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게 사랑하되 부족하게 키우는 미니멀 육아, 0-5세

육아 비용은 줄여주고, 아이는 더 현명하게 키울 수 있는 육아 비법서

권성애 지음

써니에듀 2022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흔히들 아이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아이를 낳기 두려워한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육아에는 정해진 비용이 없다. 부모의 삶의 방식이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할까?

저자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0세에서 5세 아이를 키우면서 크게 육아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아이를 현명하게 키울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서 알려 준다. 또한 8천 만원에서 시작한 신혼에서 현재 5년이 지난 지금 순수자산 5억을 모은 비법 또한 알려 주고 있다. 책 제목처럼, 0세에서 5세까지, 넘치게 사랑하되 부족하게 키우는 미니멀 육아를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도록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임신과 태교
맘 카페 가입하기
육아용품 준비하기
임신 지원금(임신 바우처) 현명하게 사용하기
어떤 태교가 좋을까
어린이집 알아보기

2. 출산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보험 청구가 가능한 제왕절개
산부인과 1인실 vs 다인실
어린이집 0세반 보내기 vs 조부모님의 도움 받기
조리원 vs 산후도우미
모유 vs 분유
출산 지원금 현명하게 사용하기
천 기저귀 vs 일회용 기저귀
물티슈 vs 손수건

3. 식단과 요리
이유식 만들기 vs 시판식품 구매하기
어린이집 식단표 참고하기
나만의 집밥 식단표
냉장고 파먹기

4. 장난감
장난감 대여서비스 이용하기
장난감 소독해 주기
물려받거나 중고도 괜찮아

5. 책
도서관 가는 습관 길러주기
같은 책을 계속 읽는 아이, 괜찮을까?
재활용하는 날 잘 이용하기
책 좋아하는 부모가 책 좋아하는 아이를 만든다

6. 옷
한 달만 입는 배냇저고리
출산 선물로 받은 내복으로도 충분해
창고형 아동복 할인매장을 이용하자
건조기만 있다면 단벌신사도 괜찮아
겨울 외투는 물려 입어도 괜찮아

7. 박물관과 문화재 이용하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과 문화재
교육적인 박물관
도시락을 싸 가자
키즈카페 보다 좋은 곳은 많다

8. 살림
정리정돈은 부자 되는 지름길
없어서는 안될 건조기
신용카드대신 체크카드 사용하기
쇼핑도 미니멀 하게
2년이상 쓰지 않는 물건은 정리하기
비닐 사용 줄이기
고쳐 쓰기
에너지 줄이기
내가 더 이상 쓰지 않는 제품들
자원순환 프로그램 이용하기
이면지와 자투리 사용하기
복리효과로 열심히 굴려주기

9. 청소
등원 전 청소 끝내기
천연 세제 이용하기
걸레 사용하기
주말엔 대 청소
목욕물은 청소할 때 쓰기

10. 엄마의 자기계발
엄마의 운동
엄마의 공간
엄마의 쇼핑
엄마의 취미
엄마의 공부

마치며

출판사 서평

사실은 나도 첫째를 출산하고 나서 6개월간은 자잘한 돈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이 시기에는 이게 좋더라, 이 브랜드가 좋더라, 이 분유가 좋더라 등등 분위기에 휩쓸렸던 것. 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저절로 알게 된다. ‘이런 것들,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되는 거구나. 이런 것은 중고로 사용해도 충분하겠구나! 배냇저고리는 한 달 밖에 못 입네? 사이즈 80의 내복이 금방 작아졌네! ‘라면서.

물론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고, 최고의 것으로 해 주고 싶은 것은 모두 부모들 모두 같은 마음 일 것이다. 우리 친정 부모님께서는 그런 말씀을 하신다. '네가 어렸을 때는 다 최고로 좋은 걸로 해줬어!'라고. 하지만 그럼 뭐해, 기억도 안 나는걸. 그리고 내가 기억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는 딸린 동생들로 인해, 필요한 것을 위해 용돈을 달라고 하면 '돈 없어 아껴 써'라는 말씀을 하시던 것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그때만 해도 나는 우리 집이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줄만 알았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못한 것들이 있었으며, 유학은 꿈도 못 꿨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 나는 결심했다. 나는 아이들이 기억을 잘 못 하는 어릴 때는 허리띠를 확 졸라매고, 아이들이 인지할 때쯤부터는 확실히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많은 경험을 해 주리라고. 지금은 그 허리띠를 졸라맬 때라고 생각하며 조금은 짠 내 나게 실행 중이다. 이 책은 당신이 아이를 임신해서 5세까지 아이를 키울 때, 육아 비용은 줄이되 아이를 더 현명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푼돈 모아 푼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 부부는 결혼할 때 8천 만원으로 시작했다. 현재 주택청약에 당첨되어 내년에 입주를 기다리고 있고, 결혼 5년 동안 모은 돈이 5억이 된다. 현재 첫째는 다섯 살, 둘째는 2살이다. 둘을 키우는데 절대 큰 돈을 들이지 않았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잘 이용해 혜택들을 잘 이용했더니 돈은 점점 모였고, 아이들도 잘 컸다. 왜냐하면 5세까지는 그렇게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시기 이니까.

-프롤로그 중-

작가정보

저자(글) 권성애

저자는 20대 때 외국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며 온 세계를 누볐다. 30대 때는 영어 강사로 일하며, 현재는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 맘이다. 일하며 육아하며 살림하며 정신없이 바쁘지만 살림,육아,재테크에 욕심 많은 엄마다. 앞으로 다가올 40대를 더 멋지게 디자인 하기 위해 늘 공부하며 성장을 갈구하는 한 여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