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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김해서 지음
세미콜론

2022년 1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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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65MB)
ISBN 979119210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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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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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첫 번째 파트 〈시와 슬픔 사이〉는 김해서의 인생에서 시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이어졌다 멈췄으며, 누구를 만나 다시 쓰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김해서라는 개인의 인생을 이해하는 단서를 획득하게 되기도 하고, 그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쓰기의 단초가 되는 정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꾸준히 ‘쓰는 감각’을 예민하게 키우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과정이다. 두 번째 파트 〈슬픔과 나 사이〉에서는 작가가 천착하는 감정인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등단에 자꾸 실패하고, 사랑하는 동생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위축되고 상처투성이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아프고, 일마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삶의 순간마다 켜켜이 쌓여온 슬픔이라는 정서가 작가를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깊은 바다처럼 슬프고 벅찬 삶 속에서 조약돌처럼 작고 뭉툭한 기쁨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수집해왔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슬픔으로부터 발생한 고독, 지겨움, 기쁨, 희망, 사랑 그 모든 것들이 ‘슬픔과 나 사이’에 존재한다. 세 번째 파트 〈나와 당신 사이〉에서는 시선을 나에서 주변으로 확장시켜 작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살피고 있다. 연인, 가족, 친구, 일터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 마음들을 특유의 섬세한 통찰력으로 기록한다. 단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많은 것을 감내해왔던 가족 사이에 쌓여온 감정의 앙금을 스스로 해소해나가는 과정도 여기에 포함된다.
작가의 말

PART. 1 시와 슬픔 사이

시 같은 것밖에 없었으므로
우리의 영혼은 모과 한 알의 무게만큼 더 나간다
사랑 후의 소란
자기만의 바닥
나는 잘 살고 싶을 때 산문을 쓴다
자기소개 싫어하는 사람의 자기소개
다음은 언제나 온다
이상한 우리를 위하여
게으른 할머니가 되는 게 꿈
겨울에 기록한 것들
친구의 친구를 위해
어느 문학지망인의 비밀 폴더
백지와 나

PART. 2 슬픔과 나 사이

복숭아 예찬
영원한 세계, 유년
다정수치 섬세능력
곰팡이와 하이파이브
몰래 탄 그네
꽃이 피고 고양이가 우는데 사랑을 어떻게 뿌리칠까
기적은 기척의 다른 말일지도 몰라
나이트 샤워
스티커 도둑의 슬픔
홀로 짙은 빨강이 된다는 것
나는 신을 당신이라 부른다
잊히지도, 잊을 수도 없기를
그 언덕
원더풀 라이프
일 분의 기적
당신의 신전
착하면서도 제멋대로일 수 있을까
바지부터 털어
혼자는 혼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1월생의 1월
기억하는 만큼


PART. 3 나와 당신 사이

디어 마이 프렌드
우리가 좋아하는 길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죠?
나의 철학자, 나의 예술가
어딘가에 있을 그곳
한 쌍의 옷걸이를 위한 애도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우린 이제 엄청난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무상함을 사랑해
폭염의 순기능
수상하고 아름다운 유정
우리가 지킬 삶
불광천과 영산강 사이
시절식탁
일 얘기는 나중에
복숭아뼈를 닮은 사이
낄 틈 없는 대화
처음부터 다시 살아야 한다면
가장 존경하는 겁쟁이에게

상상하는 것. 어쩌면 상상력이 밥 먹여준다는 말은 틀렸을지도 모른다. 상상력은 밥 대신 미래를 짓는다. 오늘이라는 토양 위에 내일의 태양빛을 불러오도록 한다. 그 빛의 아름다움을 보도록 한다. 그리하여 살게끔 한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 연루된 다음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것들이 예상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님을 우리는 안다. 이어지는 삶은 우리가 이어갈 삶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야기는 그렇게 쓰여진다는 것을 망각할 리 없다.
66쪽 ‘이상한 우리를 위하여’ 중에서

어느새 활자로 가득 채워진 지면을 마주하면, 내 발자국만 찍혀 있는 넓은 설원을 마주하는 것 같다. 눈 아래 원래 어떤 길이 있었는지 아랑곳 않고, 성큼성큼 걸어 다닌 흔적을 본다. 백지에서 한 편의 세계를 완성하기까지, 그 세계에 대한 모든 권한이 나에게 있다. 얼마나 멋진가. 자기 자신을 믿는 만큼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아는 자의 발자국. 고독하고도 가뿐한 발자국을 확인하는 것보다 짜릿한 순간은 없다.
87쪽 ‘백지와 나’ 중에서

그냥 그런 것이다. 군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단념이라 이해하면 곤란하다. 사는 동안 유일하게 확실한 건 ‘예정된 죽음’뿐이니, 모든 것은 흘러가는 중에 있음을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곰팡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벌레 몇 마리와 고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건 비극이 아니다.
115쪽 ‘곰팡이와 하이파이브’ 중에서

나는 머리가 하얗게 샌 두 사람이 도란도란 머리를 맞대고 흙을 일구는 모습을 떠올리곤 하는데, 가끔 둘 중 한 사람이 없을 때도 있다. 끔찍하게 사랑하는 반려자와 한날한시에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상상만으로도 마음을 텅 빈 우주로 만드는 부재. 그러나 부재가 다가올수록 소망은 쓰러지지 않는다. 한 사람만 남더라도, 그 사람의 텃밭이 늘 싱싱하고 푸릇하기를. 좋아하는 막걸리를 혼자서도 여전히 맛있게 들이켤 수 있기를.
180-181쪽 ‘당신의 신전’ 중에서

시간은 저 멀리로 사라져버리는 듯하지만, 우리 안 어딘가에 퇴적된다. 그 퇴적지는 살아낸 만큼 비옥해지는 땅이다. 어떤 사라짐은 너무 절대적이어서 그것이 존재할 때보다 더 센 힘을 갖는다. 계속 있는 것처럼. 나와 당신들 사이에 층층이 쌓인 이야기가 두터워질수록 삶이 튼튼히 다져지고 있다고, 믿게 된다. 마법 같은 기억력이 있는 한 나는 시간에 떠내려가지 않고, 시간을 잘 흘려보내는 사람이 될 것이다.
205-206쪽 ‘기억하는 만큼’ 중에서

때론 그런 상상을 한다. 내가 나이가 들고 엄마가 젊어져 우리가 동갑이 되는 순간을. 마흔두 살. 엄마의 얼굴은 내가 이미 아는 얼굴일 것이고, 엄마가 보는 딸의 얼굴은 낯설겠지.
우리가 친구가 되어 걷는 거리는 어떨까. 카페도 가고, 서로에게 옷도 골라주고, 액세서리도 맞추고, 한강도 보고, 내 집에서 같이 자고. 여행도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바다로 갈 것이다. 나는 과감한 색감의 옷을 추천한다. 그녀가 한 번도 입어본 적 없을 근사한 레드 블라우스. 시원한 이목구비와 건강한 피부색을 가졌으니 잘 어울릴 테다. 어색해하면서도 들뜬 내 친구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 여행의 시작이 좋다.
213-214쪽 ‘디어 마이 프렌드’ 중에서

두렵고도 기쁜 사실 하나 알려줄까. 시간에 벼려지고 벼려져 마침내 사람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을 거야. 나무가 자라 겨우 나무이기만 한 것처럼. 자기 자신 이외의 다른 가능성은 없어. 너 역시 어떤 경우에도 네가 될 수 있어. 그보다 큰 위로가 있을까. 나도 나를 선택하기 위해, 택할 수 없는 여러 미래를 받아들여야겠지. 이 무상한 마음을 사랑해. 무상함에서 태어나는 기도가 진짜라고 믿어.
253-254쪽 ‘우리의 무상함을 사랑해’ 중에서

박연준 시인이 극찬하는, 새로운 작가의 등장!
슬픔을 힘껏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우리는 지금 막, 아름다운 작가이자
태어나는 중인 시인 한 사람을 새로 얻었다!”
- 박연준 (시인)

프리랜스 에디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가 출간되었다. 뮤직&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GM》을 비롯 《it matters》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등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동시에, 뮤지션 ‘스탠딩에그’ 콘텐츠 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시인을 꿈꾸며 시를 습작하는 지망생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써온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여 이미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김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선별한 글에 새로 쓴 글 여럿을 보태고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스스로를 자책하던 자신과 화해하고자 처음으로 거울 앞에 선 사람처럼 꼼꼼하게 자신을 살피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첫 번째 파트 〈시와 슬픔 사이〉는 김해서의 인생에서 시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이어졌다 멈췄으며, 누구를 만나 다시 쓰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김해서라는 개인의 인생을 이해하는 단서를 획득하게 되기도 하고, 그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쓰기의 단초가 되는 정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꾸준히 ‘쓰는 감각’을 예민하게 키우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과정이다.
두 번째 파트 〈슬픔과 나 사이〉에서는 작가가 천착하는 감정인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등단에 자꾸 실패하고, 사랑하는 동생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위축되고 상처투성이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아프고, 일마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삶의 순간마다 켜켜이 쌓여온 슬픔이라는 정서가 작가를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깊은 바다처럼 슬프고 벅찬 삶 속에서 조약돌처럼 작고 뭉툭한 기쁨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수집해왔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슬픔으로부터 발생한 고독, 지겨움, 기쁨, 희망, 사랑 그 모든 것들이 ‘슬픔과 나 사이’에 존재한다.
세 번째 파트 〈나와 당신 사이〉에서는 시선을 나에서 주변으로 확장시켜 작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살피고 있다. 연인, 가족, 친구, 일터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 마음들을 특유의 섬세한 통찰력으로 기록한다. 단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많은 것을 감내해왔던 가족 사이에 쌓여온 감정의 앙금을 스스로 해소해나가는 과정도 여기에 포함된다.
‘시’에서 ‘슬픔’으로, ‘슬픔’에서 ‘나’로, ‘나’에서 ‘당신’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 읽다보면 ‘시’와 ‘슬픔’과 ‘나’와 ‘당신’은 우리에게 연결되어 닿는다. 이것과 저것의 ‘사이’는 거리감과 시간감, 관계 따위를 모두 관통한다. 결국 이 책은, 한 사람이 겪어온 모든 ‘사이’와 교감하고 나 자신과 또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슬퍼하면,
그 다음으로 갈 수 있어

작가가 ‘슬픔’이라는 감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사이의 희망과 사랑과 기쁨도 함께 읽을 수 있다.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슬퍼하는 삶의 태도가 잘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충분히 슬퍼하고 나면 그 다음으로 건너갈 힘도 생긴다고 믿는다. 삶은 슬픈 일투성이지만 그렇다고 매 순간이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된다. 언제나 다음은 오는 법이니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나아가는 슬픔’이다. 김해서의 슬픔은 고여 있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간다. 슬픔이 향하는 곳을 믿으며 감수할 것이 생기더라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 슬픔을 연료 삼아, 시를 쓰고, 글을 쓰고, 일을 하고, 사랑을 한다. 그 과정에서 김해서는 자주 상상에 빠진다. 지도 앱에서 로드뷰를 켜고 어릴 적 살던 동네를 걷고 있는 그때 그 시절 자신을, 어슴푸레한 저녁 화장실 전등을 끄고 어둠 속에서 샤워를 하며 이국의 야시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마음의 병 이외의 모든 삶을 포기한 동생이 홀로 긴 여행을 준비하는 장면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옷깃을 부여잡고 대화를 나누는 순간을, 다시 태어나 처음부터 살아야 한다면 어떨지에 대한 대답을, 나는 나이가 들고 엄마가 젊어져 우리가 동갑이 되는 순간을.
눈을 감은 채 봄의 푸른 들판을 머릿속에 가득 채우는, 상상 속에서 그는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잠시 눈앞의 풍경을 멈춰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완전히 새로운 시공간에 자신을 데려다놓는다.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가장 과감해지며 가장 나다워질 수 있는 순간. 동시에 상대의 심정을 짐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실마리도 바로 이 상상력으로부터였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슬픔을 극복하고 행복을 연습한다. 방앗잎 찢어 넣은 부추전이나 시래기 된장국을 만들어 먹는 것과 같은 아주 구체적이고 평범한 행복을 말이다.

미흡했지만,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지금을 기억해

이 책을 읽고 나면, 슬픔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슬픔 다음에 올 기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은 좌절이나 슬픔의 정서 없이는 불가능한 것임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픔 속에 작은 희망을 틔우고 계속해서 뭔가를 써나가는 사람이 바로 김해서다. 매일 매 순간 작동하는 상상 버튼을 눌러 이야기를 기록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그 과정이 곧 삶임을 깨닫는다. 어릴 적 살던 사글셋방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서 늦은 밤 소리를 삼킨 채 놀아야 했던 어린이 김해서는 분수나 주제 너머의 희망을 상상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다. 더 나아가 모든 어린이가 눈치 보지 않고 한데 섞여 놀 수 있는 곳이 많아지기를 희망하면서.
그렇게 부단히 세상을 향해, 주변 사람을 향해, 스스로를 향해 편지를 띄우고, 답장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쓰고 있을 신예 작가 김해서의 다음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해서

프리랜스 에디터. 인터뷰, 에세이, 시, 제품 및 콘텐츠 설명 등 많은 장르의 글을 쓴다. ‘물 많이 마시기’ ‘일찍 잠들기’ 같은, 무심히 곱씹어야만 실감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을 원한다. 세상에 아무 말 얹지 않고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노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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