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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사람들 2

산지니

2022년 12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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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6.24MB)
ISBN 979116861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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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바다를 건넌 사람들 2
16,000
바다를 건넌 사람들 1
16,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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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의 바다, 우연의 바다

모든 나라의 역사서에서 다루는 주요 사건은 대부분 땅 위에서 펼쳐진다. 나라의 흥망성쇠 또한 다른 나라의 땅을 먹느냐, 내 땅이 먹히느냐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지구의 70%는 물, 바다다. 그렇기에 땅 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다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04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가 나왔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는 우연히 또는 어쩔 수 없이 바다를 건너야 했던 사람들을 다룬 ‘우연의 바다’ 이야기로,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펴내며

1장 바다를 횡단한 무법자들

왜구, 고려의 바다에 나타나다
해적왕 정성공(鄭成功), 대만의 아버지가 되다
남중국해의 약탈자, 홍기방과 해적들

2장 바다에서 생존을 구한 자들

대항해시대 바다를 건넌 일본인 노예
목숨과 맞바꾼 동아시아인의 세상 구경
어서 와, 제주도는 처음이지?-17세기 제주목사의 제주도 2년살이 르포 『지영록』
부산항에 입항한 베트남 보트피플
제주 바다를 건넌 난민들

3장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은 자들

근대를 잇는 사람들-일제강점기 조선의 선원들
실습선을 타고 바다를 건넌 선원들

참고문헌
찾아보기

▶ 바다의 범법자, 해적의 일화

1부 ‘바다를 횡단한 무법자들’은 해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적은 물건을 약탈하거나 노략질을 일삼는 행위에서 나아가 체제를 뒤흔드는 요인이었다. 이 책에선 해적의 존재와 약탈 행위가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살펴보고 있다.

해적왕 ‘정성공’은 청나라에 대항하여 명나라를 부활시키자는 ‘항청복명’ 활동을 하였다. 그는 대규모 병력과 5천 척의 정크 선단을 이끌어 남경을 공격하고 대만을 수복하는 등 해상왕국을 건설하였다. 이는 해적 ‘정성공’이 중국, 일본, 대만에서 영웅으로 숭배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남중국해의 약탈자 무리였던 ‘홍기방’은 근대에 들어 해상교류의 규모가 커지자 바닷길 사이에서 늘어나는 각국의 상선과 정크선을 약탈하였다. 새로운 해상권력으로 성장한 ‘홍기방’과 그들을 막기 위한 청나라의 싸움은 현재 중국과 다른 나라의 남중국해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연상케 한다.

▶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 간 난민과 일본인 노예

2부 ‘바다에서 생존을 구한 자들’은 타의로 떠내려온 난민들, 일본인 노예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일본인 노예 이야기는 실증적인 연구가 부족하거나 당시 나라에서 주목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묻혀버렸다. 이는 산지니 출판사의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에서도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부산항에 입항한 베트남 보트피플’은 베트남전쟁 이후 베트남을 탈출하여 부산으로 온 2천여 명의 베트남난민 이야기이다. 탈출을 위해 배 위에서의 생활을 택한 난민, 디아스포라의 삶, 그들의 부산 정착기와 이주기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피해자인 고려인 난민을 한국으로 받아들이자는 현재의 움직임에 시사점을 던져준다.

제주목사 이익태의 『지영록』은 제주도에 표류하여 온 외국인, 표류했다가 돌아온 제주인의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그들의 표류담은 17세기 조선과 외국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였는지, 당시 우리나라는 표류민을 어떻게 대하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제주 바다를 건넌 난민들’에서는 바다 건너 제주를 찾아온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부터 2018년에 제주도로 들어온 500여 명의 예멘 난민 출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 바다를 삶의 발판으로 삼았던 선원

3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은 자들’은 일제강점기 해양산업에 종사했던 직업인, 즉 선원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근대에 들어서 바닷길을 통한 상호 간의 연결이 가능해지고, 근대의 주체로서 상인과 선교사, 유학생에 대한 인식은 늘었지만 그 상호 연결을 가능케 한 선원에 대한 인식은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습선을 타고 바다를 건넌 몇몇 선원들의 종착지는 알 수 없는 땅의 무덤 속이었다. 각자 자신의 꿈을 위해 원양어선에 승선하였으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머나먼 타국에 잠든 것이다. 희생된 선원들의 묘지는 현재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 사모아 등 7개 기지에 290여 기가 안장되어 있다. 미국령 사모아의 위령탑에는 그들을 위로하는 박목월 시인의 헌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한국 경제의 암흑기에 궁핍한 조국을 살린 선원들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그다음 이야기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는 바다를 통한 많은 사람들의 활동과 문화교류의 양상을 소개하고 있다. 1권 『해양사의 명장면』은 교류의 장이 되어 준 바닷길에서 서로의 문명이 부딪히며 생기는 역사의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2권 『동북아 바다, 인문학으로 항해하다』는 사람과 물자의 역동적 교류와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 펼쳐지던 동북아해역의 역사를 이야기하였다. 3권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Ⅰ』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바다를 건넌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이동이 역사에 끼친 영향을 말해주었다. 이번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에 이어 5권으로 출간될 책의 제목은 ‘바다를 건넌 물건들’이다. 바다를 건넌 물건들에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주목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영현

부산대학교 사학과

저자(글) 최낙민

중국 복단대학교 중문과(고전문학전공) 문학박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저자(글) 김경아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

저자(글) 이상원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2018), 『중국 현대문학과의 만남』(공저, 2006), 『동북아해역과 인문학』(공저, 2020) 등이 있고, 역서로는 『루쉰』(2003), 『일본과 아시아』(공역, 2004), 『중국의 충격』(공역, 2009), 『수사라는 사상』(공역, 2013), 『아시아의 표해록』(공역, 2020) 등이 있으며, 『루쉰전집』(20권) 번역에 참가했다.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글) 안재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저자(글) 공미희

1969년 출생.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 대학원 석사·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동북아 해역과 인문네트워크』(공저, 2018), 『동북아 해역 인문네트 워크의 근대적 계기와 기반』(공저, 2019)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일본 근대화의 계기가 된 데지마를 통한 초량왜관 고찰」, 「A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Japanese Fusion Cuisine Created rough Cross-cultural Exchanges with the West in Port Cities」, 「개항기 제 1차 수신사의 신문물 접촉양상과 근대화와의 관계 분석」, 「근대 부산 조선산업의 전개양상과 실태분석」등이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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