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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

토니 클리프 지음 | 이수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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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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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10MB)
ISBN 97889796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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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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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레닌과 볼셰비키가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건설해서 혁명을 확산시키려고 했던 노력, 성공과 실패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레닌과 볼셰비키의 실수를 거듭 다루며 실수와 결과 사이 불균형에서 당시 역사적 운동의 쇠퇴가 들어남을 보여준다.
머리말

<b>01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의 창립과 성장</b>
러시아 혁명의 국제적 성격 /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1차 대회 / 임박한 세계혁명 / 혁명의 폭풍
<b>02 프롤레타리아의 공세가 실패하다 ─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b>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의 몰락 / 독일의 실패 / 신생 공산당들을 가르칠 필요성
<b>03 코민테른 ─ 전략?전술의 학교</b>
볼셰비키 경험의 국제적 의의 / 타협에 대하여 / 공산주의자와 의회 선거 / 공산주의자와 노동조합 / 공산당 지도부는 단련돼야 한다 / 실천적 조언 / 코민테른 2차 대회 / 혁명의 환희 / 두 전선의 전투 / 의회주의 논쟁 / 노동조합 문제 / 농업 문제 / 민족ㆍ식민지 문제 / 21개 조건
<b>04 레닌, 볼셰비즘, 코민테른</b>
직접경험이 근본적이다 / 경제적ㆍ사회적 장애물 / 코민테른에서 러시아의 헤게모니 / 민주적 중앙집중주의와 관료주의적 명령 / “너무 러시아적인” 코민테른
<b>05 볼셰비즘을 이식하는 데 실패하다</b>
프랑스 공산당의 끈질긴 우익 기회주의 / 이탈리아 공산당의 끈질긴 초좌파주의 / 독일의 3월 행동 / 결론
<b>06 영국과 불가리아 ? 정반대 사례</b>
영국 공산주의의 한 갈래: 사회당 / 사회주의노동당 / 직장위원회 운동 / 레닌이 영국 공산당 건설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다 / 예상 /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 때를 놓치다 / 불가리아에서도 실패하다 / 1923년 6월의 우익 쿠데타 / 갈팡질팡 / 모험의 뒷이야기 / 엄청난 모험 / 불가리아 공산당의 실패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b>07 거대한 은폐</b>
레비의 공개 비판 / 러시아 당의 분열 / 코민테른 3차 대회 / 레닌과 트로츠키가 3월 행동을 비판하다 / 레닌이 클라라 체트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다 / 대회 결의안들 / 대단히 심각한 패배 / 결론
<b>08 위기에 빠진 볼셰비키 정권</b>
노동조합의 위기 / 트로츠키와 부하린의 견해 / 노동자반대파 / 중앙위원 10인의 강령 / 노동조합 논쟁의 결론 / 대중의 불만 / 크론시타트 봉기 / 농민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 규율 강화: 분파를 금지하다
<b>09 신경제정책</b>
“상업을 배우시오” / 다시 국가자본주의로 / 위험을 숨기지 않기 / 후퇴하는 프롤레타리아 / 신경제정책 시기 노동조합의 구실 / 특권의 남용 / 얼마나 오래 후퇴할까? 신경제정책은 얼마나 오래갈까? / 후퇴에서 … 참패로? / 신경제정책 시기에 관료화가 더 심해지다
<b>10 독일 혁명의 패배</b>
혁명적 상황 / 거리의 소요 / 독일 공산당의 정책 / 슐라게터 전환 / 코민테른 집행위원회가 정신 차리다 / 코민테른 4차 대회가 씨앗을 뿌리다 / 독일 혁명의 패배와 러시아 관료의 강화 / 거대한 은폐
<b>11 레닌이 필생의 과업을 위해 투쟁하다</b>
레닌이 병으로 쓰러지다 / 침투하는 자본주의를 격퇴하기 / 대외무역 독점을 옹호하기 / 계획의 필요성 / 대러시아 국수주의가 대두하다
<b>12 필사적 투쟁</b>
라브크린 / 처방 / 레닌의 유언장
<b>13 마지막 패배</b>
트로츠키가 꾸물거리다 / 트로츠키는 왜 침묵했는가? / 후일담 / 레닌의 죽음 / 돌이켜 생각해 보기: 도덕적 고통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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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러시아 혁명의 국제적 성격
권력을 장악하자마자 레닌은 러시아 혁명이 세계혁명의 시작일 뿐이며 러시아 혁명의 운명은 세계혁명의 발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거듭거듭 강조했다. 그는 1918년 1월 11일(24일) 제3차 소비에트 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론 한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최종 승리를 거둘 수는 없습니다. 소비에트 권력을 지탱하고 있는 우리 노동자?농민 분견대는 위대한 세계 군대의 일부입니다. … 우리가 아무리 어렵고 아무리 결함이 많더라도, 세계 사회주의 혁명은 일어날 것입니다. … 절대 진리는 독일 혁명 없이는 우리가 망하고 말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1919년 3월 18일 8차 당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단지 한 국가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들의 체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비에트 공화국이 제국주의 국가들과 오랫동안 공존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소비에트 공화국이 승리하든지 아니면 제국주의 국가들이 승리할 것입니다.”

ㆍ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건설하다
1918년 11월 독일 혁명이 일어나자 볼셰비키 지도부는 새 인터내셔널을 창립하기 위해 즉시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1919년 1월 24일 <라디오 모스크바> 방송은 새로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창립하기 위한 국제 대회에 대표를 파견해 달라고 전 세계의 혁명적 조직들에 호소했다.
1919년 3월 2~6일 모스크바에서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창립 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낙관주의로 들떠 있었다. 전례 없는 사회ㆍ경제ㆍ정치 위기가 유럽을 휩쓸고 있었다. 독일ㆍ오스트리아ㆍ헝가리ㆍ이탈리아에서 대중 파업과 혁명적 봉기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 창립 대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는 51명이었다. ...
국제 노동운동의 역사에서 그토록 초라하고 대표성 없는 회의가 실제로는 거대하고 강력한 국제 운동의 출발점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레닌은 소규모 종파들의 잡동사니에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을 붙여 줄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그는 장차 유럽의 혁명적 투쟁 속에서 대중적 공산당들이 출현할 것이라는 자신의 예상을 바탕으로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창립했다. 러시아에서 승리한 볼셰비키의 전례가 있으므로 전후의 혁명적 상황에서 유럽의 공산주의 종파들이 성장해 대중적 영향력을 획득할 것이라는 레닌의 생각은 옳았다. …
1919년 4월 15일에 쓴 “제3인터내셔널과 그 역사적 지위”라는 글에서 레닌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제1인터내셔널(1864~72년)은 자본에 대한 노동자들의 혁명적 공격을 준비하려는 국제 노동자 조직의 토대를 놓았다. 제2인터내셔널(1889~1914년)은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국제 조직이었지만, 그 폭이 넓어진 대가로 혁명적 깊이가 일시적으로 얕아지더니, 즉 기회주의가 일시적으로 강해지더니 결국 수치스럽게 붕괴했다. … 제3인터내셔널은 제2인터내셔널의 성과를 계승하고 그 기회주의, 사회주의적 국수주의, 부르주아적ㆍ프티부르주아적 찌꺼기를 폐기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실현하기 시작했다.”

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전기와는 달리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레닌 평전》 4부작의 마지막 권이며 1919~24년,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세계사의 결정적 시기를 다룬다. 레닌과 볼셰비키가 혁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을 건설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마지막 권에서 우리는 서유럽 혁명의 패배와 러시아 혁명의 변질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스탈린과 관료에 맞서 싸우는 레닌의 마지막 투쟁을 보게 된다.

<b> 책 소개</b>

《레닌 평전》 4부작은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
그와 달리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도 가감 없이 드러낸다.

<b>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다</b>
《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레닌 평전》 4부작의 마지막 권이며 1919~24년,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시기를 다룬다.
레닌과 볼셰비키는 혁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코민테른)을 건설한다. 그들은 매우 짧은 시간에 강력한 혁명적 인터내셔널을 건설한다. 이 책은 당시 레닌이 혁명운동의 전략?전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쓴 《‘좌익’ 공산주의 ? 유치증》을 상세히 검토한다.
그러나 역사가 보여 줬듯이, 전통이 사뭇 다른 외국 공산당들에 볼셰비즘을 신속하게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런 이식이 실패하자 각국의 혁명은 잇따라 패배했다.
영국에서는 공산당 창당이 늦어지면서 1918~19년의 투쟁 물결을 놓치고 만다. 1920년 이탈리아에서는 거대한 공장평의회 운동이 일어나지만 공산당이 머뭇거리는 사이 흐름이 바뀌어 파시스트가 집권한다. 불가리아에서도 공산당이 갈팡질팡하며 1923년 혁명이 패배한다.
결정적인 것은 독일 혁명의 패배였다. 1918년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제국이 해체된다. 그러나 바이에른과 헝가리에 들어선 소비에트 정권은 얼마 못 가 잇따라 무너진다. 독일에서는 1918~19년, 1921년, 1923년 세 차례나 혁명이 일어나지만 모두 패배한다.
이 시기에 레닌과 볼셰비키는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레닌이 생애 말년에 더 많이 실수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수와 그 결과 사이에 불균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불균형에서 당시 역사적 운동의 쇠퇴가 드러난다. 레닌은 1917년에도 실수를 했지만 혁명이 급속히 발전한 덕분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21~23년에는 프롤레타리아가 기진맥진한 데다 당?국가 관료가 부상하고 서유럽 혁명도 실패했으므로, 지도부가 ‘실수’할 때마다 상황 덕분에 실수가 무마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하기만 했다.”
레닌과 당과 프롤레타리아가 맞물린 이 비극 속에서 러시아의 소비에트 체제와 코민테른 자체가 변질된다. 스탈린이 이끄는 관료 집단이 부상하면서 대러시아 국수주의, 유대인 혐오, 성매매 등 구체제의 온갖 오물이 되살아나고 “코민테른은 크렘린의 외교정책 도구로 전락했다.”

<b>레닌의 마지막 투쟁</b>
레닌이 이 모든 것에 격렬하게 저항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닌은 1921년 말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1922년 5월 뇌중풍을 일으켜 말을 할 수 없게 됐으며 12월부터는 반신불수가 됐다. 그러면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1924년 1월 사망하기 전까지 스탈린과 관료에 맞서 필사적으로 싸웠다. 《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레닌의 이 마지막 투쟁을 비극적으로, 그러나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1919~24년은 세계사의 결정적 시기였다. 러시아 혁명이 보여 준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자 세계는 파시즘과 전쟁이 판치는 야만의 시대로 진입한다. 《레닌 평전 4: 볼셰비키와 세계혁명》은 당시 레닌과 볼셰비키, 각국 혁명가들의 필사적 투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줄 것이다.

<b>- 책속으로 이어서 - </b>

ㆍ 임박한 세계혁명
혁명 진영이든 반혁명 진영이든 모두 체제에 대한 총공격이 진행 중이고 세계혁명의 승리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래서 1919년 3월 21일, 즉 코민테른 창립 대회 후 겨우 2주 만에 부다페스트에서 소비에트 공화국이 선포됐다. 이튿날 파리 주재 미국 대사인 하우스 대령은 일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 “도처에서 볼셰비즘이 득세하고 있다. 헝가리가 방금 넘어갔다. 우리는 뚜껑이 열린 화약고 위에 앉아 있고 언제 불똥이 튀어 화약고가 폭발할지 모른다.” 비슷한 시기에 로이드조지[영국 총리]는 클레망소[프랑스 총리]에게 다음과 같이 써 보냈다. “유럽 전역에 혁명의 정신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쟁 전과 다름없는 상황에 대한 근로자들의 불만뿐 아니라 분노와 반감도 매우 심각합니다. 유럽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대중은 기존의 정치ㆍ사회ㆍ경제 질서를 모두 문제 삼고 있습니다.” …
1919년 7월 레닌은 “독일을 보라.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되자마자 대규모 혁명운동이 시작됐다”고 썼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올해 7월은 힘들고 어려운 마지막 7월이 될 것이다. 내년 7월에 우리는 세계 소비에트 공화국의 승리를 환영할 것이다. 그것은 완벽한 승리가 될 것이다.” …
혁명적 소요의 물결이 유럽 대륙 전체를 계속 휩쓸었다. 1919년 3월 21일에는 부다페스트에서, 4월 7일에는 뮌헨에서 소비에트 공화국이 선포됐다. 빈에서는 노동자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베를린에서 스파르타쿠스단의 봉기가 혹독한 탄압으로 실패하고 나서 몇 주 뒤인 2월 중순에는 독일 중부의 고타?마그데부르크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노동자들과 정부군 사이에 유혈 낭자한 전투가 벌어져 4월 초까지 계속됐다. 5월에는 라이프치히ㆍ아이제나흐ㆍ에르푸르트에서 격렬한 투쟁이 벌어졌다. 대중 파업 물결이 루르 지방을 휩쓸었고, 3월 중순에는 베를린이 다시 한 번 유혈 낭자한 내전의 무대가 돼 2주 동안 거의 1200명이 살해당했다. 4월 중순에는 흑해에 정박 중인 프랑스 함대에서 반란이 일어났고, 5월 1일 파리에서는 사회당이 호소한 거리 시위에 수만 명이 참가해 군대?경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6월 2일에는 파리에서 금속 노동자 20만 명이 파업을 벌이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영국에서도 혁명의 물결이 고조됐다. 1919년 초에 대규모 파업 운동이 시작됐다.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은 2월 초 클라이드사이드와 벨파스트에서 비공인 파업을 시작한 7만 명의 항만노동자?조선노동자?광원이었다. 투쟁의 중심지였던 글래스고는 내전 일보 직전 상황처럼 보였다. 노동자들은 시청 꼭대기에 적기를 매달았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탱크와 기관총 등으로 중무장한 군인 1만 명이 도시의 주요 전략 거점을 점령했다. 그 밖의 다른 산업 지역에서도 간헐적 파업이 잇따랐고, 광원과 철도 노동자 수십만 명이 파업을 벌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1919년 3월에 (러시아 공산당을 제외하면) 소규모 종파들의 집합체였던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은 이제 대중조직으로 성장했다.

ㆍ 프롤레타리아의 공세가 실패하다
1918년과 1919년에 레닌ㆍ트로츠키와 그 동료들이 보기에는 부르주아지가 너무 지리멸렬하고 낙담해서 프롤레타리아가 당장 공격에 나서면, 심지어 갓 창당해서 미숙하기 그지없는 공산당이 주도하는 공격조차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을 듯했다. 그러나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프롤레타리아가 투쟁할 태세가 돼 있고 엄청난 희생 정신과 영웅적 행동을 보여 줬지만 승리는 여전히 요원했다. 1920년 중반쯤에는 파업ㆍ시위 물결이 잦아들고 고립된 봉기들이 모두 분쇄되면서 혁명운동이 퇴조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헝가리와 바이에른 소비에트 정부가 패배하고 독일 공산당이 1919년 1월뿐 아니라 1920년 3월 카프 쿠데타 때도 재앙적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보며 레닌은 중서부 유럽의 미숙한 신생 공산당들이 혁명의 승리를 쟁취할 가능성에 대한 환상을 떨쳐 버렸을 것이다.
이 신생 공산당들에게 전략과 전술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그런 교육과 훈련은 공공연한 대중투쟁의 한복판에서 이뤄져야 했다. 공산당을 건설하는 과제와, 빠르게 발전하는 대중운동의 지도력을 확보하는 과제가 동시에 추진돼야 했다. 볼셰비키는 10월 혁명을 위해 오래전부터 훈련받은 반면(공세적 투쟁 뒤의 후퇴, 봉기 뒤의 패배, 이런저런 선거 활동과 노동조합 활동 등을 통해 약 14년 동안 준비했다), 중서부 유럽의 공산당들은 혁명의 승리를 위해 단기간의 훈련 과정을 거쳐야 했다. …
혁명에서 공산당이 해야 할 구실을 분석하고, 사회민주주의자들에 대해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를 정하고, 의회 선거나 기존 노동조합에 참여하는 문제와 농업 문제나 민족ㆍ식민지 문제 등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ㆍ 타협에 대하여
레닌은 초좌파들의 주요 구호, 즉 모든 타협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주장을 곧장 다룬다. 초좌파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타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레닌은 매우 간단한 비유를 들어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당신이 타고 가는 자동차를 무장 강도들이 가로막았다고 치자. 당신은 그들에게 돈과 여권과 권총과 차를 건네준다. 그 대가로 당신은 희희낙락하는 이 떼강도한테서 풀려난다. 그것은 명백히 타협이다. ‘Do ut des’(“네가” 나에게 무사히 벗어날 기회를 “주면” 내가 너에게 돈과 총과 차를 “준다”). 그러나 정신이 멀쩡한 사람 가운데 그런 타협을 “원칙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거나 타협한 사람을 강도들의 공범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비록 강도들이 그 차와 총으로 또 강도질을 하더라도 말이다). 결론은 명백하다. ‘원칙적으로’ 타협을 거부하는 것, 즉 어떤 종류의 타협이든 타협은 일절 허용할 수 없다고 거부하는 것은 진지하게 고려하기조차 어려운 어리석은 짓이다.”

ㆍ 치밀한 실천적 조언
레닌은 각국의 신생 공산당에게 일반적 조언뿐 아니라 최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조언도 해 주려고 노력했다. 1919년 4월 27일 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에 보낸 전보를 일례로 들 수 있다.
“샤이데만 일당 같은 부르주아 사형집행인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어떤 조처를 취했습니까?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노동자들과 하인들의 평의회가 건설됐습니까? 노동자들이 무장했습니까? 부르주아지가 무장해제됐습니까? 의류 등등의 물품 재고를 이용해 노동자, 특히 농업 노동자와 소농을 즉시 대대적으로 지원했습니까? 뮌헨에서 자본가들이 소유한 공장과 재산, 그리고 인근 지역의 자본가 소유 농장을 몰수했습니까? 소농의 부채와 지대가 탕감됐습니까? 농업 노동자와 미숙련 노동자의 임금이 두세 배 인상됐습니까? 대중에게 널리 읽힐 리플릿과 신문을 제작ㆍ인쇄하기 위해 종이 재고와 인쇄기를 모두 몰수했습니까? 국가 행정 부서에 하루 6시간 노동제를 도입하고 그중 2~3시간은 교육 시간으로 배정했습니까? 뮌헨의 부르주아지가 잉여 주택을 포기하게 만들고 노동자들이 즉시 편안한 아파트로 이주하도록 조처했습니까? 모든 은행을 인수했습니까? 부르주아지 중에서 인질들을 붙잡아 뒀습니까? 부르주아지보다 노동자에게 유리한 배급제를 도입했습니까? 모든 노동자를 동원해 인근 지역 마을에서 이데올로기 선전을 하고 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했습니까? 이런 식의 조처들을 시급하고 폭넓게 실행하는 것과 동시에 노동자 평의회, 농업 노동자 평의회, 그리고 이 노동자 평의회들과 따로 활동하는 소농 평의회가 주도력을 발휘한다면 여러분의 입지는 강력해질 것입니다. 부르주아지에게 특별세를 부과해야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노동자, 농업 노동자, 소농의 조건을 당장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ㆍ 볼셰비즘을 이식하는 데 실패하다
반공주의자들이든 스탈린주의자들이든 러시아 공산당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각국 공산당을 ‘만들어 낼’ 만큼 아주 강력했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유럽 각국 공산당은 나라마다 전통이 있어서 볼셰비즘의 압력에 강력하게 저항했다. …
레닌이 건설하려 했던 공산당은 자신의 역사적 과제를 분명히 인식하고 단결한 정당, 명확한 강령을 바탕으로 대중과 올바른 관계를 구축한 정당, 다시 말해 엄격한 원칙과 혁명적 현실주의를 잘 결합한 정당이었다. 그러나 러시아 밖의 공산당들이 보여 준 것은 한편으로는 기회주의적 모호함과 다른 한편으로는 종파주의적 초연함이었다. 그들은 좌파 중간주의의 양극단인 기회주의와 모험주의 사이에서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다.
물론 가장 첨예한 혁명적 상황에서도 공산당이 완전히 발전된 형태로 등장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고 항변할 수 있겠고, 그것은 맞는 말이다. 또는, 시간이 더 있었다면 공산당들이 정말로 일관된 혁명적 조직으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가 허용하지 않은 것이 바로 그 시간이었다.

ㆍ 위기에 빠진 볼셰비키 정권
러시아 볼셰비키의 발전과 코민테른의 발전 사이에는 변증법적 관계가 있었다. 세계혁명의 꿈은 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이 내전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사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10월 혁명의 승리 덕분에 노동자 대중을 단기간에 단일 세계 정당으로 조직할 수 있었다. 이것은 여러모로 그때까지 국제 마르크스주의 운동이 거둔 최고의 성과였다. 코민테른 첫 2년간의 문서?결의안?테제?논쟁 등은 레닌주의 당 이론을 실천에 적용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지침이다. 트로츠키의 표현을 빌리면, “귀중한 강령적 유산”인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밖의 공산당들이 혁명에 실패하자 러시아에서 볼셰비즘의 운명도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독일의 3월 행동이 크론시타트 봉기와 동시에 일어났다는 사실, 그리고 국제 프롤레타리아 전선에서의 후퇴와 동시에 국내 전선에서의 후퇴인 신경제정책이 실시됐다는 사실은 후퇴의 악순환을 가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유럽 프롤레타리아의 가장 심각한 패배, 즉 1923년 독일 혁명의 패배와 동시에 러시아에서는 스탈린주의 관료가 승리하고 레닌의 정치 활동이 중단됐다. 패배의 연쇄반응이 일어난 것이다. 이제 매우 관료화한 러시아는 코민테른을 좌초시키는 암초가 돼 버렸다. 코민테른은 러시아에서 새롭게 부상한 국가 관료의 무기가 돼 버렸다.

ㆍ 레닌의 마지막 투쟁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생애 마지막 몇 달 동안 레닌은 가장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즉, 자신이 창설한 소비에트 정권 내에서 성장하는 반동에 맞서 필생의 과업을 지켜야 했다. …
비극이게도, 지혜의 올빼미는 해가 진 뒤에야 운다. 행동의 시간이 지나간 뒤에야,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야 레닌은 러시아에서 사회적 반동의 진정한 깊이를 파악할 수 있었다. …
그는 평생 혁명 활동을 하면서 보수적 당 기구에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 기층 대중에게 의지했는데 이제는 정치의 주요 무기를 개인적 변화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레닌은 당내의 프롤레타리아적 요소에 의지할 수 없었다. 그들은 너무 소수였기 때문이다. 당내 민주주의에 의지할 수도 없었다(기적처럼 당내 민주주의가 되살아났다 해도 그럴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당이 주로 공장 경영자, 정부 관리, 군 장교, 당 간부 등으로 이뤄진 상황에서 민주주의는 관료들의 염원을 반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레닌이 제안한 반(反)관료 투쟁 방안들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 능동적 프롤레타리아를 대체하는 것들이었다. 그는 다른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 있다. “사람이 파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때는 …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없습니다.” 불행히도 이제 레닌 자신이 그런 처지가 됐다.
바로 이런 객관적 상황 때문에 레닌이 마지막 정치 활동 기간에 그렇게 우유부단했던 것이다. 그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더듬더듬 찾고 있었다. 병으로 쓰러졌다가 잠시 회복될 때마다 병상에 누워 당과 국가기구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그의 놀라움과 두려움은 커져 갔고, 안간힘을 다해 떨리는 손으로 배의 키를 움켜잡으려고 발버둥 쳤다.
무엇보다 레닌은 소비에트 국가의 정치적ㆍ행정적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관료가 성장했다는 사실, 그 공백은 혁명적 프롤레타리아가 기진맥진하고 해체되는 바람에 생겨났다는 사실, 그리고 혁명적 프롤레타리아의 해체는 제1차세계대전ㆍ혁명ㆍ내전을 거치며 누적된 고통과 그에 따른 파괴, 기근, 전염병, 물리적 소멸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ㆍ 레닌의 죽음과 우상화
1924년 1월 19일 레닌은 기력을 완전히 잃은 듯했고 시력도 나빠지는 조짐을 보였다. 1월 21일 월요일 저녁 6시에 또다시 뇌중풍을 일으킨 그는 50분 뒤 죽었다. …
레닌은 일찍이 《국가와 혁명》에서 혁명적 지도자가 죽으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되는지를 묘사한 적 있는데, 이제 그 말이 레닌 자신에게 적용됐다.
“억압 계급은 위대한 혁명가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히고, 그들의 이론을 가장 악랄하게 취급하고 가장 격렬하게 증오하고 가장 뻔뻔하게 중상모략했다. 그리고 그들이 죽은 뒤에는 그들을 전혀 해롭지 않은 우상으로 변질시키고, 그들을 성인의 반열에 올리고, 말하자면 그들의 이름을 신성하게 만들어서 피억압 계급을 어느 정도 ‘위로’하고 기만함과 동시에 그들의 혁명적 이론에서 그 핵심을 제거하고 혁명적 예리함을 무디게 하고 혁명적 이론을 조야하게 만들려고 애쓴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미이라로 만들어진 것은 피억압 대중이 자기 분수를 알고 잠자코 지내게 하기 위해서였다. 모든 파라오는 자신의 통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었던 것이다. 레닌의 영묘는 스탈린의 열병식 사열대로 쓰기 위해 만들어졌다.

ㆍ 레닌과 볼셰비키가 남긴 유산
1917년 혁명은 실수가 아니었지만, 그것이 러시아 국경을 넘어 확산되지 못한 것은 실수였다. 단지 실수가 아니라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주로 책임져야 할 범죄였다.
레닌은 볼셰비키 혁명의 풍부한 경험이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파리코뮌은 노동계급의 영웅적 행동과 노동계급이 국가권력을 장악해서 사회를 재구성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 훨씬 더 성숙하고 더 잘 조직되고 더 의식적인 프롤레타리아가 권력을 장악한 러시아 혁명은 파리코뮌보다 훨씬 더 고무적인 사례였다. 러시아 프롤레타리아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초인적 의지와 도덕적 자산을 보여 줬다.
아무리 나쁘게 말하더라도, 레닌과 그의 동지들은 적어도 그 후계자들에게 일련의 사상, 즉 [제2인터내셔널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이 폐기한] 혁명적 정책을 복원해서 물려줬고, 이것들은 파리코뮌이 그랬듯이 다음 세대 사회주의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10월 혁명의 기억과 볼셰비즘은 세대를 이어서 전수될 것이다. 10월 혁명은 프롤레타리아의 잠재력을 보여 줬다. 마지막으로, 로자 룩셈부르크가 볼셰비즘의 역사적 정수를 요약한 말을 들어 보자.
“그들은 국제 프롤레타리아의 선두에 서서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사회주의 실현이라는 문제를 실천적으로 제기했고, 전 세계에서 노동이 자본에 대한 강력한 보복에 나서게 하는 등 불후의 역사적 공헌을 했다. 러시아에서는 문제가 제기될 수만 있었고 해결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미래는 어디서나 볼셰비즘의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토니 클리프 Tony Cliff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됐고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기간에 영국군에 의해 투옥된 직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대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급진 정당이 됐다. 자서전 《쟁취해야 할 세계》가 출간되기 직전인 2000년 4월에 사망했다.
레닌 평전 4부작과 트로츠키 전기 4부작을 포함해 많은 책을 쓴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책갈피),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공저), 《여성해방과 혁명》(책갈피),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정치학 가이드》(책갈피),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책갈피), 《당과 계급》(책갈피, 공저) 등 10여 권이 있다.

역자 이수현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닌 평전 2》(책갈피), 《레닌 평전 3》(책갈피), 《마르크스주의와 정당》(책갈피, 공역),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책갈피), 《자본주의의 대안과 사회주의 가치 논쟁》(책갈피),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책갈피),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책갈피),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책갈피, 공역),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체 게바라와 쿠바 혁명》(책갈피), 《세계를 뒤흔든 1968》(책갈피), 《미국의 이라크 전쟁》(북막스)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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