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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참 좋다

최윤석 지음
포레스트북스

2022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9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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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13MB)
ISBN 979119262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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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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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부딪치고 깨닫고 성장한다. 드라마 감독으로 십삼 년을 살고 조연출 때를 포함하면 사십 편이 넘는 작품을 한 최윤석 감독의 에세이 《당신이 있어 참 좋다》는 지금의 저자가 있기까지 마주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기도 하고 자신의 오판으로 누군가를 아프게 한 적도 있으며, 인생의 멘토 연기자를 만나 꿈을 꾸듯 드라마를 찍은 적도 있다고 말한다. 그럴 때마다 거울을 보는 느낌으로 글을 썼다고.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이 곳곳에 등장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부터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거리 위의 사람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 상처받고, 위로받으며 저자는 조금씩 성장했노라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이 책은, 주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온전히 자기 삶을 살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응원가가 되어줄 것이다.

늘 어른일 수만은 없는 우리.
혼자여선 더더욱 안 되는 우리.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
?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준호
프롤로그
멈추고 뒤돌아보는 것

Part 1.
그때 그 아이
오디션 끝나고 만난 연극배우
아빠의 영화
나의 열등감 연대기
“잘 지내? 오랜만이야!”
에너지 도둑을 대하는 방법

Part 2.
비 오는 날, 어릴 적 우상과 함께
악의 없는 실수에 관대해지기
부부라는 이름으로
아파트 동대표
붕어빵 아줌마
우리는 안 그랬으면서

Part 3.
나는 나고 우리는 우리다
외로움의 끝자락에서 만난 ‘엉클 조지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교수님
모교에서 후배에게 서빙하기
나보다 두 살 많은 엄니
삶이란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

에필로그
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아

나는 초심을 잃어버렸다. 예전에 내가 간절했던 만큼이나 내 앞에 있는 사람도 그만큼 간절하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내가 저 자리에 서면 절대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다짐했건만 그때의 성의 없던 면접관들과 나는 전혀 다를 바가 없었다. 심지어는 조금 바쁘다고 연기자의 말 허리를 끊어버린 적도, 모든 힘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간단한 박수조차 인색하게 굴었던 적도 허다했다.
_p.031

생각해보면 나는 ‘살리에리’처럼 살아왔다. 나름 꽤 열심히 살았지만 내 앞에는 범접할 수 없는 누군가가 꼭 있었다. 그들은 내게 지독히도 깜깜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나는 어둠 속에 하얀 이를 드러
내며 그들의 뒤를 끊임없이 쫓았다.
_p.48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건 낯설고 어색하다. 때론 용기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용기를 딛고 번거로움을 이겨내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는 순간, 상대방은 어쩌면 중요한 인생의 결정까지 바꿀지도 모른다.
_p.068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온다. 행운과 불운은 늘 우리 뜻대로 오지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는 다양한 사람 중에서 좋은 사람을 가려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한테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사람과 빼앗아 가는 사람을 단박에 알아보니까.
_p.080

“최 PD,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어. 첫째는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되는 사람, 둘째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사람, 마지막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사람. 만약 여기서 최 PD가 포기한다면 절대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될 수 없어. 누군가의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게 될 거야. 그러니 도망치지 마. 최 PD는 연출하고 싶어서 온 거지 조연출 하고 싶어서 온 게 아니잖아.
_p.093

새로운 이슈가 터질 때마다 우리는 거의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를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다. 개인의 개성과 특징보다는 어느 대학을 나왔고 어느 회사에 다니고 어느 집단에 속해 있느냐가 평가의 주요 척도가 된다. 그러다 보니 ‘나’라는 개인은 조직의 이름 뒤에 교묘하게 숨겨진다. 그러기에 다들 그렇게 명함에 집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_p.166

생각해보면 그동안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인생을 둘러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너무 튀면 어쩌지? 아니면 너무 단순한가? 이러면 없어 보일 텐데. 이러면 미움받을 텐데. 자꾸 내가 생각하는 ‘남이 날 바라보는 시선’에 기준을 맞추다 보니 점점 위축되고 가야 할 길을 잃어버렸다. 그럴 필요 없는데. 남들이 뭐라건 조금 더 자신을 믿어야 했는데. 뒤돌아보니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_p.198

삶이란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서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즐거울 때 같이 즐거운 사람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온 마음을 다해 희로애락을 나눌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진정한 축복이다
_p.218

인생을 앞질러 갈 필요 없다. 앞으로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미리 아는 것도 재미없다. 달콤하든 쓰디쓰든, 언젠가는 먹어야 하는 초콜릿이니까. 겸허히 받아들이며 뚜벅뚜벅 걸어가련다
_p.221

“오늘도 괜찮음을 연기했나요?”
힘들어도 애써 웃음 짓는 당신에게

만날 때마다 끊임없이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에너지 도둑’이라고 말한다. 주로 자신의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려는 사람들, 남을 함부로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들, 끝도 없이 우울한 사람들이 그에 해당한다. 그런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음이 고달프고 지친다. 집으로 가는 버스 차창에 비친 모습도 다섯 살은 더 늙어 보인다.

일상에 마주치는 에너지 도둑들에게서 내 에너지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한 연출 선배에게서 찾았다. 촬영 후 가진 회식 자리에서 연기자 한 분이 취해서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험담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도 눈치를 보며 한마디씩 거들던 그 순간, 가방을 들고 먼저 일어난 연출 선배는 뒤따라간 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렵게 지키고 있는 내 에너지를 왜 남이 가져가게 해?”

우리의 무의식은 자신에게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사람과 빼앗아 가는 사람을 단번에 알아본다. 바꿔말하면 다양한 사람 중에서 좋은 사람을 가려 만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비즈니스가 아닌 사적인 만남에서까지 굳이 에너지를 뺏어가는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 저자는 독자들에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소중한 에너지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 자신의 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길 바라듯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자 다짐하게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아. 무엇이 나올지 전혀 알 수 없으니까”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대사처럼 우리는 앞으로의 인생을 미리 내다볼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과 우리는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인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고,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 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므로.

작가정보

저자(글) 최윤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BS 드라마 PD로 입사했다. 그동안 〈추리의 여왕 2〉〈김과장〉〈그놈이 그놈이다〉〈정도전〉〈어셈블리〉〈즐거운 나의 집〉 등 열 편이 넘는 드라마를 연출했고,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휴스턴 국제영화제World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에서 대상과금상을 한 차례씩 받았다.

인생에서 실패하고 쓰디쓴 맛을 본 사람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특히 좋아한다. 앞으로 그런 이야기를 쓰고, 또 만들고 싶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나온 ‘실버라이닝Silver Lining’이라는 단어처럼, 먹구름 속에서 힘겹게 거닐고 있는 우리의 삶에도 언젠가는 거짓말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이 찾아올 거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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