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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사계절 1318 문고 101
고명섭 지음
사계절

2022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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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89MB)
ISBN 97911609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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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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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관성을 흔들고 두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인문학 책들을 주로 써 온 고명섭 작가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청소년소설. 그리스 신화의 영웅 테세우스와 미노스의 황소 미노타우로스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나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대의 영웅과 괴물의 내적 욕망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냈다.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신화 속 인물들이 풀어놓는 내적 고민은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키워 줄 것이다.
1. 미궁
2. 모험
3. 괴물
4. 비극
5. 어둠
6. 징표
7. 마음
8. 만남
9. 탄생
10. 대결
11.추락
12. 작별

<b>간단한 책 소개</b>
사고의 관성을 흔들고 두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인문학 책들을 주로 써 온 고명섭 작가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청소년소설. 그리스 신화의 영웅 테세우스와 미노스의 황소 미노타우로스의 갈등과 대결을 통해 ‘나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시대의 영웅과 괴물의 내적 욕망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철학적 사유로 풀어냈다.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신화 속 인물들이 풀어놓는 내적 고민은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을 키워 줄 것이다.

<b>미궁을 따라가며 만나는 생생한 그리스 신화</b>
2,500여 년 동안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위대한 문학 유산으로 자리 잡은 그리스 신화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학이나 미술 등 문화의 각 분야에서 그 생명을 유지하며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다양하게 변주되며 재해석되고 있다. 이것은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단순히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 보편적 인간의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계절1318문고 백한 번째 책으로 출간한 『미궁-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는 평소 인문학과 철학에 해박한 고명섭 작가가 주요한 그리스 신화 책들과 신화학, 분석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집을 짓고, 인물들의 내면을 탐색한 청소년소설이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라 할 수 있는 테세우스를 따라 모험하다 보면 방대한 그리스 신화의 주요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작가는 그리스 신화 속 온갖 이야기를 ‘미궁’이라는 공간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다.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테세우스가 미궁에 들어서는 순간 실타래가 풀리듯이 술술 풀려나온다.

<b>테세우스, 영웅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b>
테세우스는 지금 크레타 궁의 라비린토스, 미궁 앞에 서 있다. 미궁 속에는 미노스의 황소, 즉 미노타우로스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 미노스 왕의 딸 아리아드네가 건네준 칼과 실꾸리를 들고 테세우스는 미궁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러고는 자신이 이곳에 오기까지 겪은 모험을 떠올린다. 작가는 테세우스가 겪은 여섯 가지 모험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들려준다. 페리페테스를 물리치고 그의 청동 몽둥이를 손에 넣은 이야기, 크롬미온의 암퇘지 파이아를 물리친 사연,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등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헤라클레스처럼 위대한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테세우스의 욕망에 맞춰 재해석한다. 거기에 테세우스가 경쟁자로 여기는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임무를 곁가지로 들려준다. 그러면서 헤라클레스의 모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테세우스가 여기서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 가만히 생각해 보게 한다.

헤라클레스의 모험이 알고 보면 자기가 저지른 죄를 씻으려고 떠맡은 것이었다는 데까지 테세우스의 생각은 미치지 못했다. 여자 옷을 입고 속죄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도 건성으로 흘려버렸다. 테세우스의 눈에는 헤라클레스의 영웅다운 위대함만 보였고, 이 영웅의 다른 면, 광기에 찬 폭력성은 보이지 않았다.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는 영웅이 된다는 것이 인간성의 소중한 일부를 잃어버리는 일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인간의 위대함은 그 위대함에 필적하는 폭력성과 잔인성을 짝으로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선과 악은 한 뿌리이고 악은 선이 남긴 그림자, 선의 뒷면일 수도 있다는 것, 그 악을 이겨 내려면 선은 험난한 시련과 단련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 젊은 테세우스의 생각은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다. 테세우스의 눈에 영웅의 뒷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본문 18?19쪽)

테세우스가 헤라클레스처럼 위대해져서 아버지의 나라 아테네에까지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욕망이 없었다면 굳이 그런 위험한 모험을 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 크레타 왕국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에게 먹잇감으로 바쳐지는 아테네 사람들을 위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어두운 지하 미로에서 테세우스가 느끼는 막막한 두려움은 그동안 겪은 모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크기가 똑같은 통로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미로 속에서는 밀폐감만 가득할 뿐 시간을 가늠할 수가 없다.

<b>미궁을 알아 가는 것,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가기</b>
테세우스는 다이달로스가 자기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미로로 설계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껏 세상에 자기의 용맹을 입증하고 힘으로 명성을 쌓고자 했던 테세우스는 미궁에 갇혀서야 무언가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 아득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자가 된 기분이다. 그러면서 저 먼 곳에 있는 신의 마음속에도 미궁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반대로 짐승에게도 미궁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그는 오랜 사유 끝에 신은 모든 것을 알기에 자기 자신도 다 알 것이므로 미궁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짐승은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기 때문에 미궁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테세우스는 신이나 짐승과 달리 인간에게만 미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쾌감을 느낀다.

‘미궁이 없다는 건, 안과 밖이 다르지 않고 투명하다는 거야. 겉과 속, 앞면과 뒷면이 똑같다는 거지. 그러므로 거기에는 삶도 없고 모험도 없고 역사도 없지. 거기에는 찾아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 우리 안에 미궁이 있으니까 우리 삶이 삶다워지는 거야. 우리 자신을 알아 가는 것, 우리 안의 미궁을 알아 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이고 모험이고 역사야.’ (본문 84쪽)

그러나 곧 영웅은 미로를 찾아다니지도 않고 미궁에 갇혀 헤매지도 않고, 오로지 싸우고 죽이고 무찌르고 찬사를 받는 사람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괴로워한다. 또 영웅은 두려움이 없는 존재라고 하는데 지금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이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그는 시간의 흐름을 가늠할 수 없는 미로 속에서 의지가 되는 아리아드네의 실꾸리를 보며 지혜로 두려움을 다스려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테세우스는 미궁의 어둠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지혜와 성장을 갈구하는 자기 자신을 대면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다시 살아낸다. 아이게우스 왕의 신탁으로 자신이 태어난 일과 어린 시절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아버지로 알며 자란 일, 바위를 들어 올려 가죽신 한 켤레와 황금이 박힌 칼 한 자루를 꺼낸 일, 그것이 아이게우스 왕의 아들이라는 징표라는 것, 그리고 지금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먹이가 돼 미궁 속을 헤매고 있는 자신을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본다.

<b>미노타우로스, 괴물이라는 슬픈 운명</b>
커다란 황소 머리 아래 거인의 몸을 한 미노타우로스는 건장한 테세우스가 왜소해 보일 정도로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데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으르렁거림은 테세우스에게 점점 대화 비슷한 것으로 바뀌어 들린다. 무섭게만 보이던 짐승의 눈동자가 사람의 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 속에 어떤 아픔 같은 것이 잠겨 있는 듯도 하다. 미노타우로스는 저주받아 괴물로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슬픈 존재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그는 존재 자체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준다. 사실 미노타우로스는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포세이돈에게 특별한 징표를 요청한 미노스는 그가 보내 준 하얀 수소를 제의에 바치지 않아 노여움을 산다. 포세이돈은 미노스의 부인 파시파에 왕비가 흰 소를 사랑하게 만들어 복수한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바로 미노타우로스다. 그는 잘못은 미노스 왕이 했는데 자신이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미노타우로스는 미궁 속에서 오랜 시간 자신을 들여다보며 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테세우스에게 들려준다. 미노타우로스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도 자신처럼 추한 모습이 들어 있음을 깨우쳐 준다. 자신이 사람들을 잡아먹는 것이나 테세우스의 영웅 행각이나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한다.

“내 둔한 머리가 아는 걸 네 빠른 머리가 알지 못한단 말이냐? 가장 선한 것은 가장 악한 것과 연결돼 있다. 선의 뿌리는 악이다. 악이 선을 키운다. 네 정의로움은 너의 사악함이 만들어 낸 것이다. 네 안의 저 깊은 곳에서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단 말이냐? 미친 듯이 날뛰는 황소가 심장을 향해 뿔을 들이대는 것을 느껴 본 적이 없단 말이냐? 그것이 너를 날뛰게 만든 것이다. 네 안에 든 그 미친 짐승을 똑바로 알아보지 못하면 너는 언젠가는 그 짐승에게 받히고 말 것이다.” (본문 128쪽)

테세우스가 미궁을 통과하며 느낀 두려움에 비해 미노타우로스는 너무나 손쉽게 테세우스의 공격에 쓰러진다. 어쩌면 미노타우로스는 자신의 슬픔과 외로움, 울분을 들어 준 테세우스에게 마지막 선물처럼 자신을 준 것일 수도 있다.

<b>지극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b>
이 책에는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말고도 매력적인 조연이 등장한다. 바로 뛰어난 발명가이자 건축가이자 조각가 다이달로스다. 다이달로스는 미노타우로스의 탄생에도 한몫했다. 그는 광기 어린 사랑에 빠진 왕비를 위해 암소 조각상을 만들었다. 미노타우로스를 가둘 미궁도 설계하는데, 이것을 단순한 미로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발견하고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면에 호소하는 작업이라 여길 정도였다. 그것은 그가 조카에게 느꼈던 질투심에 대한 부끄러움을 이겨내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기도 하다. “더 정교하고, 더 복잡하고, 더 아득하게!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다짐처럼 미궁은 정교하고 복잡하고 아득한 만큼 미노타우로스나 테세우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거울이 되어 준다.
또한 다이달로스는 자신이 만든 미궁을 빠져나갈 결정적 도구 실꾸리와 황금 칼을 제공한 자이기도 하다. 덕분에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영웅이 되지만 다이달로스는 미노스 왕의 노여움을 사 바닷가 절벽 위의 감옥에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갇힌다. 하지만 다이달로스는 발명가의 재주를 발휘해 커다란 날개를 만들어 탈출한다. 처음엔 겁을 먹고 조심스레 날갯짓을 하던 이카로스는 조금 익숙해지자 점점 더 대담하게 하늘 높이 올라가 결국 태양의 열기에 밀랍이 녹아내리면서 죽음을 맞는다.

나를 가두는 마음의 울타리를 내 안에 지니지 못한다면, 나는 바깥세상의 진짜 울타리에 갇히고 말 것이다. 그러니 갇히지 않으려면 먼저 가둘 줄 알아야 한다. 가두어야 풀려난다. 자유가 무엇인지 알려면 삶의 사전에서 ‘구속’이라는 항목을 읽어야 한다. 가벼워지려면 무거움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므로 세상사의 비밀을 여는 열쇠는 자유와 구속, 가벼움과 무거움의 일치라는 역설에 있다. 다이달로스의 아들은 아직 그 역설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본문 151쪽)

작가는 이 속에서 자유의 의미를 묻는다. 진정한 자유란 자신을 이기고 다스리는 것임을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테세우스가 승리자가 되어 돌아가는 길에 아리아드네를 디오니소스 신에게 빼앗기고, 자신이 죽은 줄 알고 벼랑 아래로 몸을 던진 아버지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해석을 더한다.

그러나 그것이 신의 뜻이기만 했을까. 돛을 바꿔 다는 걸 잊어버린 테세우스의 망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지른 자기기만은 아니었을까. 사랑하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절대로 알아서는 안 될 진실이 테세우스의 마음 저 깊은 곳에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버지는 혹시 테세우스의 그 마 음을 들여다보고 자기가 사라져 주는 것이 아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느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 면 아리아드네는 정말 디오니소스가 데려간 것일까? 테세우스가 잃어버린 것은 아니었을까? 의도 하지 않고 의도를 실행하는 길은 많지 않은가. (본문 165쪽)

<b>내 안의 미궁을 찾아서</b>
작가는 이렇듯 신화 속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 본연의 욕망을 끝까지 파헤친다. 테세우스는 미궁을 통과하면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많이 성장했지만, 결국 완전한 지혜엔 이를 수 없었다. 이것은 그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신화에는 사건과 서사만 있지만 소설은 인물들 각자가 욕망과 의지가 뒤엉킨 내적 갈등을 안고 있어야 한다. 작가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경쟁심과 명예욕, 질투심 등 내적 욕구를 부여해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 속 이야기를 현재적 의미로 풀어놓는다. 인물들의 행동과 사건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한다. 마치 테세우스가 미로에서 헤맬 때마다 아리아드네의 실꾸리가 새로운 길로 이끌듯이, 작가는 미궁을 통과하는 그 짧고도 먼 여정 속에 삶과 죽음, 신과 인간, 자유와 구속이라는 주제로 끊임없이 명쾌하면서도 논리적인 철학적 사유의 실꾸리를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자기를 찾아내기 위해 자기 안의 미궁을 기꺼이 탐색할 용기와 지혜를 얻는다.
아리아드네가 건네준 두툼한 실꾸리가 작아질수록 독자들은 머릿속에서 선명하게 정리되는 그리스 신화와 함께 미궁의 의미를 점점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와 대결해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궁을 통해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면서 스스로 생각해 낸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작가정보

저자(글) 고명섭

저자 고명섭은「한겨레신문」논설위원.『니체 극장-영원회귀와 권력의지의 드라마』,『즐거운 지식-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187편의 지식 오디세이』,『광기와 천재-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담론의 발견-상상력과 마주보는 150편의 책읽기』,『지식의 발견-한국 지식인들의 문제적 담론 읽기』를 썼다. 시집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알을 삼키다』를 펴냈다.『미궁-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삼아 인간 내면을 탐사한 작가의 첫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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