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 윌라 오디오북 시리즈

채사장 지음

웨일북(whalebooks) 2019년 1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콘텐츠는 윌라 오디오북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오디오북 제작/발행 : 윌라 오디오북
- 오디오북 발행일 : 2020. 5. 15
- 낭독자 : 김무준

2020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0! 알라딘 선정 '2020 올해의 책'! 누적 판매 200만 부, 인문 교양 최장기 베스트셀러 『지대넓얕』 시리즈의 시작이자 완성

★ 2020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0 선정 도서!
★ 2020 알라딘 선정 '올해의 책'!

누적 판매 200만 부
인문 교양 최장기 베스트셀러 『지대넓얕』 시리즈의 완성!

- 지식의 역사상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
200여 만 부에 달하는 누적 판매부수로, 인문학 도서로는 드물게 최장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전설의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이 [현실] 편으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분야를 다루었다면, 2권은 [현실 너머]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분야를 다뤘다. 1권은 소수의 지배자와 다수의 피지배자로 세계를 양분했고, 2권은 절대주의와 상대주의로 세계를 양분했다. 1권과 2권은 이원론이 지배하는 시간이었으므로 책의 구성도 이원론의 구조를 따랐다. [제로] 편은 이원론 전에 훨씬 더 오랜 시간을 지배했던 일원론을 다룬다. 인류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으로 꼽히는 동양의 사상과 인물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여기에 서양의 사상과 인물들이 연결되면서, 전혀 다른 지식이 하나로 맞물리는 통찰의 순간이 펼쳐진다. 이전 시리즈에서 단편적으로 체득했던 지식의 거대한 몸체가 드러나는 것이다. 독자는 이제야 지금까지의 지식의 근원을 깨닫게 되고, 드디어 지식을 지혜로 전환하게 된다.

- 반쪽짜리였던 지식을 하나로 완성하는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과 2권을 합하면 고대 이후의 사상을 다룬다고 할 수 있다. 이 세계의 역사를 놓고 보면 0.000018%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이다. 따라서 지식의 역사에서 절반에도 거의 미치지 못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은 1, 2권이 다루지 못한 고대 이전을 다룬다. 138억 년 우주의 탄생부터, 아니 시간 이전의 시간이라는 가장 최신의 물리학부터 시작해 지구, 인류, 문명이 탄생하기까지 그 방대한 역사를 신명나게 풀어낸다. 이후에는 인류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대인 ‘축의 시대’에 등장한 인물들을 기반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작가 채사장 특유의 “전체를 꿰뚫기” 방식은 여기서 유감없이 발휘된다.서로 다른 동양의 사상, 철학, 종교와 서양의 사상, 철학, 종교를 하나의 기준 아래 재배열해줌으로써 복잡했던 지식이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무엇보다 그 속에서 인류가 지금껏 매달려온 하나의 주제와 맞닥뜨리게 함으로써, 인간의 지성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독자는 ‘모든 지식의 시작’부터 다루는 이 책을 통과하며 비로소 ‘모든 지식의 완성’을 이루어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 오디오북을 듣는 방법
준비 운동 : 세계의 구조화와 판단중지
1장-1 우주의 탄생- 왜 인간은 우주를 이해하려 하는가
1장-2 시간 이전의 시간- 다중 우주와 평행 우주
1장-3 우주 너머의 우주- 우주가 여러 개라는 몇 가지 모델
1장-4 차원에 대하여- 0차원에 대한 상상
1장-5 다중 우주론이 해결하는 문제- 우주가 하필 지금의 모습인 이유
1장-6 인간 중심 원리- 우주의 존재 이유와 인간
2장-1 우리 우주의 시작- 어떻게 빅뱅 이론을 증명했을까
2장-2 빅뱅 이후의 역사- 0초부터 138억 년까지
2장-3 우리 우주의 크기- 너무도 큰 공간 속 너무도 작은 존재
2장-4 지구의 탄생- 충돌과 동반자 그리고 지질 시대
2장-5 생명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장-6 진화에 대하여-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진실
2장-7 인류의 탄생- 각지로 퍼져나간 현생인류
2장-8 문명의 탄생- 세계 4대 문명과 인간의 삶
2장-9 길가메시 서사시-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보고서
3장-1 위대한 스승들- 왜 그들은 축의 시대에 등장했는가
3장-2 역사적 배경- 우리가 모르는 세계의 절반
3장-3 베다의 신화- 신에 대한 세 가지 구분
3장-4 일원론의 시작- 고대 인도인이 찾은 궁극의 지혜
3장-5 범아일여의 현대적 의미- 자아, 세계 그리고 관계
3장-6 사회적 영향- 내면을 탐구하는 자들의 시대
3장-7 우파니샤드의 문제- 모든 종교가 갖게 되는 고민
3장-8 바가바드 기타- 세속과 탈속의 화해
3장-9 힌두교의 세계관- 인도 정신의 종합
4장-1 역사적 배경- 신화와 역사의 경계는 어디인가
4장-2 노자의 생애와 사상- 탈속의 철학자
4장-3 도덕경의 내용- 우주의 질서와 내면의 질서
4장-4 노자와 공자의 만남- 두 가지 삶의 태도
4장-5 공자의 생애와 사상- 세속의 철학자
4장-6 논어의 내용- 인간 사이의 실천 덕목
4장-7 공자 이후- 유학의 발전
4장-8 공자와 노자의 차이- 혼란을 멈추는 방법
4장-9 외래 종교의 유입- 불교의 등장
4장-10 신유학의 세계관- 일원론으로의 귀결
5장-1 역사적 배경- 불교는 어떻게 아시아에 영향을 미쳤나
5장-2 싯다르타의 생애와 사상- 출가와 깨달음
5장-3 붓다의 가르침- 고통의 원인과 해결
5장-4 불교와 베다의 차이- 고정된 자아는 있는가, 없는가
5장-5 붓다 이후의 불교- 계승과 분열
5장-6 불교 외연의 확장-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5장-7 대승불교의 두 사상- 중도와 의식
5장-8 자아에 대한 두 가지 입장- 진아와 무아
6장-1 이원론의 세계- 왜 서양 철학은 한계에 봉착했는가
6장-2 역사적 배경- 유럽의 정신, 그리스
6장-3 아테네와 스파르타- 협력과 대립, 두 번의 전쟁
6장-4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사상- 사유하는 인간
6장-5 플라톤과 이데아론- 이원론의 시작
6장-6 동양의 세계관과 서양의 세계관- 인류라는 거인의 우뇌와 좌뇌
6장-7 관념론의 의미- 눈앞의 세계는 진짜인가
6장-8 칸트의 생애와 사상- 외부 세계를 내면 세계로
6장-9 철학사적 배경- 인식론의 고민과 칸트의 답변
6장-10 칸트 이후의 현상학-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
6장-11 세계의 실체- 상상하기 어려운 세계
7장-1 서양 사상의 두 토대- 어떻게 서로 다른 사상이 공존했는가
7장-2 역사적 배경- 다시 등장하는 그리스인
7장-3 로마 제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7장-4 로마 제국 변방의 유대 지역- 유대인의 파란만장한 역사
7장-5 예수의 생애와 사상- 출가와 죽음 그리고 부활
7장-6 예수의 두 가지 의미- 역사로서의 예수, 초월로서의 예수
7장-7 기독교의 탄생- 세계 종교가 된 이유
7장-8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의 융합- 세계관의 공유
7장-9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일원론의 가능성
에필로그 : 이 책이 다룬 것
엔딩 크레딧

작가정보

저자(글) 채사장

"2014년 겨울에 출간한 첫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2015년 국내 저자 1위를 기록했다. 차기작으로 현실 인문학을 다룬 『시민의 교양』과 성장의 인문학을 다룬 『열한 계단』, 관계의 인문학을 다룬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책과 동명의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장기간 팟캐스트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정치 내용 판도의 팟캐스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2015년 아이튠즈 팟캐스트 1위를 기록,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넘어서며, 방송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지적 대화를 목말라 하는 청취자들의 끝없는 지지를 받는 중이다. 성균관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편력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은 오늘 그가 책을 쓰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적 대화를 통해 기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과 넓고 얕은 지식의 공통분모로 대화하고자 이 책을 썼다. 모두가 자신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타인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 현재는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며 삶과 분리되지 않은 인문학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낭독 김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