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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흄세 에세이 2
알베르 카뮈 지음 | 박해현 옮김
휴머니스트

2022년 1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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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91MB)
ISBN 979116080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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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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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 《페스트》로 세계문학사에 자신의 이름을 분명히 새긴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시인으로서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다. 1938년에 출간된 《결혼》과 함께 가장 서정적이고 섬세한 카뮈의 에세이로 손꼽힌다. 《결혼》이 죽음의 그림자까지 걷어내는 젊음의 힘을 형상화한 ‘청춘의 에세이’라면, 《여름》은 겨울처럼 냉혹한 현실을 ‘불굴의 여름’으로 버텨내는 뜨겁고 눈부신 ‘태양의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지와 바다에 대한 고요한 사색과 지중해의 매력을 담뿍 담은 도시 산책, 예술과 신화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한 편의 산문시를 떠올리게 하는 항해일지에 이르기까지 여느 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답고 풍성한 카뮈 언어의 다채로운 향미를 맛볼 수 있다.
미노타우로스 또는 오랑에서 멈춘 발걸음-피에르 갈랭도에게 _009
아몬드나무들 _051
저승에 간 프로메테우스 _059
과거가 없는 도시들을 간략하게 안내하기 _069
추방된 헬레네 _079
수수께끼 _091
티파사에 돌아오다 _105
가장 가까운 바다-항해일지 _123

해설 | 여름이여, 젊음이여, 사랑이여 _141

첫 번째로 할 일은 절망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말자. 문명은 그리 쉽게 소멸하지 않고, 이 세상이 무너지더라도 맨 나중에 일어날 일이다.(〈아몬드나무들〉, 55∼56쪽)

우리가 비극적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비극과 절망을 혼동하고 있다.(〈아몬드나무들〉, 56쪽)

알제에는 바다를 향해 목걸이처럼 길게 엮인 바닷가 큰길들이 있다. 밤에 산책해볼 만하다. 오랑에는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들이 널려 있다. 오랑에는 사람들이 사진 찍기 좋은 구름다리가 있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엔 다리가 뤼멜의 깊은 협곡 위에서 흔들리기 때문에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과거가 없는 도시들을 간략하게 안내하기〉, 76쪽)

지중해는 안개의 비극성이 아니라 태양의 비극성을 지니고 있다.(〈추방된 헬레네〉, 81쪽)

우리는 제정신을 잃은 하늘에 우리가 희망하는 태양들을 밝혀두고 있다.(〈추방된 헬레네〉, 83쪽)

이 세계의 부조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찬란한 햇빛인가 아니면 햇빛이 없던 날의 추억인가? 이토록 풍성한 햇빛의 기억을 지닌 채 내가 어떻게 무의미에 희망을 둘 수 있었던가.(〈수수께끼〉, 93쪽)

아무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더러 나는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수수께끼〉, 94쪽)

무릇 작가는 남에게 읽히기 위해 글을 쓴다(그렇지 않다는 작가들은 존중하되 믿지는 말자).(〈수수께끼〉, 96쪽)

그 모든 세월 동안 늘 뭔가 어렴풋하게 아쉬웠다. 일단 열렬하게 사랑할 기회를 포착하게 된다면, 인생은 새로이 그 열정과 그 빛을 찾으려다가 다 지나가고 만다.(〈티파사에 돌아오다〉, 111∼112쪽)

사랑받지 못함은 단지 불운에 그치지만, 결코 사랑하지 못함은 불행이니까.(〈티파사에 돌아오다〉, 116쪽)

나는 언제나 난바다에서 위협에 시달리며 살면서도 으뜸가는 행복의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가장 가까운 바다〉, 140쪽)

겨울처럼 냉혹한 현실을 버티게 하는
카뮈 내면의 ‘불굴의 여름’

카뮈가 20대 초반에 쓴 에세이를 모은 《결혼》과 달리 《여름》은 각기 다른 시기에 쓴 8편의 에세이를 담았다. ‘피에르 갈랭도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미노타우로스 또는 오랑에서 멈춘 발걸음〉은 알제리 북서부의 항구도시 오랑을 다룬 글이다. 피에르 갈랭도는 카뮈가 청년 시절부터 평생을 가까이한 오랑 출신의 친구로, 카뮈는 오랑의 해변에서 아랍인들과 충돌했던 갈랭도의 경험을 듣고 《이방인》의 살인 장면을 구상했다고 한다. 알제리의 소도시 몽도비에서 태어난 카뮈는 생후 8개월부터 청년기를 보낸 알제를 ‘참된 고향’으로 여겼는데, 오랑은 알제와 경쟁 관계의 도시다. 카뮈는 오랑의 기성세대가 내뿜는 촌스럽고 소박한 해학과 할리우드 배우를 추종하는 젊은 세대의 서투른 관능을 희극적으로 묘사하지만, 그의 조롱은 다분히 살갑고 친근하다. 평생을 ‘지중해인’이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살아온 카뮈가 지중해 특유의 느긋하고 낙관적인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광물질투성이인 자연환경 속에서 억척스레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오랑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다.
카뮈는 그리스 신화를 반추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영혼의 빵’을 얻고자 했다. 그는 “축축하고 어두운 유럽”의 사상보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을 사랑했는데, 스스로를 지중해인으로 여기며 살아온 것과 그 맥을 같이한다. 〈저승에 간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이 인색한 시대에, 헐벗은 나무들에, 이 세계의 겨울에 굴복하고” 있는지 자신을 각성케 하고, 〈추방된 헬레네〉에서는 “아름다움을 추방해 유배지로” 보낸 유럽인과 “아름다움을 위하여 무기를” 든 그리스인을 대조하며 지중해 사상의 회복을 호소한다.
〈티파사에 돌아오다〉도 단연 눈길을 끈다. 《결혼》의 첫머리에 실린 〈티파사에서의 결혼〉의 후속 편이기 때문이다. 젊은 날에 찾았던 티파사를 냉전의 시대에 다시 방문하며 “현실은 겨울처럼 냉혹하지만, 그의 내면에 ‘불굴의 여름’이 버티고 있음을 다시 깨”닫는다. “겉만 아름답고 안으로는 씁쓸하고 메마른 과육만 남은 오렌지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자기 내면에 신선함과 기쁨의 샘터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불의에서 벗어나는 한낮을 사랑하고, 그렇게 성취한 빛을 휘둘러 다시 투쟁해야 한다”는 자명한 진실을 다시금 자각한다. 티파사에서 비로소 그런 영혼의 빈곤을 치유할 “영광스러운 빛”을 되찾는다. 나아가 카뮈의 빛나는 문장은 폐허에 둘러쳐진 철조망을 뛰어넘어 우리를 《결혼》의 아름답던 시절로 데려다준다.
〈가장 가까운 바다〉는 남아메리카를 향한 바닷길의 여정을 기록한 여행 문학의 걸작이다. 한 편의 산문시를 연상케 하는 이 에세이는 바다를 벗하며 자랐기 때문에 가난마저 호사스러웠다는 지중해인으로서의 카뮈를 또 한 번 돌아보게 한다. “나는 언제나 난바다에서 위협에 시달리며 살면서도 으뜸가는 행복의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는 이 책의 마지막 문장 또한 오직 카뮈만이 체화해 써낼 수 있는 것이다.

《결혼》ㆍ《여름》,
카뮈 언어의 가장 풍성한 향연

《여름》은 《결혼》과 함께 카뮈 언어의 가장 풍성한 향연이자 가장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프랑스에서는 1959년 이후 이 두 책이 하나로 묶여 지금까지 출간되고 있다. 두 책은 부조리와 실존주의 문학이라는 엄숙한 해시태그에 덧씌워진 순수하고 뛰어난 에세이스트로서의 카뮈를 엿보게 하는 것과 동시에 카뮈 문학의 기원과 그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오랜 시간 청년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해온 두 에세이를 번역자 박해현이 지금 시대에 적합한 단정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새롭게 번역해냈다.

작가정보

1913년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 동부의 소도시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생후 8개월부터 알제의 빈민가에서 자라며 청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늘 알제를 ‘진정한 고향’으로 여겼다. 고학 끝에 알제 대학 철학과에 진학했고, 고교 졸업반 때부터 만난 철학자 장 그르니에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이후 기자로 일하며, 그의 저작 중 가장 서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산문집 《결혼》(1938)을 출간했다. 1954년에는 언어의 향연이라 할 만한 산문집 《여름》을 출간하는데, 프랑스에서는 1959년부터 두 책이 하나로 묶여 지금까지 출간되고 있다. 첫 소설 《이방인》(1942)에 이어 《페스트》(1947)까지 큰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안과 겉》(1937), 《시시포스의 신화》(1942), 《전락》(1956), 유작인 《최초의 인간》(1994) 등이 있다. 1957년 마흔넷이라는 역대 최연소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3년 후인 1960년 프랑스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조선일보에서 파리 특파원, 논설위원, 문학전문기자로 30여 년을 일했다. 젊은 날에 읽고 매료된 《결혼》과 《여름》의 감미로운 문장을 우리말로 옮기며, 카뮈 언어의 탁월한 매력에 다시금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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