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아내는 아프고 남편은 두렵다
2022년 11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6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9.05MB)
- ISBN 979119171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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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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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항암 치료 환경에서 마음을 다잡아라
병(유방암)을 알고 병을 대비하라
마음의 적을 공격하라
주변환경을 정리하라
앞서 행하라 함께하라 든든하게 지원하라
Chapter 2. 3-4차 항암 치료받는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들에게
주변을 정리하며 변화에 적응하라
잘 먹고 많이 움직여라
외로움과 당당히 맞서라
기준과 원칙을 정하라
변화를 인정하라
Chapter 3. 5-6차 항암 치료받는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들에게
남은 치료를 대비하여 체력을 비축하라
적극적으로 운동하라
외로움을 즐기라
단순하게 살라
몸과 마음을 합하라
Chapter 4. 7-8차 항암 치료받는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지막까지 완주하라
생명(生命)은 살라는 명령이다
모든 것이 감사이다
선명하게 살라
여생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라
1) 나는 정형외과 의사이다. 그동안 반평생을 수술하며 수술실에서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날은 달랐다. 수술은 나와 별개인 듯 여겨졌고 수술실이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나는 그저 한 아내의 남편일 뿐이었다. 아내가 수술받는 동안 대기실에서 전광판을 보며 기다렸다. 이런 것을 가리켜 ‘목이 빠지듯’ 기다린다고 하는 것임을 처절하게 느꼈다. p.20
2) 아무튼 일단 암에 걸리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한 가지 이상의 비법을 풀어놓는다. 물론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류의 치료를 취합하여 모두 다 하려면 거의 100살이 넘어야 마칠 수 있다. 결국 온갖 종류의 치료에 몰두하다 보면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쉬운 안전한 방법은 병원이다. 먼저는 깐깐하게 주치의를 선정하라. 그다음에는 그를 믿고 그와 상담하며 꾸준히 나아가라. p.37
3) 부부가 일부러라도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며 힘들더라도 집 주변이나 가까운 곳으로 나가 거니는 습관을 지니도록 하라. 힘들면 체력을 올려야겠다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전반적인 삶의 활력을 상승시키라.
아무튼 좋든 나쁘든 간에 습관이 고착화되면 곧이어 그렇게 성품도 변하게 된다. 그렇기에 일부러라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산책을 나가고 부지런히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는 습관을 가져 부부 모두에게 좋은 성품이 주어지길 바란다. p.106
4) 균형 잡힌 식단을 정하여 체력을 보강하라. 긴긴 암과 끝까지 싸워 이기려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가뜩이나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못하는 데다가 영양마저 불균형이 오면 암 투병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항암 치료를 끝까지 완주하려면 적당한 영양 상태와 더불어 체력을 올려야 한다. 아무리 항암제가 효과가 있어도 본인이 못 버티면 약을 쓸 수가 없다. p.107
5) 수술 전에도 수술하는 동안에도 수술 후에도 매번 아내와 함께했다. 입원실에서도 함께했다. 퇴원 후에도 아내와 함께했다. 그리고 1차, 2차, 3차, 4차 항암 치료에까지. 물론 ‘함께하라’는 것은 시간적 공간적 연속성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무튼 아내 편에서는 어떻게 평가할지 몰라도 적어도 내 편에서는 신경을 제법 썼다. p.148
6) 5-6차 항암 치료 기간을 통하여는 서서히 체력이 떨어지는 때이므로 적극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동시에 유방암에 관한 지식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하지만 이 시기는 운동을 통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더 보강하여 앞으로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이다. p.162
7) 사실 지난날에는 길가의 새싹들이 돋아나는 것에 아예 관심이 없었다. 겨울에 돋아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또한 산에 널려 있는 푸른 풀에는 아예 관심도 없었다. 어느새 우리 부부는 변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보 여보, 파란 색의 생명이, 새싹들이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며 씩씩하게 자라고 있어요.”
생명의 소중함, 생명력의 끈질김, 그 강한 생명력에 대해 우리는 감탄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p.179
8) 암 투병하는 아내가 혼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기선 싸움에서 진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기싸움에서 꺾이면 끝까지 완주할 수가 없다. 자주 손을 놓다보면 병의 재발에 대한 걱정까지 밀려와 마지막을 상상하게 된다. 이것은 최악이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p.214
9) 3주 차를 맞이하려는 어느 날이었다. 병원으로 119 구급대가 도착했다. 그 안에는 놀랍게도 아내가 있었다.
사연인즉 그날도 산으로 갔단다. 한참을 걷다 내리막길에서 발에 감각이 없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발목이 삐끗했다고 한다. 문제는 갑자기 발이 붓더니 일어서지를 못하겠더란다. 지나가던 부부가 아내를 돌봐주며 119에 신고를 해준 것이다. p.238
10) 가만히 보니 환경의 변화가 주어질 때에 꼭 사건이 일어나곤 했다. 5차 항암 치료 전에 항암 약제가 바뀌는 시점에 고열이 났고, 항암 치료를 끝내고 방사선 치료가 들어가는 시점에 골절이 일어났던 것이다. p.258
의사로서, 남편으로서 아내의 유방암을 함께 극복하는 저자의 항암 투병 지침서
저자는 30년 동안 수술을 해왔던 정형외과 의사이다. 그런 그가 막상 아내의 유방암 수술을 맞이하니 수술실이 낯설게 느껴졌다고 한다. 대기실에서 목이 빠지게 전광판을 들여다보는 자신을, 수술 집도의를 만나며 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환자의 남편으로 느끼는 두려움을 이해하게 된다.
의사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본 아내의 투병 과정을 담았다. 항암 치료 1주 차부터 8주 차까지 각 과정마다 남편들이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실제적인 지침을 담았다. 또한 유방암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경험적 사례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은 아내와 남편에게 도움을 준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암 소식에 놀라고 당황할 환자 가족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과 격려도 담겨있다. 모든 유방암 환자와 남편들이 힘든 치료의 시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작가정보

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 생리학 박사 Ph. D)이며 울산 소망정형외과클리닉 대표 원장이다. 코스타코리아 공동 대표(전), 한국창조회 공동대표(전), 초교파청년연합 공동 창립자 및 대표 등 많은 일들을 했다. 또한 '여호와 이레'라는 뜻이 담긴 연예기획사 제이 이레(J. Ireh)의 대표이기도 하다. 혼탁한 세상 문화에 그리스도의 보혈로 세례를 주자는 의도로 설립하였으며, 2011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저자의 딸 이성혜(〈꽃은 과정으로 피어난다〉저자)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소명)과 보내심(사명)이 성경교사, 청년사역자, 의료선교사라고 서슴없이 밝힌다. 그래서 지난 30여 년을 한결같이 그 부르심을 따라 살아왔다.
성경교사로 그는 성경과 교리를 가르친다. 그러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경을, 성경에 관해 연구하고 배운다. 청년사역자이기에 모든 관심의 초점은 청년들이다. 그들과의 멘토링에 올인하고 있다. 의료선교사이기에 그냥 단순히 의사로만 살지 않는다. 의료를 통해 복음과 십자가를 자랑한다.
장로교 합동(총신 10기) 목회자였던 아버지 이윤화 목사와 어머니 이현숙 사모(〈사랑에 빚진 자〉의 저자)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4대째 기독교 집안으로 용현교회 영수로 섬기다 순교하신 할아버지(이붕현)와 부모님의 신앙을 올곧게 이어받았다.
이 책을 통한 저자의 바람은 단 한 가지, 유방암이나 기타 암과 싸우는 모든 부부들에게 파이팅과 소망을 전하고자 함이다. 항암 치료받는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들을 마음껏 축복하기 위해서다. 병(유방암)을 알고 병을 대비하며 시시각각 몰려오는 마음의 적을 공격하고 무엇보다도 암 투병에 앞서 주변 환경을 정리한 후에, 남편들은 아내보다 앞서 행하며, 늘 함께하고 든든하게 지원해 암과의 싸움에서 종국적인 승리를 함께 누리고자 함이다.
가족으로는 암 투병에서 승리한 아내 김정미 선교사와 외동딸 성혜, 사위 의현, 큰 아들 성진, 막내 성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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