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역사

구신자 , 조용훈 지음

세계문화교육연구소 2022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 최북단의 ‘모로코’와 미국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왕비였던 프랑스의 이웃 나라인 ‘모나코’를 혼동한다. 그만큼 ‘모로코’라는 나라는 멀고도 낯선 땅인 것이다.
사실 1962년에 우리나라는 모로코와 수교를 맺고 최초로 모로코 수도인 라바트에 공관을 설치하여, 올해로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최근 수년전부터 우리나라의 현대, 삼성 등의 많은 대기업이 모로코에 진출하고, 젊은이들 중심으로 이국미 넘치는 모로코를 여행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역사학자 유홍준이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안다고 하지 않았던가.’
사랑하는 배우자를 잘 이해하려면, 배우자가 성장해 온 집안의 배경과 내력을 살피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제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닌 모로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로코가 언제 태생하였고 어떠한 성장 경로를 겪었는지, 어떠한 아픔과 기쁨을 누려왔는지, 누구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살아왔는지, 생업이 무엇이었는지, 그들의 종교와 관습을 알아보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 책은 130만 년 전의 모로코의 선사시대에 대한 간략한 기술과 함께, 기원전 13세기부터 현대사까지 모로코의 숙명적인 역사적 서사를 연대기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다.
『모로코 역사』는 총 7개의 장(章)을 통해 다음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1장. 선사시대와 역사 시대의 서막(기원전 130만∼기원후 44년)에서는 모로코의 선사시대와 역사 시대의 서막을 간략히 다룬다. 기원전 130만 년 전의 선사시대에 모로코 땅에 사람이 살았다는 방증이 되는 유물에 대해 소개한다. 모로코가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운명으로 인해, 모로코 역사상 최초의 불청객인 페니키아인의 도래와 로마 제국으로 편입되기까지의 기원전 역사를 약술한다.
2장. 이슬람 이전의 외세의 침입(44∼642년)에서는 당시 강대국이었던 로마 제국, 반달족, 동로마 제국 등의 침입에 대한 모로코의 저항과 타협의 역사를 다룬다. 이어 모로코 땅에 아라비아반도로부터 온 아랍인과 이슬람교의 등장을 알리는 사건들을 간략히 기술한다.
3장. 마그레브 지역의 이슬람화(710∼985년)에서는 모로코 땅이 본격적으로 이슬람화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이슬람화가 되어 가는 모로코 왕국들을 소개한다. 7세기에 모로코인들은 그들의 강력한 저항을 통해 이슬람 세력을 막아냈다. 이후 8세기에 이르러 모로코가 이슬람 세력을 수용하고, 9세기부터 이슬람 세력이 점차 모로코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과정을 기술한다.
4장. 베르베르 왕조(1040∼1554년)에서는 유목 문명에서 도시 문명으로 전환되는 과정, 알모라비드 왕조의 새 도읍지인 마라케시 건설, 아프리카 대륙의 내륙으로의 진출, 알모라비드 왕조가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했던 모로코 역사의 전성기 시대(1040∼1147년)의 서사를 소개한다.
이어 알모하드 왕조 시대(1121∼1269년)의 칼리프 제국의 활약상을 서술한다.
메리니드 왕조 시대(1244∼1465년)의 새 도읍지 페스의 건설, 이베리아반도에서의 완전한 철수와 메리니드 왕조의 국제적인 성장의 역사를 기술한다.
마지막으로, 와타시드 왕조 시대(1472∼1554년)에 재상 가문 와타시드의 활동상과 그라나다 에미르국의 종말과 더불어 개막한 모로코 해적들의 역사를 다룬다.
5장. 샤리프 왕조(1510∼1912년)에서는 샤리프 왕조 시대의 왕국들의 흥망성쇠를 기술한다. 요컨대, 마크젠(주류 세력)과 시바(비주류 세력) 세계의 쫓고 쫓기는, 숨 가쁜 릴레이를 진술한다.
6장. 프랑스의 식민 통치(1912∼1956년)에서는 44년간의 프랑스의 식민 통치의 서막, 프랑스의 식민 통치 방식과 모로코의 대응의 서사를 간략히 그린다. 아울러 해방을 맞기까지의 모로코인의 저항을 약술하고, 프랑스의 식민 통치가 오늘날까지 모로코에 미친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서술한다.
7장. 해방 이후 현대사-모로코 왕국(1956∼현재)에서는 프랑스로부터 해방된 이후 무함마드 5세 통치(1956∼1961년), 하산 2세 통치(1961∼1999년), 무함마드 6세 통치(1999∼현재) 시대의 현대 역사를 보여 준다.

목차

제1장.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의 서막
(기원전 130만∼기원후 44년)
1. 선사 시대
2. 도해(渡海) 세력의 등장
1) 지정학적 요충지 모로코
2) 페니키아인의 식민지 건설
3) 로마 제국의 팽창
3. 마우레타니아 왕국과 로마 제국으로의 편입·

제2장. 이슬람 이전의 외세의 침입(44∼642년)
1. 도해 세력에 대한 저항과 타협
1) 로마 제국에 대한 저항과 타협
2) 반달족에 대한 저항과 타협
3) 동로마 제국에 대한 저항과 타협
2. 아랍인과 이슬람교의 등장

제3장. 마그레브 지역의 이슬람화
(710∼985년)
1. 모로코 왕국의 등장
1) 네코르 에미르국(710∼1019년)
2) 바르가와타 왕국(744∼1058년)
3) 씨질마사 에미르국(758∼1055년)
2. 이드리스 왕조 시대(789∼985년)
1) 이드리스 왕조의 탄생
2) 샤리프의 나라

제4장. 베르베르 왕조(1040∼1554년)
1. 알모라비드 왕조 시대(1040∼1147년)
1) 무라비툰 사람들
2) 유목 문명에서 도시 문명으로의 전환
3) 알모라비드 왕조의 아프리카 진출
4) 알모라비드 왕조의 이베리아반도 도해
5) 아미르 알 무슬리민
2. 알모하드 왕조 시대(1121∼1269년)
1) 이븐 투마르트의 등장
2) 이븐 투마르트의 사상
3) 압둘 무에민의 계승
4) 서쪽의 칼리프
5) 알모하드 칼리프 제국
3. 메리니드 왕조 시대(1244∼1465년)
1) 알모하드 왕조의 쇠락
2) 새 도읍지 페스 건설
3) 이베리아반도에서의 완전한 철수
4) 메리니드 왕조의 국제화
5) 포르투갈의 침공과 메리니드 왕조의 비극
4. 와타시드 왕조 시대(1472∼1554년)
1) 재상의 가문 와타시드
2) 그라나다 에미르국의 종말

제5장. 샤리프 제국(1510∼1912년)
1. 사아디 왕조 시대(1510∼1659년)
1) 포르투갈의 쇠락과 사아디 가문의 부상
2) 오스만 제국의 접근
3) 세 왕의 전투
4) 아흐메드 알 만수르
5) 아프리카 진출과 송가이 제국 점령
6) 스페인령 아메리카 정복 계획
7) 해적의 나라
2. 알라위 왕조 시대(1631∼1912년)
1)블레드 알 마크젠(Bled al-Makhzan)과 블레드 알
시바(Bled al-Siba)
2) 알라위 가문의 등장
3) 이스마일 이븐 샤리프
4) 샤리프 제국의 위기와 무함마드 벤 압달라
5) 샤리프 제국과 유럽 문명의 충돌
6) 샤리프 제국의 위기
7) 프랑스의 식민 정책 가속화

제6장. 프랑스의 식민 통치(1912∼1956년)
1. 알라위 왕조–프랑스의 보호국(1912∼1956년)
1) 샤리프 제국의 유지
2) 매국노 타미 엘 글라우이
3) 식민 통치에 대한 모로코의 저항
4) 베르베르 칙령
5) 2차 세계 대전과 모로코의 독립

제7장. 해방 이후 현대사:모로코 왕국
(1956∼현재)
1. 무함마드 5세 통치(1956∼1961년)
2. 하산 2세 통치(1961∼1999년)
1) 모로코 국왕-아미르 알무미닌(Amir al-Mu'minin)
2) 대모로코에 대한 야망
3) 서방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중재자
3. 무함마드 6세 통치(1999∼현재)···················163
1) 총탄의 시대 종식
2) 아랍의 봄과 헌법 개정
3) ‘왕립아마지그문화연구소’ 창설
4) 아프리카 연합으로의 복귀
5)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

▪ 참고 자료 및 사이트
▪ 부록. <모로코와 대한민국 역사 연표>
▪ 사진 목록 및 출처

책 속으로

2. 아랍인과 이슬람교의 등장
7세기에 아라비아반도에서 세계사적으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사건이 벌어진다. 이곳에 거주하던 아랍인들이, 그들이 신봉하는 이슬람교를 등에 업고 아라비아반도를 벗어나 사방팔방으로 유니콘의 뿔처럼 무섭게 팽창해 나갔던 것이다. 이와 같은 이슬람 세력의 팽창은 오늘날의 핵무기급에 버금가는, 무서운 위력이었다. 당시 아라비아반도의 북쪽에서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던 동로마 제국이나 사산조 페르시아(Sasanian Persia) 제국 그 어디에서도, 남쪽의 아라비아반도에서 이처럼 막강한 정치 세력들이 등장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다. 알라신은 알았을 것이다. 어쨌든, 동로마 제국이나 사산조 페르시아는 아라비아를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 시설을 국경의 어느 지대에도 설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당시 정황을 잘 설명해 준다.
이슬람 세력들은 2대 칼리프인 우마르(Umar 재위 634∼644년)의 치세 때부터 아라비아반도 너머 동로마와 페르시아 두 제국의 영토를 집요하게 깊숙이 파고 들어가기 시작한다. 642년에는 이집트를 관통하여 이집트 서쪽에 있는 리비아까지 점령한다. 아랍인들의 정복 사업은 칼리프의 성향이나 내분에 따라 속도의 완급은 있었다 할지라도, 단 한순간도 화살의 시위가 멈춘 적은 없었다. 이들은 661년에는 카르타고 지역까지 진출하였고, 이곳에 카이르완(Kairouan)이라는 거점을 세웠다. ‘카이르완’은 군사 집단을 의미하는 아랍어로, 이후 이곳은 서쪽에 위치한 대서양을 향해 진군하는 알토란 같은 전초 기지가 된다.
한편, 그때까지 바다를 건너온 외부 세력들과 달리 동쪽 내륙에서 물밀듯이 넘어오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외부 세력들에 대하여 마그레브의 토착민들은 일단 저항의 자세를 취한다. 7세기 말에 쿠사일라(Kusaila) 왕과 디흐야(Dihya) 여왕이 이 시기의 대표적인 저항 세력의 지도자이다. 쿠사일라 왕은 앞서 5세기 반달족의 침입으로 생긴 권력 공백기에 탄생한 ‘마우리족과 로마인이 세운 나라’의 후신인 알타바(Altava) 왕국의 군주였다. 그는 로마 문화에 친화적인 기독교인 군주였다. 반면, 다흐야 여왕은 한 나라의 여왕이라기보다는 전통적인 토착 부족 집단의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였다. 일설에 의하면, 그녀는 여신을 숭배하는 토착민들의 전통 신앙이 위기 속에서 발현된 상징적인 표상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토착민들의 저항과 함께, 북아프리카를 아랍인들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은 동로마군이 지속적으로 모로코에 원군을 보내왔다. 또한, 오늘날 스페인 땅에 자리를 잡고 있던 서고트족들도 지원 사격을 해 주었다. 덕분에, 아랍인들이 북아프리카를 완전히 제패했던 시곗바늘이 한 세기 정도는 늦춰진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럭키 7’은 피해 갔을지 몰라도 ‘팔자소관의 8’은 피해 가지 못했던 것일까? 마침내 8세기에 이르러 모로코를 포함한 북아프리카의 전 지역이 이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성경에서 소금 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처럼 완전히 굳어져 버린다. 오늘날 북서아프리카 지역을 지칭하는 또 다른 호칭인 마그레브(Maghreb)는 ‘해가 지는 지역’을 뜻하는 아랍어 ‘알 마그리브(Al-Maghrib)’에서 유래되었다. 이 아랍어 명칭이 오늘날 북서아프리카의 5개국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곧, 8세기에 아랍 세력이 바오밥나무의 뿌리처럼 강건하게 그 땅에 뿌리 내렸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모로코 역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모로코 역사’ 관련 한국어 도서다. ‘세계문화교육연구소’ 출판사는 이『모로코 역사』를 필두로 프랑스어권 국가들의 역사책을 차례로 출간할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1년 UN은 최근 인구 증가 추이로 추정하자면, 2050년까지 세계의 5개 대륙 중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아프리카는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할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다른 대륙들과는 달리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관련 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도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 대륙을 미래 경제 분야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경제와 사회에 대한 세계인의 연구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는 지난 봄에 뜻하게 않게 꿈에 그리던 모로코의 천년 황성(皇城) ‘마라케시(Marrakech)’를 방문하는 행운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는 모로코의 신비스럽고 다채로운, 아름다운 문화에 완전히 홀려버렸다.
이후 저자의 머릿속에는 ‘모로코가 언제부터 어떻게 천 개의 얼굴을 가진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문화를 갖게 되었을까?’,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모로코 땅이 언제부터 이슬람화가 되었을까?’, ‘아랍 사람들이 이주하기 이전의 토착민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오늘날 모로코는 왜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는 달리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모로코에서 왜 프랑스어가 상용어가 되었을까?’ 등의 수많은 의문의 의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저자는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이 한 권의 책 ‘모로코 역사’로 풀어냈다.
저자들이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특히 모로코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이렇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 중 유럽 대륙과 가장 근거리이고, 동쪽으로는 아라비아반도의 이슬람 문화권,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내륙의 접근에 용이한 지정학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모로코는 유럽 대륙을 비롯한 다른 대륙 입장에서는 아프리카의 관문, 아프리카 대륙 입장에서는 유럽으로의 관문이자 다른 대륙으로의 기항지다. 그뿐만 아니라 모로코 해역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교차지로서, 해상 권역에서도 중요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운명 때문에 모로코는 역사적으로 국제 사회의 질시와 욕망의 대상이 되었고, 그만큼 우여곡절과 질곡의 역사를 겪어야 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지만 이슬람권 아랍국가다. 정치제도는 영국처럼 입헌군주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국왕이 직접 통치하는 나라다. 이 책은 ‘마우리족’과 ‘아마지그족’이라는 토착민을 두고도 7세기부터 시작되어 모로코 땅에 깊이 뿌리내린 이슬람화되는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8세기의 ‘살레흐 이븐 만수르’로부터 오늘날 ‘무함마드 6세’ 국왕까지 이어지는 모로코 왕국의 대서사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모로코의 개황과 함께, 우리나라와 모로코 역사의 연표를 간결하게 비교 정리한 표도 두 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독자 여러분!
2022년 찬란한 가을의 끝자락에 『모로코 역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역사책이라고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접어 두세요. e-book 화면에 펼쳐진 총천연색 사진, 짧은 문장과 윗트있는 비유 덕분에 모로코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신자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에는 프랑스 파리 5대학 교육학과에서 DEA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 중앙대, 가천대, 경기대, 방송대 강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 주한 프랑스 대사관 고등교육진흥담당관으로 재직하였다. 󰡔프랑스의 대학과 그랑제콜󰡕, 󰡔70가지 별난 물건으로 보는 세계 문화󰡕(공저)를 집필하였고, 󰡔튀니지 요리󰡕, 프랑스 작가 마르셀 파뇰의 연작 소설 󰡔아버지의 영광󰡕, 󰡔어머니의 성󰡕, 󰡔비밀의 시간󰡕을 번역하였다.
현재 세계문화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세계 문화와 프랑스어권 문화 관련 강의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글) 조용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의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며, 세계문화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Lost Heritage'를 운영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문화유산들을 소개하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광화문 월대의 또 다른 해태상', '덕수궁의 구룡분수기'와 같이 잊혀진 문화재들을 발굴하여 대중화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