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사 공부법

박재현 지음

더시드컴퍼니 2022년 11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SBS ‘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 가 방영 직후 직장인들 사이에 큰 파장을 만들었다.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직장이 아닌, 개인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젊은 직장인들 멘탈에 대한 고찰.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퇴사는 위험하다. 입사준비는 몇 년을 미친 듯이 치밀하게 준비하지만 정작 퇴사는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기 쉽다. 지금은 직장인 필수품, ‘가슴 속에 품은 사표‘를 던질 때가 아니다. 딱 1년만 준비하고 퇴사를 해도 늦지 않는다.

정년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 우리 모두가 퇴사의 타깃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반드시 누구에게나 퇴사의 순간은 온다. 퇴사를 해야 하는 당신, 철저하게 준비해서 자발적이고 행복한 퇴사를 준비하자. 성공적 퇴사를 위한 확실한 커리어 플랜B, 입사준비는 합격이 목표지만 퇴사준비의 목표는 성공과 행복이다.

『직장인 퇴사 공부법』은 플랜B플래너로 활동하는 박재현 저자가 지난 23년간 직장생활 중 퇴사를 결심한 순간부터 플랜B플랜에 맞춰 퇴사 공부를 시작한지 딱 1년 만에 성공적인 퇴사를 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담았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 누구나 피할 수 없고 모두에게 찾아오는 직장인의 트라우마 ‘퇴사’를 좀 더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외부 파워에 휘두르지 않고 퇴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퇴사로드맵을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_ 직장인 위기관리, 퇴사 공부가 답이다
추천사

1장 퇴사의 순간은 반드시 온다
동기가 원수, 후배가 상사 되는 순간
떠나기 전에 가방을 싸라
회사의 규모가 당신을 대변해주진 않는다
10년 전 배운 것 하나로 버티는 사람들
피땀 흘려 이뤄낸 나의 성과는 과연 누가 가져갔을까
퇴사의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플랜B플래너의 성공퇴사 법칙 1] 퇴사 후 비전, 답은 회사 안에 있다

2장 퇴사 공부, 딱 1년이면 된다
퇴사 공부를 시작하면 당신의 태도가 달라진다
‘나’라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라
뒷짐 진 손을 풀고 회사 일에 적극 동참하라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 무기를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지켜라
당신의 역량 계발에 상사를 참여시켜라
[플랜B플래너의 성공퇴사 법칙 2] ‘나’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라

3장 자발적 사표가 두렵지 않은 나의 커리어 포지션(POSITION) 만들기
[Plan] 플랜을 위한 플래닝을 하라
[Money] 철저한 기획력으로 시드 머니를 마련하라
[System] 성공적인 퇴사를 위해 업무부터 시스템화하라
[Skill] 회사의 언어를 완전히 숙달해놓아라
[Tool]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Recognition] 회사 안에서부터 평판을 관리하라
[Vision] 職場人(회사 직원)을 벗어나 直長人(곧고 길게 가는 사람)이 되어라
[플랜B플래너의 성공퇴사 법칙 3] 남들과 다른 차선으로 진입하라

4장 성공적 퇴사 준비를 위한 6단계 실전 로드맵
[1단계] 퇴사 후 인생을 위한 밑그림 작성해보기
[2단계] 활동별로 세부 전략과 예산 짜기
[3단계] 예외 사항에 대한 위험 관리하기
[4단계] 네트워크 점검 및 팀워크 다지기
[5단계] 퇴사기준표 작성하기
[6단계] 실전 연습을 통한 현실감 익히기
[플랜B플래너의 성공퇴사 법칙 4] 1년 1천 시간은 당신이 투자해야 할 최소한의 시간이다

5장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퇴사의 비밀
준비 없는 퇴사는 위험하다
퇴사, 입사보다 몇 배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완벽한 준비보다 퇴사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평생직업의 시대, 당신의 플랜B는?
[플랜B플래너의 성공퇴사 법칙 5] 퇴사를 결심했다면 새 명함, 장지갑, 2개의 통장을 준비하라

책 속으로

퇴사 공부는 바꿔 말하면 퇴사를 염두에 둔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젠가 다가올 퇴사를 눈앞에 시각화하고 이를 준비하는 마음가짐, 명확한 목표 설정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단지 꿈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과정인 퇴사를 위한 시간 관리로 자기계발을 지속한다면 내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다. 퇴사 공부로 한번 해보는 것이다. _ p. 47

퇴사는 입사와 더불어 하나의 관문이다. 누구나 입사를 하면 언젠가는 퇴사를 한다. 그렇다면 퇴사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입사와 마찬가지로 퇴사 또한 나의 의지대로 내가 주도권을 쥐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퇴사는 너무도 불행한 일 아닌가? 성공적인 퇴사란 내가 하고 싶을 때,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퇴사를 말한다. 지금 우리가 퇴사를 공부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이 공부를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내 프로필로 써보는 것이다. 입사를 위해 수많은 준비와 고된 공부를 했듯이 퇴사도 그렇게 준비하고 공부하면 된다. _ pp. 115~116

아무런 준비 없이 당장의 괴로움이나 불만을 회피하고자 순간의 충동으로 사표를 던진다면 이는 실패의 문을 향해 제 발로 걸어가는 꼴이다. 만약 퇴사 공부를 하던 중에 퇴사 충동에 흔들린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내가 퇴사를 해야 할, 퇴사를 공부해야 할 이유부터 다시 짚어봐야 한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목표한 퇴사를 위해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잘못된 궤도를 계속 수정해가며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과 반성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일시적인 감정이나 충동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퇴사 공부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인생의 방향타를 180도 꺾는 전환점으로서의 퇴사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100% 실패하게 마련이다. _ p. 218

퇴사라는 관문의 중심에 당신이 서 있다. 1년 전 내 마음이 지금과 같을 수 없으며, 1년 전 내 상황이 지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 내 미션과 비전을 확인했고 1년의 비전을 결정했으며 1년을 위해 달려온 당신은 충분히 스스로를 성장시켰다. 이제 그 결실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자기 확신을 굳건히 하기 바란다. 믿음은 자기 확신을 통해, 자기 확신은 행동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러니 한시도 소홀함 없이 나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아주 치열하게 말이다! _ p. 224

퇴사 공부의 목적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퇴사를 지양하고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해가기 위해서다. 퇴사하기까지의 과정은 나를 정비해나가는 완벽을 추구하는 행동이 된다. 이 과정 중에서 퇴사 공부는 당신이 성공적으로 퇴사할 수 있게 해주거나 또는 당신을 회사에서 더 높고 좋은 위치로 안내하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은 완벽할수록 좋다. 그러나 자칫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정작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완벽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완벽에도 유연함이 필요한 순간이다. _ pp. 227~228

인생은 충분히 짧다.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말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는다면 매 순간순간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이 순간부터는 좀 있다가 해봐야지 하고 미루지 말자. 하루하루가 같은 날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채찍질하자. 인생은 아무것도 못 하거나 뭔가 해내거나 둘 중 하나다. 그리고 골을 넣으려면 일단 공을 차고 봐야 한다. 퇴사를 결정한 당신은 퇴사 공부를 선택했다. 이제 1년간 매일 3시간의 퇴사 공부로 당신만의 무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바로 당신의 커리어플랜B 말이다. _ p. 231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 퇴사의 순간은 온다
그러나 준비 없는 퇴사는 재앙이다.
퇴사 공부, 딱 1년만 투자하라!

1차 산업혁명 후 회사라는 개념이 생긴 이래로 사람들은 출근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대략 6천 년에 걸친 인류문명사에서 고작 250여 년의 역사밖에 안 된 출퇴근은 이제 전 인류를 움직이는 거대한 시스템이 되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른 아침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한다. 그리고 이 생활을 반복하다 때가 되면 퇴사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기업들이 고용 안정을 보장해준다는 탈을 솔직하게 벗어버렸다.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가 하면, 영원히 호황을 누릴 것 같던 산업들이 하나둘 무너지는 변화를 우리는 지금 눈앞에서 목격하고 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정년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나 퇴사의 타깃이 될 수 있다. 퇴사의 순간은 내가 좋든 싫든, 원하든 원치 않든 언젠가는 분명 마주치게 되어 있다. 나이나 직급과 상관없이 말이다.

퇴사, 입사보다 몇 배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퇴사는 당신 인생에서 새로운 문을 열고 맞이하게 되는 2막의 시작이다. 그러나 이 2막의 시작을 준비하고 맞는 것과 느닷없이 맞이하게 되는 것의 차이는 극명하다. 퇴사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준비되지 않은 퇴사는 위험하다. 입사는 몇 년씩 치밀하게 준비하지만 정작 퇴사는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기 쉽다. ‘가슴에 품은 사표’는 함부로 던지면 안 된다. 오랫동안 취업을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입사를 했듯이, 퇴사도 내가 몸담은 조직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내 역량을 키워 새로운 문을 열기 위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여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퇴사를 결심했다면 어느 때보다도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바로 퇴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바로 퇴사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 이 순간, 얼마나 충실히 퇴사를 공부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퇴사 공부의 목적은 지금 당장의 퇴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언젠가 다가올 퇴사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가는 자기계발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 퇴사 공부는 직장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여 그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언제든 퇴사를 해도 될 만큼 나를 단련하고 성장시켜서 직장인의 트라우마 ‘퇴사’를 한층 긍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외부 파워에 휘둘리지 않는 ‘행복한 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퇴사 공부에는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하다.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년이면 충분하다. 직장인에게 1년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며, 퇴사라는 목표에 맞춰서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자 최적의 시간이다.

입사 준비는 합격이 목표지만 퇴사 준비의 목표는 행복이다.

현재 플랜B플래너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자신이 퇴사를 결심한 순간부터 퇴사 공부를 시작한 지 딱 1년 만에 성공적인 퇴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 책에 담았다. 먼저 1장에서는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의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은 지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될 퇴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직장은 더 이상 버텨내기로 자리 보존을 할 수 있는 곳도, 무조건적인 충성으로 자동 승진이 가능한 곳도 아니다. 죽어라 일했건만 입사 동기가 나보다 먼저 승진하고 후배가 상사가 되는 시점, 그때가 바로 당신이 퇴사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일갈한다. 2장에서는 퇴사를 결심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직장인이 1년간의 퇴사 공부를 앞두고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려준다. 먼저 오래전 이력서를 꺼내 업데이트하고, 퇴사 공부에 필요한 시드 머니를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3장은 퇴사 공부를 결심한 직장인이 ‘나만의 커리어 플랜’을 수립하고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총 7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커리어 포지션(POSITION)은 어떤 조건에도, 어떤 목표에도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설계되어 자발적 사표가 두렵지 않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이어서 4장에서는 ‘1년 후 퇴사’를 목표로 퇴사 준비를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예측 가능한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한 6단계의 실전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퇴사 공부를 하면서 절감하고 공감한 퇴사 공부의 노하우,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퇴사의 비밀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퇴사 공부의 목적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퇴사를 지양하고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1년간의 퇴사 공부는 당신에게 두 가지의 기분 좋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당신이 머릿속으로 꿈꾸던 성공적인 퇴사를 할 것인가? 아니면 퇴사 공부를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지금의 회사에서 더 높고 좋은 위치로 올라갈 것인가? 지금 당장, 퇴사 공부로 한번 시작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박재현

저자 박재현은 시스템분석가,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전략기획자 그리고 작가이자 플랜B플래너.
저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3년, 이후 전략기획으로 직무를 전환하고 퇴사할 때까지 9년 동안 전략기획자로 직장 생활을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3년간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40대 중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더 많은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자신의 플랜B플랜에 따라 차근차근 퇴사를 공부하기 시작하고, 1년 후 성공적인 퇴사를 하기에 이른다.
퇴사를 공부하며 진정한 삶의 행복을 깨달은 그는, 매력 터지는 네 식구와 함께 지리산에서부터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중이며 작가, 컨설턴트로서 가슴 뛰는 두 번째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그를 두고 ‘두 개의 심장과 두 개의 뇌를 가진 사람’이라고 부른다.
개발자와 기획자로서 한국무역진흥공사/한국통신 공공DB, 농수산물유통공사 KATI 등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시스템과 청심월드 통합 인프라 및 지식거래소, 플러스원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등을 구축, 운영하였다. 농심 NICE, SKT NGM-UI, 한국관광공사 SSO, 한진해운 IAM 등 대기업 프로젝트와 투비소프트 CMMI level 3 획득,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WBS, WC300 외 다수의 정부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입사 전 자신이 가장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도 잊고 사는 너무나도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가지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쓰는 대한민국 1호 플랜B플래너이자 작가로 퇴사 후 인생의 2막을 열었고,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오늘도 또 다른 도전에 나서며 뜨거운 삶의 온도를 지속하고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quasar89
트위터 twitter.com/quasar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