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독을 채우는 공부법

손민규 지음

북랩 2022년 10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방향성과 시간을 갖춰야 한다!

공부법 전체를 관통하는 항아리 개념을 알고,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만 말할 뿐이지, 공부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저 “엉덩이 오래 붙이고 열심히 해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죽었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무책임한 말만 합니다.
저는 20대가 되면서 깨달았습니다. 공부는 엉덩이로만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무조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하는 시간 족족 점수 상승에 ‘직결’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는 종합 예술과 같습니다. 수많은 요소가 작용하고 수많은 요소의 조합으로 인해 성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신 분, 공부 때문에 힘드신 분들을 위해 책을 집필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분께 도움이 되는 비타민 같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공부법

01. 공부에 필요한 두 가지 필수요소, 이 두 가지만 갖추면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02. 공부법 전체를 관통하는 항아리 개념!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이 관건입니다

03. 첫 번째 필수 요소: 방향성 (내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아무런 고민 없이 시험에 뛰어들면 안 됩니다!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공부의 기본 순서
회독수는 정말 중요할까? 회독의 의미와 회독하는 방법
아웃풋의 핵심은 입력과 출력입니다 - 시험유형별 아웃풋
암기를 잘하는 방법, 바로 정리와 이해입니다 - 항아리 구멍을 줄이는 방법!
암기법 - 암기를 잘하고 싶은데 암기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메타인지, 들어는 봤는데 그렇게 중요한가요?
인터넷 강의(인강) 듣는 법 - 요령껏 들어야 합니다
말 많은 단권화, 꼭 해야 할까요?
장수생이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04. 두 번째 필수요소: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항아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순공부시간, 도대체 몇 시간을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나요?
하루 일정 = 하루 2시간 낮잠 자고 2시간 게임 해도 남는 게 시간입니다
계획과 기록
동기부여
체력을 키우는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마세요!
잠 = 무조건 자고 싶은 만큼 주무세요! 시험은 벼락치기가 아닙니다
정신력(멘탈) 관리 -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공부를 더 하는 것일까요?

2장 풀이법

01. 시험 전날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이유! 시험날에는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시험날의 마인드셋, 시험날만큼은 비장하게 죽을 각오로!
시험날 준비물
시험 보다가 중간에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어요
공부할 것 준비, 주사위는 던져졌다!

02. 시험 후 피드백
피드백의 중요성, 시험이 끝난 날에 해야 하는 것

마치며

책 속으로

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은 사실 구체적으로 따지고 보면 너무나도 많습니다. 보통 공부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머리’만 하더라도 기억력, 이해력, 습득력 등의 여러 요소가 있을뿐더러 머리 이외에도 공부시간, 끈기, 의지, 집중력 등… 공부에 있어 필요한 요소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서 성적으로 산출되는 것이기에 공부는 하나의 종합 예술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게임이나 RPG 게임에서도 선수(혹은 캐릭터)마다 스탯이 있듯이 공부에도 수십 가지의 스탯들이 있습니다.
- 13쪽

많은 분이 시험의 난이도나 본인과의 적합성 등을 먼저 고려하지도 않은 채, 단순히 합격하면 좋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고민 없이 시험판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시험판에 뛰어든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큰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기에 아무런 고민 없이 시험판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무모합니다. 합격하면 좋을 것이라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우리는 우선 그 시험에 합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합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시험판에 뛰어드는 것은 이득은커녕 손해만 보는 장사와 다름없습니다. 그렇기에 공부에 앞서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지 먼저 파악하는 행위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합니다.
- 18쪽

공부시간을 논하기 전에 순공부시간의 정의부터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순공부시간은 순수하게 ‘뇌’를 쓰는 시간입니다. 이는 단순히 공부하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만약 독서실에 9시에 가서 밤 9시까지 있는다고 가정하면 순공부시간은 12시간이 아닙니다. 12시간 동안 당연히 밥도 먹을 것이고 휴식을 취하기도 할 것이며 핸드폰 하는 시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은 공부시간으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 102~103쪽

작가정보

저자(글) 손민규

축구와 농구에 빠져 틈만 나면 뙤약볕 아래 운동장에서 뒹굴던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극성인 아버지 아래에서 전학 및 재수 끝에 서강대학교에 입학한 후 비로소 자신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20대가 되어서야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결과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조기졸업까지 해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일했으나 더 큰 꿈을 위해 아내와 아내 배 속에 아기가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대기업을 버리고 변리사 시험에 도전했다. 2년여의 수험생활 끝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국내 최고 로펌에서 변리사로 일하고 있다.
공부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에게 공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 꿈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