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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윤일현 지음
낭독자 남도형
학이사

2022년 11월 11일 출간

총 시간
4시간 31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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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368.00MB)
ISBN 97911585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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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총 9회
1회. 머리말

3분 4.00MB

2회. 순서 바로잡기

35분 49.00MB

3회. 거리두기를 위한 책 읽기

36분 50.00MB

4회. 제4차 산업혁명과 아날로그적 감성, 시 읽고 쓰기

34분 47.00MB

5회. 낯설게 하기와 창의력 배양, 시와 메타포

29분 39.00MB

6회. 성장기의 독서, 왜 그렇게 중요한가

25분 34.00MB

7회. 사고의 깊이와 다양성, 창의력 배양을 위한 독서

35분 49.00MB

8회. 학습 능력 향상과 연결되는 책 읽기

31분 42.00MB

9회.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39분 54.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독서를 통한 내 아이 수재 만들기’
구체적 현장 실천 보고서
“이 책을 읽고 6개월만 실천하면 연령과 관계없이 획기적인 자기 혁신과 비약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교육평론가 윤일현의 책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독서를 통한 내 아이 수재 만들기’의 구체적인 실천 보고서이다. 책 읽기를 통한 정서교육,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한 자발적인 학습 의욕 고취에 관심을 가진 저자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실제 사례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2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순서 바로잡기

두 개의 에피소드, 주입식 교육의 추억 / 오늘의 교실 / 앞으로의 세계 / 자유학원 / 순서 바로잡기, SENSE / 생산적인 독서와 공부

거리두기를 위한 책 읽기

창조적 아웃사이더 / 북극성과 호저 딜레마 / 거리두기를 위한 책 읽기 / 천천히 서둘러라

제4차 산업혁명과 아날로그적 감성, 시 읽고 쓰기

여가 /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생존을 위한 덕목 / 아날로그적 감성과 소통, 적용 사례 / 왜 시를 읽고 써야 하나

낯설게 하기와 창의력 배양, 시와 메타포

선착순 달리기 / 절벽을 향해 달리는 아메리카 들소 / 여름에는 산으로 겨울에는 바다로 / 생각의 도구이자 근간인 메타포, 낯설게 하기 / 시 읽기, 암기하기, 쓰기

성장기의 독서, 왜 그렇게 중요한가

결과중시주의 / 『안나 카레니나』, 소설에서 만나는 삶의 지혜와 학습법 / 자녀 양육,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의 조화

사고의 깊이와 다양성, 창의력 배양을 위한 독서

편향된 시각, 잘못된 독서 지도 / 변증법 -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진리를 향한 운동 / 도스토예프스키의 두 소설 / 혼돈에서 질서로

학습 능력 향상과 연결되는 책 읽기

수능시험에 대한 근본적 성찰, 국어 ‘비문학’ 왜 어려운가? / 국어 시험에서 고득점 하려면 / 성적 향상과 직결되는 책 읽기 / 독해력 배양과 요약 능력 / 다독과 정독, 분석의 궁극적 목적은 종합 / 형광펜과 독서 / 젊은 날의 독서 / 글쓰기와 논술, 일기 / 진정성의 위기와 독서, 『오이디푸스 왕』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엄마와 아내로 산다는 게 너무 힘듭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그렇겠지요? / 아버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아이 키우는 일이 이렇게 불안하고 두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 아이가 혼자 틀어박혀 컴퓨터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요? / 선행 학습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경쟁력 있는 아이로 기르고 싶습니다 / 남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자질이 궁금합니다 / 아이들의 말이 너무 거칠고 품위가 없어 걱정입니다 / 꿈을 꾸고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로 기르고 싶습니다 / 공부와 생활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 책은 창의력의 원천이자 미래를 위한 생존 수단

[머리말]
문학 작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사람들은 문학의 위기를 말하기보다는 잠재적인 독자이자 소비자인 어린 학생과 학부모,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일반 독자를 위해 문학의 실용적 용도와 활용 방안을 친절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랫동안 책 읽기를 통한 정서교육,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한 자발적인 학습 의욕 고취에 관심을 가져왔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교육현장에 적용해 보았다. 예상 밖으로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 문학작품 제대로 읽기는 대학 입시를 위한 성적 향상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책 읽기와 문학교육이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함양, 학업 성적 향상 등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학부모 역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예상 밖으로 반응이 뜨거웠다. 우리는 다시 한번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장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독립적인 글이기 때문에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괜찮다. 이 책이 문학작품 생산자, 교사와 학생, 학부모, 일반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길 소망해 본다.

책이 주는 감동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한 개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책을 읽으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꿈을 꿀 수 있다. 책은 각박한 현실에서 도피처와 안식처를 제공해 준다. 책을 읽는 사람은 책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고 더 강해져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지금은 이론과 논리뿐만 아니라, 남다른 감성과 감각을 가진 조직과 개인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감성 시장의 시대다. 동서고금의 문학작품은 인생 항로 곳곳에 서 있는 감성의 등대다
-p. 11, 1부 ‘순서 바로잡기’ 중에서

앞으로 인류는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인간’과 ‘과학기술이 낳은 성과물과 빅데이터에 좌우되고 조정되는 인간’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인간이라는 생물학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과학기술의 발달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향유하기 위해서는 책 읽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면서 미래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하며, 그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방법을 꾸준히 탐색해야 한다.
-p. 21, 1부 ‘앞으로의 세계’ 중에서

아웃사이더outsider는 내부자를 의미하는 인사이더insider와 구별되는 인간형으로, 국외자 또는 이단자를 뜻한다. 타의에 의해 어떤 집단에 동화되지 못하거나 배척되는 경우는 소극적, 수동적 아웃사이더이고, 소속 집단의 규칙이나 질서에서 스스로 벗어난 경우는 적극적, 능동적 아웃사이더이다. 과거 악동들이 비밀 본부를 만든 것, 요즘 아이들이 캠핑 가서 텐트를 치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지내는 활동 등은 잠시나마 적극적 아웃사이더가 되어 보려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콜린 윌슨은 그의 저서 『아웃사이더』에서 카뮈의 『이방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에 나오는 작중 인물들과 니체, 반 고흐 같은 실제 인물들을 아웃사이더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이 아웃사이더들은 지루하고 불만족스러운 일상의 세계를 본능적으로 거부했다. 그들은 억압과 감시 감독, 일방적인 지시를 견디지 못했다. 그들은 일상이 따분하게 되풀이되는 것은 고역이며 노예들에게나 알맞다고 느꼈다.
모든 위대한 시인들이나 사상가들은 이 감정을 문학과 철학적 사색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아웃사이더들은 체제 안의 순응자인 인사이더들이 보지 못하거나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지배 질서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조롱했다. 능동적, 창조적 아웃사이더들은 인간성의 폭과 깊이를 넓혔고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이상향을 창조했다.
-p. 46~47, 2부 ‘창조적 아웃사이더’ 중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광장의 ‘같이’와 밀실의 ‘따로’는 둘 다 필요하다. 대부분 사람은 때로 고독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며 창조적 에너지를 생산할 필요를 느낀다. 그 순간 사적인 공간을 갈망한다. 버지니아 울프는 제인 오스틴이 『오만과 편견』을 가족 모두가 함께 기거하는 공동거실에서 집필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여성에게 ‘고정적인 소득’과 ‘자기만의 방’이 주어지면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물리적, 심리적인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혼자 돌아다니며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숲이나 모래톱에 친 텐트 속에서 혼자 빈둥거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유소년 시절, 자기만의 다락방에서 자유롭게 공상하며, 자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법을 터득한 아이는 지적 호기심과 모험심을 평생 유지할 수 있고, 삶의 과정에서 수시로 찾아오는 무기력의 포위망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있으며, 일상을 자신 있게, 자율적으로 끌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p. 64, 2부 ‘천천히 서둘러라’ 중에서

‘필연은 문명의 어머니이고, 여가는 문명의 유모’라고 토인비는 말했다. 대부분의 가정은 예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물질적으로 풍족해졌다. 그러나 아이들은 체계적인 여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인문적 교양이 결여된 상태로 대학에 입학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 후 갖게 되는 여가를 생산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대학에만 들어가면 모든 것을 다 용납해 준다고 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은 별 죄의식 없이 방종과 퇴폐적 생활에 빠져든다. 그렇지 않으면 극심한 취업난으로 의미 없는 스펙 쌓기에 진을 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유시간과 여가를 사용하는 방법에 의해 공동체의 질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여가는 교양의 기초’라고 했다. 청소년기에 여가 선용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어른이 되고 나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미 많은 가정에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p. 73~74, 3부 ‘여가’ 중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감성, 창의력, 상상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시를 읽고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조만간 맞이하게 될 노동 없는 시대 또는 노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시대에 의미 있고, 가치 있고, 재미있고, 창조적인 삶을 살길 원한다면 청소년기에, 아니 인생의 어느 시기든 상관없이, 반드시 시를 읽고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p. 93, 3부 ‘왜 시를 읽고 써야 하나’ 중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한 달에 시 한 편 암기하기를 생활화하면 내 아이를 천재로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무엇을 맹목적으로 암기한다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 같지만, 시 암기는 다르다. 외워서 읊조리는 ‘암창暗唱’을 자주 하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나는 경험을 통해 단언할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시 100여 편을 암기하면 은유의 대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문학적 감수성을 타고난 아이는 시인이 될 수도 있다. 시 창작 교실에서 시 쓰는 요령과 기교를 배우는 것보다는 좋은 시를 암기하는 것이 좋은 시를 쓸 가능성을 훨씬 높여 준다. 시 읽기와 암기는 아이의 머리와 가슴, 뼛속에 은유라는 생각의 도구를 깊이 심어주는 것이며, 창의력 배양을 위한 지적 근력을 강화해 주는 것이다.
-p. 117, 4부 ‘시 읽기, 암기하기, 쓰기’ 중에서

격려와 악담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아직도 꾸중과 간섭이 자녀를 분발하게 하는 특효약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위기를 들먹이며 남을 통제하려는 사람들에게서는 남을 설득하려는 진지한 노력과 고뇌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위기론은 일종의 폭력이다. 위기론의 무자비한 횡포 앞에서 여린 아이들은 위기 극복의 의지를 갖기보다는 불안감 때문에 무기력해지기가 쉽다. 위기론 속엔 가학성과 잔인함이 깃들어 있다. 불안감은 인간의 모든 잠재 능력을 파괴하고 영혼을 병들게 한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아난다.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면 신기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들이 쉽게 해결된다. 이런 경험이 누적되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p. 135~136, 5부 ‘자녀 양육,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의 조화’ 중에서

어떤 일에서든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 자체가 비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적인 희열과 그것이 주는 충만감이 가장 가치 있고 지속적인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을 젊은 날 경험으로 깨달을 필요가 있다.
젊은 날의 독서란 저수지에 물을 가두는 것과 같다. 장마철에는 이 골 저 골에서 많은 물이 흘러들어 와야 한다. 흙탕물이라도 상관없다. 세월과 더불어 정화되기 때문이다. 여름날에 가득 채워 놓으면, 가을이 되면 스스로 깨끗해져서 맑은 물이 된다.
이때 수로를 따라 나오는 물은 여름날의 그 흙탕물이 아니다. 그 호수만이 가지는 독특한 향기와 깊이를 가진 물이 된다. 젊은 날 나의 머리와 가슴에 가득 채운 내용물은 세월과 더불어 나만의 것으로 숙성되고 발효된다.
-p. 190, 8부 ‘젊은 날의 독서’ 중에서

제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생존전략을 제시한 국민 교과서!

스마트폰, TV, 영화는 문학작품보다 훨씬 다양한 ‘재미’를 제공해 준다. 영상 매체는 ‘재미’를 넘어 짜릿한 ‘흥분’과 가슴 뭉클한 ‘감동’도 준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그쪽으로 몰려가는 것은 아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욱 강력한 생존 수단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창의력’과 ‘상상력’이란 것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그냥 초원을 자유롭게 뛰어다닌다고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인류가 이룩한 지적 성과를 두루 섭렵하면서 ‘통찰력과 직관력’, ‘삶을 성찰하는 능력’, 그 무엇보다도 ‘생각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저자는 본격 문예지도 ‘문학의 위기’를 말하기보다는 잠재적인 독자이자 소비자인 어린 학생과 학부모,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일반 독자를 위해 ‘문학의 실용적 용도와 활용 방안’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한 정서교육’,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한 자발적인 학습 의욕 고취’로 성적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올바른 독서를 통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면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구체적인 성공 사례 보고서이다. 읽고 나서 6개월만 실천하면 연령과 관계없이 획기적인 자기 혁신과 비약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책 읽기와 문학교육을 통한
미래의 길 찾기

1장 ‘순서 바로잡기’에서는 우리 교육 현장에 만연해 있는 시험을 위한 책 읽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바른 읽기를 통한 실력 향상과 미래의 길 찾기를 제시한다. 2장 ‘거리두기를 위한 책 읽기’에서는 과보호의 울타리, 타율적이고 강압적인 교육 프로그램, 편향된 특정 이데올로기 안에 아이를 가두어 두려는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책 읽기를 통해 모든 대상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 ‘제4차 산업혁명과 아날로그적 감성, 시 읽고 쓰기’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창의력, 상상력, 협동심, 사회성, 인문적 교양, 배려, 감성, 직관력, 통찰력, 공감, 연민 등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직업에 종사한다는 현실을 서술한다. 이런 자질 대부분이 아날로그 시대의 전인교육이 강조하던 덕목이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그 자질을 배양하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4장 ‘낯설게 하기와 창의력 배양, 메타포’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천재의 표상’으로 지목한 은유적 사고의 원리와 배양 방법을 구체적인 예문과 함께 보여준다. 시는 일상이라는 대로에서 벗어나게 해 주며, 낯선 길에서 보석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은유의 보물 창고임을 설명한다.

5장 ‘성장기의 독서 왜 그렇게 중요한가’에서는 우리의 삶과 예술은 깨어 있는 이성(아폴론적)과 취한 감동(디오니소스적)의 결합임을 설명한다. 아폴론적 균형이 지나치면 과도하게 지적인 삶을 동경하게 되고, 디오니소스적 도취가 지나치게 허용되면 방종과 타락으로 빠져들기 쉽기 때문에 양자의 조화를 추구하는 삶과 독서법을 제시한다.

6장 ‘사고의 깊이와 다양성, 창의력 배양을 위한 독서’에서는 청소년기에 차가운 이성과 논리보다는 섬세한 감성과 뜨거운 감동, 온몸을 전율하게 하는 도취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를 알려준다. 7장 ‘학습능력과 직결되는 책 읽기’에서는 생산적인 책 읽기를 설명하며 ‘빨리 많이’보다는 ‘제대로 정확하게’가 중요한 이유를 말한다. 8장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에서는 자신을 성찰하는 힘은 강압적인 훈육이나 강요가 아닌 문학 등 예술작품을 통한 감동을 경험할 때 가장 잘 형성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그 방법 제시한다.

이제 우리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책 읽기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이 책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자기 혁신을 추구하는 문학작품 생산자, 교사와 학생, 학부모, 일반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극과 영감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일현

윤일현은 ‘책 읽기를 통한 미래의 길 찾기’에 열정적으로 힘을 쏟아 왔다. 문학 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해 인성·품성·학력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여 학생, 학부모, 교육 종사자로부터 깊은 공감과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명쾌하면서도 감동적인 글과 강연을 통해 ‘좋은 부모 되기’, ‘행복한 자녀 교육’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독서를 통한 내 아이 수재 만들기’의 구체적인 실천 보고서이며, 문학작품 생산자, 독서를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일반인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줄 것이다.

포항제철고 교사를 거쳐 교육평론가, 신문·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교육·문화·시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윤일현교육문화연구소 대표, 대구시인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교육 관련 저서로는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부모·자녀를 위한 행복 교과서 『밥상과 책상 사이』, 부모를 위한 인문학 『시지프스를 위한 변명』, 교육평론집 『불혹의 아이들』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낙동강』, 『꽃처럼 나비처럼』, 『낙동강이고 세월이고 나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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