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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부모

김진영 , 고영건 지음 | 고정선 그림
한국경제신문

2022년 10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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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19MB)
ISBN 978894759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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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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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는 부모 그리고 자녀를 위한 행복 심리학 지식과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기쁨, 희망, 사랑, 연민, 믿음, 용서, 감사 그리고 경외감 등 하버드 대학 성인발달 연구에서 밝혀진 행복한 삶을 위한 최상위 긍정감정들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인생의 행복에 이 긍정감정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돌아본다. 오랫동안 ‘행복’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온 심리학자 김진영·고영건 교수는 교육 심리학자 부부로서 자녀를 키우며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 칼 세이건과 딸 샤샤 등 실제 인물들이 보여준 관계에서 찾아낸 핵심, 방대한 문학작품과 문헌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까지 곳곳에 담아내어, 현실과 지식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행복 심리학 속에서 좋은 부모이고 싶고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양육자들에게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지만 부모라면 누구라도 내 아이만큼은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훌훌 털어내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와 단단함이 있기를 바랄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라면 인생에서 겪게 되는 나쁜 것들을 물리칠 만한 좋은 것을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많은 문제에서 정답이 있을 수는 없지는 이 책은 인생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른 삶 속에서 행복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서문_ 세상의 나쁜 것을 이기는 부모의 좋은 힘
1장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2장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초의 선물, 기쁨
3장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위대한 선물, 희망
4장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물, 사랑
5장 미워 보이는 자녀를 위한 선물, 연민
6장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믿음
7장 자녀의 성숙을 위해 필요한 선물, 용서
8장 성숙한 부모가 되기 위한 선물, 감사
9장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경외감
맺음말_ 지니, 유 아 프리(Genie, you are free)

성인기의 적응 수준을 잘 예측해주는 아동기 사건은 실패 경험이 아니라 성공 경험이라는 점이다. 비록 누군가가 아동기에 나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더라도 그러한 경험이 이후 인생 전체를 결정지을 만큼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따뜻한 아동기 가정환경을 경험하는 것만큼이나 그 사람이 아동기에 실제로 무엇을 했는가 하는 점도 중요하다. 특히 중요한 점은 아동기 때 ‘잘되어가는 일들’이 ‘잘못되어가는 일들’보다 이후 적응에 더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좋은 것에는 나쁜 것을 물리칠 힘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27쪽)에서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에서 물리적인 추위와 심리적인 추위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물리적인 추위가 심리적인 추위로 전환되기도 하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동일한 시점에 같은 장소에 있는 경우에도 사회적인 고립이나 배척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외부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고 지각한다. 또 사회적인 고립이나 배척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따뜻한 음식이나 음료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초의 선물, 기쁨’(50~52쪽)에서

삶에서는 쾌감이나 만족감보다는 기쁨이 심리적으로 더 성숙한 감정이다. 쾌감이나 만족감은 고통을 배척하는 반면, 기쁨은 고통까지도 기꺼이 수용하기 때문이다. 미성숙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아픔을 끌어안을 줄 모르는 동시에 타인의 고통도 외면하는 것이다.
행복의 본질은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기쁨’에 있다. 바로 그렇기에 행복에서 중요한 것은 ‘쾌락의 강도’나 ‘만족감의 빈도’가 아니라 ‘기쁨을 경험하는 깊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최초의 선물, 기쁨’(54쪽)에서

희망은 생애 초기에 부모에게서 보살핌을 받은 경험을 온전하게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희망의 본질은 과거의 기쁨을 기억하는 것이다! 과거의 기쁨을 간직하는 능력인 희망을 통해 아기는 현재 경험하거나 미래에 경험하게 될 고통을 스스로 견뎌낼 수 있는 아픔으로 바꿀 줄 알게 된다. 따라서 고통을 감싸 안을 줄 모르는 사람은 희망도 경험하지 못하며 미래가 과거나 현재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간직하지 못하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위대한 선물, 희망’(58쪽)에서

누군가를 예뻐하거나 좋아하는 것과는 달리, ‘사랑은 미운 감정조차도 끌어안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성숙한 감정에 속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는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외견상 비슷해 보인다는 점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하더라도 사랑하지는 않을 수 있다. 예컨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일 없이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오직 꽃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 꽃에 실제로 물을 주는 법’이다.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물, 사랑’(83쪽)에서

사랑과 관련된 두 가지 과제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다.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 중 하나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소중하다. 따라서 심리적 동화가 일어나지 않은 대상에게 시간을 선물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심리학적으로 시간을 선물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위해 품을 들여서 노력한다는 뜻이다.
예컨대, 바쁘고 피곤한 가운데서도 자녀와 함께 놀아주거나 자녀가 원하는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다. 때때로 사랑은 징표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어야 한다. 한가할 때 자녀와 함께 놀아주는 것은 사랑의 징표가 되기 어렵다. 오히려 바쁘고 지치며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야말로 자녀에게 사랑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물, 사랑’(97쪽)에서


결국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아이의 도전이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가 안전한 통제 상황 속에서 그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직접 세상을 배우고 자신에 대해 깨달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동기에 경험하는 여러 실패 경험이 아이에게 상처로 남지 않을 수 있도록, 연민의 감정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것이다. 특히 어른이 되기 위한 대가로 자녀가 과도한 노동이나 학습 때문에 아동기를 희생하지 않도록 지혜로운 보살핌을 선물할 필요가 있다. -‘미워 보이는 자녀를 위한 선물, 연민’(119~120쪽)에서


신이 아닌 이상, 그 어떤 부모도 자녀가 출생 시에 타고난 잠재력 그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 다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자녀들이 타고난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모로서 은연중에 자녀를 ‘재단’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다시 말해 “첫째니까, 이렇게 해야 해” “둘째니까 첫째와는 달라야 해” “막내니까 이렇게 해도 괜찮아” 하는 식으로 자녀를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믿음’(125~126쪽)에서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잠재력을 실현할 기회를 최대로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성인기에는 잠재력과 잘 맞는 ‘소명의식’을 갖고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재능을 갖고 태어나더라도 생애 초기에는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는지에 따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서 한국 사회는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믿음’(132쪽)에서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은 위험한 활동이 가져다주는 보상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보다 자신의 무모한 활동들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다시 말해 청소년들은 성인들보다 보상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것이다. 청소년의 뇌 속 보상 센터는 어린이나 성인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 삶에서 첫사랑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녀의 성숙을 위해 필요한 선물, 용서’(157쪽)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감사를 선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사는 이 책에서 다루는 8가지 긍정적 감정들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한다. 우리가 감사를 느낀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과분한 선물을 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점에서 감사는 인생을 내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자각시키는 계기가 된다. 둘째, 감사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긍정 감정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지 아니면 증오할지, 또는 누군가를 용서할지 아니면 복수할지보다 누군가를 감사할지 여부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예나 지금이나 행복을 다루는 모든 훈련 프로그램은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숙한 부모가 되기 위한 선물, 감사’(181쪽)에서

천체물리학자인 칼 세이건(Carl Sagan)은 《창백한 푸른 점(The Pale Blue Dot)》에서 보이저(Voyager)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면서 지구를 촬영한 사진을 본 소감을 이렇게 남겼다. “지구는 광활한 우주 속에 있는 지극히 자그마한 무대에 불과하다. 이 작은 점의 어느 한구석에 살던 사람들이 반대편 구석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잔혹함을 생각해보라.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써왔는지, 그 증오가 얼마나 깊었는지 모두 생각해보라. 아마도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잘 보존하고 소중하게 다루며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더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에 따르면, “우리처럼 자그마한 존재가 이처럼 광대한 세상을 견뎌낼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경외감’(195~196쪽)에서

심리학자도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말하는 아이 키우는 일에 대하여…
부모라면 누구든지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자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삶이란 크고 작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이 행복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자녀에게 세상의 나쁜 것을 이기는 좋은 힘을 알려주어야 하고, 부모와 자녀는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을 서로 인생의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바로 기쁨, 희망, 사랑, 믿음, 연민, 감사, 용서 그리고 경외감이다. 하버드 대학 성인발달 연구를 통해 밝혀진 이 여덟 가지 최상위 감정들은 모두 ‘나 홀로’ 경험할 수 없고, 오직 ‘관계’ 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오랫동안 ‘행복’과 심리 문제에 대해 함께 연구해온 심리학자 김진영·고영건 교수는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에서 이 여덟 가지 긍정감정들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선물할 수 있는 자율적인 관계와 자발적인 행복을 전하고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행복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에서 제시하는 첫 번째 방법은, 부모로서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지니(Genie)’가 됨으로써 자녀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것이다. 둘째, 부모로서 자녀와 함께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목표를 달성해낼 때의 기쁨을 공유함으로써 자녀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물한다. 셋째,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녀를 위하는 행동을 우선시함으로써 자녀에게 ‘사랑’을 선물한다. 넷째, 자녀가 과도한 노동이나 학습에 따라 어린 시절을 희생하지 않도록, 자녀에게 놀이를 통해 공감적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품위 있게 지는 법을 함께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민’을 선물한다. 다섯째, 자녀가 ‘기본적인 신뢰 문제’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사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자녀에게 ‘믿음’을 선물한다. 여섯째, 자녀가 실패에 대한 상처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도록, 부모로서 자녀에게 ‘용서’를 선물한다. 일곱째, 심리적 탄생을 통해 자녀가 부모의 삶에서 일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모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앞서가는 파도’로서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게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함으로써, 부모로서 자녀에게 삶과 죽음의 문제에 관한 ‘경외감’을 선물하는 것이다.
자녀 입장에서는 먼저 세상에서 첫걸음을 내딛음으로써 부모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셈이다. 그런 뒤 발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심리·사회적 위기를 거쳐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공유함으로써 부모에게 자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물한다. 셋째, 자녀는 진심으로 부모를 위하고 아끼는 행동을 함으로써 부모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넷째,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눈에 띄게 흰머리가 늘어가는 등 노화가 진행되는 부모에게 ‘연민’을 선물할 수 있다. 다섯째, 부모가 자신을 믿고 있다는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다는 마음속 ‘믿음’을 부모에게 선물한다. 여섯째, 인간이기에 결코 완벽할 수 없는 부모의 행적이나 인간적인 실수와 관련해서, 자녀는 부모에게 ‘용서’를 선물한다. 일곱째, 자녀가 부모에게 낳고 길러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자녀와 부모는 서로를 놓아주는 ‘자유’를 선물하며 마지막이자 최고의 선물을 교환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성인발달 연구에서 밝혀진 여덟 가지 최상위 긍정감정들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

그 누구도 태어나면서 스스로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스스로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는 부모로서 자녀가 자신의 잠재력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선물을 아낌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단, 이때 ‘아낌없이 주고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기브 앤 테이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보통 그러한 거래에는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이 개입되지 않는데, 행복은 단순히 누군가와 무언가를 주고받는 거래를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재미와 안락함 등 다양한 긍정감정이 존재한다. 그러나 재미와 안락함과 같은 감정들은 삶에서 사랑과 믿음 같은 최상위의 긍정감정들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사랑과 믿음을 위해서 생명을 내놓는 사람은 있어도 재미와 안락함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라면 그 모든 갈등과 어려움에도 사랑을 포함해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을 온전하게 간직할 수 있다. 여기서 더욱더 중요한 점은, 사랑을 포함한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이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기쁨이 바로 자녀가 부모의 품을 벗어나는 것이다. 자녀가 스스로 부모의 손을 놓아주는 순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라면 마치 지니가 “유 아 프리(You are free)!”라는 말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릴 때만큼이나 가슴 벅찬 느낌을 받게 된다. 바로 자녀가 부모에게 ‘삶의 순환(circle of life)이라는 경외감’을 선물하는 순간이 된다. 이런 점에서 부모의 삶은 바로 ‘지니로 시작해 지니로 끝나는 것’이라고 하겠다. 단,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는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점에서 《알라딘》의 지니와는 다르다. 또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에게서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을 물려받았던 자녀는 나중에 부모가 되어 또다시 최상위의 긍정감정들을 자녀에게 전하게 된다. 이러한 ‘삶의 순환(circle of life)’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은 대를 넘어, 가정을 넘어 사회로 확산하고 그 가치를 더하는 것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는 교육 심리학자 부부로서 한 자녀를 키우며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 칼 세이건과 딸 샤샤 등 실제 인물들이 보여준 관계에서 찾아낸 핵심, 방대한 문학작품과 문헌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까지 곳곳에 담아내어, 현실과 지식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행복 심리학을 때로는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기는 감동과 함께 전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예일대학교 심리학과와 의과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로서 기초교육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학생상담센터장을 맡고 있다. ‘삼성-멘탈휘트니스 CEO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자이며 주요 저서로는 《행복의 품격(공저)》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공저)》, 《그림으로 이해하는 심리학(공저)》, 《청소년의 건강행동을 위한 심리학적 개입》 등이 있다.

저자(글) 고영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레지던트 수련을 받았다. 예일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서 ‘정서지능(EQ)’ 분야의 권위자인 피터 샐로베이 교수의 지도하에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로서 학생상담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임상심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삼성-멘탈휘트니스 CEO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자이기도 하다.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 진행했던 심리학 강의는 삼성그룹 사장단이 선정한 명강의에 오르기도 했다. 저서로는 《행복의 품격(공저)》, 《삶에 단비가 필요하다면》, 《사람의 향기》, 《플로리시》 등이 있다.

그림/만화 고정선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중학생 때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책의 삽화를 그렸고, 이 그림들이 《그림으로 읽는 심리학》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대학 재학 중 프로듀서 및 촬영을 맡았던 단편영화 <투지(2G)>가 화백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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