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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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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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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04MB)
ISBN 97889349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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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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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SF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다. 이는 놀랍게도 실화이며,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피터 스콧-모건은 2017년 루게릭병으로 2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하루를 살아도 온전한 자신으로 존재하겠다는 열망으로, 자기 몸을 AI와 융합하기로 결심한다. 로봇공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전문기관의 도움을 총동원해 인간 피터에서 AI 사이보그 ‘피터 2.0’으로 진화했다. 이 책은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변화의 최전선에서 마주한 절망과 희망의 기록이다. 생존과 기술적 진보를 위해 자기 몸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로봇공학자의 특별한 도전이 펼쳐진다! “나는 계속 진화할 것이다. 인간으로는 죽어가지만, 사이보그로 살아갈 것이다.”
감사의 말

1부 과학은 마법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 우주에 관한 피터의 첫 번째 법칙
변화
달콤한 열여섯 살
쾌락
장애인으로 살다
고통
충격적인 전개
내 차례
발견
인생을 건 선택
다음 날 아침
미국 건국 200주년
까불지 마!
불사조가 되다
고집 있는 MND

2부 인간이 중요한 존재인 것은 규칙을 깨기 때문이다
: 우주에 관한 피터의 두 번째 법칙
주도권을 쥐다
사랑하는 사람
갈림길
암묵적인 미래
인생의 선택은 계속된다
콘트라 문둠, 세계와 싸우다
다트무어
대담한 계획
트리플 오스토미
버클리 스퀘어
암묵적 규칙
아메리칸드림
다스베이더와 나
가속하다
무지개와 망령

3부 사랑은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이긴다
: 우주에 관한 피터의 세 번째 법칙
황홀한 순간
맷의 순간
완벽한 맷의 순간
내일이 오는 곳
위대한 8인
번영할 권리
불꽃을 지키는 사람
마지막 말?

4부 21년 후
2040년 살라니아
되살아나는 불사조
사랑은 영원히

옮긴이의 말

이 일은 내게 분기점이 되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두 개나 통과한 셈이었다. 하나는 타고난 머리 덕분에 적어도 존재 자체는 받아들여지던 내가 이제는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왜소한 할머니의 손을 빌려 길을 건너야 하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이었다. _50쪽, 〈장애인으로 살다〉

PLS가 아니라 ALS라는 결론은 확실히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이미 이 병에서 살아남으려면 뭐가 필요한지(영양 튜브와 인공호흡기가 필요하다) 정리되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병을 안고서도 생산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도(많은 첨단 기기가 필요하다). _86쪽, 〈발견〉

통계적으로 나는 2년 후 죽는다. 다시 말해, 미래를 다시 쓰고 세상을 바꿀 시간이 2년 있다는 뜻이었다. 앞으로 무수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 싸움 끝에 사느냐 죽느냐, 최종 결판이 날 것이다. 우리는 이겨서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거나, 아니면 처참하게 실패할 것이다. 절대 실패하지 않겠지만, 타협은 있을 수 없다. _105쪽, 〈다음 날 아침〉

이건 MND 환자들만의 일이 아니다. 질병이나 사고, 또는 노화로 생긴 심한 신체장애를 최첨단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지만 불편한 육체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는 모든 사람과 관련된 일이다. 이건 인간의 정의를 다시 쓰는 일이다. 죽지 않을 궁리나 하며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 나는 이제 좀 더 사는 방법 같은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이제부터는 나 같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번영’을 누릴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_106쪽, 〈다음 날 아침〉

“저는 로봇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땄어요. 따라서 당신도 아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이건 저 자신을 대상으로 연구할 정말 좋은 기회예요!” 나는 트레이시의 얼굴이 굳어져 있는 것을 어쩌다 보고, 지루해서가 아니길 바랐다. 혹시라도 그 경우일까 봐 나는 더욱 열심히 설명했다. “저는 최첨단 기술을 엄청나게 투입해서, 어떻게 하면 몸 안에 갇혀서도 재미있게 살 수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에요. 제게는 이것이 말 그대로 인생을 건 실험입니다!” _126쪽, 〈까불지 마!〉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런데 왜 너와 내가 함께 보낼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시간을 희생해야 하지?” “왜냐하면 우리가 하려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말고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이야. 아무리 둘러봐도 누구 하나 시도하려는 기색도 없어. 하물며 MND 환자 중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겠어? 반대로 현 노선을 유지하려는 세력은 막강해. 이대로 두면 미래는 잘못된 결말로 가게 되어 있어. 하지만 다른 미래를 제시할 기회가 아직은 있어. 인간을 위협하지 않는 더 안전한 다른 길을 우리가 제시할 수 있어.”_182쪽, 〈갈림길〉

“간단합니다. 첨단 기술 덕분에 저는 다시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감정과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손을 뻗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저 하나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이 저와 함께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번영하는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나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립 박수를 받고 있었다. _323쪽, 〈무지개와 망령〉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연구에 종사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되묻고 진화시켜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가능한 것의 테두리를 점점 넓혀가야 한다. MND와 중증 장애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의 최첨단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무어의 법칙을 빌려, 연구 성과를 사용자를 위한 도구로 바꾸어야 한다. 구속복에서 해방되기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부한 표현임을 알지만 굳이 써보자면,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할 것인가?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 것인가? _387쪽, 〈번영할 권리〉

인간 피터에서 AI 사이보그 피터 2.0으로
장애와 질병, 인간과 AI의 미래를 밝히는 특별한 선언문

이 책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의 실화다. 저자 피터 스콧-모건은 2017년 루게릭병(MND)으로 2년의 시한부를 선고받는다. 그러나 절망도 잠시, 자기 몸과 AI를 융합해 인류 최초의 사이보그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루를 살아도 온전한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장애와 질병, 죽음을 정복하고자 했다. 주어진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다.

통계적으로 나는 2년 후 죽는다. MND는 내가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거부한다. 산송장이 되어 ‘연명’하는 것도 거부한다. 또한 나는 다른 모든 MND 환자들을 내버려두는 것도 거부한다. 우리는 군대를 조직하고, 사회운동을 일으킬 것이다. 이건 반란이다! _본문에서

인간 피터에서 AI 사이보그 ‘피터 2.0’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자전적 기록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원제: Peter 2.0)가 마침내 출간되었다. 불치병 앞에 좌절하지 않고 생존의 길을 모색하며 직접 써내려간 어느 로봇공학자의 특별한 도전이 펼쳐진다.

덤덤하게 써내려간 그의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눈시울이 젖었다. 우리는 ‘과학으로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공학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다’고 했던가! 기술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존재를 확장하려는 한 엔지니어의 숭고한 노력을 직면하면서 감동하지 않을 재간은 없다. _뇌공학자 정재승

인간이란 무엇인가? 기술은 무엇을 해낼 수 있는가?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_〈선데이 텔레그래프〉

그는 어떻게 사이보그로 진화했을까?
과연 사이보그로 살아남았을까?

MND는 발병 1년 이내 30퍼센트가 사망하고, 2년 내에 50퍼센트, 5년 내에 90퍼센트가 사망한다. 피터는 MND 환자의 사망 원인은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 문제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다. MND 환자들은 대개 음식을 삼킬 수 없어 굶어 죽거나,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사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MND는 지극히 가혹한 병이었다.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해 살아 있다 해도, 꼼짝도 할 수 없이 눈만 움직일 뿐이다. 그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라고는 지루한 병원 천장뿐이다. 하지만 첨단 기술의 발전 덕분에 상황이 달라졌다. _본문에서

피터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한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위, 결장, 방광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인 트리플 오스토미를 진행했다.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생리적 욕구를 간병인의 도움 없이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뒤이어 침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하는 일을 막기 위해 후두적출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수명을 연장시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목소리를 잃게 된다. 이후 세계 최고의 IT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목소리와 유사한 합성 음성을 구현했다. 이때 만들어진 음성 시뮬레이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터는 자신의 얼굴을 스캔한 최신 AI 기반의 3D 아바타, 즉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사이보그로서 사람들과 소통했다.
2017년 2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았던 피터는 2019년 10월 ‘피터 2.0’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부분적으로는 사람, 부분적으로는 기계, 그러나 분명 살아 있는 존재로 말이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는 2020년 8월 영국 공영방송 채널 4에서 다큐멘터리 〈피터: 인간 사이보그〉로 방영되었다. 뒤이어 자신의 뇌와 AI를 융합해 피터 3.0으로서 불멸의 존재가 되길 꿈꿨지만 안타깝게도 2022년 6월 타계 소식을 전했다.


과학은 영생으로 통하는 길이 될 수 있을까?
인간은 자연의 규칙을 어디까지 깨뜨릴 수 있을까?
인류의 새로운 미래상에 관하여

이건 인간의 정의를 다시 쓰는 일이다. 죽지 않을 궁리나 하며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 나는 이제 더 오래 사는 방법 같은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이제부터는 나 같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번영’을 누릴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_본문에서

피터 스콧-모건의 사이보그 진화 프로젝트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다. 인간은 무엇이고 삶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기술의 진보가 이끈 다양한 선택지를 인간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과학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가?
피터는 그저 살아남고 싶은 게 아니었다. 살아 있는 동안 자유 의지를 발휘하며 느끼고 표현하며 존재하기를, 번영을 누리며 잘 살기를 희망했다. 자신처럼 극도의 장애를 앓는 이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어떤 순간에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자기 몸을 기회로 삼아 과학의 새 지평을 열고 인간의 정의를 바꾸었다. 또한 AI의 발전 방향이 인간과의 경쟁 구도가 아닌 인간 중심으로 재구축했다. 그렇게 사이보그가 됨으로써 인류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인류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나가야 할지 직접 보여준 것이다.
사이보그로서의 삶은 아직까지 개인의 선택의 영역으로 남아 있지만, 피터의 도전은 그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그는 과학의 궁극적 목표가 개인의 배경과 상황, 포부와 관계없이 모두 번영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믿으며 자신의 도전이 인류의 번영으로 확장되길 기대했다. 그가 남긴 과제는 다음 세대의 과학자들이 완성해나갈 것이다.

인류는 차츰 사이보그가 될 것이고, 그 일은 우리 살아생전에 일어날 것이며, 그건 과학소설이 아니라 과학 그 자체다. _본문에서

길을 개척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권
암묵적 규칙을 파괴하고 희망을 마주하다

영국 상류층으로서 피터는 명문 교육을 받으며 부유하게 자랐다. 그러나 성 소수자라는 이유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그는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삶을 낙관적으로 해석했다. ‘가장 잔혹한 병’으로 불리는 MND를 진단받고서도 희망을 떠올렸던 건 피터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피터는 과학의 길을 선택했다. 컴퓨터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으로 당시 기성세력의 암묵적 규칙인 옥스브리지가 아닌 임피리얼 칼리지에 입학해 로봇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ADL 본사에서 경영 컨설턴트로서 정부·경제 기관을 움직이는 시스템인 암묵적 규칙을 해독해, 변혁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들을 찾아내고 허물었다. 2005년에는 오랜 연인 프랜시스와 시민 동반자 관계를 혼인 관계로 전환한 영국 최초의 동성 부부가 됐다. 한평생 통념에 맞서 도전하는 인생을 살았다.
이 모든 도전의 밑바탕에는 남편 프랜시스의 지지와 사랑이 있었다. 사랑이 없었다면 피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사랑으로 피터는 불치병의 한계에 맞서 생존과 기술적 진보를 향해 나아갔다. 피터는 프랜시스와 함께 세상과 싸웠으며 사랑으로 모든 것을 정복하고자 했다.

고의적으로 규칙을 깨뜨리는 행동은 우리를 인간답게 하고, 어떤 규칙을 깨뜨리지 않을 것인지를 함께 선택하는 행위는 우리를 문명인으로 만듭니다. 첨단 기술 덕분에 저는 다시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감정과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손을 뻗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저 하나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사람이 저와 함께 싸울 것입니다. _본문에서

작가정보

Peter Scott-Morgan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정부·경제 기관의 시스템을 움직이는 역학인 ‘암묵적 규칙’을 해독한 행동 알고리즘 전문가.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에서 로봇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2년의 시한부로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절망도 잠시, 하루를 살아도 온전한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었던 그는 불치병의 한계에 맞서 인류 최초의 AI 사이보그가 되기로 결심했다. 주어진 삶이 아닌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다. 2019년 로봇공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전문기관의 도움을 총동원해 장기를 기계로 교체하는 수술인 (위·결장·방광에 관을 삽입하는) 트리플 오스토미와 (침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하는 일을 막는) 후두적출을 진행했다. 이로써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후 세계 최고 IT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목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내는 합성 음성 시스템을 구현했고, AI 기반의 3D 아바타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사이보그로서 타인과 소통했다. 2019년 10월 ‘피터 2.0’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2021년 4월 피터에서 피터 2.0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써내려간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를 세상에 소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2022년 6월 15일 타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과학의 궁극적 목표가 개인의 배경과 상황, 포부와 관계없이 모두 번영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믿으며 자신의 도전이 인류의 번영으로 확장되길 바라고 기대했다.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주로 과학과 인문 분야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생명 최초의 30억 년》(2007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 《신, 만들어진 위험》 《리처드 도킨스의 영혼이 숨 쉬는 과학》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호모 데우스》 《우리 몸 연대기》 《다윈 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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