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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 선언

생각의힘

2022년 1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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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97MB)
ISBN 979119095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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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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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성이 완경을 경험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책이 출간되었다. 팩트와 페미니즘을 무기로 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한 권 빼곡히 담은 《완경 선언》이다. 토론의 부재와 잘못된 정보의 범람, 경멸적인 언어 사용, 의료계의 무관심, 무엇보다 가부장제의 지배에 맞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 제니퍼 건터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완경과 갱년기를 둘러싼 오랜 신화와 오해 그리고 침묵에 관해, 과학적·역사적 근거와 의학 지식을 토대로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완경 전후기, 발열감, 심혈관 건강, 수면장애, 우울감과 기분 변화, 피부와 모발 문제, 유사과학과 민간요법, 방광 건강, 호르몬 요법, 피임과 다이어트 등 정서적으로 또 실용적으로 여성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살핀다. 건터는 완경이 여성들에게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완경에 따른 증상 또한 소수가 겪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고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 《완경 선언》은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안내서이자 설명서이며 파트너이자 동맹군이다.

2021년은 완경이라는 단어가 도입된 지 200년이 되는 해였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어서 선언한다. 완경을 둘러싼 침묵과 수치심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팩트와 페미니즘을 장착할 것을 요구할 것을, 완경을 질병으로 보는 것을 멈출 것을, 그에 더해 가부장제 사회가 완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선언한다.
감수의 말
선언문

1부 변화 되찾기: 페미니즘으로 자신의 신체 이해하기
1장 두 번째 성년: 완경기가 중요한 이유
2장 완경의 역사와 언어: ‘위기의 시기’로부터 ‘변화의 시기’까지
3장 완경의 생물학: 두뇌-난소 연결
4장 완경의 진화적 이점: 약함이 아닌 강함의 표시
5장 완경의 타이밍: 시계 이해하기
6장 40세 이전에 월경과 배란이 멈추었다면: 원인과 권장 치료 방법

2부 변화를 이해하기: 완경기에 접어들 때 예상할 수 있는 일들
7장 완경으로 인한 변화: 체력, 신체 치수, 체형의 변화
8장 문제의 심장부: 심혈관 질환
9장 여기 너무 덥지 않나요? 나만 그래요?: 혈관운동증상과 그 불을 끄는 법
10장 월경 아수라장: 비정상 출혈, 어떻게 해야 할까
11장 뼈 건강: 뼈 생물학과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기본 지식
12장 완경이 오면 뇌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브레인 포그, 우울증 그리고 치매
13장 질과 외음부: 완경 비뇨생식기증후군과 치료법
14장 방광 건강: 침묵하는 문화를 깨자
15장 섹스에 관한 대화: 성욕이라는 복잡한 이야기
16장 쉬었다는 느낌을 다시 가질 수 있을까: 수면장애와 해결법

3부 변화를 향한 한 걸음: 호르몬, 음식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17장 완경기 호르몬 요법: 우여곡절의 역사와 오늘날
18장 드라마 같은 호르몬의 세계: 나에게 맞는 MHT는 무엇일까
19장 피토에스트로겐, 음식 그리고 호르몬: 진실과 유행
20장 생동일성 호르몬, 천연 호르몬, 조제 호르몬: 의학은 마케팅이 아니다
21장 완경기 다이어트: 건강한 완경과 그 이후를 위해
22장 메노슈티컬: 건강기능식품과 완경
23장 피임과 완경이행기: 임신 예방과 월경 관리

4부 변화의 주도권을 쥐기
24장 어서 오세요, 제 완경파티입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완경을 대하는 방법
25장 마무리 짓는 말: 한데 모아서 정리해보기

감사의 말
보충자료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완경에 관해서는 끔찍한 이야기만 돌아다닌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완경 경험은 엄청난 규모의 디아스포라다.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증상만을 겪고 넘어가는 여성들도 많고, 극심한 고통을 받는 여성들도 있다. 증상이 잠시 나타나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길게 가는 수도 있다. 완경과 함께 몸에 일어나는 생물학적 변화는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 몇몇 의학적 문제를 겪을 확률을 높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성의 모습 전체를 담은 그림을 그리는 물감이 완경 현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령, 다른 건강 상태, 식생활, 운동, 심지어 아동기에 겪었던 역경 등 모두가 그 초상화에 색을 더한다. 따라서 행동 전략을 마련하겠다 마음먹은 여성이라면 한발 뒤로 물러서서 그림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경기의 몸을 돌보는 일은 몸 전체를 감안한 전인적 의료의 궁극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_17쪽, 〈선언문〉

사회적 수치심은 진료실 너머로 확장된다. 세상에는 나이를 먹어가는 여성들에 대한 일반적인 업신여김이 존재한다. 아마 업신여김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먹어가는 여성들과 관련된 문제들은 너무 하찮은 나머지 그러한 최소의 노력을 기울일 가치조차 없을 때가 많으니 말이다. 그들은 매우 간단히 존재 자체가 아예 무시된다.
_32쪽, 1장 〈두 번째 성년〉

‘완경기’라는 용어는 과학이 호르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전에 이미 있었다. 이 용어는 결코 ‘일단 멈춤’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이 용어는 여성들이 자신의 팔을 가려야만 하고 볼 화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한 남성이 발명했다. 완경기에 관한 이 남성의 책은 여성을 영원히 월경에 속박시키는 역할 말고는 이 주제에 대한 지식 체계에 그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았다. 여성들을 영원히 월경과 연결시키는 하나의 용어를 남긴 것 이외에는 말이다. 그 후 ‘완경기’라는 단어는 제약 업계에 의해 무기로 사용되었고, 생애의 성가신 한 단계를 모든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평생의 질병으로 둔갑시켰다. 게다가 그것은 보통 질병이 아니라 여성들을 남성들이 원하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최악의 질병이었다. 이 장은 아름다운 어원 이야기가 아니었다. ‘완경기’라는 단어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_60쪽, 2장 〈완경의 역사와 언어〉

완경이행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생물학적 특징이 있다. 난포들의 가속화된 소멸, 남아 있는 난포에서의 호르몬 생성 양상의 변화, 두뇌로부터의 신호 변화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이 일어나는 데에는 다양한 잠재적 이유가 존재한다. 난소ovary 수준에서는, 원시난포들은 자체가 노화할 수 있고 혹은 남아 있는 난포들이 애초부터 그리 건강하지 않았을 수 있다.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이 난포들이 그동안 배란이 안 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노화에 따라 난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기도 한다. 이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뇌가 보내는 신호상의 변화들 중 일부는 난포에서의 호르몬 생성 양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지만, 어떤 변화들은 노화와 관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완경이행기는 여러 메커니즘이 함께 작용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_68쪽, 3장 〈완경의 생물학〉

인간의 지능은 우리가 진화적인 프로그래밍을 넘어서서 많은 면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므로 할머니 가설이 어떻게 우리에게 완경이 생기게 되었는지 설명한다고 해도, 그 점이 여성이 오직 할머니로서 존재할 때에만 가치를 가진다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할머니 가설의 기능은 완경을 한 여성에 관한 사회의 편견에 크게 한 방을 날려주는 일이다. 할머니 가설은 배란이 중단되면 여성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가부장적 사고를 훨씬 더 역겹게 느껴지게 만든다. 왜냐하면 완경을 한 여성들이 그야말로 진화의 진행을 제대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선택에 의해서, 혹은 안타깝게도 난임이나 자녀나 손주의 죽음으로 인해서, 모든 여성이 할머니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모든 할머니가 자기 자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_93쪽, 4장 〈완경의 진화적 이점〉

원발성 난소부전primary ovarian insufficiency, POI이란 40세 이전에 월경이 멈춘 경우를 뜻한다. 비교적 최근까지 이 의학적 증상을 ‘조기 난소기능상실premature ovarian failure, POF’ 또는 ‘조기 폐경’이라고 표현했으나 몇 가지 이유로 명칭이 바뀌었다. 완경은 영구적으로 월경이 멈추는 것을 말하는데, 원발성 난소부전증을 가진 여성 절반의 난소 기능이 다시 회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돌발적으로 다시 배란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간헐적으로 월경을 하기도 한다). 완경을 한 여성은 임신이 불가능하지만 원발성 난소부전 여성에게는 임신 가능성이 있으며, 5~10퍼센트의 임신율을 보고한 일부 연구도 존재한다. 게다가 ‘실패failure’라는 단어는 모욕적이다.
_116쪽, 6장 〈40세 이전에 월경과 배란이 멈추었다면〉

체중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지 조심스럽다. 여성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채 무조건 비만 때문이라고 쉽게 결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많은 여성이 건강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받는 일이 생긴다. 과체중 여성들이 의료계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나도 31년간 끊임없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그렇게 저주스러운 운명을 어느 누구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나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은 음식을 철저히 통제했으며 그
렇게 하지 못했을 때는 죄책감을 느꼈다. 이는 10대이던 내게 뚱뚱하다고 했던 우리 어머니의 영향과 마른 것이 곧 아름다움이고 좋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막 피트니스 문화가 태동하던 1980년대의 성장 배경이 합쳐져 생긴 현상이다. 나는 열여섯 살에 처음 웨이트 왓처Weight Watchers에 가입했고 그때 몸무게는 70kg(154파운드)이었다. 고작 열여섯 살에, BMI는 21.8이었는데도 가입이 허용됐다.
_146쪽, 7장 〈완경으로 인한 변화〉

CVD를 관리하는 데 있어 여성과 남성 간 차이는 참혹할 정도다. 심근경색을 겪은 후 42퍼센트의 여성이 1년 안에 사망하는 데 비해 같은 기간 남성의 사망률은 24퍼센트다. 입원 중에 심근경색을 겪은 55세 미만 여성의 경우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사망률이 2~3배 높다. 이 격차 중 어느 정도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심장 질환의 생물학적 특징에 기인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동맥경화성 플라크가 떨어져 나와 심근경색을 일으키게 되는 방식에서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여성혐오로 인한 죽음이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심장 질병에 관한 연구에서 여성의 참여가 배제되는 일이 많아 ‘최선의 치료’를 받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남성을 위한 최선의 치료인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남성에 비해 여성은, 특히 젊은 여성은 CVD 위험이 없다는 잘못된 믿음 역시 문제가 된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 질환에 대한 의학적 조언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경우가 많고, 스타틴statin을 처방받을 가능성 또한 낮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약물이다. 흑인 여성이 스타틴을 처방받는 경우는 특히 드물다.
_160쪽, 8장 〈문제의 심장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ory, CBT는 마음과 신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 치료법이다. 그렇다고 완경기 발열감이 지어낸 것이라거나 상상 속 증상이라는 뜻이 아니다. 생각과 행동을 지시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발열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완경기 발열감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의미한다. 완경기 발열감을 위한 CBT에는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의학적 이해뿐 아니라 부정적인 믿음을 좀 더 긍정적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객관적으로 정확한 사실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수반된다. 예를 들면, 완경기 발열감에 대한 반응으로 “머릿속이 지옥 대기실 같다”거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인지왜곡이라고 하는데, 이때 스스로 정확하다고 느끼거나(정말로 정확하다고 굳게 믿는다) 심지어 합리적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부정적인 측면을 과장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기분은 더 안 좋아지고 발열감은 더 괴로운 일로 느껴질 수 있다. 또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발열감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뇌의 일부분을 강화시켜 발열감 발생률을 높이거나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_181쪽, 9장 〈여기 너무 덥지 않나요? 나만 그래요?〉

여성 환자에게 월경 출혈이 심한지 물으면 보통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데 만일 같은 환자에게 옷이 젖을 정도로 심하거나 ‘쏟아지는지’를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한다. 그가 자기 몸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출혈이 심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거나, 이전에 출혈량에 대한 염려를 표현했을 때 의료진이나 부모로부터 무시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출혈이 많은 월경을 묘사할 때 ‘쏟아진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단어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여성이 출혈로 옷이 젖거나 아니면 가까스로 봉변을 면하는 정도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는 것 같다.
완경이행기 동안 증가하는 월경의 양에 놀라는 여성이 있을 것이다. 문화적으로 여성은 자신의 월경 경험에 대해 수치심을 갖도록 훈련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여성

★★★★★★

♥김겨울, 하미나, 황선우 추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USA 투데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베스트셀러
♥“완경의 모든 것에 관한 짜릿한 이야기와 종합적인 검토”_북미폐경학회
♥“같이 읽고, 알고, 의료 현장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소란스럽게 요구하자”_윤정원(산부인과 전문의)
♥여성과 그들의 파트너, 동맹군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지금껏 알고 있던 ‘폐경’에 관한 이야기는 잊자!
전 세계 여성들이 기다려온 ‘완경’ 이야기

완경에 관해서는 끔찍한 이야기만 돌아다닌다. 모든 여성에게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인데도 많은 여성들은 완경기의 증상, 신체적 변화, 의학적 문제, 혹은 치료 방법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러한 정보 공백은 환자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의료진들과 의학적 여성혐오, 즉 남성 중심적인 의학계의 오랜 전통이 유해하게 결합하여 탄생하였다. 그 결과, 여성들은 완경과 관련된 증상이나 건강 문제를 날조된 어떤 것, 중요하지 않은 어떤 것, 혹은 그저 ‘여성으로 존재하기의 일부’, 즉 견뎌야 할 어떤 것으로 일축했다. 우리 여성들의 용감한 수호자, 제니퍼 건터는 이러한 오명과 비극에 반기를 든다.
여기, 여성이 완경을 경험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책이 출간되었다. 팩트와 페미니즘을 무기로 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한 권 빼곡히 담은 《완경 선언》이다. 토론의 부재와 잘못된 정보의 범람, 경멸적인 언어 사용, 의료계의 무관심, 무엇보다 가부장제의 지배에 맞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 제니퍼 건터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작 《질 건강 매뉴얼》을 통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것’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 저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30년 이상 산부인과 의사로 일해왔으며 열렬한 여성 건강 운동가이자 SNS를 뜨겁게 달구는 스타 의사다.
제니퍼 건터는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팩트’와 ‘페미니즘’을 갖추는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정확한 정보를 손에 쥐고 힘을 갖추기 위해,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가부장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책은 완경과 갱년기를 둘러싼 오랜 신화와 오해 그리고 침묵에 관해, 과학적·역사적 근거와 의학 지식을 토대로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완경 전후기, 발열감, 심혈관 건강, 수면장애, 우울감과 기분 변화, 피부와 모발 문제, 유사과학과 민간요법, 방광 건강, 호르몬 요법, 피임과 다이어트 등 정서적으로 또 실용적으로 여성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살핀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불확실성에 질서를 부여할 시간이다.

의학 지식은 부족하고 혼란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완경(여성의 몸)을 말하는 가장 흥미진진한 읽을거리

제니퍼 건터는 강렬한 오프닝인 ‘선언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계 각국의 여성들로부터 완경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말들을 거듭거듭 들으면서 나는 점점 모든 여성이 완경에 관해서만큼은 산부인과 전문의 정도 수준의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집착적으로 하게 됐고, 그런 내 염원을 이 책에 담았다(17쪽).” 그리고 그 포부에 걸맞게 과연 완경에 관한 모든 것을 철저히 밝히는 작업을 완수해낸다.
총 4부 25장으로 구성된 책은 짜릿한 이야기와 종합적인 검토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먼저 1부 ‘변화 되찾기’에서는 페미니즘을 통해 여성의 신체를 이해한다. 사춘기와 달리 비밀의 장막에 덮인 ‘완경기’에 관한 기본적 사실들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히 설명한다. 이를 위해 실상 업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한 ‘완경menopause’이라는 단어의 어원을 파헤치는 데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또한 여성의 월경에 극도로 관심을 많이 가졌던(거의 ‘집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대 의학을 살펴보는 작업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다. 의학은 부족하고 혼란으로 가득 차 있던 과거의 역사를 하나하나 톺아보는 일은, ‘왜 이제껏 이러한 시도가 없었을까’라는 의문이 절로 떠오를 만큼 신선하고도 지끈거리는 충격을 독자에게 안긴다. 한바탕 배경 설명을 끝낸 후, 건터는 ‘완경의 생물학’ 강의를 시작한다. 대관절 완경기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여성들 대부분이 생애의 3분의 1에서 절반을 완경기의 상태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았는가?), 월경 주기, 완경이행기 동안 진행되는 호르몬들의 변화, 완경의 진화적 이점(‘할머니 가설’, 86쪽),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원발성 난소부전 등을 폭넓게 다룬다.
2부 ‘변화를 이해하기’에서는 완경기에 접어들 때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을 설명한다. 건터는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129쪽)”라는 세심하고도 지극히 당연한 문장으로, 2부의 포문을 연다. 많은 여성들이 평생 함께해온 바로 그 몸으로 완경의 시작을 맞지만 완경의 끝에 도달할 즈음에는 완전히 다른 몸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사실과 함께 완경과 노화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 또한 상기시킨다. 이어서 완경이행기와 그 이후에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1분마다 여성 한 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152쪽)”는 무시무시한 문장과 함께, 여성의 사망 원인 1위인 (그러나 전체 여성의 8퍼센트만이 이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인식하는)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도 설명을 공들인다. 심혈관 질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여성과 남성 간 차이는 특히 참혹할 정도라고 저자는 꼬집으며, 오진과 과소치료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또한 혈관운동증상(흔히 말하는 ‘발열감’을 포함한다)의 요인과 치료법을 들여다보는데, 그 과정에서 약물 치료법과 비약물 치료법, 제약회사 완제품 호르몬, 비호르몬성 약물 처방, 식물성 요법 등 어느 방향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자세하고 꼼꼼한 제품명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비정상 출혈(월경 출혈이 불규칙하거나 양이 너무 많을 경우를 말한다), 골다공증을 중심으로 한 뼈 건강, 우울증과 치매, 질과 외음부(완경 비뇨생식기증후군), 방광 건강, 수면장애, 섹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이 궁금해할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상세하고도 풍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여자 몸은 다 그렇지 않”고,
“참을 만하지도 않”다!

3부 ‘변화를 향한 한 걸음’은 호르몬과 음식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보들을 담았다. 우선 오랜 시간 호르몬 대체 요법이라 불린 ‘완경기 호르몬 요법MHT’에 대해 그 우여곡절의 역사와 오늘날의 상황을 점검한다(325쪽). 완경기 호르몬 요법은 완경이행기 또는 완경 후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관리하고,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을 주입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연구 및 생산 과정에서 “갱년기는 질환으로, 에스트로겐은 치료제로” 정의되며, 에스트로겐이 기적의 약으로 대두된(이어서 이 성스러운 명제가 완전히 무너져내리기까지의) 일련의 흐름을 살펴본다. 그리고 가장 간단한 해결책으로,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여성들에게 설명할 것”을 처방한다(349쪽). 건터는 여성들이 위험과 이익을 저울질해서, 제대로 된(요컨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일에 몰두한다. 그 밖에도 호르몬과 음식의 상호 작용, 생동일성 호르몬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완경기 다이어트, 피임과 월경 관리 등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주제까지 살뜰히 다룬다. 두려움은 장사가 된다는 명제 아래, 여성들이 오랜 시간 의학계의 거짓말에 속아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수많은 거짓 정보와 가짜뉴스가 인터넷 포털과 SNS를 뒤덮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저자의 우려와 분노를 쉬이 짐작할 수 있다.
이 모든 정확한 지식을 토대로, 건터는 대망의 ‘4부 변화의 주도권을 쥐기’로 독자를 안내한다. 지금껏 얼마나 많은 여성이 마음속에 떠올랐던 질문을 입 밖에 꺼내지도 않고 삼켜왔을까 생각한다. 완경을 경험하는 여성들, 다시 말해 이 경험을 가장 잘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의학적 담론의 장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해온 까닭이다.

“너무도 오랜 세월 가부장제가 완경을 컨트롤하면서 우리의 침묵을 요구했고, 목소리를 낼 때는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자체를 통제해왔다. 그 대가를 우리는 지금도 계속 치르고 있다.” _492쪽

건터는 완경이 여성들에게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되어서는 안 되고, 완경에 따른 증상 또한 소수가 겪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고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 완경기 건강관리는 곧 여성 건강을 위한 의학이라는 것이다(497쪽). 이어서 자기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일 자체가 약이 될 수 있다는 다정하고도 간명한 진리를 설파한다. 《완경 선언》은 바로 이 여정을 함께하는 안내서이자 설명서이며 파트너이자 동맹군이다.
2021년은 완경이라는 단어가 도입된 지 200년이 되는 해였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어서 선언한다. 완경을 둘러싼 침묵과 수치심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팩트와 페미니즘을 장착할 것을 요구할 것을, 완경을 질병으로 보는 것을 멈출 것을, 그에 더해 가부장제 사회가 완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선언한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완경기를 잃어버린 젊음, 허약함, 가치 하락과 연관 짓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억하길 바란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주체성, 목소리, 지식을 뚜렷이 가다듬어 건강을 유지하고 정당한 우리의 몫을 요구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완경 선언문이다.” _509쪽

작가정보

Dr. Jen Gunter
캐나다와 미국에서 30년 넘게 질·외음 전문가로 활동해온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오랜 시간 여성 건강을 말하는 일에 앞장서왔으며, 섹스, 과학, 소셜 미디어에 관한 글을 주로 적는다. 2011년부터 운영한 블로그에 꾸준히 게시해온 의학 정보는 수천만 조회 수를 달성 중이며, 〈뉴욕타임스〉에서도 고정 필진으로 여성 건강 칼럼을 쓰고 있다. 그 밖에 의학 저널 〈랜싯〉부터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까지 다양한 매체에 글을 실었고, 자신의 이름을 딴 CBC TV 시리즈 〈젠스플레이닝Jensplaining〉을 진행하며 잘못된 건강 정보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첫 번째 책 《조산 기본 지침The Preemie Primer》과 전 세계 21개국에 번역 소개된 두 번째 책 《질 건강 매뉴얼》에 이은 이 책 《완경 선언》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20년 북미폐경학회NAMS 미디어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솔직한 산부인과 의사”(〈가디언〉)로 불린다.
완경을 둘러싼 오랜 신화와 오해 그리고 침묵에 관해, 과학적·역사적 근거와 의학 지식을 토대로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이 책은 여성이 완경을 경험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킨다.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성 작가와 페미니즘 관련 도서 번역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랩 걸》《어떻게 죽을 것인가》《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시크Thick》《배움의 발견》《지지 않기 위해 쓴다》《트라우마 클리너》 등 50여 권이 있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프리랜서로 일하며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이 많다. 《내 딸이 여자가 될 때》《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히든 피겨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글을 옮기고 쓰는 일을 지속하고 싶은 사람. 영상 번역에서 시작해 패션 번역을 전문으로 하다가 출판 번역까지 영역을 넓혔다. 에세이 《번역가로 지내는 중입니다》, 여행 사진집 《HOW ARE YOU TODAY》 등 직접 책을 쓰고 만들어 독립출판도 했다. 저서로는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옮긴 책으로는 《인디언의 영혼》(가제, 출간 예정)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고양이 공이, 도리와 함께 런던에 살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요가와 테니스를 좋아하고, 인문·사회 분야 책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디자인, 경영을 만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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