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면 이런 직업도 갖고 싶어
2022년 1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5월 10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677.00MB)
- ISBN 979116519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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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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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과거의 이색직업 101개와 현대의 이색직업 101개, 이색적인 진로 찾기 사례 1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숫자 ‘1’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을 거듭해서 강조한 이유는 1이 ‘나’, ‘자신’을 의미하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1인칭이라는 표현이 내가 소설의 화자가 되어 나의 관점에서 얘기한다는 걸 의미하듯이 말이죠.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나’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 수 있어도, 아무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일을 하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좋은 진로를 찾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소모품 취급을 당하는 직장이 과연 좋은 직장일 수 있을까요?
행복은 나중에 찾으면 된다. 당장은 안정적이고, 돈을 충분히 벌 수 있는 직업을 찾는게 좋다. 이런 조언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만해도 박사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몇 달 동안 ‘그냥 공무원 시험을 봐라, 공무원이 그래도 최고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으니까요.
경제 규모로는 세계 10위지만 국민 삶의 만족도로는 OECD 최하위권이라는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 이렇게 물질적인 풍요와 안정을 행복보다 우선시하던 생각들이 쌓인 결과가 아닐까요? 모쪼록 이 책을 보는 분들 또는 그 자녀들은 부디 진로를 선택할 때, ‘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 틀에 갇힌 우리 아이들의 희망 직업 7
Ⅱ. 세상 속의 이색직업 15
1. 과거의 이색직업 15
(1) 고대의 이색직업 16
(2) 중세·근세의 이색직업 29
(3) 근대의 이색직업 49
2. 현대 사회의 이색직업 67
(1) 웰빙·웰에이징·웰다잉 분야 67
(2) 관광·레저 분야 92
(3) 경영·관리·홍보 분야 114
(4) 식품 분야 124
(5) 동물 분야 139
(6) 연구 개발(R&D) 분야 165
(7) 의료·보건 분야 174
(8) 환경 분야 183
(9) 범죄 분야 189
(10) 예체능 분야 200
(11) 교통·운송 분야 209
(12) 기타 213
Ⅲ 틀에 박힌 직업을 넘어서: 이색적인 진로 찾기 223
1. 10년 게임으로 진로 찾기 223
2. 여행 중에 진로 찾기 225
3. 학교 폭력에서 진로 찾기 226
4. 실패 속에서 진로 찾기 227
5. 장애 속에서 진로 찾기 229
6. 죽음에서 진로 찾기 230
7. 무작정 진로체험으로 진로 찾기 231
8. 좋아하는 취미로 진로 찾기 233
9. 중독 극복 경험으로 진로 찾기 234
10. 감옥에서 진로 찾기 235
11. 공포증 극복으로 진로 찾기 236
[마치며] 240
[들어가며]
제 직업은 연구자입니다. 공공부문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연구자, 즉 흔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분류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여 년간 쭉 한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해왔죠. 2년 전 비로소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다른 직업을 알고 내면의 비명을 질렀습니다. 대체 왜 이제야 이런 직업도 있는 걸 알게 된 거냐고. 다년간 진로와 직업 분야의 연구를 해왔는데도 그토록 늦게야 정말 하고 싶은 직업을 알게 된 것이죠.
그때까지 연구자라는 직업이 저에게 최선인 줄 알고 일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선이 아닌 차선이었습니다. 저의 직업 세계관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좁았고, 직업을 연구하면서도 모르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저를 위한 최선이 존재한다는 걸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죠. 제한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너무 일찍 진로를 택했고, 한 우물만 팠고, 그 길에 안주한 결과였습니다.
제가 지금의 진로를 선택한 것은 막 10대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학부모 대상 강의에서 저의 진로 사례를 얘기하면 많은 분이 감탄하시곤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일찍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냐며, 저의 부모님은 어떻게 저를 교육하셨냐면서요.
하지만 빠르게 진로를 선택했다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린 나이에 진로를 결정한 만큼 다른 분야에 대해서 고민해 보지도 않은 채, 오로지 한 길만 보면서 걸어왔으니까요. 다행히 일이 잘 풀려서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되긴 했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오직 한 가지 진로만 생각하며 공부해 온 저에게 길이 열리지 않았다면요? 모범생으로 살며 대학에 입학해서 석박사 학위까지 받고 난 뒤, 그제야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겠지요.
운이 좋아서 처음 선택한 진로대로 직업을 갖게 됐지만 결국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열의를 갖게 하는 직업은 따로 있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그걸 깨닫게 되는 순간 과감히 현재를 내려놓고, 새로운 꿈을 따라갔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없었습니다. 안정적인 현재를 버리지 못했고, 지금의 나이에 그 직업을 갖기 위한 신체 능력을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늦게 찾아온 깨달음을 아쉬워하면서 저는 다음 생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꼭 그 직업을 가져보겠다고 말이죠. 제가 믿는 종교에서는 윤회를 믿지 않지만, 다른 종교의 믿음을 빌려서라도 다음 생을 기약할 만큼 제 아쉬움은 컸습니다.
비록 저는 이번 생의 꿈을 접었지만,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 새로운 진로에 도전할 용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저처럼 미처 알지 못해서, 늦게 깨달아서 그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이 더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접어야 했던 꿈을 포함해서 흔히 알려지지 않은 과거의 이색직업 101개와 현대의 이색직업 101개, 독특한 경로로 진로를 찾은 사람들의 사례 11개가 이 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차선을 최선이라고 착각하지 않고, 진정한 최선을 찾아가는 계기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
[마치며]
이 책에는 과거의 이색직업 101개와 현대의 이색직업 101개, 이색적인 진로 찾기 사례 1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숫자 ‘1’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을 거듭해서 강조한 이유는 1이 ‘나’, ‘자신’을 의미하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1인칭이라는 표현이 내가 소설의 화자가 되어 나의 관점에서 얘기한다는 걸 의미하듯이 말이죠.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나’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 수 있어도, 아무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일을 하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좋은 진로를 찾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소모품 취급을 당하는 직장이 과연 좋은 직장일 수 있을까요?
행복은 나중에 찾으면 된다. 당장은 안정적이고, 돈을 충분히 벌 수 있는 직업을 찾는게 좋다. 이런 조언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만해도 박사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몇 달 동안 ‘그냥 공무원 시험을 봐라, 공무원이 그래도 최고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으니까요.
경제 규모로는 세계 10위지만 국민 삶의 만족도로는 OECD 최하위권이라는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 이렇게 물질적인 풍요와 안정을 행복보다 우선시하던 생각들이 쌓인 결과가 아닐까요? 모쪼록 이 책을 보는 분들 또는 그 자녀들은 부디 진로를 선택할 때, ‘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한 진로가 꼭 이미 존재하는 직업일 필요는 없습니다. 책의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세상에는 무척 다양한 직업이 있고, 끝없이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던 직업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미처 보지 못했던 일에 대한 수요를 찾아내고 수익과 연결하면 그것이 곧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진로를 선택할 때 또는 이후 진로를 변경할 때, 아는 직업의 종류도 적고 비좁은 직업 세계관에 사로잡혀 넓게 보지 못한다면 그만큼 더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넓은 직업 세계관을 갖고 있고, 유연하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역량이 갖춰져 있다면 진로 변경이 고통이 아닌, 새로운 삶을 위한 즐거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꾸준히 한 분야의 진로를 목표로 깊은 우물을 파는 것도, 사회에 언제 어떤 변화가 오건 대처할 수 있도록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 것도 모두 가치 있는 진로 탐색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건, 비좁은 직업 세계관보다는 넓고 유연한 직업 세계관이 훨씬 도움 됩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직업 세계와 진로 경로 전체를 담는 것은 물론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최대한 이색적인 직업, 특이한 진로 찾기 사례들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분들이 이런 직업이나 진로찾기도 있다는 것을 알고 흥미를 느끼신다면 좋겠습니다.
항상 제 집필을 응원해주시는 제 부모님과 생의 갈림길에서 저를 이끌어주신 신극범 총장님, 책의 제목을 지어주신 정은진 박사님, 선배 직업인인 노인분들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일깨워주신 고은락 신부님, 제 첫 책에 이어 두 번째 책도 출간해주신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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