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말고 온소리

내아이와 소통이 잘 되는 부모의 공감대화법

최영철 지음

라라북랜드 2022년 11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민국 부모들의 잔소리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고치기 위해 부모 온소리를 그 대안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온소리를 대한민국 부모들이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방식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선 온소리 대화 문화가 국가와 부모들이 합심해 거국적으로 일으켜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목 차>

Chap1. 세상에서 제일 불통의 말, 잔소리

1-1. 잔소리 공화국
1-2. 세상에서 제일 불통의 말, 잔소리
1-3. 아이는 나의 분신?
1-4. 지긋지긋한 공부 잔소리
1-5. 다름이냐 틀림이냐
1-6. 가장 도구적인 부모 자녀 관계의 나라
1-7. 핏대를 올려도 귓등으로 듣는 아이

Chap2. 부모에게 잔소리란, 현실과 희망

2-1. 잔소리의 치명적인 유혹
2-2.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된다는 건
2-3. 20년 사랑채 손님
2-4. 내 아이와 소통이 잘되는 대화의 조건
2-5. 학습된 무기력을 경계하라
2-6. 바야흐로 성적이 아닌 적성의 시대다
2-7. 평생 동안 돌아가는 오디오 플레이어
2-8. 아이는 부모 말뿐만 아니라 행동도 예의주시한다



Chap3. 잔소리 말고 온소리

3-1. 잔소리의 반대말은
3-2. 온소리란 무슨 말인가
3-3. 온소리 전문가 한 사랑 박사와 잔소리 엄마 김 간섭 여사의 대화내 용
3-4. 세상에 나쁜 대화는 없지만 나쁜 대화법은 있다
3-5. 천국과 지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3-6. 잔소리 말고 온소리
3-7. 공부 잔소리의 종식은 우리나라 부모들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 제다

Chap4. 내 아이 행복의 보증수표

4-1. 잔소리의 ‘잔’자만 들어도 미치겠어요
4-2. 아이는 학부모보다 부모를 더 원한다
4-3. 내 아이 행복의 보증수표
4-4. 온소리 효과를 배가시키는 스킨십
4-5. 감정, 터뜨리지 말고 말로 표현하라
4-6. 고정형 사고방식의 부모 vs 성장형 사고방식의 부모

Chap5. 온소리로 온 가정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5-1. 부모가 갖춰야 할 두 가지 격
5-2. 평생 행복의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골든타임
5-3. 온소리, 부모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다.
5-4. 부모라는 천직
5-5. 온소리로 온 가정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책 속으로

우리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크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속담이 있다. 바로 ‘말이 씨가 된다’이다.
여기서 말하는 ‘씨’란 과연 무슨 뜻일까? 이렇게 풀이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어떤 종류인가에 따라서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행복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평상시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지도 모른다.

- 들어가며 8쪽 중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의 잔소리를 줄곧 듣고 커온 아이들의 경우, 부모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지 않다. ‘부모=잔소리꾼’이라는 고정관념이 굳어져 있기에 부모와의 대화도 될 수 있으면 꺼린다. 그런 탓에 그들이 결혼해 분가할 즈음엔, 가능하면 본가와 멀리 떠어져 삶으로써 서로 간의 왕래를 최소화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본문 <잔소리 공화국> 20쪽 중에서


공부란 게 그렇다!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할 때 효과가 가장 크다. 그런 공부만이 아이 스스로 신바람이 나서 자기 주도적이 된다. 이와는 반대로 부모의 공부 잔소리만큼 아이의 공부 의욕을 꺾는 말도 없다. 왜 그럴까?
바로 공부잔소리에 내재된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강제성이 아이를 질리게 만드는 탓이다. 이럴 바에 차라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부모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부모의 간섭이나 개입만큼 아이 공부에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없다. 반면 부모의 칭찬이나 격려는 아이의 자기 주도적 공부에 일조한다.

- 본문 <지긋지긋한 공부 잔소리> 35쪽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된다는 게, 마냥 괴롭고 힘든 일이 아니라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 되기 위해선, 국가차원에서 부모들과 협조해 위 네 가지 현안들부터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도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행복 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

- 본문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된다는 건> 66쪽 중에서


부모로서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온소리인가 잔소리인가에 따라서 내 삶은 물론, 내 아이 삶의 행·불행의 분기점이 된다.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만 바꾸어도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습관화해야 할 말은 온소리다. 잔소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온소리는 천국의 말이지만 잔소리는 지옥의 말이기 때문이다.

- 본문 <천국과 지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152쪽 중에서


안타깝게도 절대 다수의 부모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각자가 알아서 그에 대처하도록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래선 안 된다! 왜 그럴까?
내 감정폭발로 인해 나와 내 주변인, 특히 내 아이가 입는 피해가 막대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건 부모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 본문 <감정, 터뜨리지 말고 말로 표현하라> 196쪽 중에서

십중팔구 잔소리보다 더 좋은 말 즉 온소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온소리를 제대로 연습하고 익혀 당신의 습관어로 삼으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이 명심해야 할 사실은 바로 이것이다.

‘온소리, 당신의 의지와 노력에 전적으로 달렸다!’

- 본문 <온소리, 부모의 의지와 노력에 전적으로 달렸다> 217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게 있다! 여기서 말하는 ‘씨’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내 생각은 이렇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어떤 말이냐에 따라서 그것이 우리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씨가 되기도 하고 불행을 가져다주는 씨가 되기도 한다고 말이다. 그만큼 말은 우리의 운명까지도 좌지우지할 만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남발되고 있는 말이 잔소리다. 이 말이 아이와의 대화 중에 심심찮게 등장하다 보니, 부모와 아이 간에 발생되는 문제들도 심상치 않다.

이와 직접 연관된 문제들을 살펴보면, 이미 개인적인 문제차원을 넘어서서, 사회문제화 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 문제들에 대해 무관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결정적 증거가 바로 앞에서 언급한 잔소리의 반대말이 우리 국어사전에 없다는 점이다. 분명한 사실은 부모의 잔소리 습관화이 고쳐지지 않으면 부모와 아이 모두의 행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책으로 온소리라는 부모의 공감대화법을 안성맞춤의 대화법으로 당당히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철

지은이 최 영철

현재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둔 아빠로서 그 이전부터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10년 전 출간한 첫 책 《괜찮아 10대 행복하면 되잖아》이 2013년 문화관광체육부 추천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Veritax Lux Mea! 진리는 나의 빛!
그의 좌우명입니다. 그는 늘 세상의 진리와 지혜에 목말라있다. 지식 쌓기보다는 진리와 지혜 깨치기를 통해서 보다 더 행복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에 있다. 작가가 된 것도 자신이 알게 된 세상의 진리와 지혜를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자신이 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충만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체(體), 덕(德), 지(知)’ 순서대로 중요하게 여길 정도로 신체 건강을 우선시한다. 우리 인간의 신체라는 그릇이 튼튼해야만 덕과 지라는 고귀한 가치도 제대로 담을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30년간 합기도를 수련해왔다.

어릴 때부터 연단공포증이 심했기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했다. 결혼 후 아이들을 가지면 아이들 앞에서만큼은 떳떳하고 자신감 넘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길로 리더십개발원에 등록해 이후 7년 동안 실전 스피치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연단공포증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공공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작가 초청 무료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저서:
《괜찮아 10대 행복하면 되잖아》 -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우수교양도서 선정
《결국엔 모두들 마흔을 지난다》
《24년차 영업인의 영업인생특강》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