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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불이마을

,1|청풍(百世淸風), 선비의 고장
충남지역 마을지 총서 7
대원사

2022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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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92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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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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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총론: 백세청풍(百世淸風), 선비의 고장
마을의 형성배경/근대기의 불이마을/문중조직과 사회조직/경제활동/마을의 민속/반속과 민속이 함께 하는 선비의 고장

자연환경과 인문경관
지리적 위치/마을의 인문경관/마을의 지명

마을의 역사
마을연혁/종족마을의 형성/조선시대 불이리의 모습/일제강점기 마을의 변화와 교육/해방후 마을의 변화/불이리의 가문숭상·개인신앙의 풍조

경제 활동
지역 특성과 가구별 경제 활동/인삼의 경제/농업과 축산/경제적 전망

사회생활과 문화
인구의 가족구성/친족관계의 문중조직/마을의 공적 조직/공동의 목적을 도모하는 계/불이리의 교육/주민들의 종교생활/새로운 전통의 지평을 열며

근현대기 일상생활의 변화
일상생활에서의 전통과 근대/음식문화와 여가생활/시련 속에서 피어난 에피소드/

민속과 구전자료
민간신앙/세시풍속/상례/구전자료

잘 알려진 것처럼 야은은 고려 말의 충신이다. 그는 조선 개국 세력의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신념을 지켰다. 길재는 이후 초야에 은거하면서 제자를 기르는 데 힘썼는데, 그의 학통은 김숙자를 거쳐 김종직과 정여창, 김굉필, 조광조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길재의 제자들은 한 때 사화(士禍)에 휩쓸려 박해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그 후학들이 승리하여 조선 사림파의 정통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길재는 조선 성리학의 적통(嫡統)을 만든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후손들이 이런 길재를 자랑스럽게 여기 srjt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마을 안에는 이와 같은 그의 절의를 기리기 위한 ‘백세청풍비(百世淸風碑)’와 ‘지주중류비(砥柱中流碑)’가 있다.
―「총론: 백세청풍(百世淸風), 선비의 고장」 중에서 12p


금산 인삼의 기원에 대한 자료는 설화와 <동아일보> 1936년 1월 23일자 기사가 있다. 설화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있었는데 일직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이 지극한 선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어 세상에 좋다는 약을 구해서 어머니께 드렸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병만 날로 악화되어 갔다. 선비가 금산 진악산 관음굴에서 백일기도 드리는 중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나 “진악산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가 3개 달린 풀이 있으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 그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선비는 잠에서 깨어나 산신령이 알려 준 암벽을 찾아 가보니 과연 그런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었다고 한다. 강 선비는 그 씨앗을 남이면 성곡리 개안 마을에 심었고, 그후 뿌리가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인삼(人蔘)이라 불리어져 재배되었다는 것이다.
―「마을의 역사」 중에서 65p


인삼을 사수하기 위해 주인들은 각종 경비 장치를 고안해 내었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경비견을 배치하거나, 삼밭 주변을 가시나무 울타리로 둘러치는 방법이 있었다. 그보다 더 삼엄한 방비책은 도둑 잡는 덫을 놓거나 간이 전기 울타리를 장치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그것을 뛰어 넘는 도둑은 있는 법, 아침에 텅 빈 인삼밭 한가운데 놓인 똥을 보는 주인은 쓰라린 마음을 가눌 길 없었다. “똥을 싸고 간 도둑은 잡히지 않는다”라는 속설 때문에, 도둑이 지나간 자리에는 빈 인삼밭과 똥 한바가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근현대기 일상생활의 변화」 중에서 183p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에서 현대화가 되면서 해체되는 마을에 문제의식 가지고 2004년 ‘마을연구단’을 조직하여 충남지역 마을 9곳을 지정하여 매년 3곳씩 심층 조사하여 그 결과를 연구 논문과 ‘마을지’로 꾸미기로 하였다. 『금산 불이마을』은 7번째 마을지이다.
불이마을은 금산군 부리면의 동남단 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을이다. 불이리는 크게 불이와 배정이 두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불이마을은 야은 길재의 후손인 해평길씨가 세거해 온 종족마을이고, 배정이마을은 밀양박씨의 후손이 모여 종족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조상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조상의 유훈을 중시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유림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가히 선비의 고장이라 이름할 만하다.
불이마을 사람들은 몸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풍부한 민속 문화의 전통도 계승해왔다. 주민들의 생활 속에 반속과 민속이 함께해왔던 것이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탑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불이마을의 탑제는 마을 사람 모두가 제의 주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제주가 제의를 진행하는 동안 주민들은 개개인의 촛불기원의식을 동시에 행한다. 배정이 마을의 위령제는 동학운동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읽을 수 있다.

작가정보

김필동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마을연구단 연구책임자. 문학박사(사회학)
‘총론: 백세청풍(百世淸風), 선비의 고장’ 집필

박종익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문학박사(고전산문, 민속학)
불이리 조사팀장, ‘민속과 구전자료’ 집필

권선정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교육학박사(문화·역사지리학)
‘자연환경과 인문경관’ 집필

이연숙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문학박사(한국근대사)
‘마을의 역사’ 집필

유보경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문학박사(사회학)
‘경제 활동’ 집필

권병욱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문학박사(사회학)
‘사회생활과 문화’ 집필

김현숙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연구단 연구교수. 문학박사(한국근대사)
‘근현대기 일상생활의 변화’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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