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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그늘 아래에서

시와 산문이 어우러지다
북랩

2022년 12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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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3.15MB)
ISBN 9791168365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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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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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많은 걸 품고 있다. 모습 역시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여기 일곱이 모여 이룬 숲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시와 산문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숲을 거닐며 저마다의 감성을 즐기고, 이들의 삶에 공감하며 자신을 돌아보았다가 마침내 위로와 희망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연은 때론 필연이 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각 자신의 생활 전선에서 때로는 울분을 터뜨리며, 때로는 서로의 온정에 마음 한구석을 데워오며, 때로는 다른 이의 아픔에 뜨거운 눈물을 흘려오며 살아온 소시민이다. 서로의 마음과 감성을 나누며 한 권의 책을 묶어내는 일은 인연과 문학이라는 큰 숲의 그늘 아래서 이뤄질 수 있었다.
발간사

정균근
우리들 가슴에 그윽한 향기가 / 친구여 / 이 슬픔 어디에 / 슬픈 행복 / 내 안에 피는 꽃 / 새봄의 단편 / 그리운 친구들 / 코로나 강을 건너 새날을 기다리며 / 친구야 / 네 이름을 / 옥당인 /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 우정 / 좋아 네가

신종길
간절함에 대하여 / 경희와 경청 / 메시지 / 그러니 조금은 비관해도 돼 / 그렇게 사는 거야 / 신세를 지다, 봄에게 / 아직도 먼 길이건만 / 저 너머 / 12월에 1년을 담다 / 뱀의 허리로 강을 건너다

조권연
과도기 / 심연 / 약속 / 나의 오월 / 손수건 / 촛불 / 미완성 / 그림 / 길을 묻다

김성준
관점 / 원동력 / 내 인생의 주인 / 정치 입문 / 바람과 파도 / 비석 앞에 서다 / 모내기 / 새가 날아든다 / 멧돼지 사냥

서용익
이사 / 직장인 / 새벽길 1 / 바보 / 새벽길 2 / 꿈 / 찬가 / 술술술술 / 새벽길 3 / 여든의 여인 / 짧지만 긴 여행

김재덕
쓴맛, 단맛 / 성장판 / 모닥불 / 파리와 껌, 그리고 앵글모서리 / 감정은 피보다 진하다 / 인연

김혜순
내가 그리는 세상

좋아

모란시장 귀퉁이에서
남대문시장 좌판대에서
오를수록 높아지던
슬픔과 아픔들

얼마나 더 슬퍼해야
고통의 끝을
만날 수가 있을까
얼마나 더 슬퍼해야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을까
우리가 매일 넘었던
후미진 고갯길과 가뿐 숨결들

근데 우리 있지?
다 견뎌왔잖아
모두 건너왔잖아

40쪽, 〈좋아 네가〉 중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만나 바다가 된다
나는
다른 이와 함께할 바다를 먼저 상상한다
그러면
바다로 진입하고픈 강물이 보이고
강은 여러 개의 시냇물을 포괄하고 있다
그때
그 작은 물길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존재의 소박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80쪽, 〈관점〉 전문

대단한 흥미와 열정을 보이시는 어머니의 등위에
오래전 당신이 포기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얹어 있다
저녁은 조기구이다
일부러 식사 시간을 늦게 잡는다
다음 날 첫차를 타야 하고
식사 준비를 한 번으로 한정시키고 싶어서다
당신은 무조건 먹여 보내는 게
제일이라 생각하시지만 나의 위장은 감내할 수 없으니까
26일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는데
내 호주머니에 만 원짜리 두 장이 들어 있다
어머님이 밤사이 넣어 놓으신 거다
잠깐 틈을 보아 석 장을 보태
식탁보 밑에 돈을 숨겨놓고 집을 나선다
터미널에 도착
좌석에 등을 기대자마자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120쪽, 〈짧지만 긴 여행〉 중

“은영 씨, 이번에 제가 법인총무처로 발령 났습니다.”
“어머나, 역시 시궁창 같은 세상에도 인재를 알아보는 눈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없다고 너무 외로워하진 마시구요. 상부에서 차별의 장막을 걷어내는 일에 당차게 나서보겠습니다”
“드디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왔군요.”
“이제는 과장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네, 조성희 과장님.”
“기획과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처, 인사와 재무 및 회계를 담당하는 총무처, 단위사업체를 담당하는 사업처, 법인이 소유한 시설물을 담당하는 시설안전처가 있습니다.”
“전체 조직구성원들의 운명을 관장하는 곳이니 과장님의 염원이 닿았습니다. 더군다나 재무회계에도 밝으시잖아요.”

158쪽, 〈인연〉 중

작가정보

저자(글) 정균근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후, 매 순간 뜨거움으로 명멸했던 인연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자(글) 신종길

문학은 삶의 반영이라는데 자칫 내 세계에만 매몰되어 다수의 정서에 반하는 글이 되면 어쩌나 걱정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저자(글) 조권연

때론 비겁했던 나를 타박해보고 그럼에도 나를 내치지 않았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저자(글) 김성춘

정당인으로 활동하다. 2022년 3월 향년 52세로 타계.

저자(글) 서용익

미화하지 않고, 윤색하지 않고,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언어를 동원한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저자(글) 김재덕

강원도 삼척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정년퇴임 후 여행가의 삶을 살면서 누군가는 소중했을 지난 세월을 제 시선으로 기록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글) 김혜순

내가 가진 재능을 모두 소진하고픈 주부이면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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