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입지 선정부터 시공까지, 평생 후회 없는 내 집 짓기

홍성옥 지음

소울하우스 2022년 11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7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살고 싶은 집, 돈 버는 집, 어떻게 지어야 할까?
투자 가치를 따지는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노하우로 주택에 관한 생각의 틀을 바꾼다.
단독주택은 이제 아파트의 대안이 아니라 아파트를 뛰어넘는 자산가치를 가진 집이다. 자산 하락의 시대, 삶의 만족도가 높고 투자 관점에서 유망한 다가구주택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잘 지은 단독주택〉은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2022년 최신 건축 정보를 담았다. 대출을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예산을 짜는 방법, 가치가 상승하는 입지 분석하는 방법, 실시설계도면과 자세한 시공 과정 설명, 거기에 단독주택 설계 노하우가 많은 재귀당, 비움비 건축사사무소 인터뷰와 내맘이당, 소솔재의 건축주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담았다.

□ 주택 신축 자금 조달 계획서 쓰기
□ 아파트만큼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땅 고르는 법
□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 소개
□ 나와 맞는 건축사 만나는 방법
□ 주요 건축 도면, 주택 신축 예산 시뮬레이션 제공
□ 직영 시공사 및 종합건설회사 선정하는 방법
□ 철근콘크리트주택 시공 공정과 공사 공정표
□ 재귀당, 비움비 건축사사무소 인터뷰
□ 내맘이당, 소솔재 건축주 인터뷰
□ 건축 용어 설명 및 Q&A

목차

prologue 평범한 회사원 아빠의 내 집 짓기

Part 1. 주택에 대한 꿈을 현실로 바꾸다
아파트 탈출을 꿈꾼다면?
1. 단독주택만의 매력 :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2. 건축비 부담을 더는 다가구주택 : 임대수익으로 건축비를 충당한다
3. 집 짓기 10단계 : 한번에 파악하는 집 짓기 공정
건축 용어 설명
Q&A

Part 2. 예산부터 설계까지
주택 신축 예산 짜기
1. 가용 가능한 예산 점검 : 주택 신축 자금 조달 계획서 쓰기
2. 주택 신축 예상 비용 : 주택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 가늠하기
Case by Case : 주택 신축 예산 시뮬레이션

땅 고르기
1. 도심형 단독주택 부지 : 구도심 단독주택과 신도심 단독주택
2. 전원형 단독주택 부지 : 전원형 단독주택 부지 선정 시 유의할 점
3. 투자 관점에서 토지 선택하기 : 아파트만큼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땅 고르는 법
2022 주요 국토 개발 프로젝트
4.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 : 가치 상승과 편리함이 예상되는 택지지구

집 설계하기
1. 집 짓기는 가족회의로 결정하라 : 현실과 타협하는 기준이 되는 가족회의록
가족회의를 통한 토지 매입 과정
2. 건축사 선정 : 나와 맞는 건축사를 만나는 방법
3. 설계 과정과 설계 도면 : 설계 과정에 있어 건축주가 알아두면 좋은 것들
주요 건축 도면
Q&A

건축가 Interview
안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짓다 by 비움비건축사사무소
건축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짓다 by 재귀당건축사사무소

preview 미리 보는 선향당

Part 3. 시공에서 하자보수까지
시공사 선정하기
1. 소형 단독주택 시공사 선정 : 직영 시공사 선정하는 방법
2. 다가구주택 시공사 선정 : 종합건설회사 선정하는 방법
주택 시공 공정
선향당 공사 공정표

선향당 건축 과정
PRE STEP 01 지반 조사
PRE STEP 02 지반 보강 공사
STEP 01 기초 공사
STEP 02 골조 공사
STEP 03 지붕 및 외장 단열 공사
STEP 04 외장 공사
STEP 05 창호 공사
STEP 06 지붕 공사
STEP 07 바닥 공사
STEP 08 내장 공사
STEP 09 도장, 도배 공사
STEP 10 조명 공사
STEP 11 욕실 공사
STEP 12 가구 공사
POST STEP 01 입주 점검
POST STEP 02 하자보수

건축주 Interview
네 식구가 내 맘대로 지은 집 내맘이당
부모님과 따로 또 같이 사는 집 소솔재

epilogue 다시 집을 짓는다면

책 속으로

[아파트 탈출을 꿈꾼다면] 중에서
단독주택은 그냥 지어진 아파트 한 채를 사는 것에 비해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토지를 사고, 설계를 하고, 시공하는 전 공정이 오롯이 내 책임이기에 부담이 심하고, 자재비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의 비용 부담 역시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잘 지은 단독주택은 내 가족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집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건축비에 부담을 느낀다면 임대를 고려하여 다가구주택으로 설계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파트 한 채를 사는 가격으로 마당 있는 내 집을 장만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임대를 통한 장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 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네 아이에게 각자의 방을 주는 것이 큰 목표였기에 집의 건축면적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건축비가 일반적인 단독주택에 비해 많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애초에 선택한 것이 다가구주택이다. 임대를 통해 건축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관점에서 토지 선택하기] 중에서
최근 들어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인해 아파트 값이 하락하고 있다. 이렇게 아파트 값이 하락하더라도 토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에 아파트 고점에서는 토지 투자를 권장한다. 토지 지분이 많은 단독주택은 그런 면에서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자산 하락의 시대에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단독주택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토지 매물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와 동일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도시 택지지구의 경우, 아파트 못지않게 투자가치가 있고 토지의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건물의 감가를 상쇄하여 전체 단독주택 가격이 우상향하는 특징을 보인다. 토지 가격이 높은 지역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설계 과정과 설계 도면] 중에서
계획설계는 사실상 집의 큰 틀을 결정짓는 과정으로 구체적인 층별 공간 배분, 방과 욕실의 수, 기타 공간 구성 등을 정하게 된다. 이때 가족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시각화된 스케치를 통해 우리가 살 집에 대한 꿈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서로의 상충하는 의견을 절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향당의 경우, 처음에는 ㄷ자 형태의 집에 임대세대 두 가구를 포함하여 세 가구가 살 수 있는 집을 짓기를 원했지만, 건축사와의 협의를 통해 공간의 효율성과 프라이버시 확보, 마당의 구조, 법규 만족 구성 등 많은 요소를 적용하여 A자 형태의 두 가구용 주택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스케치를 계속 들여다보며 동선을 고려하여 방 배치와 크기 등을 조금씩 보완해나갔다.

[주택 시공 공정] 중에서
시공 단계에 들어서면 건축주가 해야 할 역할은 공정 하나하나를 부지런히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니 각 공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다. 건축주가 주택 시공 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시공사에서 선정한 현장소장과 각종 협의를 할 때 결정이 쉽고, 예기치 못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일이 그렇듯 공사 현장에서도 건축주가 챙겨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점검한다.
시공 방법이나 순서, 기간은 시공사나 현장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착공허가가 나온 후 기초 공사, 골조 공사, 외장 공사, 창호 공사, 설비, 전기, 내장, 조명, 가구, 잔손 보기,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철근콘크리트주택은 6개월, 목조주택은 4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기상 조건(특히 장마, 우기)이나 자재 수급 상황에 따라 1~2개월 더 걸리기도 한다. 평생 살 집을 짓는데 서두르는 것은 절대 좋을 리 없다. 예상치 못하게 공기가 지연되더라도 하자 없이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시공사와 잘 협의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

출판사 서평

내 집 짓기를 꿈꾸는 분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오래전부터 집 짓기에 관심이 있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지인들이 멋진 단독주택을 신축하였고, 또다른 지인이 새로 집을 짓기로 하면서 함께 집 짓기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설계 단계부터 시작하여 건축사사무소와의 미팅에도 동행하고 집 짓는 공정을 지켜보며 여러 차례 사진 촬영을 하고 책에 담을 많은 자료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집이 지어지는 전 과정을 지켜보고, 그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가족들과 건축사들을 만나다 보니 좋은 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집에 대한 정의는 건축사마다, 건축주마다 다릅니다.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지을 수 있는 집의 여건도 다릅니다. 이 책에 소개한 선향당은 3대 7가족이 함께 사는 주인세대와 임대세대, 두 가구로 이루어진 다가구주택입니다.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임대로 건축비 부담을 덜고, 향후 지가 상승으로 투자 가치까지 있는 집이지요. 평소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저자의 성향을 그대로 담은 집입니다.
첫 집을 이렇게 큰 다가구주택으로 짓는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평소 주택 시장 동향을 잘 파악하고 가치 시뮬레이션을 해온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집에 대한 관점을 투자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또한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집 짓기에 대한 꿈을 펼쳐보려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 2022년 최신 주택 신축 정보 ▶▶▶ 최근 완공하고 입주한 저자의 사례를 위주로 따끈따끈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가득 채웠다. 여러 건축 법규나 자재비용도 2021-22년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단독주택 짓기 노하우 ▶▶▶ 예비 건축주인 독자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건축사가 들려주기 힘든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냈다.
● 집 짓기 공정을 이해하기 좋은 편집 디자인 ▶▶▶ 집 짓기 공정을 큰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한 후, 계획, 설계, 시공의 단계를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예산 짜는 방법, 부지 선정 방법, 건축사 선정 방법, 시공사 선정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 수익 창출이 가능한 다가구주택 설계 노하우 ▶▶▶ 한정된 예산에서 경제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다가구주택 설계 노하우를 담았다.
● 유망한 추천 입지 상세 소개 ▶▶▶ 투자 관점에서 입지를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은 정보와 오랜 임장 경험으로 터득한 유망한 수도권 택지지구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 설계 도면 수록 ▶▶▶ 설계의 주요 과정을 안내하고 전면도, 주단면도, 층별 설계도면 외에 기계설비도, 전기설비도 등 대표적인 실시설계도면을 책 판형에 맞춰 편집하여 담았다.
● 건축사 및 건축주 인터뷰 수록 ▶▶▶ 재귀당 건축사사무소, 비움비 건축사사무소 등 단독주택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건축사의 인터뷰와 최근 여러 매체에 소개된 내맘이당, 소솔재 건축주의 솔직한 인터뷰와 사진을 실었다.
● 각종 유용한 자료 QR코드 제공 ▶▶▶ 주택 신축 자금 조달 계획서, 주택 신축 예산표, 시공 공정표, 실제 건축비 등 유용한 정보를 실고 QR 코드를 넣어 엑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하였다.
● 철근콘크리트 주택 시공 과정 자세하게 안내 ▶▶▶ 3층 다가구주택의 시공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안내하고, 입주 이후 하자보수 방법까지 알려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성옥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의 평범한 연구원으로 일하였다. 결혼 후 아이를 하나둘 낳으면서 엄청난 삶의 무게를 경험하고는 기술영업으로 직을 바꾸었다. 틀에 박힌 일을 계속하기보다는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열심히 살다 보니 아이를 넷이나 키우는 가장이 되었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장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이 생겨서 오래된 상가주택을 매입하여 올 리모델링한 후 임대를 주었다.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었지만 아파트에서의 삶에는 가족의 행복을 오롯이 담을 수 없었다. 큰 고민 끝에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가치가 상승할만한 입지를 찾아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다가구주택을 지었다.
현재 새집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지만 여기가 끝은 아니다. 항상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해 온 성격대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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