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감정론

샘 스톰즈 지음 | 장호준 옮김

복있는사람 2022년 10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7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청교도 개혁주의 신앙 유산을 다룬 책들을 엄선한「코람데오 시리즈」제 5권『우리 세대를 위한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감정론』.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을 읽기 쉬운 오늘의 언어로 되살려 낸 책이다. 진정한 신앙체험의 특성과 기준을 제시한 탁월한 고전이지만, 방대한 내용과 고어체로 인해 다가가기 어려웠던 책을 저자 샘 스톰즈는 원작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다시 썼다. 또한 조나단 에드워즈 자신의 회심과 영적 체험을 담은 <신앙고백>을 수록하여 성령의 역사와 진정한 신앙체험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목차

머리말 이 책에 대한 짧은 해명 _9

<b>1부 신앙감정론</b>
서론 부흥,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감정론」의 배경 _21
1장 참된 영성의 본질 _43
2장 신령한 감정 _51
3장 감정에 대한 성경적 이해 _57
4장 기도와 찬양과 설교에서의 감정 _65
5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표지가 될 수 없는 것들Ⅰ _75
6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표지가 될 수 없는 것들Ⅱ _87
7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표지: 도입 _99
8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첫 번째 표지 _103
9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두 번째 표지 _113
10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세 번째 표지 _119
11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네 번째 표지 _125
12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다섯 번째 표지 _131
13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여섯 번째 표지 _139
14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일곱 번째 표지 _153
15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여덟 번째 표지 _157
16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아홉 번째 표지 _163
17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열 번째 표지 _169
18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열한 번째 표지 _175
19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열두 번째 표지Ⅰ _181
20장 진정한 신앙감정의 열두 번째 표지Ⅱ _191

<b>2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고백’</b>
서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성 _205
21장 마음에 생긴 새로운 자각 _213
22장 하나님과 경건을 향한 열망 _225
23장 새 하늘과 새 땅 _239
24장 고난과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움 _255
25장 말씀과 성령 _269
26장 고통스럽지만 유익한 죄의 자각 _281

부록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사역·저작에 대한 연보 _293
주 _313

책 속으로

참된 영성 혹은 진정한 신앙은 주로 “영혼이 가진 의지와 성향이 역동적이고 생기 있게 움직이는 마음의 열렬한 활동”, 곧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성도들의 삶을 주목해 보면, 참된 영성이 거룩한 감정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시편을 통해 다윗의 삶에 감정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본다. 그의 시에는 다음과 같이 경건하고 거룩한 감정들이 표출되어 있다. “하나님을 향한 겸손하고 열렬한 사랑, 하나님의 완전하신 영광과 놀라운 역사에 대한 찬양, 간절한 열망,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그리움과 목마름,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 하나님의 위대한 선하심에 대한 감동적이고 달콤한 감사...” ....“거룩한 감정 없이는 참된 신앙도 있을 수 없다. 마음에 거룩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없는 지식이나 깨달음,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원리나 습관, 삶의 실천에서 비롯되지 않은 외적인 열매는 무엇이든 진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진정한 영성은 감정으로 이루어진다. (p.55, 60, 67)

출판사 서평

<b>“원작에 충실하면서
훨씬 읽기 쉬운 오늘의 언어로 되살려 낸 「신앙감정론」!”</b>
-에드워즈 자신의 회심과 영적 체험을 담은 「신앙고백」 수록
-박영돈, 정성욱, 양낙흥, 이상웅, 마크 놀, 더글러스 스위니 추천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Religious Affecitons」을 읽기 쉬운 오늘의 언어로 되살려 낸 책이다. 진정한 신앙체험의 특성과 기준을 제시한 탁월한 고전 「신앙감정론」, 그러나 방대한 내용과 고어체로 인해 다가가기 어려웠던 그 책을, 저자 샘 스톰즈는 원작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다시 썼다.
「신앙감정론」을 다룬 1부는, 참된 영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화두 삼아 영적인 감정(affections)을 이해하기 위한 성경적, 실제적 기초를 소개한 다음, 신앙감정(religious affections)이라고 믿지만 실제로는 거짓 표지인 12가지 신앙 형태를 다루고 진정한 신앙감정의 표지 12가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2부에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개인적 간증’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앙고백Personal Narrative」을 소개한다. 「신앙고백」은 에드워즈가 자신이 경험한 회심과 신앙의 체험을 서술한 저작으로, 이를 통해 에드워즈의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갈망, 치열한 내면의 분투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성령의 역사를 분별하는 혜안을 주며, 왜 오늘날 우리 세대가 오래전 살았던 이 청교도를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연히 보여준다.
“「신앙감정론」을 읽으려다가 좌절하고 포기한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나는 그동안 에드워즈를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해 보라고 격려해 왔다. 하지만 “당신의 인내와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풍성한 것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는 말도 그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곳곳에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름대로 자신의 여정을 뿌듯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그럴 만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조차도 대부분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자신이 읽은 것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지나간 경우가 태반이다.
나는 지금까지 「신앙감정론」을 열 번 정도 읽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여전히 에드워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씨름하고 있다. 에드워즈를 읽으라고 내가 아무리 단호하고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격려하고 재촉하고 도전하고 나무라고, 힘들더라도 참고 에드워즈를 읽으면 위대한 보고를 얻을 것이라고 어떤 말로 약속해도, 역시 대부분 에드워즈를 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처음 몇 페이지를 읽다가 덮어 버리고는, 역시 에드워즈는 어렵다고 결론 내릴 것이다. 정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에드워즈의 책을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일을 그의 권위(혹은 우리의 자존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치부하고 그를 고상한 이상과 관념의 세계에만 묻어 두기에는, 신앙체험의 본질에 대한 그의 신학과 통찰력이 너무나 중요하고 적실하고 풍성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을 더 “총명하게” 해서 이 위대한 신학적 지성과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씨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또한 나는 연령과 교육적 배경을 막론하고 모든 신자를 도전해서, 지난 2천 년 동안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었던 자료들과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분의 부요한 보고에 대해서 생각하고 깊이 파고들도록 부단히 도전할 것이다. 이 책 「우리 세대를 위한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감정론」이 이 목적을 이루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b>특징</b>
- 원작에 충실하면서 훨씬 읽기 쉬운 오늘의 언어로 되살려 낸 「신앙감정론」
- 조나단 에드워즈 자신의 회심과 영적 체험을 담은 「신앙고백」 수록
- 청교도 개혁주의 신앙 유산을 다룬 책들을 엄선한 코람데오(Coram Deo) 시리즈 5

<b>독자 대상</b>
- 「신앙감정론」을 읽고 싶지만 어려워서 주저했던 독자
- 성령 사역에 관심하거나 사역에 몸담고 있는 목회자, 지도자, 신학생
- 성령의 역사와 진정한 신앙체험에 대한 혜안을 얻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b>추천사</b>
미혹의 영과 성령의 얼굴을 분별하는 혜안을 얻기 원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신앙감정론」이다. 다양한 영적인 현상과 체험을 성경적으로 진단하고 진정한 신앙체험의 특성과 기준을 제시하는 데 이보다 더 탁월한 고전은 없을 것이다. 「신앙감정론」의 원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훨씬 읽기 쉽게 다듬은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신학적 조예가 깊은 소수만이 향유했던 지혜의 보고를 이제 좀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수 있게 되었다.
_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조나단 에드워즈는 교회 역사상 가장 심오한 신학자이자 영성가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특히 「신앙감정론」이라는 저술을 통해 어떤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참된 표지들을 제시해 주었다. 이 책은 난해하고 복잡한 「신앙감정론」의 주요 내용을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탁월한 안내서다. 에드워즈를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_정성욱(덴버신학대학원 교수)

「신앙감정론」 읽기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난제다. 많은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신앙감정론」에서 에드워즈는 방대한 신학적 토대 위에 심오한 종교적 체험의 영역을 다루는데다, 고어체와 만연체 문장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읽기가 매우 어렵다. 샘 스톰즈의 이 책은 이런 난관들을 모두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에 이 책을 추천한다.
_양낙흥(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신약성경을 제외하고 그리스도인이 한평생 씨름해 볼 만한 책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이 추천되곤 합니다. 저도 그 책을 열 번 이상 읽어 보았고, 신학교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했습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기도 했는데, 대부분 반응이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에드워즈가 은혜로운 감정과 신앙체험의 본질에 대해 말한 바를 21세기의 언어로 쉽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에드워즈의 진의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_이상웅(산격제일교회 담임목사)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은 지난 수 세기 동안 출간된 영적 심리학에 대한 가장 통찰력 있는 저작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샘 스톰즈 박사가 에드워즈의 「신앙고백」과 더불어 이 중요한 저작을 한 꺼풀씩 풀어낸 이 책은, 왜 오늘날 우리 세대가 오래전 살았던 이 청교도를 주의 깊게 연구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_마크 놀(노트르담 대학 교수)

거의 300년이 지난 후에도, 에드워즈의 보석들은 계속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다.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과 「신앙고백」은 이제까지 쓰여진 책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가장 유용하고 심오하고 실제적인 지침으로 우뚝 서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저자는 21세기를 사는 예수의 제자들을 위해 이 두 저작을 해설하는 큰일을 해냈다. 그의 생생한 의역은 읽기도 쉽고 경건을 크게 북돋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의 수고를 읽고 묵상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에드워즈의 원작으로 직접 뛰어들 수 있기를 기도한다.
_더글러스 스위니(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오늘날 교회는 영적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은 지금까지 기록된 책들 가운데 영적 통찰력에 대한 가장 탁월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방대한 원작을 읽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이 절실한 필요에 부응하여 이 중요한 고전을 다시 썼다. 특히 에드워즈의 「신앙고백」을 직접 인용해 가며 에드워즈 개인의 영성을 다룬 부분은 그것만으로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할 만하다. 이는 저자의 아주 놀라운 조합이자 분석이다. 매끄러운 해설 또한 큰 도움이 된다.
_제럴드 맥더모트(로아노크 칼리지 교수)

거의 300년 동안 교회를 풍성하게 한 에드워즈의 「신앙감정론」은 고전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스톰즈의 능숙한 손길을 통해 「신앙감정론」은 이제 오늘날 교회와 오는 세대에게 더 분명하고 능력 있는 소리를 발할 수 있게 되었다. 에드워즈를 읽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아직 주저하고 있는 사람은 이제 더 이상 핑계할 수 없게 되었다.
_스티븐 니콜스(「조나단 에드워즈의 유산」 저자)

<b>* Coram Deo 시리즈 </b>
라틴어 코람데오(Coram Deo)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코람데오 시리즈는 하나님의 현존과 그분의 절대주권 앞에서, 끊임없이 개혁되고(Reformed) 한없이 순결해지려는(Purified)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고백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샘 스톰즈

저자 샘 스톰즈는 달라스 신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석사학위(Th.M.)를, 텍사스 대학에서 사상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오클라호마 주 크라이스트 커뮤니티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8년간 섬겼고, 휘튼 칼리지에서 교수로 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에드워즈의 신학과 신앙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연구해 온 스톰즈는, 그의 주요 저작인 「신앙감정론」이 읽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해 먼지 쌓인 고전으로 책장에 머물러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신앙감정론」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리는 작업에 천착했다. 그리하여 에드워즈의 원작과 의도에 충실하면서도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우리 세대를 위한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감정론」을 펴냈으며, 이 책은 에드워즈에 정통한 학자들에게도 인정받는 저작으로 추천되고 있다. 현재 그는 Enjoying God Ministries를 설립해 대표로 섬기고 있다.

번역 장호준

역자 장호준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살면서 개혁주의적 복음주의 서적들을 번역하고 있다. 코람데오 시리즈 1권 「거룩」과 2권 「성화의 신비」, 3권 「내 양을 먹이라」, 4권 「성도의 삶」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