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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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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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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42MB)
ISBN 978895468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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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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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화제의 독립출판 전자책
전 세계 10여 개국 판권 계약, 종이책 정식 출간!

영국 특유의 매력을 간직한 런던 템플지구의 작은 책방 ‘달빛서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꿈과 성장,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따듯한 소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이 출간되었다. 2017년 스페인에서 독립출판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이 소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극에 달했던 2020년 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출판계 화제작이다. 이후 스페인 펭귄 랜덤하우스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21년 초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이스라엘, 체코, 헝가리, 불가리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겉으로는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속정 깊은 주인공 리빙스턴 씨가 운영하는 작은 서점 안팎의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책과 서점, 문학이 우리를 구원해주리라 믿는 모두를 위한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꿈을 좇아 바르셀로나를 떠나 런던으로 날아온 젊은 고고학자 아그네스, 우주와 사랑에 빠진 꼬마 독서광 올리버, 출판사 사장 시오반, 매일 서점에서 글을 쓰는 작가, 사라진 육필원고 사건을 수사하러 온 경찰 록우드, 서점을 드나드는 조금 유별난 손님 들의 다채롭고 감동적이며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서점 주인 에드워드 리빙스턴의 목소리를 통해 셰익스피어부터 찰스 디킨스,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비롯해,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셜록 홈스』 시리즈 등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소설 곳곳에 인용하며, 서점 단골손님들은 물론 현실의 독자들에게도 맞춤 책 추천을 이어간다. 또한 템플지구, 코번트가든, 하이드파크, 포트넘앤메이슨,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 세인트팬크러스역, 대영박물관 등 런던의 명소를 소설 곳곳에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런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물한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필굿(feel good) 소설’입니다.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유머러스한 내용이라 책을 읽는 동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피드백을 독자 여러분에게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혹독한 뉴스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말 어렵고 막연한 시기이지요. 우리에겐 고약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 소설이 충분히 제 기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책과 서점이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되어주리라는 걸 소설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_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007

평생 허영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대영박물관을 떠올리는 것조차 분수에 넘치는 일 같았다. 하지만 더없이 무모한 꿈을 입 밖에 내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용기를 얻을지도 몰랐다. (21쪽)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겠지만 그럴듯한 모든 사랑 이야기는 차를 마시자는 초대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36쪽)

“돈을 많이 벌려고 책을 파는 게 아니잖아. (…) 책은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 삶 자체야. 언제부터 삶이 금전적 이익을 가져다주었지?” (37쪽)

자신이 사랑하는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고 지냈던 것 같았다. (…) 꿈에 그리던 직업을 갖지 못한다고 해서, 하물며 직업이 아예 없다고 해서, 인생이 끝장난 건 아니다. (77쪽)

“이 세상에서 내가 있을 곳을 아직 못 찾겠어. 우주 미아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우주비행사가 된 것만 같아.” (78쪽)

“우리는 여러 모습을 지니고 있어, 아그네스. 인간은 하나로 규정하기 힘든 복잡한 존재야. 스스로를 고고학자라는 틀 안에만 가두어놓는다면 앞으로 무엇이든 다 따분하고 우울할 거야. (…) 그리고 바로 그 매일매일 반복되는 것들, 일상의 소소한 것들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 거야.” (102쪽)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진 뒤에야 비로소 반짝이는 색깔을 알아볼 수 있는 법이다.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자그마한 싹에서 행복이 솟아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어떻게 작은 서점 안에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다 모여 있을 수 있을까. (120쪽)

우리는 우리의 과거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수많은 영향들의 총합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 다른 이들로부터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와 함께하는가에 따라 사소한 영향들이 하나하나 모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훌륭한 은하수를 이루기도 한다. (128~129쪽)

에드워드가 사람들을 피해 달빛서점에 은거하며 사는 게 그런 이유 때문인지 아그네스는 그에게 차마 묻지 못했다. 나쁜 일을 겪을 일도 없고 천박하고 사악한 인간들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자신만의 세상. 서점을 찾는 열혈 독자가 악한일 리는 만무하지 않겠는가? (129쪽)

“필굿 소설이라는 게 정확히 뭐죠?”
“주인공들이 절대 골치 아픈 일을 겪지 않는 소설이에요. 특별한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주인공은 대단한 영웅과는 거리가 멀죠. 사소한 일들과 더없이 일상적인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랄까……” (135쪽)

“셰익스피어의 나라에서는 사랑에 관한 한 중간을 허용하지 않아.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지. 약간 임신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약간 사랑에 빠질 수는 없는 거야.” (166쪽)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와 사랑에 빠질 뿐 더 나아가지 못하고 머릿속에만 머무는 친구들이 있어.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 누군가를 사귈 때마다 매번 이번에는 정말 완벽한 마지막 사랑일 거라고 믿는 친구들도 있지. 하지만 사랑에서 완벽한 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뿐일 거야.” (176~177쪽)

“그렇게 단단한 껍데기 안에 계속 갇혀 있으면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많이 잃게 될 거야.” 재스민은 자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자는 제안을 아그네스가 거절할 때마다 그렇게 말했다.
“흥미로운 사람은 흔치 않아. 다 시시한 사람들뿐이야.”
“리빙스턴 씨도 너처럼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지. 그러다 그분이 어떻게 사는지 봐.”
“그분이 어떻게 사는데?”
“책에 파묻혀 살잖아.”
“그건 최고의 인생 아냐?”
재스민은 잠시 골똘히 생각에 잠기더니 패배를 인정했다.
“네 말이 맞네. 적절한 예는 아니었어. 하지만 너는 좀더 모험을 할 필요가 있어. 이 방에 꼭꼭 숨어 있다고 인간의 악의에 상처받을 일이 없을 줄 아니? 안타깝게도 우리는 세상과 단절될 수 없어.” (221쪽)

“포기하지 않는 게 바로 용기야. 죽을 만큼 겁이 나도 계속 나아가는 거지.” (270쪽)

“하지만 만약 결과가 좋지 않고 이 주방 벽이 무너졌던 것처럼 네 삶 전체가 무너지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최악의 실패로 인한 폐허 속에서도 이 유리벽 같은 기막힌 건축물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걸.” (271쪽)

“필굿 소설은 항상 행복하게 끝나거든요. 독자들이 매일 현실에서 부딪히는 온갖 문제와 나쁜 소식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말이죠.” (280~281쪽)

“언젠가 당신의 길을 찾을 겁니다, 아그네스. 당신이 가는 곳에 그 길이 있을 거예요.” (295쪽)

“저는 평생 이런 곳을 찾고 싶었어요. 나 자신이 되어 아무런 두려움 없이 행복을 좇아 떠날 수 있는 곳을요.” (295쪽)

달빛과 별빛이 쏟아지는 낭만적인 서점에서
누구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책과 서점, 문학이 우리를 구원해주리라 믿는 모두를 위한 따듯한 이야기

이제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런던 템플지구의 좁고 한적한 골목에 고요하고 오래된 작은 책방 ‘달빛서점’이 자리하고 있다. 비가 자주 내리는 런던의 날씨 탓에 서점 안에 해가 잘 들지 않는 날이 많지만, 청명한 밤에 서점 2층으로 올라가 고개를 들어보면 책방 주인이 이곳에 왜 달빛서점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금세 이해하게 된다. 피라미드 모양 천창을 통해 달과 별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하늘이 서점 안에서도 바라보이기 때문이다.
이 피라미드 천창과 서점 1, 2층을 잇는 식물 줄기 문양 난간이 달린 아름다운 철제 계단을 최고의 자랑거리로 생각하는 서점 주인 에드워드 리빙스턴은 어쩌면 사람보다 책에 대해 더 잘 아는 인물이다. 셰익스피어와 라퐁텐, 오비디우스 등 고전 작가들의 문장을 대화중에 감칠맛 나게 인용하고, 서점을 찾는 손님들의 취향을 간파해 밤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책들 가운데서 더없이 딱 맞아떨어지는 책을 골라내 맞춤 책 추천을 이어가지만, 그는 오랜 단골과도 책 이외의 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않고, 하물며 정서적 유대를 쌓는 일은 결코 없다. 그래서 그는 가장 까칠한 서점 주인에게 수여하는 스크루지상에 해마다 유력 후보에 오른다.
방과후 버려지다시피 서점에 맡겨져 하루종일 책을 읽다 가는, 얄궂게도 찰스 디킨스 소설 속 주인공과 같은 이름을 가진 소년 올리버 트위스트, 미래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쓴 톨킨의 작품을 출간할 수 있기를 꿈꾸며 작은 출판사를 차린 시오반, 늘 서점 한구석 파란색 스탠드 밑에서 말없이 글을 쓰는 작가가 평소와 다름없이 리빙스턴 씨와 함께 서점을 지키고 있던 어느 날, 빗속에 길을 잃은 누군가가 애처로운 종소리를 울리며 서점으로 들어온다.

“저는 평생 이런 곳을 찾고 싶었어요.
나 자신이 되어 아무런 두려움 없이 행복을 좇아 떠날 수 있는 곳을요.”

젊은 고고학자 아그네스 마르티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런던에 오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 친구의 충고를 듣고 기분전환을 위해 산책에 나섰던 그녀는 미로에 갇힌 루이스 캐럴의 소설 속 앨리스처럼 템플지구에서 길을 잃고 한참을 헤맨다. 그리고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를 피하기 위해 우연히 혹은 운명처럼 발견한 달빛서점에 들어간다. 개축 위기에 처했던 세인트팬크러스역을 지키려고 노력한 시인 존 베처먼에 대한 생각이 같았기 때문일까, 리빙스턴 씨는 아그네스에게 따듯한 차를 한 잔 내어주고,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해보라고 제안한다. 고고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는 아니었지만, 당장 생활비가 필요했던 아그네스는 서점 주인의 제안을 얼떨결에 받아들이게 된다.

크림 케이크 때문이었을까. 낡은 마루와 철제 계단이 있는 그 서점의 유쾌한 사람들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매일 저녁 느닷없이 서점에 들이닥쳐 올리버 트위스트를 납치해가는 금발 변호사 때문이었을까. 혹은 그날 서점 문을 닫은 뒤에 시오반이 택시로 그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기 때문이었을까. 어쩌면 차, 빗속에서의 친절, 템플지구의 11월 밤의 마술, 그 모든 것 때문이었으리라. (48쪽)

전공 분야의 학술서밖에 모르던 아그네스는 차츰 서점 일에 익숙해지고, 리빙스턴 씨가 소개해주는 문학의 매력에 새롭게 빠져든다. 서점에서 일하지 않는 오전 시간에는 계속해서 박물관 등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며, 전공을 살린 일자리를 구하려는 희망도 놓지 않는다. 그리고 조금 유별난 손님들도 척척 응대하고, 올리버에게 『피터 팬』을 멋지게 낭독해주며 리빙스턴 씨의 빈자리도 무리 없이 채울 수 있는 유능한 서점 직원이 되어간다.

아그네스는 그가 시도 때도 없이 21세기 이전의 문학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거나 작가들과 관련한 이런저런 사소한 일화들을 들려주거나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는 데 어느덧 익숙해져 있었다. 그녀가 아직 탐험하지 못한 무한하고 소중한 보물들의 연결망이 있기라도 한 듯 그의 책 추천은 또다른 추천으로 이어지곤 했다. 리빙스턴 씨를 만나기 전까지 그녀는 거의 소설을 읽지 않았다. 주로 고고학과 역사학, 인류학 학술서를 읽고 소설이나 시에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하지만 달빛서점에서 일하게 된 후로는 워즈워스, 셸리, 밀턴, 키츠의 시에 흠뻑 빠져들었다. 미지의 땅에서 헤매지 않도록 방향을 알려주는 에드워드의 훌륭한 조언과 그가 넌지시 던져주는 단서를 길잡이 삼아서. (183쪽)

출판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리빙스턴 씨가 자리를 비운 어느 날, 서점 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고문서가 사라진다! 에드워드 리빙스턴의 선조이자 탐험가였던 데이비드 리빙스턴 박사의 육필이 담긴 아프리카 탐사 일지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그날 서점에 있던 사람은 아그네스와 올리버, 그리고 묘한 주문을 하던 손님들 몇 명뿐. 리빙스턴 씨의 만류에도 그의 애인이자 출판사 대표인 시오반은 당장 경찰 수사관을 부르고, 도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 수사관 록우드 경감이 서점에 찾아온 다. 그후 아그네스를 비롯해 달빛서점 사람들은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런던의 작은 서점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런던의 명소를 함께 걷는 듯한 잔잔하고 달콤한 로맨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의 향연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속에는 영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들뿐만 아니라 이 작품들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할 만한 수준 높은 농담도 이어진다. “운 좋게 발견한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마르셀 프레보) “꿈을 꾸기 위해서 굳이 눈을 감을 필요는 없다. 책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미셸 푸코) 등 책과 독서에 관한 명언들도 소설 곳곳에 소개되며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때때로 젠 캠벨의 『그런 책은 없는데요』를 연상케 하는 서점 손님들과의 엉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영화 〈노팅 힐〉과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로맨스도 펼쳐진다.
영화 〈해리 포터〉에도 등장한 세인트팬크러스역, 영국 왕실 홍차가게로 유명한 포트넘앤메이슨, 템스강, 워털루다리, 템플지구, 임뱅크먼트, 시티, 더 샤드, 코번트가든, 채링크로스로드, 리든홀마켓, 셜록 홈스 박물관 등 런던의 명소들이 언급되며 런던을 산책하고 관광하는 느낌도 자아낸다.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 하이드파크, 대영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로맨스와 고요한 ‘책 세상’에서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지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에게 따듯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M?nica Guti?rrez Artero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고,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와 바르셀로나대학교에서 각각 저널리즘과 역사를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대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재능을 드러냈다. 육 개월 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어디에도 없는 호텔』을 비롯해, 전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과, 『케이트의 11월』 『가장 어두운 겨울』 등 총 여덟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여러 문학 매체에 기고하고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자신의 웹페이지(monicagutierrezartero.com)를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로베르토 볼라뇨의 『SF의 유령』 『악의 비밀』 『전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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