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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

대전시립미술관

2022년 05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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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4.78MB)
ISBN 979116022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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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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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022년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었던 <현대공예 :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의 전시 도록이다.

공예는 인류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그 궤를 같이 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취향과 필요에 맞는 속도와 정확함을 요하는 흐름 속에서 공예는 외면 받았다.
예술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현대미술의 화려하고 전위적인 시도가 미술관과 갤러리를 점령하는 동안 공예는 일부 애호가나 주부들의 취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사실 미술로서의 공예운동(craft-as-art-movement)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동시대 현대미술이 매체와 방식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듭하며 그 경계가 더욱 모호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예는 단지 기능을 가진 형태 혹은 디자인이 가미된 일상의 도구를 넘어 동시대의 문화이자 예술적 발언의 매개로서 주목받고 있다.

손이 쓰이지 않는 조형예술 작업은 없겠지만 공예에 있어 손은 작업의 기본이자, 때로는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전제 조건 중 하나로 노동을 꼽았으며 사유할 것을 이야기했다. 즉 인간은 작업, 노동을 통해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의 목적을 논의하는 활동을 통해 인간 실존의 목적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개념에서 출발하여 ‘손’이 인간 자체 혹은 인간의 노동이라면 그것은 무엇을 만드는가를 고민해보았다.

전시에 참여한 14명의 작가는 대전이라는 지역적 연결고리와 공예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손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유하며 확장과 변용을 목도한다.
무엇을 사유하는가라는 질문은 결국 우리는 왜 사유하는가라는 질문과 연계된다. 살아 있기 때문이다. 사유한다는 것은 진정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우리는 때로는 비관하고 때로는 긍정하며 살아 온 어제를 반추하고, 오늘을 마주하며, 살아 갈 내일을 위한다.

Craft has been closely related to human history and have shared the same track. However,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machinery industry after the Industrial Revolution, craft was neglected. In the realm of art, while glamorous and avant-garde attempts of contemporary art occupied museums and galleries, craft was scorned as the pastime of hobbyists and housewives.

In fact, craft-as-art-movement has existed before, but its boundaries have become more blurred due to various media attempts of contemporary art.
In this flow, crafts seeks expansion and transformation as a medium of contemporary culture and artistic expression, going beyond just functional forms or everyday tools with designs added.

There is no art work that does not involve hands, but in craft, hands are the basis of work and sometimes symbolize itself. In this exhibition, if the 'hand' is a human being or human labor,
we considered what it would make. Making is not only about physical shape (OBJECT), but also means establishing a concept (SUBJECT).

The 14 artists participating in the exhibition have a regional link called Daejeon and a common keyword of craft. Their hands are constantly thinking and witnessing expansion and transformation.
The question of what makes us think is ultimately linked to the question of why we think - because we are living beings.
인사말
선승혜_대전시립미술관장

기획의 글
파브르와 루이스에게
우리원_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논고
최근 것과 사소한 것 : 꿈의 재료로서 공예
선승혜_대전시립미술관장

동시대 미술의 혼종성과 공예적 물질성
박남희_미술비평가, 2022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무엇이 손을 사유하게 하는가
인영혜
김희라
윤지선
정은진
윤상희
정해조
조혜진

손은 무엇을 사유하는가
구경숙
최영근
임미강
유은옥
오치규
최문주
송계영

전시전경
작가약력
작품목록


크레딧

Foreword
SUN Seunghye_Director, Daejeon Museum of Art

Curatorial Statement
Dear Faber & Louis
Alice WOO_Curator, Daejeon Museum of Art

Article
Recent and trivial: crafting as a dream material
SUN Seunghye_Director, Daejeon Museum of Art

Hybridity of contemporary art and craft materiality
PARK Namhee_Art Critic, Art Director of 2022 Jeju Biennale

What makes hand to think
IN Yeonghye
KIM Heera
YOON Jiseon
JEONG Eunjin
YUN Sanghee
CHUNG Haecho
JO hyejin

What does hand think
KOO Kyungsook
CHOE Youngkeun
LIM Mikang
YOO Unok
OH Chigyu
CHOI Moonju
SONG Gyaeyoung


Installation View
Biographies
List of Works


Credits

작가정보

대전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이래 대전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아카이빙과 청년작가 발굴, 근현대미술사 정립 등 특성화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험적인 전시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는 예술 지형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와 대덕연구개발 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과 통섭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자체 학예인력으로 기획, 집단지성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현대미술의 중심에서 한국미술의 입지를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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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보다 뜨겁게 바람보다 서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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