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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김나영 지음 | 정진염 그림
리틀에이

2022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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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751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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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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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한 명문 스타동아리 ‘실험경제반’의 실제 수업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현직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극찬을 받은 베스트셀러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여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책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경제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사고를 전 세계로 확장해 개인만이 아닌 사회, 국가, 나아가 국가 간의 연결된 경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즉, 실험경제반을 이끄는 나 선생과 7명의 친구들의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무역과 환율,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주요 경제 정책과 기준 금리, 소득 불평등과 공유 자원의 고갈 문제 등 15개의 거시적 주제를 토론과 연극, 여러 행동경제학 실험 등 한층 더 다양한 활동을 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연결된 세계 경제의 면면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독자들에게 눈앞의 경제 현상뿐만 아니라 좀 더 넓은 눈으로 경제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 줄 것이다.
프롤로그
실험경제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제1장 국제 경제: 무역은 서로에게 Win-Win!
1 내가 신은 운동화의 생산지는 어디일까?
알파벳 게임으로 배우는 교역의 효과
2 누구에게나 상대적으로 잘하는 게 있기 마련!
역할극을 통해 이해하는 비교 우위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①
3 태양이 불공정한 경쟁자라고?
찬반 토론으로 알아보는 자유 무역과 보호 무역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②
4 빅맥 가격으로 환율이 적정한지 평가한다고?
햄버거를 먹으며 배우는 환율 결정과 변동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③

[경제 개념 콕!] 자유 무역 협정과 환율 변동은 모두 양면성이 있다

제2장 통화 정책: 돈의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
1 모든 국민이 1억 원씩 받으면 어떻게 될까?
물품 꾸러미 경매로 알아보는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2 한국은행에 예금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
화폐금융박물관 현장 학습을 통해 알아본 한국은행의 역할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④
3 1997년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시간 여행 연극을 통해 살펴본 외환위기

[경제 개념 콕!] 경제 안정을 위해 국가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제3장 공공경제학: 모두의 미래를 위한 선택
1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요!
공공재 게임으로 생각해 보는 공공재 생산의 문제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⑤
2 세금은 어떻게 걷어야 할까?
세금에 걷는 법으로 살펴본 부와 소득의 불평등 해소 방안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⑥
3 멸종 위기 아프리카 코끼리를 구하라!
낚시 게임을 하며 체험해 본 공유 자원의 비극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⑦
4 공유 자원의 비극을 희극으로!
공동체 협약을 통한 공유 자원 관리의 긍정적 사례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⑧

[경제 개념 콕!] 공공재, 공유 자원 문제와 재산권 확립의 관련성을 알아보자!

제4장 공정성의 경제학: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
1 1만 원을 친구와 나눈다면 얼마를 줄까?
몫 나누기 게임으로 배우는 협상의 기술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⑨
2 인정을 베풀면 돌아올까?
신뢰 게임을 통해 알아본 호혜성
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벌이 도입된 공공재 게임으로 살펴보는 상호성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⑩
4 더운 날 콜라 값을 더 비싸게 받는다고?
공정성 사고 실험으로 이해하는 공정성의 경제학

[경제 개념 콕!]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에필로그
감사의 글

“신기하지? 이게 바로 무역을 하는 이유야! 전체 생산량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모둠의 단어 생산량도 늘었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알파벳은 줄어들었고.”
“아, 무역을 하면 win-win이란 거군요?”
규현이가 양손 엄지를 치켜들며 말했다.
“저도 알겠어요. 그러니까 이 교실을 세계라고 가정하고 각 모둠이 국가라면 국가 간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거군요.”
시현이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러네. 나라마다 자원이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잖아요. 우리나라엔 석유가 생산되지 않고. 저희에게 모음이 없었던 것처럼 말이에요.”
p.30~31 ‘제1장 국제 경제’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환율을 결정할 때도 우선 달러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대미환율이 정해지면, 그에 따라서 다른 화폐와 교환하는 비율이 정해져. 그런 의미에서 미국 달러를 기준이 되는 통화라는 의미의 ‘기축통화’라고도 불러.”
“미국 달러에 대한 환율이 중요하긴 하네요.”
나 선생의 말에 재연이가 말했다.
“그런데 그렇게 결정된 환율이 실제 가치(구매력)를 잘 반영하는지 볼 때, 빅맥을 활용하곤 해.”
“왜 하필 빅맥이에요?”
시현이가 물었다.
“네가 일본에서 먹었던 빅맥도 맛이 비슷했다고 했잖아? 빅맥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품질로 팔리고 있기 때문이야. ‘똑같은 상품은 어디에서나 같은 가치로 팔린다’고 생각하면, 각 나라의 빅맥 가격을 미국 달러로 바꿨을 때 값이 같아야겠지.”
p.75 ‘제1장 국제 경제’ 중에서

비가 오면 짚신을 파는 아들을 걱정하고, 해가 쨍쨍하면 나막신을 파는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이 어머니는 비 오는 날이나 맑은 날 모두 마냥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었을 거예요.
그렇다면 환율은 오르는 게 좋을까요, 내리는 게 좋을까요? 이 문제는 짚신 장수와 나막신 장수 이야기처럼 양면이 있어요.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는 환영하겠지만 수입업체는 힘들어져요. 환율이 올라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우리나라 상품이 외국에 나갔을 때 달러로 표시된 가격이 싸져서 수출이 잘 될 수 있거든요. 반면, 수입하는 상품의 원화 표시가격은 오를 테니 수입업체는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 여행을 가거나 유학을 간다면 환율이 내려가는 게 유리하겠죠?
p.83 ‘[경제 개념 콕!] 자유 무역 협정과 환율 변동은 모두 양면성이 있다’ 중에서

“내가 한국은행이라고 해 보자. 이 봉투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이야. 지금 2만 원을 주고 사면 세 달 후에 2만 2,000원을 주겠다고 약속할게. 이자는 현금으로 지급할 거야! 이거 살 사람?”
나 선생의 제안에 너도 나도 “저요! 저요!”를 외쳤다. 나 선생은 일곱 명의 친구들 모두에게 채권을 팔아서 14만 원을 거두어들였다.
“어디 보자, 내가 14만 원을 걷었잖아. 너희에게 남아 있는 돈은 3만 5,000원. 한국은행인 내가 채권을 좋은 조건으로 팔았더니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인 통화량이 많이 줄었네. 한국은행이 가지고 있는 돈은 통화량이 아니거든. 통화량이 너무 많아져서 문제가 될 땐 한국은행이 이렇게 채권을 팔아서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 반대로 시중에 돈이 너무 안 돌아서 통화량을 늘리고 싶으면 예전에 팔았던 채권을 좋은 조건으로 사들이는 거야. 한국은행 말고도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국채와 공채를 좋은 조건으로 팔거나 사들여서 통화량을 적절하게 조정해.”
p.111~112 ‘제2장 통화 정책’ 중에서

만약 하늘에서 큰돈이 뚝 떨어진다면 어떨까요? 무척 행복할 것 같지요?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큰돈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실험경제반의 실험처럼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통화량)이 너무 많아지면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어요. 물건을 살 때 돈을 더 많이 줘야 하니까요. 이런 극단적인 상황 말고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해요. 경제 상황이 엄청 좋아서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소비를 많이 하고, 기업들이 새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또 여러 상품을 생산하는 비용이 상승할 때(예를 들어, 석유 가격이 오르면 플라스틱, 전기 등 여러 생산 비용도 오릅니다)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요. 인플레이션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경제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p.135 ‘[경제 개념 콕!] 경제 안정을 위해 국가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중에서

“여기 내가 쓰던 펜과 간식을 하나로 묶고, 가로등과 공기청정기도 따로 묶어서 분류해 볼까? 이 두 묶음의 차이점은 뭘까?”
“가로등과 공기청정기는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거네요.”
“규현이 말이 맞아. 내 펜은 내가 산 거고. 이야기 속 가로등은 마을 사람 모두의 것이지. 공기정청기도 교실에 두면 우리 모두의 것이고.”
“주인이 있고 없고의 차이군요?”
시현이가 눈을 반짝이며 답했다.
“쉽게 말하면 그렇지. 내가 이 펜의 주인인 건 문구점에서 돈을 지불하고 샀기 때문이야. 펜을 구매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으니까. 이처럼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을 소비에서 배제시킬 수 있는 성질을 ‘배제성’이라고 불러. 펜은 배제성이 있지만 가로등은 배제성이 없는 거지.”
“배제성이 있느냐 없느냐로 재화를 구분하는 거군요.”
p.155 ‘제3장 공공경제학’ 중에서

“바다의 물고기는 내가 잡아서 먹으면 다른 사람은 그 물고기를 잡을 수 없지.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데(누구를 배제시키지 못하는데), 내가 물고기를 잡은 만큼 없어지니까 고갈의 문제가 생기는 거야. 이렇게 소비에 있어 배제성은 없는데 경합성이 있는 걸 ‘공유 자원(common resources)’이라고 불러. 공유 자원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고갈되는 문제를 ‘공유 자원의 비극’이라고도 해. 초원의 코끼리나 바다의 물고기 모두 공유 자원인 셈이야.”
“공공재랑 공유 자원은 차이가 있네요!”
재연이가 말했다.
“그런데 참다랑어, 복어, 코끼리는 멸종 위기라고 하는데, 왜 우리가 즐겨 먹는 닭, 소, 돼지는 멸종된다는 말이 없을까? 그런 말 들어 본 사람 있어? 닭이 멸종되어 우리가 치킨을 더 이상 못 먹을 거라는?”
“그야…… 닭이나 소는 워낙 개체 수가 많아서가 아닐까요?”
“그런가? 우리 이번에도 게임을 하면서 알아볼까?”
p.185~186 ‘제3장 공공경제학’ 중에서

“이 책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경제 현상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길러 준다. 이를 통해 미국의 기준 금리 변동에 우리가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세계 경제의 상호의존 관계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_김동환, ‘삼프로TV’ 의장

연결된 세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전체’를 읽는 안목이 필수!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으로 경제의 숲을 이해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 세계의 유가가 들썩이고, 유가가 오르자 인플레를 잡기 위해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이에 다른 나라들도 점차 금리를 따라 올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무분별한 공유 자원의 훼손으로 일어나는 기후 변화는 특정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가 지금 내 주변 생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만큼 이 시대의 경제 환경은 더욱 더 긴밀해지고 있고,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세계 경제의 변화와 흐름을 읽는 안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국가의 경제 시스템이나 국가 간 교역 등이 실제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 세계의 여러 경제 현상과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간다. 나아가 저자는 개인에게 ‘기회 비용 대비 가장 큰 편익’을 가져다준 어떤 선택이 사회적으로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영국의 경제학자 알프레도 마샬이 경제학자가 가져야 할 자질로 꼽은 것으로, 비용과 편익을 냉정하게 분석해 선택하되 그 선택이 미칠 영향과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작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경제’라는 숲을 살피는 안목을 지니고 성장시킴과 동시에 함께 나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담아내고 있다.

15가지 흥미진진한 행동경제학 실험을 통해
'세계 경제의 상호의존 관계'를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국제 경제에서부터 공정성의 경제학까지 15개의 주제를 총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먼저 1장에서는 무역과 환율에 대해 다룬다. 모둠별로 불균등하게 배분된 알파벳 자석으로 단어 만들기 게임을 하면서 국가 간 무역을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 연극’을 통해 각자 상대적으로 잘하는 걸 전문적으로 생산해 교역하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비교 우위’ 개념을 익히고, 두 그룹으로 나눠 보호 무역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이며 상대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파악하고, 명제의 개념과 여러 논리적 접근법을 고민해 본다. 또한 빅맥을 먹으며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와 환율이 적정한지 구매력으로 평가하는 법도 배운다.
2장에서는 통화 정책에 대해 다룬다. 돈의 양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를 물품 꾸러미 경매를 통해 배우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가서 한국은행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침체되는 걸 막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준 금리 조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3장에서는 공공재 생산의 문제, 공유 자원의 고갈 문제를 다룬다. 교실 공기청정기를 위한 모금을 해 보며 공공재가 생산되기 힘든 이유와 세금이 필요한 이유를 체득하고, 낚시 게임을 하면서 공유 자원의 비극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와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본다. 공유 자원을 공동체의 자치 협약에 의해 잘 관리한 사례들을 찾아보며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공공경제의 길을 찾아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사람의 행동이 경제적 유인뿐 아니라 타인을 돌보는 마음, 공정성 및 상호성 등의 사회규범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배운다. 어떤 조건에서 사람들의 행동이 보다 협력적으로 변하는지를 관찰하고 토론하면서 그 결과를 사회제도와 문화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본다.
각 장의 말미에는 ‘경제 개념 콕’을 정리해 놓치는 내용 없이 해당 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더 풍부해진 수학적 개념들!
다양한 퀴즈와 응용 문제를 풀면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에서도 본문에서 파생되는 수학 개념들을 ‘수학적 사고를 더해요’에서 한 번 더 깊이 있게 다룬다. 비교 우위에서 ‘비와 비례’를, 환율을 다룬 꼭지에서는 ‘합성함수’의 개념을 설명하고, ‘집합과 명제’를 통해 직관이 아닌 논리적 사고로 근거를 제시하고 접근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로렌츠 곡선과 지니계수를 통해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어떻게 측정하는지도 살펴본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게임 이론(죄수의 딜레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는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여러 가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사회적 딜레마’라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익히고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는 물론, 사회 현상 이면을 파악하는 논리적 통찰력과 창조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경제의 기본 원리부터 세계 경제 변화와 흐름을 읽는 법까지
두 권으로 완성하는 최고의 경제 수업!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
13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한 명문 스타동아리의 실제 경제 수업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이 시리즈는 ‘10대에 꼭 알아 두어야 할’ 경제에 관한 32가지 주제를 엄선, 쉽고 재미있게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에서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경제의 숲’에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살펴보며 경제의 기본기와 개인의 합리적 선택을 익히고, 두 번째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에서는 ‘경제의 숲’을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 법과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알아본다. 검증된 수업 내용만을 엄선해 채워 낸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안내서★
많은 학생들이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수업을 들으면 경제가 쉽다거나 즐겁다고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이 경제를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늘 노력해 온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가 많은 학생과 선생님 들에게 몸으로 느끼고 이해하는 경제 수업의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_김경모,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교수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경제를 이해하고 현명하게 소비 활동과 돈 관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교육을 위해 오래 활동해 온 저자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부은 이 책이야말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기쁘게 추천합니다. _김완진,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10년 넘게 저자가 실험경제반을 운영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경제 교육에 대한 열정이 ‘찐’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에는 효과적인 경제 교육을 해 온 저자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제적 사고력과 수학적 논리력을 어떻게 키워 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박철용, 서울국제고 교사

한마디로 ‘신선’합니다! 경제 지식은 아는 데 그치면 안 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사고를 하며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 책들이 경제 지식을 이해시키는 데서 그치는데, 이 책은 경제 지식은 물론 경제적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체화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오랜 기간 학생들에게 제대로 경제 교육을 해 온 저자만이 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_석혜원,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주식회사 6학년 2반》 저자

덩샤오핑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수단은 ‘실천’이라고 말했습니다. 생활 속에서 경제적 사고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 이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고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사과 시장 거래, 예술품 경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케팅 전략 등 경제 이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사례 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실험경제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함께 토론도 하고, 생활 속 숨은 경제 원리도 찾아보기를 추천합니다.
_송병락,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전 서울대 부총장, 전 하버드대 초빙교수

실효성이 적은 지금의 경제 교육의 한계를 걱정해 온 한 사람으로서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가 출간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10여 년간 경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겐 어려운 경제와 수학 개념을 게임과 실험을 통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보여 줍니다. ? _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경제학을 어렵고, 따분하고,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면 〈실험경제반 아이들〉 시리즈가 훌륭한 답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경제학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하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자녀의 올바른 경제 관념과 실용적인 경제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 보길 권합니다.
_이인표,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작가정보

저자(글) 김나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과교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교육 석사, 행동사회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서울 양정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KEDI) 등 여러 기관의 경제· 금융 교육 자료 개발과 교육과정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저자는 중학교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경제 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경제 공부 동아리인 ‘실험경제반’을 만들었다. 2019년에는 창의적인 수업 방식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매일경제신문 경제수업지도안 교육부장관상 등 다수의 경제· 금융 교육 관련 상들을 휩쓸었다.
경제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알차게 담아낸 베스트셀러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에 이어 선보이는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개인의 합리적 의사 결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의 문제들과 사고법을 다룬다. 저자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히고, 이를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는 ‘눈’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 블로그 blog.naver.com/economicedu

그림/만화 정진염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이너로 일하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아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영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만든 그림책으로는 《몰래 몰래 서커스》가 있으며, 이 책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2021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상상이 가득한 즐거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 @jinyeom_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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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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