기타 다방면의 책을 번역했다. 최근 옮긴 책으로 프랑수아 페늘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로베르 드 보롱의 『그라알 사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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