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초등입학전에는 한글 떼게 하고 싶다면

정말 엄마표 한글떼기는 가능할까? 지극히 평범한 엄마가 알려주는 성공하는 홈 스쿨링 한글떼기 비법서

조유림 지음

써니에듀 2022년 12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만5세, 만7세 22개월터울의 연년생 남매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 전에 한글을 얼마만큼 익히고 가야 하는지에 대해 크든 작든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어니 한자니 하는 거창한 선행학습까지는 필요하다고 여기지 않아도, 한글만큼은 어느 정도 떼고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다들 하시는 거죠.
저 역시도 초등 맘으로서, 너무나도 다른 두 아이를 ‘엄마표’로 가르치며 터득한 ‘한글떼기 비법’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안착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비법’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부디, 저의 비법이 고민의 해결 도구로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라겠습니다.

-프롤로그 중-

목차

들어가며

1. 초등 입학 전에 내 아이 한글떼게 하고 싶은 부모에게
한글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우면 안될까?
초등학교에서의 한글학습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
초등입학 전에 한글을 떼야 하는 진짜 이유
한글떼기 학습의 적기는 언제? 그런데, 늦었다면?
엄마표 한글떼기는 정말 가능할까?

2. 엄마표로 한글떼기 마음먹었다면
넘치는 자신감부터 탑재하고!
나의 교육가치관이라 쓰고 나의 욕구라 읽는다, 욕구 들여다보기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나의 욕구와 아이의 속도는 다르다

3. 엄마표 한글떼기의 시작
내 아이는 어느 쪽? 통문자편
내 아이는 어느 쪽? 자문자조합편
시작은 관찰에서 (내 아이 관심사 찾기)
내 아이 맞춤교재 찾는 방법
엄마표 한글떼기의 핵심
매일 성공하는 아이로 만들기
보상은 첫 번째 성취까지만! 그 뒤엔 성취의 기쁨만 알게 하면 된다
한글을 떼는데 도움이 되었던 교재

4. 지치지 않는 엄마표 한글떼기 학습비결
‘이건 아니다’ 싶은 순간은 반드시 온다
쿨 해지기
지적은 절대 금물!
한글을 깨치게 하는 대화법

5. 공부습관으로 이어줄 수 있었던 특별비법
아이의 ‘체면’ 살려주기
마법이 조금 필요해
엄마가 먼저 용기 있는 학습자 되기

6. 1학년맘이 알려주는 초등준비물과 꿀팁
가방 고르는 요령
가방 고르는 5가지 TIPs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은 초등준비물

마치며

출판사 서평

(12P)한글, 초등학교 가서 배우면 안될까?
왜 안될까요? 안될 것은 없어요. 특별한 학습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엄마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려요. “한글은 떼고 보내야 해” 라고 주장하는 부모.
“한글은 학교에 가면 저절로 다 배워져” 라고 주장하는 부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 확실한 자녀교육 가치관을 가지고서 하는 말이 아닌, ‘엄마표 홈 스쿨링’을 조금 시도해보다가 포기한 경우에 내뱉는 말이라면 좀 곤란하다고요.


(55P)저는 우선 제가 얼만큼 아이를 가르치고 싶은지,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뒷받침 할 수 있는지 솔직하게 파악해보기 위해 애썼어요. 아이를 가르치고 싶은 욕구는 큰데, 경제적인 여건이 따라주지 않으면 힘든 건 당연하잖아요. 저는 교육에의 욕구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동시에 연년생을 양육하는 외벌이 가정에서는 동원할만한 경제적 자원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직시해야 했지요. 이렇게 제 욕구는 대단히 컸지만, 경제적으로 무리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기본 교육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하자고 다짐했어요.


(94P)엄마표 한글떼기의 핵심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가기에요. 뜬구름 잡는 말처럼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엄마가 지금 시작하려고 하는 엄마표 한글떼기는 사실 아이가 시작하는 학습의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작가정보

저자(글) 조유림

무슨 일이든 내 뜻대로 술술 풀린다 여기며 기고만장해진 콧대로 20대를 보내고 딱 서른에 결혼.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내 뜻대로 잘 되겠지 하며 자신만만하게 부딪혔다가 이내 자만임을 깨달았다.
멋진 슈퍼우먼 대신 두 아이에게 사랑 받는 ‘엄마다운 엄마’ 가 되고 싶어 아이의 성향과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엄마표 학습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그 방법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