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기업 탐방으로 알게 된 수익 내는 주식 투자의 원칙

방송, 유튜브, 신문, 잡지, SNS 정보에만 매달려서는 수익이 날 수 없다

호크마 지음

황금부엉이 2022년 09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코로나 이후 유례가 없을 정도로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주식 시장은 매우 뜨거웠다. 어떤 주식을 사도 돈을 버는, 그야말로 주식 투자의 황금기였다. 그러나 이제 미국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로 그 황금기는 저물고 있다. 이제부터 주식 투자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기술이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장이 되는 것이다. 유튜브, 뉴스, 증권사 보고서만 보고 투자한다면 돈을 벌 수 없게 되었다.
1,000개가 넘는 기업을 탐방하면서 주식 투자의 비밀을 터득한 저자는 나만의 투자 기술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기업 탐방’을 강추(강력 추천)한다. 기업 탐방은 큰손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개인투자자도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이나 차트는 이론에 불과하며 투자할 기업의 탐방을 통해 더 깊고 더 넓게 분석해야 한다. 분석을 제대로 할수록 투자 성공의 기회는 당연히 더 커진다. 이 책이 ‘기업 탐방’이라는 수익 내는 투자의 새로운 세계를 알려줄 것이다.
내가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자 말아라!

목차

머리말

1장 1,000개 기업을 탐방하기까지
01. 모 제약 IR 담당자가 들려준 투자의 세계
02. 1,000개 기업 탐방이 알게 해준 주식 시장의 비밀
03. 탐방 없이 투자 실력은 절대 늘지 않는다
04. 탐방을 가지 못하는 개인투자자가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2장 나는 6개월 만에 1억 원을 4.5억 원으로 불렸다
01. 6개월 만에 수익률 350%
02. 사람들이 말하는 엘앤에프 vs 내가 알게 된 엘앤에프
03. 수익을 낼 수 있게 나를 도와준 핵심 인물들
04. 내가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기업은 무조건 버려라
05. 5,000만 원까지는 목숨 걸고 투자원금을 늘려라
06. 분산 투자는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07. 확신이 든다면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08. 성장하는 산업을 고르면 투자가 조금은 쉬워진다
09. 매수를 결정짓게 해준 핵심 신호
10. 매도를 결정짓게 해준 핵심 신호

3장 나는 3가지 조건이 맞으면 매수한다
01. 좋은 종목을 잘 찾아내는 사람들의 공통 습관
02. 미래를 보기 전에는 과거를 봐라
03. 기업 공부 6단계 과정
04. IR 담당자를 알아가고 관계를 쌓는 방법
05. IR 담당자 말만 믿지 말고 반드시 검증해라
06. 시장은 이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07. 매수를 위한 핵심 조건 ① 더 나빠질 확률이 적은가?
08. 매수를 위한 핵심 조건 ② IR 담당자의 성향이 나와 맞는가?
09. 매수를 위한 핵심 조건 ③ 싼가?

4장 매도하는 순간까지 해야 할 것
01. 매도하는 순간까지는 끊임없는 추적의 연속이다
02. 쓸데없는 곳에 시간 낭비하지 마라
03. 숫자가 아닌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04. IR 담당자와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런 대화를 나눠라
05. IR 담당자로부터 정보를 뽑아내는 꿀팁
06. 주가가 오르고 내릴 때 대응 방법
07. 적정 매도 가격 정하는 방법
08. 전문가 말 너무 믿지 마라
09. 2080 법칙 _ 매도 시점은 늘 갑자기 찾아온다
ㆍ매도 후에는 반드시 잠깐 쉬어라

5장 실전! 기업 탐방
01.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게 최고다
02. 회사와 산업을 꿰뚫어 보는 사람들은 함께해야 할 동반자다
03.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IR 담당자는 무조건 피해라
04. 거짓말과 허세는 망하는 지름길이다
05. 회사 홍보를 너무 열심히 하면 의심해야 한다
06. 너무 보수적인 기업은 투자를 어렵게 한다
07. 거만하고 교만하다면 아쉬워도 피해라
08.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일 뿐

맺음말

책 속으로

기업 탐방을 다니면서 필자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왜 그동안 계좌잔고가 불어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각종 수치를 연구하는 그런 공부는 주식 투자를 위한 일부일 뿐이었다. 이런 내용을 이론 과정이라 한다면 기업 탐방은 실전 과정이다.

*

탐방했던 제약사 IR 담당자가 말하려던 것은 단순했다.
‘증권가에서 말하는 내용과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끼는 현실 간에는 괴리가 있다!’
투자자로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이 괴리를 좁혀내야 한다.
다음 날, 사무실에 앉아 기업 탐방 일정을 확인했다. 다음에 탐방을 가야 할 기업에 대한 1차 분석이 이미 끝났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때부터 필자의 기업 분석 방식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

성공적인 주식 투자에 있어서 고급 인맥이 필수는 아니다. 있으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없다고 성공을 못 하지 않는다. 어느 기업에 투자하든 IR 담당자는 존재한다. 경쟁사의 IR 담당자도 있고, 고객사의 IR 담당자도 있다.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편하게 IR 담당자에게 연락할 수 있다. IR 담당자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이들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고 산업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

*

보통 탐방은 IR 담당자가 제공해준 IR 자료를 같이 보면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아세아제지는 IR 자료 자체가 없었다. 그 대신 궁금한 것은 뭐든지 물어보라고 하면서 대화가 시작됐다. 아세아제지를 갔을 때도 필자는 다양한 질문을 준비했다. 하나씩 질문하고 답변만 받아도 최소 1시간은 걸려야 할 양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미팅은 20분 만에 끝나버렸을까? 바로 IR 담당자의 능력 때문이었다.
누구나 주변에 그런 사람 1명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데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한방에 이해시키는 사람 말이다. 이것은 말하는 사람의 능력이다. 선생님에 따라 같은 학생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가 얘기하면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는 반면, 누가 얘기하면 같은 내용도 너무 지루하고 이해도 안 된다. 철저하게 말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출판사 서평

PER, PBR을 달달 외웠는데... 차트 보는 방법도 아는데...
내 주식 계좌는 왜 늘어나지 않을까?

저자는 주식 투자는 기업 탐방을 몰랐을 때와 알았을 때로 나뉜다고 말한다. 초반에는 닥치는 대로 주식 관련 책을 읽고 기업의 수치를 달달 외우면서 뭐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생각과 달랐다. 여기서 수익을 내면 저기서 손실을 보는 일이 계속 반복됐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기업의 수치를 외우고 차트도 분석했는데 왜 안 되는 것일까?
그러다가 기업 탐방을 하고 알게 되었다. 그동안 했던 공부는 주식 투자를 위한 이론이었을 뿐이고 기업 탐방이야말로 실전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론과 실전을 병행해야 했는데 이론만 파고들었던 것이다.
투자자가 정보를 얻는 경로는 사업보고서, 경제 방송, 유튜브, 네이버, 경제 신문, 증권사 보고서 등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 그 정보가 확실한지 검증을 해야 한다. 보고 듣는 정보(기업, 사업 환경 등의)와 현실 간에는 반드시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이 괴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투자의 실수를 줄일 수 있고 남이 보지 못한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기업 탐방은 개인투자자도 당연히 할 수 있다.
아니,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기업 탐방을 통해 주식 투자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1장에서는 저자가 기업 탐방을 다니게 된 계기와 기업 탐방의 정의에 대해 다뤘다. 기업 탐방을 가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도 담았다.
2장에서는 저자의 실제 투자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자가 기업 탐방과 관련해 알아야 하는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한 편의 이야기를 통해 기업 탐방의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저자가 1,000개 기업을 탐방하면서 터득한 기업 분석 방법과 매수 노하우에 대해 알려준다.
4장에서는 매수 이후부터 매도할 때까지 투자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가가 오르고 내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다뤘다. ‘매도까지 잘 해야 투자가 끝났다’라고 할 정도로 투자자에게 있어 ‘매도’는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 5장에서는 필자가 1,000개 넘는 기업을 탐방하면서 겪었던 실전 사례들을 담았다. 탐방을 가서 투자에 좋은 기업을 분별하는 노하우를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말아라!
숫자가 아닌 흐름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2,000개 이상의 기업 중에서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기업은 언제나 정해져 있다. 이것을 찾아가고 알아가는 과정이 ‘탐방’이다. 저자는 1년에 3번에서 5번 정도밖에 매매하지 않는다. 그 자신감은 바로 ‘기업 탐방’에 있다. 결코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기업 탐방을 통해 파악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 탐방을 하지 않고 성공한 투자자를 본 적이 없다고. 기업 탐방은 선택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것이다.
나만의 주식 투자 기술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동안 1,000개가 넘는 기업을 탐방하면서 얻는 노하우를 정리한 이 책이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다. 기업 탐방을 반복하다 보면 투자 실력이 늘고 계좌도 불어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저자가 그것을 이미 증명했다. 이제 당신이 증명할 차례다.

작가정보

저자(글) 호크마

2007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공부도 하고 투자도 했지만 계좌잔고가 불어나지 않았다. 그러다 2016년 ‘기업 탐방’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왜 계좌잔고가 불어나지 않았는지 이해하게 됐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1,000곳이 넘는 기업을 탐방하면서 다음과 같은 투자 철학을 갖게 됐다.
첫째, 탐방 없이 투자 실력은 절대 늘지 않는다.
둘째,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글에 의존해서 투자하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셋째, 숫자로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금도 기업 탐방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유튜브_ 호크마의 기업 탐방
블로그_ blog.naver.com/jkim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