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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아이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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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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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28MB)
ISBN 978896051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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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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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는 똑같이 두뇌와 언어, 학습 능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런데 이 잠재력을 꽃피우는 일에서 왜 어떤 아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할까? 이 격차의 근본 요인과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청각 장애 아동에게 듣는 능력을 돌려주는 인공와우 수술의 권위자인 데이나 서스킨드 박사는 이 답을 찾기 위해 의사에서 사회과학자, 유아 교육 전문가로 변신한다. 그리고 아이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아이의 타고난 IQ나 재능, 부모의 경제력이나 교육 수준이 아니라 ‘부모의 말’에 따라 결정된다는 육아와 유아 교육의 놀라운 과학적 진실을 발견해 낸다.
이러한 과학적 발견에 근거해 서스킨드 박사는 이 책에서 아주 쉽고, 간편하지만 효과는 최고인 “3가지 T” 대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주파수 맞추기” “더 많이 말하기” “번갈아 하기”로 이루어진 이 대화법은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도록 설계되어서 기존의 언어 습관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바쁜 삶에서 따로 시간을 쪼개 할애할 필요도 없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모든 일상 활동에서 집, 마트, 식당, 공원, 서점 등 모든 곳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의 능력은 고정불변이 아니라 바뀔 수 있으며, 부모는 이 능력을 말만으로 키워 줄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와 실천법은 육아와 교육으로 고민하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힘과 희망을 선물한다.
추천의 말 _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추천의 말 _ 박정은 〈베싸TV〉 대표

1장 결정적 차이: 왜 어떤 아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할까
아이의 뇌는 3세까지 대부분 완성된다. 이 두뇌 발달의 최적기에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타고난 지능?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정답은 바로 부모의 말이다. 생애 초기에 아이가 듣는 말의 양과 질, 이것이 아이의 언어와 두뇌 발달, 학업 성취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2장 3000만 단어의 기적: 부모의 말이 아이의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
가정에 따라 부모의 말은 무려 3000만 단어의 격차를 보인다. 사회경제적 지위, 인종, 성별, 출생 순서가 아니라 이 격차가 아이의 학습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정의 교육이나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부모가 말을 많이 하는 가정, 특히 명령하거나 금지하거나 비판하는 부정적인 말보다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가정의 아이가 학습 성과가 더 좋다.

3장 신경가소성의 비밀: 뇌과학이 일으킨 생애 초기 두뇌 발달 혁명
생후 3년까지 뇌에서는 1초마다 700~1000개의 뉴런 연결이 새로 추가된다. 이 뉴런들이 적절하게 연결되면 뇌가 마법을 펼칠 수 있는 초고속 회로망이 된다. 이렇게 생겨난 놀랍고 복잡한 회로망은 기억, 감정, 행동, 운동, 언어까지 아우르는 기능을 모두 주관하는 뇌 구조를 이룬다. 부모의 말은 이 뉴런 연결에 필수 양분을 공급해 준다.

4장 부모의 말이 지닌 힘: 수학, 문해력에서 그릿, 성장 마인드셋, 공감력까지
1000억 개의 뉴런 연결로 이루어진 뇌 신경망은 온갖 성취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그리고 아이가 타고난 잠재력의 실현 여부, 다시 말해 아이의 성공은 부모의 언어에 따라 결정된다. 부모의 말에는 단순히 어휘력 향상 이상의 마법 같은 영향력이 있다. 부모의 언어는 수학, 공간 추론, 문해력, 자기 행동을 통제하는 절제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끈기, 심지어 도덕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5장 3가지 T 대화법: 두뇌 최적화를 위한 최고의 언어 환경 프로그램
아동의 지적 능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발전하며, 부모의 말이 자녀의 인지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이에 근거한 두뇌 최적화 실전 프로그램이 바로 3가지 T 대화법이다. 첫 번째 T “주파수 맞추기”는 아이가 무엇에 집중하는지 잘 살피고 그것을 주제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법, 두 번째 T “더 많이 말하기”는 단어의 숫자만이 아니라 단어의 종류와 단어를 말하는 방식까지 고려하는 법. 세 번째 T “번갈아 하기”는 아이를 서로 주고받는 대화에 참여시키는 법을 알려 준다.

6장 세상을 바꾸는 육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만들기
생애 초기 언어 환경의 중요성은 문화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아이에게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으며, 알맞은 프로그램과 지원이 있으면 얼마든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모든 부모,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육아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모두의 삶을 개선하는 양 세대 접근법에 따라야 한다.

7장 퍼뜨리기: 좋은 것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
모든 아동이 최적의 두뇌 발달을 거치도록 돕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과 상황에 맞춰서 잘 설계된 효율적 지원이 즉각 제공되어야 한다. 이런 일이 가능해지려면 먼저 유아기 언어 환경의 중요성이 대중 차원에서 널리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 단계가 선행되지 않으면 효과적 해결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만다.

맺음말: 박차고 일어나기

유아 교육 단체 및 프로그램
감사의 말

1장 결정적 차이: 왜 어떤 아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하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은 아마 “부모의 말”이 아닐까 한다.
언어와 문화권, 어휘의 미묘한 차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떻든 간에 말은 두뇌가 잠재력의 한계까지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같은 맥락에서 언어 결핍은 두뇌 발달의 적이나 마찬가지다. 청력을 타고났으나 척박한 언어 환경에 놓인 아이는 청력 없이 태어나 수화를 배우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
반면 풍부한 언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청력을 타고났든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 이식으로 듣는 능력을 얻었든 상관없이 날아오를 수 있다. _〈본문 25쪽〉

3세 끝자락이 되면 뇌와 거기 포함된 1000억 개의 뉴런은 물리적 성장의 85퍼센트를 마치고 사고와 학습의 토대를 상당 부분 완성한다.(이 책에 나오는 연령은 모두 만 나이다-옮긴이) 이는 3년이 지나면 두뇌가 더는 발달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해당 3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두뇌 발달은 영유아의 언어 환경과 절대적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_〈본문 30쪽〉

베티 하트와 토드 리즐리의 대단함은 단순히 연구 결과를 냈다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런 연구를 시도했다는 데 있다. 당시 통념에 따르자면 공부를 잘하는 것은 머리가 좋아서였고, 공부를 못하는 것은 머리가 좋지 않아서였다. 더 논할 거리가 없었다. 가난 속에서 태어난 아이와 더 넉넉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 사이의 성적 격차는 오랫동안 바뀔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
다들 정답은 “유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트와 리즐리는 이 통념을 바꾸어 놓았고, 획기적 연구를 통해 “왜?”라는 중대한 질문에 다른 답을 찾아냈다. 이들은 연구에서 가난하게 태어난 아이의 언어 환경과 더 넉넉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의 언어 환경은 완전히 다르며, 이런 차이가 이후의 학업 성취도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게다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가정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이에 비해 훨씬 적은 말을 들으며 자란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차이점은 말의 양뿐이 아니었다. 하트와 리즐리는 말의 질, 즉 어떤 종류의 말이 어떤 방식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는지에서 중대한 차이점을 발견했다.
결국 핵심 차이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니라 언어 노출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하트와 리즐리는 아이의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역시 유아기 언어 환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원인은 바로 “말”이었다.
하트와 리즐리 덕분에 생애 초기 언어 환경의 중요성이 분명해졌다. 그리하여 아이가 태어나서 3세가 될 때까지 듣는 말의 양과 질은 최종 학업 성취도에서 나타나는 현저하고 예측 가능한 격차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_〈49~50쪽〉

나는 어떤 사회경제적 상태의 어떤 가정에서 태어났든 상관없이 모든 아기, 모든 어린이는 자기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어야 마땅하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존재 이유다. _〈52쪽〉

2장 3000만 단어의 기적: 부모의 말이 아이의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
이 자료는 매우 중요한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아이의 최종 학습 능력은 생애 초기 몇 년간 들었던 말과 관련이 있는가?” 3년에 걸친 고된 분석 끝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 답이 나왔다. 뚜렷한 관련이 있었다.
당시 통념과는 달리 사회경제적 지위, 인종, 성별, 출생 순서는 아이의 학습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었다. 상위 계층이든 하위 계층이든 같은 집단 내에서도 언어 사용 양상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동의 향후 학습 궤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생애 초기 “언어 환경”에, 즉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많이 말하는지에 달려 있었다. 가정의 교육이나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부모가 말을 많이 하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는 학습 성과가 더 좋았다. 너무나 간단한 문제였다. _〈65~66쪽〉

6년 뒤 이들과 동료인 데일 워커Dale Walker 교수는 실험에 참여했던 아동들을 다시 검사했다. 그 결과 생후 3년까지 아이가 노출된 언어의 양이 9~10세 무렵의 언어 능력과 학교 시험 점수까지 예측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언어, 학교 성적, IQ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님을 밝힌 이 연구 결과는 지극히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하트와 리즐리의 기념비적 연구는 나중에 통계를 토대로 “학업 성취도 격차achievement gap”라고 알려지는 현상의 근본 원인이 생애 초기 언어 노출의 차이에 있음을 증명했다. _〈69쪽〉

여기서 얘기하는 3000만 단어는 서로 다른 단어 3000만 개가 아니라는 것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웹스터 뉴 인터내셔널 사전 3판》의 수록 단어가 34만 8000개,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 29만 1000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서로 다른 3000만 단어는 불가능에 가까운 양이다. 어쨌거나 여기서 말하는 단어 수는 반복되는 것까지 포함해 아이가 들은 단어의 전체 개수를 가리킨다. _〈80쪽〉

3장 신경가소성의 비밀: 뇌과학이 일으킨 생애 초기 두뇌 발달 혁명
거의 모든 다른 장기와는 달리 아기가 태어날 때 뇌는 완성되어 있지 않다. 심장이나 신장, 폐는 1일 차부터 남은 평생 똑같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두뇌는 완전히 발달할 때까지 어떤 환경을 만나는지에 따라 거의 딴판으로 달라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생아의 머릿속에는 경이로울 만큼 빠르고, 복잡하고, 정교한 성장을 앞둔 지적 능력의 핵심이 들어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인 생후 2~3년 안에 놀랍도록 강력하거나 위태로울 만큼 연약하거나 아니면 그 사이 어딘가에 해당하는 뇌 회로가 생겨나 평생의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기본적으로는 유전, 생애 초기 경험, 그리고 이 2가지가 평생에 걸쳐 서로 미치는 영향이다. 좋든 나쁘든 이것이 전부다. _〈88~89쪽〉

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기와 양육자 사이의 관계며, 여기에는 언어 환경의 전체 분위기가 포함된다. 이제 겨우 눈의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아기에게 “아빠는 우리 귀염둥이를 사랑해요”라고 어르는 말이 그리 중요할 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하지만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아주 아주 중요하다.
“엄마가 많이 사랑해”나 “우리 깜찍한 귀염둥이” 같은 말, “이야”나 “우와” 같은 사소한 말이 하나씩 쌓이면 뇌의 수십억 뉴런을 조용히 연결해서 앞으로 아이의 지적 잠재력을 실현할 복잡한 신경망을 만들어 내는 촉매가 된다. 어르기와 미소와 평화로움이 어우러져 최적의 시나리오를 이룰 때 두뇌는 눈부시게 발달한다. 이런 적절한 조건이 존재하지 않거나 심지어 스트레스가 심하고 고립된 환경이라면 두뇌 발달은 심각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결국 말의 양은 중요하지만, 이는 말이 아기의 양육자가 제공하는 애정 어리고 따뜻한 관계의 부산물일 때만 성립한다. 말을 많이 할 수는 있으나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관심과 따스함이 필요하다. _〈91쪽〉

사람은 각자 1000억 개의 뉴런이라는 잠재력을 품고 태어난다. 이는 실로 엄청난 잠재력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 뉴런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연결된 전선 없이 따로따로 선 전신주처럼 1000억 개의 뉴런이라 해 봤자 별 의미가 없다. 반면 이 뉴런들이 적절하게 연결되기만 하면 뇌가 마법을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초고속 회로망이 된다.
태어나서 생후 3년까지 뇌에서는 1초마다 700개에서 1000개의 뉴런 연결이 새로 추가된다. 숫자를 다시 확인하고 넘어가기로 하자. “아기의 삶에서 1초가 지날 때마다 700개에서 1000개의 뉴런 연결이 생겨난다.” 이렇게 생겨난 놀랍고 복잡한 회로망은 기억, 감정, 행동, 운동, 그리고 물론 언어까지 아우르는 기능을 모두 주관하는 뇌 구조를 이룬다.
하지만 첫 3년간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뉴런 연결은 따지고 보면 너무 과하다. 이 연결이 계속 그대로 유지된다면 뇌는 넘치는 자극과 소음으로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인간 아기의 아주 똑똑한 뇌는 약하거나 덜 사용되는 가닥은 솎아내고 자주 사용되는 가닥은 잘 조율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영역으로 정리하는, “시냅스 가지치기”로 불리는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신경 연결을 다듬기 시작한다.
중요한 신경 연결이 생겨나서 강화되는 이 시기 동안 기능을 익히고 언어를 학습하는 능력 역시 극대화된다. 뇌가 이런 정도의 신경가소성을, 다시 말해 다양한 환경에 반응해 변화하는 놀라운 유연성을 발휘하는 시기는 두 번 다시 없다. 하지만 뇌가 잘 쓰이지 않는 연결을 쳐내기 시작하면서 기회의 창은 좁아지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적응력의 폭 또한 함께 줄어든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시도, 이를테면 새로운 언어 배우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_〈94~95쪽〉

쿨 교수에 따르면 그녀가 연구에서 찾아낸 것은 아기들이 실제로는 언어 “연산의 천재computational genius”라는 사실이었다.
아기가 단어 1개를 이해하거나 입 밖에 내기도 전에 아기 뇌는 소리를 분리하고 이어 붙여 단어를 만드는 “구문 분석parsing” 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 초기에 뇌가 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이며, 실제로 이 과정이 자궁 안에 있을 때부터 시작된다고 볼 만한 증거가 있다. 무술 고수 같은 민첩함으로 아기의 놀라운 뇌는 흘러 들어오는 소리의 흐름을 매끄럽게 자르고 다져서 의미 있는 단어로 바꾸면서 자신이 속한 언어 환경에 차츰 적응해 나간다. _〈108쪽〉

언어 또는 말의 핵심은 인간을 다른 인간과 연결하는 것이다. 아기의 뇌는 이런 진화 역사의 산물이다. 뇌는 언어를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반응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있는 환경에서만 언어를 배운다. 아기와 양육자의 관계에서 언어 주고받기는 언어 학습뿐 아니라 학습 전체의 핵심이 되는 요인이기에 그 중요성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_〈113쪽〉

4장 부모의 말이 지닌 힘: 수학, 문해력에서 그릿, 성장 마인드셋, 공감력까지
팔 수도, 쌓아 둘 수도, 뉴욕 증권 시장에 상장할 수도 없지만 양육자의 말은 모든 국가, 모든 문화권에서 모든 사람의 존재 자체, 행동 양식, 능력의 구석구석에 속속들이 배어드는 핵심 자원이다.
그리고 말에는 한 푼도 들지 않는다. _〈120쪽〉

맨해튼의 활기찬 거리는 각각 목적이 따로 있으나 한데 모여 역동적이고 복잡한 뉴욕이라는 대도시를 이룬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 뇌 안의 뉴런 연결에는 각각 목적이 있지만 이 연결이 모여 이루는 복잡한 망인 커넥톰은 우리가 전체로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한다. 그뿐 아니라 이 신경망은 우리가 자기 능력을 활용해 과학을 연구하고, 시를 쓰고, 농구 경기에서 이길 전략을 짜면서 이루는 성취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이토록 중요한 뉴런 연결은 어디서 시작될까? 물론 유전 측면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과학적 증거를 살펴보면 타고난 잠재력의 실현 여부는 대체로 아동의 생애 초기 언어 환경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의 성공은 “부모의 언어”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부모의 언어”라는 용어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부모의 말에는 단순히 아이의 어휘력을 늘려 주는 것 이상의 마법 같은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언어는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단어의 “숫자”와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방식”을 아울러 가리킨다. 이 때문에 부모의 언어는 수학, 공간 추론, 문해력, 자기 행동을 통제하는 절제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끈기, 심지어 도덕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뉴런 연결 중 어떤 것을 강화해서 남기고 어떤 것을 쳐낼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핵심 촉매 역할까지 한다. _〈123~124쪽〉

아동을, 다음에는 유아를, 그다음에는 영아를, 결국에는 신생아를 본격 관찰하고 나서야 연구자들은 “숫자의 희미한 개념”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아이들이 태어난 첫날부터 수학 능력을 보인다는 사실을 이들은 알아냈다.
피아제의 이론과는 정반대로 아기는 타고난 비언어적 “숫자 감각”과 사물 개수를 비교해 “어림짐작”하는 능력을 지닌 채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심지어 태어난 지 겨우 이틀 된 신생아도 일종의 숫자 맞히기 게임을 할 줄 안다. 신생아에게 여러 음절로 된 소리를 들려주자 아기가 그 소리를 같은 개수의 기하학 도형과 연결하는 모습을 보고 연구자들은 이 사실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신생아에게 “뚜- 뚜- 뚜- 뚜-”라는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는 사각형이 4개 있는 그림을 더 오래 쳐다본다. 12음절짜리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는 사각형 12개짜리 그림을 쳐다본다. _〈131쪽〉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캐럴 드웩은 교육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고 혁명인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운동의 선도자다. 드웩 교수가 주장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부모와 교육자로서 우리는 “능력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노력이야말로 성취를 좌우하는 요소다” “실패는 대개 능력 부족이 아니라 포기 때문이다”라는 마인드셋을 아이들에게 불어넣어야 한다.
드웩 교수에 따르면 타고난 능력을 칭찬하는 말로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없다. “넌 정말 수학에 강해.” “넌 수학 소질을 타고났어.” 이런 말은 수학이 이미 정해진 능력, 날 때부터 있거나 없는 “재능”이라는 생각을 아이에게 심는다. 그 결과 인내와 헌신, 치열한 노력의 결정적 중요성은 지워지고 만다. 이런 말에는 “네가 뭔가를 쉽게 해낼 수 없다면 그건 네가 충분히 똑똑하지 않기 때문이며 노력할 의미가 없다”라는 암시가 담겨 있다. _〈144쪽〉

연구의 첫 단계에서 아이가 14개월이 될 무렵이면 벌써 부모가 “똑똑함”을 칭찬하는지 “노력”을 칭찬하는지 “칭찬 스타일”이 정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년 뒤 연구팀은 첫 3년간 부지런함과 노력을 칭찬하는 “과정 중심” 칭찬을 더 많이 받은 아이가 7~8세에 성장 마인드셋으로 삶을 바라볼 확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성장 마인드셋이 초등 2~4학년의 수학과 독해력 성취도를 예측한다는 점이었다. 증거에서 확인된 대로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성공이 열심히 노력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며 노력하면 자기 능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_〈153쪽〉

지적 능력과는 별개로 집행 기능과 자기 조절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문제를 악화하는 방향으로 충동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산적이고 안정된 성인이 되는 데 필수인 이 능력은 날 때부터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다. 유아기 환경에 크게 영향받는 이 능력은 영아기부터 성인기 초반까지 장기간에 걸쳐 획득되고 다듬어지며, 뇌에서 전두엽 피질로 알려진 부분과 절대적 관계가 있다.
가정 환경이 너무나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두엽 피질이 그냥 저절로 긍정적 방향으로 발달해서 자기 조절과 집행 기능의 완벽한 중추 역할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만약 그랬다면 인생은 한결 수월했을 터이다.
뇌의 이 영역은 실제로는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불안과 위협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정적이고 변덕스러운 부모의 말을 포함해서 감정적 스트레스를 주는 생애 초기 환경은 전두엽 피질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자기 조절과 집행 기능의 성장을 방해한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어린 시절뿐 아니라 성인이 된 뒤까지 삶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예를 들어 자기 조절과 집행 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채로 유치원에 들어가는 아이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기 마음을 어느 정도 차분하게 하는 법이나 제시되는 정보에 집중하는 법을 모르는 아이는 정보를 흡수할 수 없다. 이처럼 단순한 문제다. 그 결과 유치원 시기의 학습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아이의 잠재 IQ와 상관없이 향후의 학습 전망까지 어두워지게 된다. _〈159~160쪽〉

5장 3가지 T 대화법: 두뇌 최적화를 위한 최고의 언어 환경 프로그램
풍부한 언어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그러잖아도 바쁜 삶을 한 뭉텅이 잘라내서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3가지 T”는 아무리 평범한 활동이라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되어 있다. 부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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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공과 실패는 지능, 재능, 돈이 아니라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모든 아기는 1초당 700개에서 1000개의 뉴런이 새로 연결되는 경이로운 “뇌”, 엄마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단어를 만드는 언어 능력, 신생아 때부터 숫자를 어림하는 수학 실력 등 탁월한 두뇌와 학습 능력을 지닌 채 태어난다. 이처럼 아이들은 누구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니고 세상에 나온다.
그런데 어째서 어떤 아이는 두뇌 발달과 학업 성취도에서 앞서 나가고, 어떤 아이는 뒤처지는 걸까? 왜 어떤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하는 걸까?
소아 외과 전문의인 데이나 서스킨드 박사는 이 책에서 이러한 격차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막연한 추측이나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라 엄밀한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두뇌와 학습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의학에서 벗어나 심리학, 교육학, 경제학, 언어학, 신경과학, 뇌과학, 생물학 등으로 연구를 확장하는 학문적 변신을 시도한 끝에 서스킨드 박사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과학적 발견에 도달한다.
“아이의 두뇌는 3세까지 대부분 완성된다.” “아이는 똑똑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 덕분에 똑똑해진다.”
이러한 서스킨드 박사의 연구는 백악관까지 나서게 만드는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이 책은 유아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서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전 세계에 약 100만 부가 팔리고, 부모와 교육자,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의 학업과 진로, 인생에서 성공은 타고난 지능이나 재능, 가정 형편, 속한 계층에 달려 있지 않다. 태어난 첫날부터 부모가 일상에서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결정된다. 아이의 능력은 고정불변이 아니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며, 부모는 말만으로 이 능력을 충분히 길러 줄 수 있다. 이 책이 알려 주는 이러한 육아와 교육의 과학적 진실은 양육 비용과 시간, 올바른 육아 방식으로 고민하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희망과 용기, 힘을 불어넣어 준다.

두뇌 발달과 학업 성취도는 아이가 듣는 말의 양과 질에 좌우된다
아동심리학자들인 베티 하트와 토드 리즐리의 기념비적인 연구에 따르면 3세까지 아동이 듣는 단어 수는 가정에 따라 무려 “3000만 단어”나 격차가 난다. 말의 양만이 아니라 질, 즉 말의 종류와 말하는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어떤 가정의 부모는 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칭찬과 격려, 긍정의 말을 더 많이 했다. 반대로 어떤 가정의 부모는 더 단순한 어휘로 비판과 지시, 부정의 말을 더 많이 했다. 아이의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요인은 아이의 타고난 지능이나 재능,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교육 수준이 아니라 “생애 초기 언어 환경”, 바로 “부모의 말”이었다.
그전까지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타고난 머리가 좋거나 나빠서, 즉 유전 때문이라고 여겼으며, 가정 형편에 따른 성적 차이는 바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트와 리즐리의 연구는 이 통념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3세까지 듣는 말의 양과 질”이 “최종 학업 성취도에서 나타나는 현저하고 예측 가능한 격차”를 낳는다는 사실이 마침내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이다.
생애 초기 언어 환경의 중요성은 신경과학(뇌과학)으로도 입증된다. 아이의 두뇌는 3세까지 대부분 완성된다. 그리고 언어 습득을 위한 신경가소성은 태어나서 3~4세까지 어린 뇌에서 집중적으로 발휘된다. 이는 3년이 지나면 두뇌가 더는 발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 3년이 그만큼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는 뜻이다.
이처럼 아이의 성공은 태어난 첫날부터 듣는 “부모의 말”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관심과 따스함 속에서 부모가 하는 “엄마가 많이 사랑해” “우리 깜찍한 귀염둥이” “이야” “우와” 같은 말이 하나씩 쌓이면 수십억 개의 뉴런을 연결해서 아이의 두뇌와 학습 능력이 눈부시게 발달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부모의 말에는 단순히 어휘력을 늘려 주는 것 이상의 마법 같은 영향력이 있다. 부모의 말은 수학, 공간 추론, 문해력은 물론이고 아이의 성취에서 대단히 중요한 능력인 성장 마인드셋, 자기 조절 능력, 집행 기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끈기, 심지어 공감력과 도덕심까지 길러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자연스럽고 간편하지만 효과만큼은 최고인 부모의 말
부모의 말이 지닌 힘이 이토록 막강하다면 부모는 이 “말”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이 책에서 서스킨드 박사는 최적의 두뇌와 학습 발달을 돕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전 지침을 제시한다. “주파수 맞추기(Tune In)” “더 많이 말하기(Talk More)” “번갈아 하기(Take Turns)”라는 “3가지 T”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3가지 T” 대화법의 장점은 우선 실천하기 간편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무엇에 집중하는지 살펴서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더 다채로운 단어를 사용해 이야기하고, 이야기에 아이를 참여시키는 3가지 일만 하면 된다. 또한 “3가지 T”는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든다는 큰 장점이 있다. 기존의 언어 습관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바쁜 삶에서 따로 시간을 쪼개 할애할 필요도 없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모든 일상 활동이 이야깃거리가 된다. “3가지 T”를 사용해 책을 읽으면서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 주고, 단추를 잠그면서 수학 능력을 길러 주고, 거품 목욕을 하면서 공간 추론 능력을 키워 주고,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다. 마트에서, 식당에서, 공원에서, 서점에서도 “3가지 T”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아가 “3가지 T”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장하고 양쪽 모두의 삶이 개선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작가정보

(Dana Suskind)
시카고대학교병원 소아 외과 교수로, 이 병원의 소아 청력 상실 및 인공와우 프로그램 책임자다. 또한 시카고대학교 조기 학습+공중 보건 TMW 센터의 설립자이자 공동 소장이다. 미주리캔자스시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병원에서 이비인후과 두경부 수술 레지던트를,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이비인후과 펠로십을 마쳤다. 이후 2002년부터 시카고대학교병원에서 소아 이비인후과 의사로 일해 왔다. 전문 분야는 유아 발달, 특히 빈곤한 환경에서 태어난 0세부터 3세까지 어린이의 기초 두뇌 발달을 이끄는 부모와 보호자의 능력에 대한 연구다. 2010년 이 연구 성과에 기초해 아동의 조기 학습 성과 향상을 위한 부모 중심 개입을 시험, 개발하는 프로그램인 “3000만 단어 이니셔티브(Thirty Million Words Initiative)”를 설립했다. 2013년에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과 협력해 “3000만 단어 격차 메우기(Bridging the Thirty Million Word Gap)” 콘퍼런스를 조직했다. 2015년 그간의 연구와 실험 결과를 총망라해 《부모의 말, 아이의 뇌(Thirty Million Words)》를 출간했다. 유아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부가 팔리며 부모와 교육자에게 필독서가 되었다. 2022년 출간한 《페어런트 네이션(Parent Nation)》 역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Beth Suskind)
“3000만 단어 이니셔티브”의 공동 책임자로, 복잡한 과학 이론을 커리큘럼으로 변환하는 일에서 필수 역할을 맡고 있다.

(Leslie Lewinter-Suskind)
LSU 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소아과, 국제 프로그램 책임자를 지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좀비 육아》 《대학의 배신》 《아이는 자유로울 때 자라난다》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필로소피 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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