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글씨

이준연 지음 | 최세연 그림

소라피리협동조합 2023년 01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석이는 주머니 속에서 하얀 크레파스를 꺼내 들고 은희네 푸른 대문에 몰래 낙서를 했어요.
“저걸 지워 버려야 할 텐데! 은희가 보면 울고불고 난리 날 텐데…….”
한밤중에 달님과 구름이 좋은 생각을 해 냈을까요?
다음날 아침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출판사 서평

누가 우리 집 대문에 나에 대해 낙서를 해 놓았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보기 싫은 낙서를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하얀 글씨』 는 유아에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과 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해 줍니다. 또한 글자 사용의 경험을 통해서 말과 글로 전달되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이를 통해 유아가 말과 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유아가 경험한 일이나 사건을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아는 언어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에 더욱더 흥미를 갖게 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는 등 타인에 대한 조망능력 및 공감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준연

이준연 선생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인형이 가져 온 편지』, 『마음의 꽃다발』, 『지워지지 않는 일기』, 『거꾸로 나라 임금님』, 『세발 강아지』, 『밤에 온 눈사람』, 『별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 『가을 나비』,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 등 4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최세연

최세연 선생님은 한남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캐릭터에 또렷한 색감을 더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동화 일러스트는 상상의 세계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서 흥미로우며 이를 잘 표현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