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데드 소울즈

오픈하우스 장르문학 시리즈
이언 랜킨 지음 | 정세윤 옮김
오픈하우스

2022년 11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3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55MB)
ISBN 9791192385099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리버스 형사 시리즈 〈다이아몬드 대거 상〉 수상!
작가 이언 랜킨이 창조한 전 세계에서 가장 미친 경찰
‘존 리버스 경위’ 컬렉션

존 리버스는 독극물 중독자의 흔적을 따라 거칠고 음습한 에든버러 거리를 스토킹하다가 소아성애자를 만난다. 설상가상으로 연쇄 살인범 캐리 오크스가 출소하고, 경찰서의 떠오르는 스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리버스가 딸의 뺑소니 사고로 고통 받으며 아동 성추행 사건을 증언하는 동안 고등학교 연인은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여러 개의 복잡한 스토리, 강렬한 등장인물, 간결하지만 힘껏 도약하는 대화, 긴장감을 더해주는 게일어 위트, 강력하고 잊히지 않는 결말, 냉소적인 말투, 부스스한 외모, 저질 체력……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중년 형사 ‘존 리버스 경위’가 결코 무너지지 않는 존재로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리버스는 총경이 술을 따르는 것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계곡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소리였다. 위스키는 게일어로는 Usquebaugh다. Uisge는 물, beatha는 생명. 생명의 물이다. Beatha는 ‘birth(탄생)’처럼 들린다. 리버스의 머릿속에서는 각각의 술잔이 하나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의사가 계속 말했듯이, 각각의 잔은 곧 작은 죽음이기도 했다. 그는 잔을 코에 갖다 대고 냄새를 음미했다.
“좋은 친구를 또 보내는군.” 농부가 말했다.
그리고 갑자기 방 안에 유령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리버스의 시야 바로 주변이었다. 유령들의 두목은 잭 모튼이었다. 옛 동료였던 모튼은 3개월 전에 죽었다. 버즈*. 〈그는 내 친구였다(He Was a Friend of Mine)〉. 그 친구는 매장을 거부했다. 농부는 리버스의 눈길을 따라갔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잔을 비우고는 병을 멀리 치워놓았다.
“조금씩 자주 마셔야지.” 그가 말했다. 그러고는 마치 위스키가 그들 사이에 흥정을 붙인 듯이 말했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닐세.”
“무슨 방법 말씀입니까, 총경님?” 잭은 창유리 속으로 녹아들어갔다.


리버스는 에든버러로 돌아가면서 헬렌 커즌스와의 대화를 곱씹었다. 리버스가 생각하고 있던 데이먼의 이미지와 크게 다른 얘기를 하지도 않았고, 실종된 날 밤에는 아예 클럽에 없었다. 친구들과 외출했기 때문이었다. 금요일 밤이면 으레 그랬다. 데이먼은 ‘자기 패거리들’과 헬렌은 ‘가시나들’과 함께 놀러 나갔다. 리버스는 데이먼의 친구 중 하나와 이야기를 했다. 나머지 친구들은 외출 중이었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없었다. 리버스는 포스 로드 브리지를 가로지르면서 파이프주가 ‘파이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표지판 위에 새기기로 결정한 파이프주 상징물인 포스 철교에 대해 생각했다. 그 자체로 주를 상징한다고 하긴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파이프는 에든버러로 가는 통로거나 에든버러에 부속된 도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전히 실패한 것이라고 볼 수도 없었다.


캐리 오크스는 다시 씩 웃었다. 날마다의 싸움에서 이렇게 작은 승리라도 거두면 반응이 절로 나왔다. 입을 연 교도관은 ‘손더스’라고 쓴 명찰을 달고 있었는데, 흥분하기 쉬운 성격 같았다. 오크스는 실눈을 뜨고 저 콧수염 난 얼굴이 맹글에 눌리는 것을, 저 얼굴을 전부 맹글에 통과시킬 때 필요한 힘을 상상했다. 오크스는 배를 문질렀다. 교도소의 형편없는 음식에도 불구하고 배에는 군살이 거의 없었다. 채소와 과일, 물과 주스만 고집했다. 머리를 항상 맑게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재소자들 상당수는 엔진은 돌고 있지만 어디로도 가지 못하는 이도저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갇혀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사실이 아닌 것을 믿게 된다. 오크스는 세상일에 눈을 떼지 않았다. 신문과 잡지를 구독했고, TV의 사건 사고 보도를 시청했다. 그 외의 것들은 피했다. 몇 가지 스포츠는 예외였지만 그조차도 일종의 마취제였다. 화면 대신 다른 죄수들의 얼굴을 보았다. 눈꺼풀은 거의 감겼고, 집중력이라고는 간 데 없고, 그저 아기들처럼 떠먹여주는 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위장과 두뇌는 뜨끈한 꿀꿀이죽으로 가득 차 있다.


사무실로 돌아온 리버스는 다시 비디오를 재생해서 금발머리를 보았다. 여자의 머리 각도, 강한 턱선, 약간 벌린 입. 데이먼에게 뭔가 말했던 걸까? 1분 후 데이먼은 사라졌다. 다른 데서 만나자고 했을까? 그가 자리를 뜬 후에도 여자는 바에 남아서 자기가 마실 술을 주문했다. 여자는 데이먼이 사라지고 15분이 지난 시간인 자정에 클럽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나온 사진은 클럽 외벽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찍혔다. 로즈 스트리트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이타노에 들어가려고 하던 술꾼 몇몇이 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리버스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메리 핸더슨이었다.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리버스가 말했다.
“부탁이 있어서 전화한 것 같은데요?”
“그 반대예요.”


농부는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는 자기 머그잔이 빈 걸 눈치챘다. 다시 일어나 포트에서 채운 다음 리버스에게도 따라주었다. 리버스는 검은 액체를 수상쩍다는 듯 살펴보았다. 농부의 커피는 지난 몇 년 동안 확실히 발전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캐리 데니스 오크스 일일세.”
리버스는 얼굴을 찌푸렸다. “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럼 곧 알아야 할 거야.” 농부가 리버스 쪽으로 신문을 밀었다. 신문이 바닥에 떨어졌다. 리버스는 신문을 집어 들었다. 어떤 기사 쪽으로 접혀 있었다. 리버스가 놓쳤던 기사였다. 찾던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킬러가 ‘고향’으로 이송되다. 리버스가 기사를 읽었다. “두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미국 워싱턴주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캐리 오크스가 오늘 영국으로 이송된다. 오크스는 왈라 왈라의 중구금 교도소(maximum security prison)에서 15년간 복역했다. 미국으로 오기 전에 몇 년 동안 살았던 에든버러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이런 게 전부 간단했을 것이다. 개념 자체는 여전히 아주 간단하다. 피고인과 피해자가 있다. 변호사는 이들을 대리하고 증거를 제출한다. 판결이 선고된다. 하지만 모든 건 단어와 해석의 문제다. 리버스는 사실이 어떻게 왜곡되고 잘못 전달되는지, 어째서 어떤 증언은 다른 증언보다 더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 배심원이 피고인의 태도나 스타일에 따라 어떻게 처음부터 마음을 정하는지 알고 있었다. 법원은 극장이 되었고, 변호사들은 더 영악해졌으며, 그들의 언어 게임은 난해해졌다. 리버스는 변호사들의 용어로 변호사들과 싸우는 건 진즉에 포기했다. 증언을 하고, 대답은 짧게 하며, 함정에는 빠지지 않으려 했다. 어떤 변호사들은 리버스의 눈만 보고도 법정 경험이 많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런 변호사들은 리버스에게는 간단한 질문만 하고, 보다 다루기 쉬운 증인으로 옮겨갔다. 그래서 리버스는 오늘은 변호사들의 소환을 받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내 앉아서 정의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야 했다.



오, 젠장. 리버스는 이제 코도버가 뭘 노리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치 체스 명인과 대결하는 초심자처럼, 그 결말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었다.
“네.”
“시민과 추격전을 벌이셨죠?”
검사가 다시 일어섰지만 판사는 무시했다.
“그렇습니다.”
“악명 높은 독살범을 잡기 위한 언더커버 팀의 일원이셨죠?”
“네.”
“경위님이 쫓아간 사람은…… 바다사자 우리 안까지 들어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코도버는 확인을 위해 고개를 들었다. 리버스는 예의바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람이 독살범이었습니까?”
“아닙니다.”
“그 사람이 독살범이라고 의심했습니까?”
“전과가 있는 소아성애자였습니다…….” 리버스의 목소리에 분노가 묻어나왔다. 얼굴이 벌게졌다. 말을 멈췄지만 이미 늦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이 원하는 것을 모두 내준 것이다.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사람이었죠. 재범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물원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경위님이 알아보고 쫓아갔죠.”
“그가 먼저 도망갔습니다.”
“도망갔다고요? 경위님에게서요? 왜 그랬을까요?”
좋아. 이 빈정거리는 놈아. 이제 끝내자.


“여권을 보여주십시오.” 입국 담당 직원이 말했다.
남자는 셔츠 가슴주머니로 손을 넣어, 새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여권을 꺼냈다. 여권은 한두 달 전에 신청된 것이었다. 남자를 석방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국 당국이 알았을 때였다. 입국 담당 직원이 여권을 훑어보았다. 빈 페이지밖에 없었다.
“어디서 입국하시는 건가요?”
캐리 오크스의 눈이 뒤쪽에 있는 남자에게 향했다. 이 사람이 모든 일을 지시하는군.
“미국이요.” 오크스가 말했다. 미국식 인플렉션이 기묘하게 섞인 음성이었다.
“미국에선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오크스가 히죽 웃었다. 세월에 늙어간 남학생, 학급 익살꾼 같은 얼굴이었다.
“시간만 보내고 있었죠.”
직원은 가방 안의 물품들을 카운터에 올려놓았다. 세면도구 가방, 요란해 보이는 잡지 두 권이었다. 마닐라지 폴더에는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과 사진으로 가득했다. 벽에 오랫동안 핀으로 꽂아두었던 것 같았다. 축하 카드도 있었다. ‘계속해서 높이 날아라’는 문구와 함께 ‘같은 건물에 있던 친구’라는 서명이 있었다. 다른 폴더에는 재판 메모와 재판 관련 신문 기사가 있었다. 페이퍼백 두 권이 있었다. 하나는 성경, 다른 하나는 사전이었다. 둘 다 많이 읽은 것 같아 보였다.
“짐은 가볍게 하자는 주의죠.” 오크스가 말했다. 직원이 리버스를 쳐다보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스티븐스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끓는 물 한 컵에 커피 두 봉지를 넣었다. 전화가 오는 바람에 새벽 네 시부터 깨어 있었다. 편집장이 기적을 일으킨 덕분에 스티븐스는 오크스 사건을 내내 취재했던 시애틀의 기자와 통화할 수 있었다. 매트 르윈이라는 그 기자는 오크스가 왈라 왈라 교도소에서 일요일 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그런 죄수는 많아요. 그렇다고 꼭 신앙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스티븐스는 침대에 기대서 커피를 홀짝였다. 오크스의 십대 갱단을 찾아내고 싶었다. 캐리 오크스의 내면을 이해하는 좋은 배경이다. 기사가 나가면 갱단 출신의 누군가가 나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스티븐스는 그 사람도 인터뷰해서 책에 실을 수 있을 것이다. 흥미를 보일만한 미국 출판사가 있을지 매트 르윈에게 물어보았다.
“미국인이 아니면 힘들 거예요. 우린 자국 출신을 선호하죠. 게다가 얼마 전부터 연쇄살인범 얘기는 유행이 지났거든요.”

아동 성추행범,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연쇄 살인범,
동료 경찰의 자살,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고등학교 연인까지

서로 다른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
그러나 연쇄 살인범의 잔인한 게임에 휘말리는데……


이언 랜킨처럼 성공한 작가에게 굳이 유일한 문제점을 찾는다면 그것은 자신만의 스릴러 공식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일 테다. 아무리 성공한 작가더라도 시리즈가 지속되다 보면 조금은 느슨하고 엉뚱하다는 평가를 받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랜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존 리버스(John Rebus)가 등장하는 강력한 시리즈는 새 작품이 태어날 때마다 세상의 걱정을 유연하게 피해가니까 말이다. 그리고 여기, 랜킨을 아끼는 독자들이 원한 모든 요소를 갖춘 또 하나의 역작이 나타났다.

『데드 소울즈(Dead Souls)』에서 리버스는 독극물 중독자의 흔적을 따라 에든버러 거리를 스토킹한다. 그곳에서 자유의 몸이 된 소아성애자를 만나고, 그와의 만남은 리버스를 매우 복잡한 감정으로 이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미국의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연쇄 살인범이 리버스를 자신의 게임에 끌어들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상황을 즐거워하는 타블로이드 언론은 리버스를 맹렬히 비난하고 나선다.

그래서일까. 『데드 소울즈』 속 리버스는 다소 위태로워 보인다. 술에 많은 것을 의지하고, 급기야 얼마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료 잭 모튼(Jack Morton)의 잦은 방문을 견뎌야 한다. 여기에 딸의 뺑소니 사고까지 겹친다.

언제나 그렇듯이 리버스의 개인사는 거칠고 음습한 에든버러라는 도시로 이어진다. 리버스가 언론에 유죄 판결을 받은 아동 성추행범이 어느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알리자 사람들의 도를 넘는 혐오가 생겨난다. 미국의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연쇄 살인범 캐리 오크스가 에든버러로 돌아옴과 동시에 경찰서의 떠오르는 스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리버스가 세간의 이목을 끄는 아동 성추행 사건에서 증언하는 동안 고등학교 연인이 자신의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경찰은 서로 다른 듯한 각각의 사건을 추적하지만 오크스의 잔인한 게임에 휘말릴 뿐이다.

여러 개의 복잡한 스토리, 독자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등장인물, 간결하지만 그만큼 멀리 도약하는 대화, 긴장감을 더해주는 게일어 위트, 거친 에든버러라는 공간, 그리고 강력하고 잊히지 않는 결말…… 랜킨은 우리가 고대하던 리버스의 캐릭터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자신의 신념에 깊이 흔들리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존재, 리버스 경위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언 랜킨

Ian Rankin
1960년 스코틀랜드 파이프에서 태어난 이언 랜킨은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소요되어야 할 3년을 소설 집필에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그의 첫 번째 존 리버스 컬렉션인 『매듭과 십자가(Knots&Crosses)』는 1987년에 출간되었고, 이 컬렉션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부활하는 남자들(Resurrection Men)』로 미국 대표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일생 동안 범죄소설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그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대거 상을 총 다섯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CWA(The Crime Writers’ Association)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존 리버스’는 셜록 홈스를 이을 최고의 범죄문학 캐릭터로 뽑히기도 했다.
영국에서 팔려나가는 전체 범죄소설 중 무려 10퍼센트가 ‘존 리버스 컬렉션’이다. 또한 랜킨의 모든 작품은 출간되고 3개월 안에 평균적으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다는 놀라운 통계도 있다. 스코틀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언 랜킨은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자신의 고향 에든버러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에든버러의 부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계약법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상 번역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을 번역하다가 출판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오직 밤뿐인』 『블랙 앤 블루』 『펀치 에스크로』 『소피 콜리어의 실종』 『행잉 가든』 등을 옮겼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데드 소울즈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데드 소울즈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데드 소울즈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